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워크를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 것인가?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조직의 리더는 해당 조직을 역동적으로 운영하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 필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회사에서 조직의 리더로서 ,창업 후 회사의 CEO 로서 끊임없이 고민해 온 문제중 하나가 바람직한 팀웍크, 팀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직급에 따른 수직 계열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고 매년 상대 평가에 의해 일정 비율의 직원이 하위 평가를 받고 수 천명 이상의 협업을 통해 결과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는 대기업과 수평문화와 개개인의 절대 평가 보다 전체 결과를 중시 여기고 소수의 인력이 가족같이 생활하는 벤처를 모두 경험해 본 필자 입장에서는 항상 이러한 팀워크 빌딩과 팀 운영이 가장 큰 관심사이다. 

패트릭 M.렌시오니의  팀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 (  The Five Dysfunctions of A Team )이란 책은 팀워크를 만드는 방법과 진정한 팀워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준다. 저자가 말하는 팀이 빠지기 쉬운 함정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당연해 보이면서도 쉽지 않은 것들이다.  

저자는 공동의 목표에 도달하는 동안 어느 누구도 개인적인 사정이나 자존심만을 챙기는 일 따위는 할 엄두도 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고 ,  이를 위한 공동의 목표는 단순하면서도 곧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팀내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일 때 팀워크가 어려원 지는 데 이 때,  정치란 사람들이 말과 행동을 할 때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 인가에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팀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번째 함정 - 신뢰의 결핍
팀원들이 동료의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생긴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실수와 약점을 이야기할 수 없는 팀의 구성원들은 신뢰의 기반을 쌓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 함정 - 충돌의 두려움
신뢰 구축의 실패는 충돌의 두려움을 불러 온다. 신뢰가 없는 팀은 상대방의 생각에 대해 거리낌없이 비판을 하는 논쟁을 벌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솔직하기 못한 토론과 자기방어적인 수사법에만 의존하게 된다.

세번째 함정 - 헌신의 결핍
건전한 충돌의 결핍은 헌신의 결핍을 가져온다. 개방적이면서도 치열한 충돌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다면 주어진 결정 사항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매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회의중에 동의한다는 의사는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지만 말이다. 

네번째 함정 - 책임의 회피
헌신을 다해 팀의 목표에 매진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것는 물론이고 팀의 목표에 어긋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 동료에게 책임을 추궁할 수 없게 된다.

다섯번째 함정 - 결과에 대한 무관심
서로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한다면 결과에 무관심에 빠진다.  팀원들이 자신의 경력이나 대외 인지도 등 개인적 욕구를 공동 목표보다 우위에 놓을 때 결과에 대한 무관심이 발생한다.

  
참으로 쉬워 보이나 어려운 일이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책임을 회피하는 조직은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고려할 때 참으로 쉽지 않다. 팀원들이 팀을 해칠 수 있는 동료의 업무 수행이나 처신에 꺼리낌없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철저하게 교육에 의해 만들어져야 할 것 같다. 

위의 함정에서 탈피한 성공하는 조직은 다음의 행동방식을 갖는다. 

- 팀원간에 서로를 신뢰한다. 
- 논쟁이 벌어 졌을 때 거리낌없이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 한번 내려진 결과와 실행 계획에 헌신을 다해 노력한다. 
- 정해진 계획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책임을 묻는다.
-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작은 규모의 벤처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서로를 신뢰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 상대 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바탕을 이루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다. 조직을 보다 건강하게 운영하길 원하는 리더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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