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처음으로 해외 컨퍼런스에 참가했던 기억을 합니다.  당시 컨퍼런스는  Object Expo 로 뉴욕에서 열렸는 데 , 객체지향 기술 전반에 걸쳐 많은 기술적인 이야기를 다루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던 자리였읍니다.  그러나 최근에 보면 이러한 기술적인 컨퍼런스는  많이 줄고  대부분 마케팅과 홍보가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하게 된 XTech 2008은 웹 표준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 아카데믹한 컨퍼런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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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XTech 2008의 주제는 "The Web On the Move"로서 아일랜드 더불린에서 열립니다. 공식행사는 6일 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웹 표준 기술에 대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 장소는 Radisson SAS 호텔에서 진행되는 데 고풍의 더블린 시내에 위치한 현대식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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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열리는 컨퍼런스의 내용을 블러그를 통해 공유할 까 합니다. 특히, 아일랜드 더블린은 한국에도 소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컨퍼런스 내용과 별도로 더블린 여행에 대한 정보도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의 느낌으로는 유럽 여행 기회가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들려봐야 후회하지 않을 곳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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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는 코엑스에서 열린 Search Day 2008에 참석했습니다. 오랜만에 하루종일 구석에 앉아 여러 발표자들의 의견을 듣고 국내 검색 기술과 서비스의 현황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발표에 있어 특정 기업에 대한 주관적인 비판과 궁금한 것을 질문할 통로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국내 검색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품 서비스 데모에 있어서는 다음의 트렌드 검색 서비스와 네이버의 크로스미디어 라는 멀티미디어 광고를  소개했었습니다. 외적으로는 미투데이의 마이크로블러깅의 다양한 유용성도 재미있었습니다. 검색은 " __ "다 에 들어갈 말을 참석자들이 미투데이를 통해 응모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다음의 트렌드 검색 서비스의 경우 다음 사용자들이 입력한 검색 질의를 DB화하여 이 정보를 통해 실시간에 누리꾼들의 관심과 사용자의 특정 키워드에 대한 검색 트렌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음은 "다음 vs 네이버"라는 키워드로 트렌드를 검색한 것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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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개로 A,B,C,S 비교하려면 최대 4개까지 "A vs B vs C vs D" 라는 방식으로 vs를 사용하여 질의를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트렌드 검색의 중요한 의미는 그 간 다음 포탈이 갖고 있던 사용자들의 관심과 트렌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실제 다음 트렌드를 통해 특정 연령층이 관심있는 것들을 파악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탭중 트렌드 발견이란 것이 그러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정교하게 원하는 트렌드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인물에 대해서요.... 개인적으로는 인물 검색과 트렌드 검색은 한끝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리고 네이버의 크로스미디어는 에서는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등에 네이버의 녹색 광고창을 넣는 광고 프로그램입니다. 일종의 검색 광고 프로그램이죠. 다음과 네이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읍니다.

