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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테크런치에 Is ThinkFree ReThinking Its Business? (TechCrunch) 라는 기사가 포스팅된 후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글을 정리해 봅니다.

- 미국 사무실 폐쇄와 미국 시장에서 고전 등등
그동안 홍보위주로 운영되던 미국 사무실을 영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몇 미국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되었던 것 입니다. 현재 미국 사무실은 계속해서 운영중에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잘 풀어가고 있습니다. 이 달 말에도 미국 직원이 교육차 한국에 방문을 합니다. 회식까지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한국 소맥 맛을 봐야죠..ㅎㅎ^-^.

- 미국 사업 고전과 수익 악화 등에 대한 오해
현재 웹 오피스 업체 중 유일하게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씽크프리입니다. 일본 소스넥스트, 호주 텔스트라, 베트남 , 네이버 등 주요 포탈과의 서비스 라이센스 계약과 데스크탑용 패키지와 서버 에디션 등 패키지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새롭게 출시한 변환 서버는 주요 온라인 업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의 경우에도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여 구글에는 못미치지만 조호에도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테크런치 기사로 사용자가 평소보다 많이 늘었습니다.^-^

- 한컴과 씽크프리의 관계 악화에 대한 오해
한컴 씽크프리, 상황이 안 좋은가요?
의 포스팅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최초 문제의 시발은 한컴 씽크프리 미주법인 Jonathan Crow씨의 글에서 출발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나단씨의 글에서 한컴과 씽크프리간에 사이가 좋지 않다는 개연성을 남긴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 조나단씨는 CMO가 아니라 홍보와 매체를 담당했던 분입니다. 실제 영업-마케팅 부분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적 요청에 따라 그 간 오피스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한컴에서 사업과 영업에 대한 지원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사업 비전을 한국 씽크프리 본사에서 직접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업무를 재조정하게 된 것 입니다. 실제 현재에도 씽크프리에는 한컴의 유능한 분들이 씽크프리에서 함께
해외 사업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개발 또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구글 , 조호와의 2차전을 준비하며..
2007년은 웹 오피스가 하나의 시장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이 분야의 주요 업체로 기존의  MS와 더불어 구글 , Zoho 그리고 씽크프리가 인식된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들 업체와의 경쟁이 2008년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을 위해 올 해 선보일 주요 서비스를 간략히 소개합니다.

* 완전히 새로워지고 강화된 웹 서비스
그 간,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에서 사용자의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현재 완전히 새로운 웹 오피스를 개발했고 QA 중에 있습니다. 특히, 기존 기능중 불필요한 기능을 과감히 줄였으며 중첩 디렉토리 지원 등 보다 쉽고 편하게 웹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그룹 및 SMB 등에서 공동 작업이 가능하도록 웍스페이스 등의 기능을 신규로 개발했습니다.

* 오피스 기능의 재정의
기존 자바 오피스 3종외에  Ajax로 개발된  QuickEdit을 완전히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초로 Note 라는  Ajax 기반  mash-up 편집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하반기에 Ajax기반 아웃라이너, Aajx기반 Grid 등 기존 자바 오피스와는 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Web Office에서 Boundledd Offie로의 진화
기존 데스크탑 오피스에서 웹 오피스로 진화 하듯이 모바일 오피스로의 진화는 거부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데스크탑-웹-모바일 그리고 온라인-오프라인 간의 경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 공간에 접근하여 오피스를 이용하는 boundless office 야 말로 가장 씽크프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자랑입니다.  씽크프리는 ThinkFree Manager라는 새로운 툴을 통해 이들 간의 경계를 허물고 boundless office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해프닝은 아무래도 내부에서 원인을 제공하고 , 테크런치에서 좀 심하게 뻥튀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업은 말보다는 매출과 실적으로 보여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좋은 매출 소식으로 모든 것을 불식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갖고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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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나 연초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여러 글중 하나가 바로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예상하는 것 입니다. 아마 국내에서도 여러 고수들에 의해 2008년도에 벌어질 일들이 소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해외의 경우 ,  Read/Write Web에서 2008 Web Prediction 이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주로 외국 웹2.0 커뮤니티의 이야기라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지만 눈여겨 보면서 국내 서비스와 잘 연계해 보면 유익할 것 입니다. Read/Write Web에서 Editor로 활동하고 있는 Richard MacManus의 글중에 아래 예측은 무척 눈에 흥미롭습니다^-^.

