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스마트폰의 활성화와 더불어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오픈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무척 커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 해외의 경우 애플의 앱스토어 , 구글의 오픈마켓 , MS의 Sky마켓 , 노키아 Ovi Store, RIM의 블랙베리 앱 월드 , 닌텐도의 온라인 DSI샵 등이 오픈되었거나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의 앱스토어가 유럽에서 서비스를 개시했고 SKT에서도 올해 T스토아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LG역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과연 이들 스토어간의 전쟁에서 승리자가 누가 될까요?  점치기는 어렵겠지만 몇가지 미래의 승자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들은 있어 보입니다.

먼저 , 개발자와 지원하는 모바일 디바이스가 많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 요소은 동전의 양면처럼 보입니다. 많은 모바일 디바이스가 있다는 말은 그 만큼 시장이 크기 때문에 개발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개발자 입장에서는 해당 모바일 디바이스용 어플리케이션을 먼저 개발하게 되고 해당 스토어에 유통시키게 되겠죠.

두번째는 스토어가 아주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모바일 디바이스상에서 웹 브라우져를 통해 스토어를 이용하거나  WAP 방식으로 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은 우울한 일입니다. 특히, 현재 사용자 층이 젊은 신세대라는 점을 보면 해당 방식은 어필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다비이스용 어플리케이션 방식이 가장 매력적인 방법입니다. 이미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폰에는 해당 스토어가 온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되어 손쉽게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막차타봐야 경쟁력이 없다는 것 입니다. 디지탈 컨텐트의 특징상 승자독식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실제 애플 OS기반의 애플 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는 구글 오픈 마켓 등이 가장 먼저 마켓을 오픈햇으며 이미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앞서 오픈한 마켓들이 백화점식 스토어라면 앞으로는 전문 스토어가 다수 출현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당연히 롱테일 법칙처럼 이미 춘추전국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백화점보다는 특화된 것을 제공하는 전문 스토어가 보다 각광받을 있다는 사실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포탈 시장이 몇 개의 대형 포탈과 전문 포탈로 만들어진 것과 마찬가지로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이러한 스토어를 인디스토어(indi-store)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실제 이러한 인디스토어야 말로 미래의 개발자와 소비자를 바로 이어줄 수 있는 오픈 직거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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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3월 6일자 WSJ 기사와   3월 9일자  CNET 기사를 보면 기존의 A-Store에 대한 애플의 인증 정책과 상관없이  비인가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유통할 수 있는 스토어를 개발한 Cydia란 회사가 소개된 바 있다. 이처럼 실제 인터넷의 본질상 특정 업체나 특정 플랫폼에 종속적이고 폐쇄적인 정책은 반드시 또다른 저항을 갖을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 해당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안정성 등을 보장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것들도 실제 아마존의 Mechanical Turk 처럼 테스트를 원하는 개발자와의 직거래 등을 통해 새로운 테스트 방법론도 가능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또 하나 소개할 인디스토아로는 adplace 사의 adtronic application store가 있습니다(왼쪽 그림). adtronic은 100% 무료로 심비안용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익은 광고를 통해 창출하고 있습니다. 스토어를 사용할 때 스폰서의 광고를 제공하는 것이죠.

현재 150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까지 1500개의 광고 기반의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 그 승자가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대형 스토아뿐만 아니라 인디스토아의 성공을 기대해 봅니다. 요즘은 정말 포스팅하나 하기가 넘 힘드네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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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근 들어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가 바로 오픈 마켓일 것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아를 필두로 구글의 오픈 마켓, MS의 스카이마켓(실제 저는 본 적은 없습니다. 추측가는 점이 있긴 합니다만..)에 이르기까지 많은 모바일용 오픈마켓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를 사용하자 마자 당연히 첫번째로 눈이 가는 기능이 바로 구글 마켓이었습니다. 왼쪽 화면에 Market 이라는 아이콘이 보이시죠. 바로 그 넘이 구글 마켓으로 연결해 주는 문입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오른편과 같이 안드로이드 마켓의 카테고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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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카테고리중에서 [Games->Arcade & Action]을 선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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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Blood Bath 게임을 하나 선택해 보겠습니다.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은 없습니다. 왼편의 화면처럼 설치를 알리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하단의 [Install]을 선택하면 게임이 설치되고 오른편 화면처럼 설치가 되었다고 [Installed] 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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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후 왼편의 화면처럼 프로그램 목록을 보면 해당 게임의 아이콘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제 신나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만일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려면 다시 구글 마켓을 통해 카테고리에서 [Uninstall]이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삭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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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마켓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은 개발자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과정을 통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료는 아니며 25$의 등록비를 구글 체크아웃 기능을 사용하여 신용카드로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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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호주의 Kogan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회사가 안드로이드폰인 Agora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가격도 착해서 최고 사양인 Agora Pro가 $256라고 하니 구글 마켓의 접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지금부터 모바일 오픈마켓에 대한 마켓팅을 좀 고민해서 서비스하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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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발표한 라이브 메쉬는 빌게이츠가 올해 1월 CES 2008 라스베가스에서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에 달려있다라는 그의 비전을 구현한 것이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운좋겠도 이번에 윈도우 애져 발표 이후 라이브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MS의 행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메쉬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라이브 메쉬를 보던 중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행보 - 라이브 메쉬


