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s is order yet undeciph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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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ech 2007 참관기 - 파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파리에 간다는 설레임 보다는 지난 밤 꼬박 밤을 세워서인지 몹시 피곤한 상태에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난 밤, 출장 준비를 하며 밀렸던 자료를 정리하다 고객의 문의 메일을 받고 시스템의 상태를 파악하다 이상한 점을 파악했습니다. 이 짓도 오래하다 보면 경륜이 생기는 모양입니다. 갑자기 고객메일 중 그 메일만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다음 주에 발표할 중요한 서비스를 미무리했는데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side-effect가 생긴 모양입니다. 서비스 운영 자체에 문제가 아니라 특이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단잠을 자고 있던 SE팀과 개발팀을 깨워 장애조치를 했습니다. ^-^ 간신히 새벽에 눈을 붙이고 늦잠을 잤습니다. 헐레벌떡 짐을 챙겼는데 비까지 오고 십중팔구 늦을 것 같아 할 수 없이 차를 꺼내..

하루아침에 너무 유명해 버렸네요!

지난 달에 은글슬쩍 씽크프리의 도큐멘트 UCC 서비스인 thinkfreedocs를 오픈 한 이후에 반응들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 간혹 조기 오픈이 유리할 수 있다. 현재 thinkfreedocs는 본래 오픈시 제공하려는 기능 중 많은 부분이 빠져있습니다. 6월이면 완전히 개발이 끝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내부에서 6월 이후 완전히 개발이 끝난 후 오픈하자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감히 오픈을 결정하고 감행한 이유는 현재 thinkfreedocs는 아마존의 EC2와 S2위에서 개발,운영되기 때문에 안정성을 검증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사용자와의 feedback을 통해 나머지 기능을 함께 완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해서 입니다. 현재 스코아 성공이고 SE팀도 이제 운영 기술을 ..

ThinkFree 2007.05.11

미찌고 , 토모아끼 반가왔습니다.

며칠 전 일본에서 귀한 손님이 회사에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사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나라의 분들과 만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워낙 회사에서 영어를 잘 하는 분들이 많아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일본어를 주말마다 공부해 오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손님이 오신 다길래 그 간 열심히 갈았던 일어를 좀 써볼 까 했는데 영어도 인사를 하길래 제대로 실력도 선보일 기회없이 그냥 안되는 영어로 하루종일 머리가 터지도록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사진 속에 화면의 내용이 잘보이지는 않으시겠지만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 왼쪽의 예쁜 일본 아줌마가 미찌고이고 제 옆에 있는 분이 토모아끼 일명 톰입니다. 이 분들은 일본 소스넥스트 사의 직원들입니다.( 참고로 소스넥스트는 일본 최대의 PC..

ThinkFree 2007.05.11

IT 산업이 SaaS에 주목해야 할 시기..

Abhijit Dubey 와 Dilip Wagle 라는 매킨지 컨설턴트가 Time for the IT Industry to Take Notice 라는 글을 computerworld에 기고를 했었습니다. 이 글에서 몇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이 보입니다. 먼저 CI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SaaS 서비스 채택할 계획이 2005년 가을 38%에서 2005년 말 61%로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도 CRM분야의 선두인 Salesforce.com이 한국 영업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고 보안 분야는 이미 SaaS 기반으로 전환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만 아직 미비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글에서는 이러한 SaaS의 확산 이유로 다음과 같은 것..

SaaS-Cloud 2007.05.06

Silverlight,Apollo 그리고 Java를 다시 고민해 보기

이번 주에는 아무래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MIX07 행사와 여기서 발표한 silverlight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 한주 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도비의 Apollo가 오픈소스로 전략을 전환한 것의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하게 해주었습니다. 실제 이 두 솔루션은 같은 RIA 시장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실, 어도비의 성장에는 MS의 공이 큽니다. 실제 플레쉬의 성장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이 컸습니다. IE 브라우져에 플러그-인으로 플레시 리더를 손쉽게 배포하게 해 주었기 때문이죠. 과거 RIA 프레임웍을 가장 먼저 발표한 선의 자바 런타임은 IE에 기본으로 탑재됐을 때만 해도 널리 사용되었으나 MS가 IE에서 자바 런타임을 제거하는 ..