Zoho and/or ThinkFree will be acquired by big companies wanting to leapfrog into the Web Office space.

기본적으로 씽크프리는 절대 씽크프리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방침인데 혹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지 무척 흥미롭습니다. ^-^. 빅 컴퍼니들이면 거래의 규모도 상당할 것 입니다. 요즘 실리콘밸리에서는 기술중심의  M&A에서는 개발자 1명을 백만불로 계산한다고 하네요.. 개발자가 80명 정도니까 8천만불 정도가 되는 건가요! 거기에 이모저모 수익난 부분을 추가하면 1억불 이상의 거래가 되야 될 것 같은데...ㅠㅠ...

몇가지 제가 2008년도를 국내 웹 분야에 대해 예상해 보고자 합니다.

1. 2008년도의 Killer Web은 mobile Web 분야에서 나올 것입니다. 기존 애플의 아이폰외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퀄컴의   스텝드레곤 , 인텔의 MID  등 리딩 회사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모바일 분야의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 이 생태계에서 새로운 Killer Web이 나올 것 입니다. 국내에서는 미투데이가 이러한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  네이버의 독주가 심화되고 반대로 네이버를 반대하는 세력이 연계하여 보다 강하게 등장할 것 입니다. 이들은 OpenID같이 표준화된 기능과 OpenAPI처럼 개방형 정책으로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네이버를 지속적으로 견재하여 끌어 내릴 것 입니다. 네이버는 일정 수준으로 매출이 줄어들지 않는 선에서 서비스와 데이타를 개방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보다 사용자를 Lock-in하기 위해 대용량의 스토리지 서비스 등을 과감하게 제공할 것이며( 웹 오피스도 이러한 것의 일환) 검색도 기존의 맞춤형 검색을 보다 강화하여 국내 사용자의 검색을 리드할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검색어 대한 맞춤형  DB 를 제작하여 검색의 질을 높이는 것이 나쁘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키나  구글의  Knols 등도 결국은 사용자의 집단 지성을 이용하는 것인데 , 특정 업체가 보다 정확한  DB 를 구축하여 검색 결과의 신뢰성을 높인다면 이도 경쟁력이 있는 접근 방법이죠..)

3. 비지니스 포탈( SaaS )이 본격화될 것 입니다. 웹 AP 기술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데스크탑 수준의 User Experience와 오프라인 지원 기능이 일반화되고 네트웍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존 패키지는 급속히 웹으로 전환할 것이며 ,  신규로 개발되는 것은 거의 모두 SaaS  모델로 개발이 될 것 입니다. 특히, BEA 등 기존 프레임웍 개발사들이 SaaS 개발 프레임웍을 제공하면서 손쉽게 SaaS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으며 Salesforce.com이나 Facebook처럼 국내에서도 웹 서비스들의 마켓플레이스가 나타날 것 입니다. ( 특정 회사가 아니라 정부 기관에서 이러한 SaaS 프레임웍과 마켓플레이스를 구축 제공할 것입니다.)

4. 웹 오피스의 본격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제가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5. 국내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부분중 하나가 e-learning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시사YBM이나 메카스터디 크레튜 등은  이 분야에서 많은 수익을 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 입니다. 그런데 이 분야에서 재미난 것은 바로 직거래 e-learning 서비스의 출현입니다. 컨텐트에 대한 검증이 중요하겠지만 기존 대형 학원 중심의 기업형에서 UCC 기반의 e-learning으로의 발전도 눈여겨 볼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에서는 포딕스 서비스를 눈여겨 봐여 할 것 같습니다.

