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 standing small Beside the victory That's her destiny


금메달 리스트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고 돈과 명예를 얻게되지만 은메일,동메달 리스트는 국물도 없습니다. 프로 운동에서도 1등은 막대한 돈과 명예를 거머쥐지만 2등 이하는 찬밥입니다. 연예계에서도 스타는 모든 것을 얻지만 나머지는 주변인입니다. 회사에서도 CEO와 소수의 사람만이 엄청난 대우와 권력을 받습니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지금의 사회와 조직을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은  "승자 독식 사회" 라 칭하고 이를 분석하고 나름대로의 대안을 다각도에서 제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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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은  운송비와 관세의 하락하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시장의 형성, 정보 혁명, 세계 언어로서 영어,보여주기 위한 소비,부티크 운동 등을 승자 독식이 멈추지 않는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승자들이 패자없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돈과 명예를 얻는 승자는 존재할 수 있겠지만 과연 패자라는 게 존재할까요?

엄청한 부와 명예를 움켜쥔 기업가나 CEO중 곰곰히 돌이켜 보면 2가지 의문이 발생합니다.

첫째 , 과연 도덕적으로 진정한 승자인가? 라는 것 입니다. 수많은 연봉과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월가의 CEO들의 현재의 모습을 보면 도저희 승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다양한 죄목으로 법정에 서서 자신을 변론하는 기업가들을 보면 그들을 승자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둘째, 우수한 투수 한사람만 갖고 야구 시합을 이길 수 있을까요? 우수한 직원없이 뛰어난 CEO 한사람만으로 기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우수한 선수,뛰어난 CEO가 돈과 명예를 독식하는 승자라면 함께 시합을 뛰고 회사를 위해 일을 하는 일반 선수와 직원들을 패자라고 불러야 할까요!

오히려 그들이 진정한 승자이자 영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의 교제중 하나인 "조용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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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 라는 책에서는 이들을 영웅으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소리없이 고민하고 선택하며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 바로 승식한 승자가 아닌 조용한 리더이자 조용한 승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불가능한 목표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
모든 일의 복합적인 동기를 생각하며 ,
때로는 일을 뭉개고 앉아 시간을 벌기도 하고 ,
최소 위험에 최대 효과를 추구하며 ,
문제 해결은 사태 파악에서 부터 하고 ,
규칙은 유연하게 적용하며 ,
공격적인 도전보다는 단계적인 실천을 하며 ,
모든 일에 타협의 여지를 남기는 사람

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가 분석한 조용한 리더의 특징입니다. 아마 승자들에게 조용한 리더들은 욕을 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는 그래서 안돼!" 라고요. 그러나 조용한 리더여 말로 진정한 승자가 아니가 싶습니다. 더불어 조용한 리더야 말로 승자의 독식을 나눠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의 해법보다 더 근본적인 승자 돋식 사회의 해결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은 승자독식사회의 해결책으로 누진소득세부과,소비세 부과,소송남발규제,의료비 개혁, 교육혜택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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