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3.29 Photoshop Express , 포토샵의 온라인 버전 2
  2. 2007.10.04 Why , 다들 웹 오피스를 하려할까? 3

어도비 시스템즈에서 온라인 포토샵 버전을 발표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두가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나는 기존의 킬러 패키지중의 하나인 포토샵의 매출에 어떤 영향이 있을 까? 라는 것과 데스크 탑용 포토샵의 기능 중 어느 정도까지 지원이 될까? 라는 것 이었습니다.

기대반,호기심반

27일 발표한 어도비의 Photoshop Express 서비스를 가입하여 사용한 순간,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스스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2Gbyte의 저장공간과 페이스북, 피카사, 포토버켓 사이트에 대한 매쉬업을 통해 해당 사이트등의 사진을 자동으로 import해줍니다. 또한 갤러리를 구성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공유하게 해줍니다. 사용자마다 고유한 갤러리 URL을 제공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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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편집 기능에 있어 해당 사진에 대한 URL  추출 기능과  데스크탑 포토샵의  기본 기능  정도를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추가되겠지만 초보자인 제 수준으로는 크게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텍스트 입력 기능을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MS의 오피스 라이브를 보면 실제 오피스는 서비스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기존 데스크탑 상의 오피스와 웹상의 오피스 라이브(소프트웨어 + 서비스)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이런 모델의 이면에는 온라인으로 오피스를 제공할 경우 기존 데스크탑용 오피스의 판매에 영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도비에서 온라인용 포토샵을 제공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MS와 달리 어도비는 고가의 데스크탑용 포토샵과 온라인 포토샵은 서로를 잡아 먹는 식인종 관계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온라인 포토샵 버전은 고가의 데스크탑 버전에 부감스러워하는 사용자에게 또 다른 선택의 자유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용 포토샵 버전 , 맥용 포토샵 버전 ,  웹용 포토샵 버전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될 버전이 웹용 포토샵 버전이 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최근 들어, MS에서도 오피스의 웹 버전을 만들어 발표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것을 보면 조만간 오피스의 온라인 버전도 멀지 않아 선보일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더구나 저가의 가격으로 !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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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오피스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항상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 "왜 웹 오피스일까?"라는 고민을 합니다. 정답은 없는 질문이지만, 이 질문에 대해 스스로 대답을 하고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바로 웹 오피스를 현실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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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웹 오피스에 몇가지 기사가 실렸습니다. 하나는 어도비에서 버즈워드 라는 플래쉬 기반의 문서 작성기를 개발한 버추얼유비쿼티 사를 인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터닷넷의 황치규 기자님의 글에서 소개되었있네요.

버즈워드는 과거 어도비의 에어 플랫폼을 소개할 때 간간히 개발 예로 소개된 응용 프로그램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기초적인 편집기 수준이었는데 현재 스크린샷을 통해 보니 페이지 개념과 레이아웃 기능 등 손쉽게 문서 작성을 해주고 파일 관리, 공유 등 웹 워드 프로세스의 기능을 갖춘 것 같습니다.

과연 어도비가 웹 오피스 시장으로 본격화 하는 것 일까요? 현재 어도비는 플래쉬라는 채널을 통해 RIA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의 연장에서 어도비는 버즈워드를 다양하게 이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플래쉬로 개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가능성과 기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라이브 데모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재미난 소식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웹 오피스 관련 소식입니다. 웹 오피스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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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는 좀 그렇치만 , 이번에 MS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웍스페이스 라는 베타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가입 신청은 했는데 아직 이용해보진 못했지만 말그대로 MS Office를 데스크탑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웍스페이스라는 공유 공간을 통해 문서를 공유하여 다양한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 입니다. 아마 오피스라이브에서 처럼 sharepoint 서버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유 공간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데스크탑  MS office를 여전히 구매하면 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는 전략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MS에서는 이를 소프트웨어+서비스 전략이라고 합니다.

어도비, MS,구글, 조호 그리고 씽크프리 외에도 오라클, SAP,Saleforce 등 SaaS서비스를  전략 사업을 여기는  곳들에서 공통적으로 모두 웹 오피스를 서비스 라인업으로  여기능 이유가  무엇일까요?  웹 오피스야 말로  사용자의 경험을 가장 첨예하게 바꿀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그 간 플랫폼이라 하면 MS의 윈도우가 가장 대표적인 플랫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플랫폼에서 가장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이 오피스이고 수 년간 사용자는 윈도우+오프라는 경험을 통해 윈도우 운영체제하에서 지식을 만드는 개인적인 경험(주로 공동작업이 아닌 개인 작업을 통해)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웹 오피스는 이러한 경험을 바꾸고 있습니다. 공동으로 문서를 작성하고 작성된 문서는 바로 블러그에 포스팅되며 지도, 동영상, 이미지 등 인터넷상의 다양한 정보를 검색,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지식 창출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의 전환, 데스크탑에서 웹으로의 전환에 있어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하는 웹 오피스에 대한 고민과 투자가 진지하게 국내 웹 서비스 업체들에게도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고민에서 수많은 업체들이 기꺼이 투자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 근 2주 동안 하두 휴일이 많아 뭘 했는지 잘 모르겠네요...쉬지도 못하고 일도 맘에 안들고..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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