6.  Semantic Web 기술이 보다 보편화 될 것이다.  그 간 Semantic Web이 차세대 웹으로서 계속해서 주목받았지만 표준화 스펙 자체의 복잡하고 무거워서 실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들 표준화중  RDF, OWL 처럼 실제 기존의 검색엔진이나 Wiki등에 적용하여 보다 진보된 서비스가 출현할 것입니다.  사실 제대로된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하려해도 그 기반은  Semantic Web의 온토로지와  RDF 등에 기반하여 개발하는 게 경쟁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분야에 여러 관심이 많은 데 해외에서는 FreeBase 등이 이러한 기술을 보편적으로 해석하여 기존  Wike와 Google Base 이상의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08년 1월에 출시될 위키피디아표 검색엔진도 기대됩니다.

혹,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의 견해는 어떠신지 댓들이나 트랙백으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차피 예상은 예상일뿐입니다... 2008년 12월에 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ㅎㅎ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성탄절 새벽에 이 뭐하는 건지...^-^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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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사다난 했던 2007년이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웹 오피스 서비스 본격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에서 2007년은 가히 웹 오피스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7년 해외 - 구글,MS,씽크프리,Zoho,짐브라의 선두권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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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rite Web
에서 란 제목으로 2007년 웹 오피스 시장에 대해 잘 정리해 된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구글 앱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조호 오피스, 짐브라 그리고 씽크프리 오피스가 시장의 주력으로 떠 올랐고 후발 업체들로 어도비의 Buzzword , EditGrid, CentralDesktop, WebEx, ContactOffice, ShareOffice, Peepel, LiveDocuments 등의 출현을 들 수 있습니다.

2007년 국내 - 네이버-씽크프리 오피스와 웹 에디터 전쟁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와 씽크프리가 씽크프리-네이버 오피스의 클로스 베타를 운영중에 있고 조만간 오픈 베타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업이 전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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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씽크프리 오피스외에 국내에서는 테크다음에서 지난 7월 MyBiz24란 웹 오피스를 발표했고 현재 사이냅 소프트에서 웹 오피스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웹 에디터 개발 경쟁이 다가올 국내 웹 오피스 시장의 서막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스마트 에디터를 발표한 후 이에 다음이 파워 에디터를 발표했습니다.
웹 에디터는 실제 비슷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구성에 있어 파워에디터가 스마트 에디터를 많이 벤치마킹 한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요^-^.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씽크프리의 에이작스 오피스중 워드프로세스의 2차 버전인 노트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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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편집 기능에 스펠러, 버전 관리, Diff , Co-Editing 그리고 블러그 포스팅 기능을 강화했고 무엇보다 Mash-Up 기능을 강화해서 야후 맵, 유튜브, 클립아트, 각종 오피스 템플릿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픈 API로 각종 블러그나 사이트에서 이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웹에서의 에디팅 환경을 개선 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들 웹  에디터들은 기존 웹 상에서의 에디터에 대한 사용자의 생각을 크게 바꿀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웹 환경의 편집 기능이 보다 진일보하게 되고 이후 웹 오피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웹 오피스 전망

2008년도의 웹 오피스 시장을 5가지 트렌드로 전망을 해 봅니다.

-개인 오피스에서 웍스페이스로의 전환
-웹 오피스에서 모바일 오피스로의 진화
-온오프라인 연동의 가속화
-M&A의 가속화
-국내 웹 오피스 시장의 본격화

1) 개인 오피스에서 웍스페이스로의 전환
2007년이 개인 사용자들에게 각종 오피스 S/W를 온라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 웹 오피스가 기존의 데스크탑 오피스에 비해 협업, 공동 편집 등 유용한 기능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해라면 , 2008년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웹 오피스로 공동 웍스페이스 서비스가 강화될 것 입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웍스페이스 서비스를 개발하여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 구글은 위키 기반의 문서 공유 서비스인 JotSpot을 인수한 후 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호 역시 조호 비지니스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씽크프리 또한 2008년 2월 경 , SMB 시장을 겨냥한  신규 웹 오피스 2.0 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들 웍스페이스는  공동 작업이 가능하며 실제 수익을 창출할 주요한 SaaS 모델로 제공되어 웹 오피스 시장을 한층 성숙시킬 것입니다.

