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Free'에 해당되는 글 61건

  1. 2010.08.27 자동차에도 서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 3
  2. 2009.07.24 오피스SW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6
  3. 2008.12.25 SaaS(Cloud) Directory
  4. 2008.08.31 박수칠 때 떠나라. 12
  5. 2008.05.04 ThinkFree Workspace

자동차에도 서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


며칠 전 운좋케도 ”소프트웨어 아키텍쳐"에 대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Software Architecture in Practice”라는 책을 집필한 Rick Kazman 이 직접 발표를 하기 때문에 다른 일을 제쳐두고 강의에 참가 하였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이번 강의를 통해 S/W 아키텍쳐에 대한 기존 생각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쇼셜 네트웍, 오픈 소스, 서비스 지향 개발 등 최근의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가 소프트웨어 아키텍쳐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러한 급격한 변화속에서도 변화 주체들이 공통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하나의 흐름이 있는 것 같다. 바로 플랫폼이다. 각 분야에서 주체들은 플랫폼을 만들고 그 플랫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플랫폼이란 과연 무엇일까? 위키에 보면 플랫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작동될 수 있게 해주는 일련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웍이나 하드웨어 아키텍쳐를 말함( In computing, a platform describes some sort of hardware architecture or software framework that allows software to run. )

아마 서버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바 플랫폼이나 닷넷 플랫폼 등 개발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들었을 것이고, 모바일 개발자 입장에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아이폰 플랫폼, 나아가 바다 플랫폼 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또한 기획이나 경영진 , 특히 모바일 기획자의 경우 구글의 구글 마켓 , 노키아의 OVI , 애플의 애플스토아 같은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에 대해 한마디씩 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이처럼 수많은 분야에서 수많은 변화 주체들이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러한 플랫폼을 이해하고 구축하기 위한 기본은 무엇일까? 바로 플랫폼적 사고가 아닐까 싶다.

플랫폼적 사고에 대한 키워드를 찾아보니 켈로드 대학의 Mohanbir Sawhney 교수가 플랫폼적 사고란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 바로 플랫폼적 사고다 라고 정의한 바 있다 ( Sawhney, Mohanbir S. (1998), “Leveraged High-Variety Strategies: From Portfolio Thinking to Platform Thinking”, Journal of the Academy of Marketing Science, Vol. 26, No. 1, 54-61. ).

좀 더 풀어서 이해해 보면 플랫폼적 사고란 한 기업의 보유한 모든 것 ( 제품 , 브랜드 , 시장 , 고객 , 경쟁자 등)에서 공통 분모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모든 제품들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내는 것을 말한다. 가령, 기존의 다양한 전자 제품을 만들어 팔던 A사가 자신의 공통 분모로 모든 전자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여 조작할 수 있는 것에 두고 이를 통해 모든 제품을 묶어 내는 것을 플랫폼적 사고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적 사고에 기반하여 개발되는 모든 제품은 하나의 일관된 전략으로 수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이들 제품은 하나의 일관적 마케팅과 영업 전략하에 판매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것을 가장 잘 수행한 업체가 바로 애플이고 구글이다. 애플은 “Think Different” 라는 광고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플랫폼적 사고를 바탕으로 애플스토어와 아이튠, 아이팟, 아이폰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플랫폼을 구축하여 MP3와 스마트폰 시장을 질주하고 있다. 애플이 만든 제품은 다르다. 그 제품은 모두 애플 플랫폼에 연동되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애플 사용자가 애플 제품을 계속해서 구매하는 원인중의 하나이다.

구글은 “모든 데이타는 구글에” 라는 플랫폼적 사고에 기반하여 Open API를 기반으로 한 웹 플랫폼을 만들었고 이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애플은 애플 TV를 비롯해 신규 IT 가전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고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웹 플랫폼을 다양한 시장으로 넓혀가고 있다.