데모외에도 여러 검색 기술에 대한 발표들이 있었습니다. 모란소프트의 조용한 대표의 검색기술의 진화방향이라는 발표와 넥스알의 한재선 대표의 검색 플랫폼의 진화 그리고 올라웍스 류중희 대표의 멀티미디어 검색이라는 발표를 통해 검색엔진의 전반적인 기술과 현황 그리고 현재 주요한 관심사 그리고 구글과 검색관련 오픈소스 인프라에 대한 정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검색 엔진 자체의 기술은 아주 오래전 부터 연구되고 개발되어왔습니다. 실제 이제는 저렴한 기반 기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성능 좋은 검색엔진과 파일  시스템 등을  오픈소스로 이용할 수 있고 텍스트 마이닝, DB 마이닝 등 검색에 관련하여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연구 성과들이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검색 서비스는 어떻까요? 검색 기술과 검색 서비스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검색 기술은 찾는 기술이만, 검색 서비스를 검색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구성하여 적재적소에 제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영양가 많은 양의 데이타를 확보하고 이를 사용자의 문화와 취향에 맞게 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검색 서비스를 이루는 기획과 운영, 기술이라는 3박자가 검색 서비스의 경쟁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소셜 검색, 블러그 검색 등 여러 버티컬 검색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수긍이 가는 이야기지만 결국 검색 서비스로의 성공은 고객의 요구와 문화를 읽을 수 있는 기획력과 대용량 서비스의 운영 능력과 기술 그리고 여기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델이 여전히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표자 한분의 말의 생각나네요- 검색은 "문화"이다.  개인적으로는 검색은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드의 결과가 바로 문화와 흐름이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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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24(목),25(금)에는 Search Day 2008- Spring 컨퍼러스가 열립니다. 24일에는 검색 기술, 25일에는 검색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모처럼 검색 기술과 사업의 현황과 국내 업체를 비롯하여 구글의 생각도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인 것 같습니다.  참석 후에 검색 기술과 현황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초청해주신 검색엔진마스터 전병국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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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잠실롯데호텔에서 W3C와 국내 모바일 2.0 웹 포럼이 주최하는Mobile Wednesday Workshop이 열립니다.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W3C 멤버들과 모바일쪽으로 유명한 엔지니어들이 많이 참여합니다.

몇몇 낯익은 인물들이 눈에 띠네요. 먼저  Dave Raggett작년 파리에서 열린 XTech 2007에서 유비쿼터스 웹에 대한 소개를 한 분인데 W3C Ubiquitous Web Applications working group의 의장입니다. 그리고 오페라사의 COO인 Charles McCathieNevile 도  이번에 방문을 합니다.

이들 외에도 국내에서 모바일 위젯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와 모바일 블러깅 부분의 김창완 대표 , 그리고 모바일 오피스에 대해 씽크프리에서 발표를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 세상에서 모바일 웹은 사용자에게 또다른 경험을 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개발자와 회사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저는 기존의 데스크탑 오피스와 웹 오피스 그리고 모바일 오피스가 서로 투명하게 연결되어 사용자에게 진정한 유비쿼터스 오피스의 경험을 제공하게 되는 오피스 서비스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발표 내용에 대한 요약입니다.

The office on the move , Boundless Office   

연간 7천5백 만개 이상의 오피스 문서가 생성되고 4억명 이상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다. 과거 대부분의 오피스는 MS Office, Open Office , Coral Office 같은 데스크탑 기반이었다. 그러나 자바, Ajax, Flex 같은 웹 표준 기술의 발전은 기존 데스크탑 기반의 오피스의 기능과 경험을 웹 기반으로 개발가능하게 해주었다. 현재 구글 Docs & Spreadsheet , ThinkFree Offic e & Onlne , Zoho Office 는 데스크탑 수준의 오피스 기능과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웹 오피스는 최근 들어 구글 안드로이드, 인텔 모블린, 퀄컴 안드로이드 같은 모바일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급속하게 모바일 오피스로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오피스의 이동"은 데스크탑과 웹 그리고 모바일 환경하에서의 투명한 통합을 필요로 한다. 투명한 통합을 통해 사용자는 데스크탑과 웹 그리고 모바일 등의 환경하에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공간과 오피스 경험을 제공받는다. 다음은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기본적인 경험들이다.   

-  웹,데스크탑,모바일 등에서 동일한 오피스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데이타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오프라인과 온라인 상태에 상관없이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본 발표에서는 이러한 웹 오피스와 모바일 오피스의 현재와 해결 과제 그리고 미래를 정리해 본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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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Camp 2월 1일, 삼성동 섬유회관 2월 1일 퓨처 캠프의 발표자료입니다.  계속해서 발표 자료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당일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해 무척 죄송합니다.


위의 문서 꾸러미를 블러그에 추가하시려면 아래 코드를 삽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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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아래 링크는 당일 행사 스케치를 담은 사진들입니다. 야후의 정진호님께서 찍은 사진인데 거의 예술입니다.   -->  행사  스케치

http://www.flickr.com/photos/phploveme/sets/72157603830669848/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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