2) 웹 오피스에서 모바일 오피스로의 진화
구글 안드로이드, 인텔 MID, 퀄컴, 여기에 노키아 등 기존 모바일 업체 등은 모두 2008년도에  Wi-Fi가 가능한  디바이스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며 , 이 들 장비는 기존의 통신 기능외에 멀티미디어 , 그리고 풀 브라우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들 모바일 장비에 최적화된 웹 오피스 서비스가 출시되어 데스크탑,웹,모바일로 이어지는 유비쿼터스 오피스 환경이 출현할 것 입니다. 2008년 하반기에는 저가의 모바일 장비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하에서 업무를 보게 되는 것이 가능해 질 것 입니다.

3) 온오프라인 연동의 가속화
데스크탑, 웹 , 모바일로 이어지는 환경하에서 이들 환경간의 연계는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이미 sync 라는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씽크프리는 이미 프리미엄 버전에 Sync 툴을 제공하여 데스크탑과 웹간의 자동 동기화를 제공하여 모바일 버전 또한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MS도 레이오즈의 주도하에 Sync Framework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모든 환경하에서 제품간의 정보를 동기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Gear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4) M&A의 가속화

2007년 들어 야후가  짐브라를 3억5천만불에 사들였고 , 어도비는 버추얼 유비쿼티라는 사들여서 버즈워드라는 플레쉬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 전에는 구글은 Writely, Zenter , JotSpot 등을 사들어 웹 오피스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씽크프리도 구글과의 M&A 소식으로 인해 무척 유명해 진 한해 였습니다. 2008년 역시 이러한 M&A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존 강자 중 웹 오피스 시장에서 뒤쳐진 야후가 짐브라를 앞세워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 예상되며 세일즈 포스 닷컴, 페이스 , 아마존 , SAP, Oracle 등 신흥 플랫폼 회사들의 행보도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5) 국내 웹 오피스의 본격화

2008년 개인용 시장에서 , 네이버-씽크프리 오피스의 본격적인 오픈을 계기로 국내 주요 포탈들간의 웹 오피스 서비스가 가속화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때, 주요한 것은 적대적 경쟁보다는 상생을 위한 서비스가 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네이트의 경우 메신저를 플랫폼으로 한 웹 오피스 서비스가 바람직한 것처럼 말입니다.  기업용 시장의 경우 ,2008년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라이브와 구글의 앱스 등이 국내에서 서비스가 됨으로 써 더욱 웹 오피스를 둘러싼 경쟁은 치열해 질 것 입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이들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인용 시장으로의 확산을 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 토종 오피스 개발사인 한컴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씽크프리 역시  국내 SMB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용 웹 오피스 시장보다 SMB용 웹 오피스 시장은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더불어 2008년에는 현재 국내에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SaaS 패러다임이  웹 오피스를 개인과 중소기업들에게 각인시키고 확산시키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 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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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를 아시나요?

ThinkFree 2007. 11. 17. 03:32

새벽 3시네요.. 요즘 이모저모 신경쓰이는 일들이 많아 닥치는 데로 일을 하다보니 꼴딱꼴딱 밤을 세는 게 다반사가 되었습니다. 금요일 직원들과 술한잔 자리가 있었는데 마다하고 이렇게 밤을 하얗게 만들고 있습니다.