과거 필자가 몸담고 있던 웹 오피스 개발 업체인 씽크프리에서도 자바 오피스와 웹이라는 공통 분모를 기반으로 하여 ”Any where,Any time access”라는 플랫폼적 사고를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웹과 데스크탑, 모바일이 하나로 통합된 통합 오피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오픈 API를 통해 다양한 생태계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웹2.0 업체들과의 제휴들을 통해 사업 기회를 늘릴 수가 있었다. 실제 , 네이버 메일에서 오피스 첨부 문서는 씽크프리의 오픈 API를 사용하여 실시간에 HTML로 변환하여 MS오피스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도 문서를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현재에는 다른 서비스로 교체되었다.

플랫폼적 사고를 다른 분야로 확장해 보자. 필자가 현재 가장 관심을 두는 있는 분야는 자동차이다. 왜냐하면 자동차는 스마트폰 만큼이나 사용자에게는 떨어질 수 없는 휴대용 장치이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서는 휴대용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 분야의 경우에도 서비스 플랫폼은 아주 중요한 경쟁 요소이다.

초기 자동차 산업이 기계 장치 산업의 대표주자 였을 시기에는 자동차의 생산 라인과 프로세스를 표준화하여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를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해 지고 ,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동차를 공급하여 대중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점차 자동차가 단순 기계 장치 산업의 결과물이 아니라 복잡한 전자 제어 장치와 이를 운영하기 위한 운영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는 첨단 결과물로 거듭난 현재에는 새로운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게 되었다. 자동차는 사용자를 위한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음악,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컨텐트를 소비하는 공간이자 다른 사람과의 쇼셜 네트웍과 메세징 교환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라서 자동차에는 이러한 컨텐트 및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게임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소비하기 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가장 앞서 진행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는 포드사이다. 포드는 마이크로소트사와 싱크(Sync)라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다. 싱크 서비스는 마이크로소스트 오토 라는 임베디드 윈도우 OS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로서 음성 인식, MP3 검색 등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포트는 싱크 앱링크(SYNC AppLink) 라는 싱크의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2011년 부터 전 차종에 공급할 예정이다. 싱크 앱링크는 기존 싱크 기능외에 음성 인식이나 운전대의 조작 장치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드 같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차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 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을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포드는 싱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디벨로퍼 네트웍 이라는 개발자를 위한 사이트를 통해 싱크 API를 제공함으로써 싱크 API를 사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하고 이를 기존의 앱스토아를 통해 확산시키길 장려하고 있다.

만일 싱크 API 뿐만 아니라 자동차 자체에 대한 API를 제공한다면 더욱 창조적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자동차의 엔진 및 냉각수 등 내부 상태를 알 수 있는 센서 API를 제공한다면 원격지에서도 해당 자동차의 상태를 조회하고 조정할 수 있는 AP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적 사고와 이를 기반으로 한 수행(doing)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이 플랫폼과 무관하게 진행된다면 비극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를 낳지 않기 위해서는 플랫폼적 사고에 의한 전략과 수행능력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2010/05/26 - [ZDnet 컬럼] - 웹의 관점에서 본 TV 시장의 미래
2010/05/13 - [Conference] - 클라우드 문제와 해결방안으로의 새로운 Personal Cloud Computing 패러다임과 현재기술
2010/04/10 - [ZDnet 컬럼] - 왜 개인용 클라우드를 주목하는 가?
2010/03/20 - [ZDnet 컬럼] - 디바이스와의 대화

[ 본 글은 ZDNet 컬럼에 기고한 글 입니다. ]


Posted by 박재현
,

독일로 가는 비행기안.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신문을 보니 삼보컴퓨터에 ‘한컴 오피스’ 기본 탑재란 기사가 눈에 띈다. 지난 1년간 오피스 시장은 마치 얼음아래로 흐르는 급류처럼 겉으로는 들어나지 않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역시 가장 큰 변화의 주연은 MS와 한글과컴퓨터 그리고 구글인 것 같다. 

