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 is order yet undeciphered.

IT 68

누군가에게 과제를 설득하고자 할 때...

누군가에게 과제를 설득하고자 할 때...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물론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지치면 스스로 타협하면 되기에 타인을 설득하는 게 더 어렵다. 다행히도 살다 보니 요령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회사에서 과제나 제안 등을 설득할 때 가장 손쉬운 설득 방법은 경쟁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지금 경쟁사인 누가 이미 이 분야의 개발을 했는데 우리도 이 과제를 빨리 하지 않으면 시장을 잃어 버려 큰 손실을 입을 것이고 후발업체로 낙후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런 설득 논리에 과제를 추진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설득시 경쟁사와 우리가 무엇이 차별화되는 지에 대한 준비는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왜 이런 설득의 논리가 쉽게 통할까? 심리..

샤오미를 보면서 느낀 점들...

샤오미를 보면서 느낀 점들... 최근 중국의 애플사로 불리는 모바일 제조사인 샤오미의 판매가 급증하며 이에 대한 관심과 인기도 함께 늘은 것 같다. 중국의 애플사로 불리는 것처럼 샤오미폰은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기반하에 자체 OS와 UI인 MIUI를 개발하고 상품화를 하였다. 백문이불여일견 , MIUI ROM버전을 갤4에 설치하고 사용하기 시작. 재미나게도 MIUI는 애플 iOS처럼 단순하고 명료한 GUI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비디오, 뮤직 같은 기본 앱들과 메모리 정리 등 유용한 기본 앱들을 제공하여 크게 별도의 어플을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충분히 사용자 입장에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구글 클라우드 기반 GMS(Google Mobile Service)가 없어도 사용하는 데 무리가..

IoT 클라우드 전쟁

IoT 클라우드 전쟁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들이 늘기 시작했다. 시계와 각종 손목 밴드, 신발, 약통 , 자물쇠 , 자동차 , ... 이렇게 인터넷에 연결되는 것들이 늘면서 이들을 연결하고자 하는 유혹하는 클라우드도 늘기 시작했다. 어떻게 이들을 유혹할까? - Apple 의 MFi(Made for iPhone/iPod/iPad) 애플은 iPhone/iPod/iPad과 호환되는 H/W,S/W 주변기기 개발자를 위한 라이센스 프로그램으로 MFi를 제공하고 있으며 헤드폰 잭, 독 커넥터(Dock connector), AirPlay 지원 등 다양한 iDevice들의 커넥터들을 지원하고 있다. MFi를 통해 애플 디바이스에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애플 플랫폼의 전략은 관련된 디바이스를 iPhone에 자동으로 ..

[IoT] 모두가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차를 타는 세상

모두가 인터넷에 연결된 자동차를 타는 세상 2010년 "자동차에도 서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 란 글을 ZDnet 컬럼에 기고한 적이 있었다. 서비스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글에서 필자의 관심사인 자동차에 서비스 플랫폼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컨텐트 서비스를 받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자동차에도 서비스 플랫폼이 필요하다. 4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 IoT(Internet Of Thing)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 자동차는 더 이상 혼자 고립되어 있던 것에서 벗어나 Connected Car화가 되고있다.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내부의 기기들과 외부의 차나 다른 기기들과 연결되어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하고 운전자에게 도움을 주거나 심지어 운전자의 운전을 대체하는 것도 시도되..

단순 수치로만 판단해서는 안된다.

단순 수치로만 판단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일단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한 후 수익을 얻기 위해 본격적인 제품 판매나 서비스 운영을 시작하면 당연히 정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하게 된다. 이 점검 과정에 흔히들 빠지는 오류는 바로 "단순히 해당 제품의 판매 현황이나 서비스 가입자나 사용자의 수치"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판단이 얼마나 잘못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초기 설정한 목표대로 매출이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 수치로 만 보면 해당 사업은 순조롭게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수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 경쟁사들의 동향이나 활동 상황- 고객들의 기호 변화나 유행 변화- 관련 시장 환경 및 기술 변화- 담당 개발자나 운영자들의 상태와 의욕 현황- ..

