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OfficeLive workspac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2.29 MS의 오피스 전략 이해해보기(2/2)
  2. 2007.10.04 Why , 다들 웹 오피스를 하려할까? 3

이번 주는 한 주가 마치 한 달 같네요! 아마 3월 달이 가장 바쁜 달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글에 이어 좀 더 MS 오피스 전략의 중심인 OBA 에 대해 살펴보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OBA를 간략히 추상화한 것 입니다.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리거시 시스템의 데이타와 프로세스를  Sharepoint 서버를 통해 통합을 합니다. 여기서 SharePoint 서버는 리거시 데이타와 프로레스 통합을 위한 EAI이자 Workflow엔진입니다. 또한 통합된 데이타의 BI 엔진이자 컨텐트 관리, 전문 검색, 웹 페이지를 구성하게 해주는 엔터프라이즈 포탈 역할을 합니다. SharePoint를 통해 가공된 정보는 OpenXML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이 정보는 기존의 MS Office 등을 통해  조회, 가공될 수 있습니다. 이 때, OBA는 MS Office에 이러한 기업 정보를 가공하여 활용하게 해주는 확장 가능한 컴포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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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MS Office의 전략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참고로  지급부터의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 MS는 기존 시장을 지키면서 대기업 및 공공 시장의 서버 제품의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다.

현재 데스크탑상의 오피스 시장은 MS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은 이미 성장이 둔화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불법 라이센스 단속같은 인위적인 노력이 없다면 성장율을 더욱 둔화될 것 입니다.  실제 MS의 윈도우 운영체제와 오피스 시장을 제외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는 시장은 서버 제품군 시장밖에는 없습니다. 이미 이러한 서버 제품군 시장은 오라클 등이 이미 가장 큰 경쟁상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첫번째 전략으로 기존 오피스 클라이언트를 클라이언트  BI 툴로 포지셔닝하여  서버 제품군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는 것입니다. 또한 서버 제품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OpenXML의 표준화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실제  OpenXML은 오피스 문서의 표준화라는 측면외에도 리거시에서 가공되는 정보를 OpenXML로 표현하여 유통하기 위한 기반 기술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OpenXML이 표준화가 되면  실질적으로는 MS의 서버 제품군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측면이 더욱 강합니다. 또한 표준을 무기로 정부 등 공공 분야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결국 , 성장율이 정체된 기존 데스크탑 시장은 유지하면서 OpenXML 과 기존 오피스 클라이언트의 점유율 등을 기반으로 하여 서버 제품군을 성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MS는 SMB 시장 공략을 위한 특단적 조치가 필요하다.

MS Office 플랫폼 전략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크게 매력적인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도입 비용도 많이 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리거시 시스템도 거의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MS 입장에서도 SMB 시장을 위해 S+S(Software+Service)라는 애매한 전략에 따라 오피스 라이브라는 애매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오피스 라이브가 그다지  SMB 시장에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 입니다. 실제  오피스 라이브를 제대로 쓰려면 데스크탑용 오피스를 구매하고 추가적으로 오피스 라이브 웹 서비스의 가입비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러한 SMB 시장은 구글과 씽크프리 등 웹 서비스 회사들이 보다 경쟁력있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러한 여타 이유에서 MS가 야후 인수라는 처방을 내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며칠 전 구글이 구글 앱스의 추가 기능으로 구글 사이트를 오픈했고, 3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인 씽크프리 2.0 신규 서비스에 SMB를 위한 웍스페이스가 포함됨으로써 본격적인 SMB 시장을 위한 2차 라운드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구글 사이트는 과거 Jotspot을 인수하여 구글화 한 것 입니다. - 구글이 Jotspot을 인수한 이유는?   ) . 이러한 온라인 서비스 시장의 경우에는 자체적인 역령만으로는 힘들다는 것이 MS의 판단으로 보입니다. 야후 인수가 이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을 이기기 위해서는 온라인상에서의 사람과 기술 그리고 점유율 확대 등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맞다 틀리다라는 판단을 떠나 어떤 현상에 대해 다양한 생각과 분석을 해보는 것은 아주 재미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008/02/28 - [Office2.0] - MS의 오피스 전략 이해해보기(1/2)
2008/02/10 - [Office2.0] - 오피스 문서 표준화에도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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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오피스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항상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 "왜 웹 오피스일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정답은 없는 질문이지만,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 대답을 하고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바로 웹 오피스를 현실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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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웹 오피스에 몇가지 기사가 실렸습니다. 하나는 어도비에서 버즈워드 라는 플래쉬 기반의 문서 작성기를 개발한 버추얼유비쿼티 사를 인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터닷넷의 황치규 기자님의 글에서 소개되었있네요.

버즈워드는 과거 어도비의 에어 플랫폼을 소개할 때 간간히 개발 예로 소개된 응용 프로그램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기초적인 편집기 수준이었는데 현재 스크린샷을 통해 보니 페이지 개념과 레이아웃 기능 등 손쉽게 문서 작성을 해주고 파일 관리, 공유 등 웹 워드 프로세스의 기능을 갖춘 것 같습니다.

과연 어도비가 웹 오피스 시장으로 본격화 하는 것 일까요? 현재 어도비는 플래쉬라는 채널을 통해 RIA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의 연장에서 어도비는 버즈워드를 다양하게 이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플래쉬로 개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과 기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라이브 데모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재미난 소식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웹 오피스 관련 소식입니다. 웹 오피스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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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는 좀 그렇치만 , 이번에 MS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웍스페이스 라는 베타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가입 신청은 했는데 아직 이용해보진 못했지만 말그대로 MS Office를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웍스페이스라는 공유 공간을 통해 문서를 공유하여 다양한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입니다. 아마 오피스라이브에서 처럼 sharepoint 서버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유 공간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  MS office를 여전히 구매하면 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는 전략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MS에서는 이를 소프트웨어+서비스 전략이라고 합니다.

어도비, MS,구글, 조호 그리고 씽크프리 외에도 오라클, SAP,Saleforce 등 SaaS서비스를  전략 사업을 여기는  곳들에서 공통적으로 모두 웹 오피스를 서비스 라인업으로  여기능 이유가  무엇일까요?  웹 오피스야 말로  사용자의 경험을 가장 첨예하게 바꿀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그 간 플랫폼이라 하면 MS의 윈도우가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플랫폼에서 가장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이 오피스이고 수 년간 사용자는 윈도우+오프라는 경험을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하에서 지식을 만드는 개인적인 경험(주로 공동작업이 아닌 개인 작업을 통해)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웹 오피스는 이러한 경험을 바꾸고 있습니다. 공동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작성된 문서는 바로 블러그에 포스팅되며 지도, 동영상, 이미지 등 인터넷상의 다양한 정보를 검색,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지식 창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의 전환, 데스크탑에서 웹으로의 전환에 있어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웹 오피스에 대한 고민과 투자가 진지하게 국내 웹 서비스 업체들에게도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에서 수많은 업체들이 기꺼이 투자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 근 2주 동안 하두 휴일이 많아 뭘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쉬지도 못하고 일도 맘에 안들고..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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