지난 7월 16일 MS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의 프리뷰 버전을 발표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피스 2010에는 MS의 웹 오피스가 포함되어 있다. 같은 날 한글과 컴퓨터를 최근 인수한 삼보컴퓨터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보유 중인 한글과컴퓨터 주식 110만5317주에 대한 주식 근질권전질권 설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씁 쓸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한글과 컴퓨터는 이유가 어떻든 간에 국내 제일의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 회사이고 그간 웹 오피스 분야에서 선전했던 씽크프리 웹오피스를 보유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얼마전 우여곡절끝에 삼보컴퓨터에 M&A되었다. 긍정적으로 볼 때 앞서 소개한 기사에서 처럼 삼보 PC 등 에 한컴오피스를 탑재하여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삼보가 제작하는 리눅스 기반 MID 등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탑재하여 얼마간의 성과를 기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양사간의 번들 계약을 통해 얼마간의 매출은 늘겠지만 과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오피스 시장에서 한컴 오피스와 씽크프리 오피스를 얼마나 비전을 갖고 키워나갈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지 난 1년간 한컴이 새로운 비전과 서비스를 내놓치 못하는 상황해서 MS는 이미 웹 오피스를 개발하여 오피스 시장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했고 구글은 구글 오피스인 구글독스 상용화를 시작했다. 각설하고 , 먼저 현재의 오피스 시장 상황을 곰곰히 돌아 보자.

이미 데스크톱 PC 와 노트북 시장은 포화 되었으며 , 데스크톱용 오피스 SW 시장 역시 포화 상태이다. 기업들은 비용으로 인해 신규 버전 구매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있다.

서비스로서의 오피스 소프트웨어는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 비즈니스인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오픈소스 확산과 함께 오픈 오피스의 도입도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표준 오피스 문서 포맷으로 ODF와 OpenXML이 확정됐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구글은 7월 구글 오피스인 구글 독스를 포함한 SaaS 서비스인 구글 앱스의 베타 서비스를 끝내고 상용화를 시작했다. 또한 데스크톱 오피스의 절대지존인 MS는 과거 오피스의 서비스화를 위한 전초 작업으로 Open XML을 국제 표준화했으며 , 기존 데스크톱 중심의 오피스에서 웹과 함께 하는 오피스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특히, MS 웹 오피스는 MS의 SaaS전략인 "소프트웨어+서비스" 전략에 따라 데스크톱 오피스와 혼용이 가능하며 기업들의 경우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로 제공한다. 이 모델이 중요한 것은 기업 사용자들이 웹 오피스를 사용하는 데 있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부분인 보안과 정보 유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기업의 방화벽내에 웹 오피스를 설치해 두고 기업의 보안 정책에 따라 웹 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웹 오피스 자체를 기존의 익스체인지 서버나 쉐어포인트 서버 처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미 기업 사용자들 중 90% 이상이 MS오피스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방화벽내의 웹 오피스는 안전한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가능하게 해준다.


물론 개인에게는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웹 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일부에서는 웹 오피스를 제공함으로써 MS의 데스크톱 오피스 라이선스 판매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상도 있으나 필자는 이에 반대한다. 오히려 합법적으로 제공하는 MS의 웹 오피스를 사용하면서 이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정식 라이선스 구매가 늘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MS의 경우 기존 라이선스 방식 오피스 판매 모델을 사용한 만큼 지불(Pay as you go)하는 방식으로 전환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SaaS 모델보다 사용자에게 유리하고 경쟁력있는 라이선스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MS와 달리 구글은 라이선스 판매가 아니라 사용한 만큼 지불(Pay as you go)하는 방식으로 구글앱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요동치고 있는 오피스 시장에서 과연 국내 오피스 업체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해 본다.

 

포기하면 실패하는 것이다.

국 내 오피스 개발 회사는 한컴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 물론 삼성전자의 경우 자체에서 훈민정음을 개발해서 MS오피스화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상용 제품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한컴을 국민 기업이라고 한다. 그 만큼 국내에서 큰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항상 애정 어린 눈으로 주시하고 있다.