아래 그림은 라이브 메쉬의 Tech Preview 화면이다. 여기서 상단의 메뉴에 새롭게 추가된 메뉴가 바로 [App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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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Apps]메뉴를 클릭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왼편의 메뉴는 사용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말하고 오른편을 보면 [Add Applications -> Browser more applications] 라는 메뉴가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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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어플리케이션 카타로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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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왼편의 [Applications] 목록에 해당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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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MS는 라이브 메쉬에서 컨텐트와 응용 프로그램을 다양한 디바이스상에서 공유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면, 위에서 Crossword 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Create New 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프로그램의 인스턴스를  라이브메쉬의 데스크탑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경험은 Windows,Mac,Mobile,Linux 등 모든 곳에서 동일하다(실제 VM으로 실버라이트를 사용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구글과 애플이 각기 구글 마켓과 앱스토아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선택->구매->설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경험을 MS는 라이브 메쉬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임의의 운영체제와 디바이스에서나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컨텐트 포함)을 선택->구매->설치할 수 있고 더우기 합리적인 라이센트에 의거하여 공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만간 디지탈 TV에서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트를 구매하여 돌리고 이 컨텐트를 다시 PC에서 공유에서 사용할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런 측면으로 보면 오픈마켓은 단순한 마켓플레이스만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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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포탈들은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국내 컨텐트 사업의 성장을 막는 공적으로 불려왔다. 물론 이는 국내 포탈뿐만 아니라 모바일 컨텐트의 지배자인 텔레콤 회사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모비젠님의 장미및 모바일 게임 그러나 우리는.. 이라는 포스팅을 보면  국내 모바일 컨텐트의 환경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먹이사슬의 끝에 있는 네이버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변화는 틀림이 없다. 특히, 첫페이지의 편집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준다는 오픈캐스트와 지난 22일 오픈한 디벨로퍼 센터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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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벨로퍼 센터를 통해 이번에 제공된 오픈소스 면면을 보면 알차다고 평가하고 싶다. 큐브리드 DBMS에서 부터 Smart Editor에 이르기까지 실제 네이버 내부에서 사용하고 것들을 오픈소스화 한 것은 멋진 결단인 것 같다.
그러나 네이버를 비롯한 국내 온라인 포탈들과 SK텔레콤,LG텔레콤 등의 무선 포탈 업체들은 좀 더 변화되고 있는 세상에 적극 대처해야 할 것 이다. 이미 웹과 모바일 세상은 소스와 API의 오픈을 넘어 기존의 유통채널을 오픈하는 단계에 와 있다. 애플의 앱스토어 , 구글의 오픈마켓,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마켓 등 유수의 포획자들이 자신들의 직접적인 기득권을 포기하고 다른 형태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한층 높아진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오픈마켓이라는 채널을 통해 기존 개발사와 컨텐트 제공자들은 더 이상 왕서방의 곰이 아니라 직접 수익을 창출해 내는 곰CEO으로 발전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국내 프로그램과 컨텐트의 오픈마켓의 주인공이 누가될 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네이버같은 국내 온라인 포탈이 될지, 아니면 SK텔레콤이나 LG텔레콤같은 모바일 포탈 업체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업체가 될지...
하여간 모든 것은 보다 오픈되어야 한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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