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은 실패보다 항상 커 보인다. 



성공은 실패보다 왜 항상 커 보일까? 이에 대한 학문적인 답변은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이다. 사람은 일상에서 실패보다 성공을 더 크게 보는 경향이 있고 이 경향이 생존 편향이다.  


우리가 지면을 통해 접하는 대부부의 뉴스는 누군가의 성공 소식이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한 축구 선수"

"메이져 리그에서 성공한 야구 선수"

"창업으로 수천언 갑부가 된 사업가"

"...성공...성공..."



이들 성공의 이면에 실패한 사례가 얼마나 될까? 성공 확률은?


과거 창업 후 사업을 할 때 선배 사장이 해준 말 중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지장, 덕장...다 필요 없다. 운장이 최고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운이 좋아 성공을 해도 성공한 사람은 뭔가 다른 사람과 다르고 이러한 점이 성공을 만들었다라고 뉴스에 오르며 신화가 된다.  우리는 이러한 성공 신화 만을 믿고 나더 그렇게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믿는다.


다행히도 해외의 경우 성공 이면에 있는 실패에 대해 관대하고 실패 경험을 소중한 가치로 인정해 준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우리 사회는 실패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 실패를 하면 정작 당사자도 사회에서 낙오자가 된다. 은행에 갚을 부채, 그리고 은행 부채보다 무서운 세금.. 


설마 파산 선고로 부채를 탕감해도 국가에 내야 할 세금은 탕감되지 않는다. 세금을 내지 못하면 주민등록도 말소가 된다. 해외 출국도 불가능하고 통장 개설도 불가능하다. 사회적으로 죽는다.


그래서 난 주변의 후배들에게 절대 국내에서는 창업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혹시, 하더라도 큰 욕심내지 말고 혼자 생활하며 즐기는 창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열심히 즐기다 보면 운이 올수 도 있으니까!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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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 f ( 창조성 , 팀웍 )


혁신은 창조성과 팀웍의 함수이다. 다시 말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은 좋은 인재들이 모여 이들이 만든 창조성을 통해 만들어 진다.  또 다시 말하면 결국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들이 모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이 말을 한 분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창업 관련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는 Tom Byers 교수. Technology Ventures : From ides to Enterprise 라는 책을 집필하고 창업 관련 분야에서는 아주 유명한 분.   운좋게다 최근 이 분의 주관하는 강의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이 강의를 통해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창업과 창조와 혁신에 대한 고민을 해 볼 기회를 얻었다. 


몇가지 잊고 싶지 않은 내용이 있어 정리해 본다. 


창업가가 갖춰야 할 덕목과 해야 할 일은 수도 없이 많다.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더구나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우리 나라에서 창업은 참으로 어려운 길이다. 그래서 주변에서 상담을 하는 모든 이에게 하는 충고가 있다. 


첫째 ,  제대로 실패를 인정하는 해외에서 창업을 할 것. 

둘째 , 가급적 창업하기 전에 해당 국가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여 문화를 이해하라고 한다.  




창업자가 창조하는 것이 혁신적인가에 대한 판단을 실리콘밸리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할 까? 아래 사진속의 분이 Tom Byers 교수 인데 그 분의 설명을 빌리면 실리콘밸리의 투자가들은 글로벌 위기나 인류가 극복해야 할 것들 해결해 주는 가 라는 관점에서 창업가의 사업을 판단한다고 한다. 


가령,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동력 엔진이나 대체 에너지 기술 그리고 디지탈 세계의 보안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 등등등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혁신은 과거 부터 현재 ,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되고 있다.  1800년대의 증기 기관 그리고 1900 초반의 전기 , 1900년 후반에 디지탈 그리고 현재의 클라우드 , 빅데이타, 그린 컴퓨팅 등등은 단순히 기술과 생산력의 발전이 아니라 인류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들 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창업가의 사업 아이템을 어떻게 평가하는 가?


첫째 , 얼마나 큰 시장인가? 둘째 , 기존 것 보다 10배 이상 혁신적으로 휠등이 우수하거나 세째, 그 창업팀이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가 라는 것을 주로 본다고 한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우수한 팀인가에 대한 여부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수한 팀이여야 창의적인 것을 생각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때 , 우수한 팀은 큰 성공을 한 경험이 있거나 실패를 한 경험이 있는 인재들.

창업 실패하면 신세 망치는 국내 환경과 전문성있는 우수한 팀을 구성하기 어려운 현실이 안타깝다.



이들 창업가에게 듣고 싶은 엘리베이터 피치는 다음과 같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 지 , 그리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점인데 이를 명확하게 피치를 하라고 충고한다. 



하기는 전기 자동차로 성공한 텔라 로드스타라는 차의 포지셔닝 템플릿.  참고로 이 차의 내부를 보면 입이 딸 벌어진다. 세로로 긴 모니터 2개가 차안에 위치하여 네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차안에서 활용할 수 있다. 거기에 전기로 달리다 보니 지구와 인류를 위한 차라고 주장할 만한다. 


요즘 미국 젊은 이들에게 창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도전 과정이 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잘 만들어진 혁신 에코 시스템이야 말로 실리콘 밸리의 경쟁력이 아닐 수 없다. 이를 통해 , 야후가 그리고 구글이 그리고 애플이 만들어 졌고 지금도 제2의 애플 , 구글이 만들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창조 경제를 위한 창조 에코 시스템이 만들어 지길 간절히 바란다. 이를 통해 젊은 창업가들이 자유롭게 실패해도 실용불량자가 안되고 , 이용당하지 않는 환경이 되면 좋겠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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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 요즘 사람들의 관심들이 뭘까?


모처럼 들린 서점에서 사람들이 요즘 관심사는 무엇일까? 찾아 보았다.


역시 , 항상 사람들의 관심사는 처세술인가 보다. "내안의 잠든 나를 깨우다!"

옷도 잘 입어야 하고 , 인상도 좋아야 하고 , 말도 잘해야 하고 , 상대방을 실시간에 파악하고 여기에 맞춰 맞춤형으로 반응을 해야 하고 , 적을 만들어서는 안되고 ... 참 살기 힘든 세상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너무 많고 눈치봐야 할 게 너무 많은 세상이 되어 버렸다.


커피와 와인 ,  동네 중요한 위치에는 여지 없이  커피 전문점 체인이 자리를 잡고 있고, 소주나 소맥보다는 와인 한병이 더 있어 보이는 시절. 자의반 타의반 이원복 교수의 세계의 와인 1,2를 모두 읽은 후 내린 결론 , 와인=소주=맥주=소맥=막걸리=술.  



청년 취업 시즌 , 수십 만 대학생 중 취직하는 사람이 수 만에 이르는 상황. 수명은 늘었는데 퇴직은 상대적으로 빨라진 세상.  창업을 해라!! 그런데 책들이 모두 창업을 하면 잘되는 이야기만 한다. 


창업,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 특히, 우리 나라 현실에서는 인생을 걸고 창업을 해야 한다.  실패가 용납되지 않는 창업 문화.


그러나 청년, 도전해야 한다.  세상은 넓고 창업할 곳은 많다. 


집한 채 장만하기가 만만치 않은 세상. 아파트 사지 말고 1억원대 집짓고 집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주인 눈치보면 살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 집이 장난감같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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