정부 및 공공 기관에서는 당연히 한컴 오피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매년 조달 단가를 높여주고 있다. 이런 결과 한컴은 매년 일정 수준의 매출과 순이익을 창출하는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안 정적인 운영 환경은 두가지 칼날을 갖고 있다. 하나는 회사가 정체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안정적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간, 한컴은 한컴 오피스를 안정적으로 판매하면서 해외 웹 오피스 시장 진출을 위해 씽크프리를 성장시켰다. 아쉽게도 과거 웹 오피스 시장에서 선전하던 씽크프리는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의 제휴도 실패로 돌아갔으며 , 국외의 경우 구글독스, 조호 오피스 등의 거센 압박에 직면해 있다. MS의 웹 오피스 발표로 인해 설자리를 더욱 좁아질 수 있다. 이러한 도전이 실패 또는 쉽지 않다고 판단할 때 회사는 다시 정체할 수 있다.


기존이 시장에만 안주한다면 국내 토종 오피스의 설곳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정체되지 말고 씽크프리를 포함한 현재의 도전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해야 한다.

 

열어야 산다

과 거 모든 성공했던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것을 공개함으로써 성공을 했다. PC 플랫폼 분야세서 MS는 자신들의 윈도 플랫폼을 개발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 많은 윈도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 OS를 통해 공급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PC 플랫폼을 재패할 수 있었다. 


모바일 플랫폼 분야에서도 과거 심비안은 자신의 플랫폼을 개발자에게 무료로 공개하여 지금에도 모바일 플랫폼 시장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SDK, 구글 안드로이드 SDK 공개 등도 마찬가지다. 개발자를 통해 보다 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이 생산돼야 고객도 많아진다. 고객이 많아져야 다시 개발자도 많아진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성공을 가져오는 것이다. 


오피스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일등인 MS도 웹오피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문서 포맷도 공개했으며 개발툴 또한 계속해서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한컴은 플랫폼 전략에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HWP 문서 포맷은  비밀로 취급되고 있다. OpenAPI를 통해 자발적으로 서비스들이 연동돼서 새로운 응용 서비스들이 수시로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 아직도 HWP 문서포맷은 비공개다. 


무엇이 두려운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고립될수록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적어질 것이다. 이러한 비공개 HWP 문서를 다른 시스템이나 서비스와 연동을 하기 위해 받는 비용보다 문서 포맷 공개를 통해 많은 관련 업체들이 보다 다양한 HWP 관련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더 큰 미래를 보장할 것이다. 

분명 오피스 SW 시장은 큰 시장이다. 또한 이 시장은 이미 MS라는 지배자가 있는 곳이다. 이러한 곳에서 경쟁을 하고 생존을 하고 성장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미 많은 나라들에서 토종 오피스 회사들이 거의 유명무실하게 명목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한컴은 분명 경쟁력있는 회사이다. 애정 어린 눈으로 한컴을 돌아보면서 보다 큰 도약과 분발을 바란다.


본 글은 ZDnet에 기고한 글 입니다.
더불어 이 분야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해를 원하시면 반드시 아래 포스팅을 읽기 바랍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알바니 비지니스 모델

Posted by 박재현
,

SaaS(Cloud) Directory

SaaS-Cloud 2008. 12. 25. 12:59

SaaS(Cloud) Directory


Last modified : 2008-12-25
Modified by   : JaehyunPark.kr@gmail.com
Persistent URL : http://docs.google.com/Doc?id=dmzpwb5_411r6g7b2cg


[ New Services ]

- RXP
RPX는 AOL, Facebook, Google, MySpace, Yahoo 등의  OpenID와 인증 시스템을 통합해 준다. 사용자는 자신의 사이트를 RPX에 가입한 후 원하는 RPX 차림표를 보고 메뉴를 선택한 후(월 9.99$ 의 유료 서비스가 존재함) 제공되는 REST 방식의 API로 사이트의 인증 로직을 개발하면 된다.
 