11얼 29일(목) "웹을 통합 소프트웨어 비지니스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2007 소프트엑스 공개 SW와 SaaS 세션에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일정을 보니  29일 오전에는 웹 월드 컨퍼런스에서도 발표가 있네요..저녁에는 블로터닷넷 데스크블로터 모임도 있는 거 같는데..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막바지 행사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웹 기술을 통해 기존 소프트웨어 비지니스가 SaaS로 발전되는 것을 좀 재미나게 준비하다 보니 다음과 같은 재미난 재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1. www.webarchive.org 로 접속을 한 후 thinkfree.com이란 키워드로 검색을 했습니다.
2.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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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hinkfree.com사이트의 역사를 연도, 날짜, 업데이트별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1998년도 설립하여 1999년에 첫번째 웹 서비스를 오픈한 것이 보이네요. 1999년도에 시작해서 2007년까지 9년째 같은 도메인에 서비스를 해 온 셈입니다.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역사는 꽤 되네요...^-^

3. 초기 페이지를 클릭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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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당시 페이지도 깔끔합니다. 나름대로 지금의 2.0의 원조같습니다. 첫페이지의 내용을 보면 anywhere,anytime,MS office compatible,cyberdriver(web hard)가 보이는 데 2007년 첫페이지의 메세지와  동일합니다.

4. 그런데 1999년 이후 2003년까지 2천 5백만$ 투자유치, NASA 오피스를 납품하는 등 한참 성장하는 것 같던 회사가 어려워졌습니다. 물론 사업이 잘  안된 것이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5. 그 후 , 2004년 씽크프리가 한컴씽크프리로 바뀌면서 1999년과 동일한 사업 아이템을 갖고  사업을  다시 재개했습니다. 아직 결론은 나지 않았지면  2003년 당시에 비해 사업적으로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003년 당시와 2007년 당시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경영진과 영업력 등을 제외하고 보면 기술적인 차이가 가장 큽니다. 먼저 당시 씽크프리 오피스는 무지하게 큰 사이즈의 프로그램을 다이얼업 모뎀으로 연결된 네트웍하에서 다운로드를 해야 했고 성능이 열악한  PC상에서 수행해야 만 했습니다. 더우기 초기 성능 최적화도 안되어 있는 자바 VM하에서요. 지금은 어떤가요? 프로그램의 크기를 20M 로 줄였고 그것도 동적 다운로드에 의해 필요한 클래스만 로딩을 하며 전송도 놀라운 크기로 압축하여 초고속 네트웍으로 전송을 합니다. 전송받은 오피스 프로그램은 인텔의 펜티엄 PC상에서 수행이 됩니다.

한마디로 사용자 입장에서 쓸만해 진 것이죠.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에는 웹 플랫폼의 발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 표준화,속도,노드들의 성능,보안,압축,캐싱,RIA,...
이제서야 비로서 소프트웨어가 제품에서 서비스로 거듭나게 된 것 입니다. 

Goog bye , Software  as a product......
Thanks , Softare as a service......

앗 ! 또 딴길로 세다니 하던 자료 열심히 만들어야 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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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프리 오피스가 호주로 수출되었습니다.

수입상은 호주의 국영 기업인 텔스트라 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KT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호주는 인터넷 인프라가 국내 처럼 아주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텔스트라는 호주 최대의 종합 통신사업자로서 유선통신, 이동통신, 데이터 통신 , IT 관리 및 케이블 TV 운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또한 호주 최대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인 빅폰드닷컴(www.BigPond.co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빅폰드 오피스는 말그래도 씽크프리 오피스의 쌍둥이 입니다. 같은 기능, 같은 UI를 제공하고 있으며 씽크프리에서 협의된 SLA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있습니다. 빅폰드 포탈의 첫화면에 주요 기능으로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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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비지니스에 있어 수익 창출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 네이버-씽크프리 오피스, 일본 소스넥스트에 이어  호주 텔스트라에 서비스 로얄티와 유료화 등 서비스 수익 배분 등은 아주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구글 등 대형 포탈 들의 진출을 막아야 하는 각 지역(나라) 대표 포탈 들 입장에서는 씽크프리 오피스야 말로 가장 좋은 제휴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씽크프리에게 2007년은 다양한 수익 모델에 대한 실험이 있는 해 인 것 같습니다. 현재 유료화를 위한 빌링 시스템의 개발과 신규 그룹 기능이 포함된 씽크프리 Season2가 출시가 되면 더 많은 시장을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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