Hot Issues 2007.05.05

웹 오피스를 통해 본 엔터프라이즈 2.0

모처럼 노동절에 지식 노동을 하러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간혹 이렇게 아무도 없고 회의도 없고 전화도 없는 사무실에서 차한잔을 즐기며 일할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보면 다시 일에 중독된거 같습니다. 일중독, 컴퓨터 중독, 커피 중독, 간혹 술생각도 나니 알콜중독...쩝 좀 가엽네요.. 개인적으로는 오늘 같이 우중충하면서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좋아합니다. 이런 날은 보통날보다 2배는 집중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의 자리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화장한 날에는 멋집니다. 강남이 눈아래에 훤히 보입니다. ^-^ 이것저것 정리하던 중에 전에 Enterprise2.0 컨퍼런스 발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기로 한 것을 깜박했는데 다시 정리를 정리했습니다. 혹 발표 자료외에 아래 문서를 보시면 웹 ..

Enterprise2.0 2007.05.01

오피스문서를 공유하자-도큐먼트UCC,오피스로그.

동영상 , 이미지 UCC 에서 도큐멘트 UCC까지.....! 지난 주 월요일에 ThinkFreeDocs라는 도큐멘트UCC(OfficeLog) 서비스를 은근슬쩍 오픈했습니다. 베타라고 붙여봤는데 아직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특히, 운영 플랫폼이 EC2/S2라 더욱 그러합니다. 아마존 EC2 상에서 필요한 인스턴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데 로드밸런싱과 도메인간의 세션 유지 등 고민해야 할 사항이 참 많네요.. 그런데 지금 이러한 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후에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클라우드를 대부분 빌려서 사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Docs 서비스는 한국에서도 공격적으로도 서비스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여러모로 UCC 환경과 사용자 인식면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검증된 서..

Office2.0 2007.04.30

나의, 팀의 마스코트를 만들자.

제가 현대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에 근무하던1994년도 당시 뉴욕에서 열린 Object Expo에 참석한 적이있습니다. 아마 첫번째 외국 출장이었서 인지 더욱 기억이 새롭습니다. 더욱이 뉴욕과 뉴저지에 친구들이 많이 있어 무척 다양한 밤경험을 했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사는게 그렇듯 까맣게 이를 잊고 살다, 문득 집에 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다 왼쪽에 보이는 장난감을 찾았습니다. 이 장난감 로봇팔은 우습게도 무척 제가 마음에 들어 출장 당시 직접 구매한 것 이어서 다시 추억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재미난 사실은 이 장남감을 사무실에 놓고 제가 사용하던 것 이라는 것 입니다. 이 로봇팔의 사용법은 보이는 것처럼 장난감팔을 손에 끼고 손가락을 움직이면 로봇팔이 움직입니다. 로봇팔을 ㅣ용해서 자판을 두드리고 프로..

Log/LifeLog 2007.04.28

Enterpriese 2.0 발표 후기

어제는 바쁜 금요일 업무 정리 미팅을 마치고 정신없이 삼성동으로 날라가 엔터프라이즈 2.0 컨퍼런스에서 "Web Office를 통해 본 Entrepries2.0" 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엔터프라이즈 2.0 컨퍼런스라 어떨까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엔터프라이즈 2.0 이란 개념이 웹2.0의 기술을 기업에 적용하여 경쟁력을 높이자 라는 구호하에 진행되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사실 이미 웹으로 그룹웨어와 지식관리 시스템 등 많은 회사의 업무 시스템들이 웹으로 전환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의 기업 문화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이 표준 기반이 아닐 뿐만 아니라 운영되는 철학도 수동적이고 강압적이며 폐쇄적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Enterprise2.0 2007.04.28

씽크프리의 웹 오피스가 첫 돌을 맞았습니다.

혹 오늘 한번 씽크프리를 방문해 주실런지요? 이전에 찾으셨던 분들은 뭔가 달라진게 없는지 숨은 그림을 찾아 봐 주셨으면 합니다. 바로 그 숨은 그림은 씽크프리 로그입니다. 오늘이 씽크프리의 첫돌입니다. 작년 오늘 서비스를 오픈하며 밤을 하얗게 몇 일 씩 세운 기억이 멀게 느껴집니다. 사실 개인적인 느낌은 일년이 한 십년 같습니다. 말이 오픈이지 오픈 이후에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를 하다 보니 정말 팀원들이 너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묵묵히 참고 지금까지 함게 와준 동료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히, 국내 서비스가 아니라 미국에 서비스를 오픈하고 운영하면서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을 인내하며 참고 세계 최고의 웹 오피스가 되게 한 점에 스스로 자부심을 느낍니다. 1년 동안 100여 개 국의, 30만 명..

ThinkFree 200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