모든 사람이 Yes라 해도 No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Yes라 해도 No라고 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흔히들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집단 사고 과정인 회의(meeting)이다. 특정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특정 장소와 특정 시간에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집단 사고 과정을 통해 합의된 만장 일치가 가장 현명한 답일까? 답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다행이 결과가 현명한 답을 찾은 것이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그 결과는 참담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그 미팅에 모든 사람들이 중요한 사람일 수록. 그렇다면 어떤 잘못된 집단 사고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까? 바로 만장일치에 동의하지 않은 침묵이 녹아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하다. ..

혁신은 창조성과 팀웍의 함수

혁신 = f ( 창조성 , 팀웍 ) 혁신은 창조성과 팀웍의 함수이다. 다시 말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은 좋은 인재들이 모여 이들이 만든 창조성을 통해 만들어 진다. 또 다시 말하면 결국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들이 모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이 말을 한 분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창업 관련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는 Tom Byers 교수. Technology Ventures : From ides to Enterprise 라는 책을 집필하고 창업 관련 분야에서는 아주 유명한 분. 운좋게다 최근 이 분의 주관하는 강의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이 강의를 통해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창업과 창조와 혁신에 대한 고민을 해 볼 기회를 얻었다. ..

2013년 구글의 쇼셜 메세징 플랫폼, 어디로 가나?

2013년 구글의 쇼셜 메세징 플랫폼, 어디로 가나? 2013년 5월 , 구글 I/O 가 열렸다. 여러가지 새로운 서비스들을 발표했지만 필자의 눈에 띠는 것은 쇼셜과 메세징의 강화 부분이다. 어떠한 노력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번째로는 , 그 동안 Google+ Hangout, Google Voice , GooleTalk으로 혼재되어 있던 메세징 서비스를 Google Hangout으로 단일화하고 안드로이드/iOS/크롬(웹)을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메세징 서비스를 하나로 정리한 셈이다. 두번째로는 , 메세징 서비스를 하는 동시에 그 동안 서버에서 단말로 4K Payload를 전달해 주는 Push 서비스인 Google Cloud Message를 강화하고 이를 개발자에게 공개함으로써 메세징 서비스와 플랫폼 양..

내가 알고 있는 IT법칙들!!!

내가 알고 있는 IT법칙들. 여러 책과 자료들을 읽다 보면 " XXX 법칙" 이라는 것들이 자주 인용된다. 내가 알고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정리해 보았다. 그런데 이들 법칙을 정리하다 보니 바로 이 법칙이 우리가 간과했던 데이타들에서 패턴을 분석한 결과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어의 법칙, 황의 법칙, 팔레토의 법칙 , 메트칼프의 법칙 , 30%의 법칙, 포토닉스의 법칙, 롱테일의 법칙 ..... 이들 법칙을 만든 사람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경험한 오랜 데이타들을 몸으로 분석하여 나름대로의 패턴을 참석한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패턴들을 찾아 내는 것이야 말고 창조를 위한 기본인 것 같다. ( New Find ) StartUp 성공을 위한 22500 법칙 Startup 성공을 위해 필요한 22500 법..

나는 어제 밤 네가 한 일을 모두 알고 있다. 그리고 내일 할 일도…

나는 어제 밤 네가 한 일을 모두 알고 있다. 그리고 내일 할 일도…. 이 세상의 어머니는 위대하다. 말도 못하는 아이가 울 면 어머니는 무엇을 원하는 지 알고 바로 이를 해결해 준다. 물론 모든 어머니가 그런 것은 아니다. 어머니 중 끊임없이 아이를 살펴보고 아이의 표정과 울음소리 , 체온, 맥박 등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어머니 만이 아이가 울면 무엇을 원하는 지 알 수 있고 무엇을 원할 지 알 수 있다. 어머니와 아이처럼 , 어떻게 사용자들의 생각과 원하는 것을 알고 이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구글, 네이버 같은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은 사용자들의 검색 히스토리와 웹 페이지 방문 히스토리, 심지어 사용자들의 파일 목록, 듣는 음원과 보는 동영상 파일 등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이에 기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