1. Application as a Service

1.1 웹 오피스(Web Office)
  •     Google Apps- 웹 오피스, 일정 관리 ,구글 톡 등의 웹 오피스 서비스
  •     Zoho- 웹 오피스와 웹 노트 등 각종 웹 오피스 서비스
  •     ThinkFree- 데스크탑용 문서 작성, 스프레드 시트, 프리젠테이션 오피스 툴과 웹 문서 관리
  •     WebEx- Web Conferencing 과 Collaboration 서비스( by Cisco )
  •     Zimbra - Email 서비스와 솔루션 ( by Google )
  •     BaseCamp - 주제나 토픽별 협업 서비스
  •     Editgrid - 웹 스프레드 시트

1.2 웹 운영체제(Web OS)
  •     eyeOS- 웹  운영체제

1.3 보안(Security) 및 인증
  •     Ping Identity-SSO(Single-Sign On Service)
  •     Qualys- IT 보안 및 위험 관리 서비스, 회사의 기존 인프라 관리에 적용하면 효과적이다.
  •     RPX - 메타 SSO 인증 서비스로 OpenID 와  OAuth 서비스의 메타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1.4 데이타(Data)
  •     StrikeIron- 사용자의 Data를 전송하는 서비스로 멀티소스의 데이타를 Cleansing하여 제공한다.
  •     Amazon의 CloudFront   

1.5 헬프데스크(Helpdesk)

1.6 고객관리(CRM)

1.7 빌링(Billing)
1.8 지불(Payment)

1.9 광고(Advertising)

1.10 이메일 보안/관리(E-mail)
  •     Postini ( 구글이 인수함 ) - 이메일 보안 및 아카이빙
  •     MessageLabs ( 시멘틱이 인수함 )- 이메일 보안 및 아카이빙
  •     MineCast

1.11 인적 자원 관리(Human Resource)

2. Platform as a Service

2.1 Public Cloud

2.2 Private Cloud

2.3 Open Cloud Platforms

2.4 Cloud Platform Tools

2.4.1 Fabric Mgmt

2.4.2 데이타 그리드

2.4.3 Virtual Appliances

2.5.4 스토리지/Content Delivery

2.5 서비스와 시스템 통합(Service & System Integration)

2.6 애플리케이션 개발
        Zembly는 기존의 서비스 및 위젯등을 사용하여 쇼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사용자는  
        Zembly에서 제공하는 웹 브라우져 기반의  IDE를 통해 개발을 하고 ,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Facebook , Meebo , OpenSocial , iPhone , Google Gadgets 에 직접 퍼블리싱 할 수 있다.

'SaaS-Clou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개발 환경 - Aptana on the DaaS  (2) 2009.05.01
Context Cloud Computing  (1) 2009.04.13
Adsense for image  (1) 2009.04.09
Amazon S3 현황  (2) 2009.03.31
OpenAPI에서 테스트 환경은 가장 중요한 환경이다.  (3) 2009.01.26
OpenID와 SaaS 서비스  (0) 2008.12.25
SaaS 기술 동향 - 2008년 10월  (0) 2008.10.28
구글 G메일 다운과 SaaS  (0) 2008.10.18
SaaS Taxanomy  (0) 2008.10.08
XaaS에 대한 단상  (2) 2008.10.01

Posted by 박재현
,

박수칠 때 떠나라.

ThinkFree 2008. 8. 31. 01: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수칠 때 떠나라.

48시간 동안 살인사건의 조사가 생중계된다.
쉴새없이 관련된 사람들의 조사와 새로운 진술, 목격자가 나오고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일천백이십일오일 동안 웹 오피스에 대한 생각만을 했던 것 같다.
쉴새없이 새로운 기능을 고민, 개발을 했다. 
경쟁사에서 새로운 것을 내놓으면 또 새로운 국면을 맞고 또 이에 맞서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몸과 마음은 힘들어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 세계의 사용자로 부터 들려오는 긍정적인 목소리에와 하나, 둘씩 사라져 가는 경쟁이 무척 행복했던 것 같다.

올림픽 야구대표팀처럼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표 웹오피스 개발을 위한 일천백이십오일간의 시간을 뒤로하고 정들었던 씽크프리를 떠난다.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대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는 한 일천백이십오일간의 노력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은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

내일 부터는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꿈과 비전이 없는 삶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

Good bye , ThinkFree !

Posted by 박재현
,

ThinkFree Workspace

Office2.0 2008. 5. 4. 08:18



씽크프리에서 새롭게 개발한 웍스페이스 서비스에 대한  동영상이 올라와 소개합니다.  그룹 단위의 작업시  사용해 보세요. 정말 편하고 유용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