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눈에 띤다.  올해 초 빌 게이트는 CES 2008에서 기조 연설로  "모든 것이  S/W 에 달려있다(It's all about software)"라는 주제하에 발표를 하였다.  여기서 빌 게이츠는  휴대폰,게임기,자동차 등 모든 분야에 걸쳐 S/W가 적용되며 이는 모든 소비자 가전 제품에 해당되며 이들은 모두 원격으로 제어되고 동기화되며 공유될 것임을 강조했다.

2008/01/09 - [Conference/2008 CES] - CES 2008 둘러보기(2)-빌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이는 플랫폼인 라이브 메시가  4월 말에 발표되었다. 라이브 메시는 한 모든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들 데이타를 동기화하여 단일하게 관리하며 이들 디바이스의 애플리케이션을 중앙의 웹을 통해 모두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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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메시를 통해 디바이스 업체는 해당 디바이스의 데이타를 윈도우 라이브의 스토리지에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심지어 부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해 자동으로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 질 것이다. 또한 공유 폴더를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리모트 데스크탑 접속 서비스를 통해 연결되어 있는 모든 디바이스에 접속하여 조회할 수도 있다. 가령, 집에 있는 PC와 카메라 , 웹캠 등의 디바이스를 회사에서 접속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디바이스 업체들에게는 개발 라이브러리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는 기존의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로 하겠다는 것이다. 맥이나 기타 운용체제도 지원한가고 한다. 다음은 라이브 메쉬의 아키텍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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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매시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표된 알바니 비지니스 모델을 보면 배포되는 MS 오피스에
MS Office Live Workspace connector라는 모듈을 탑재하여 윈도우 라이브에 직접 연결하겠다는 것을 밝힌바 있다.

2008/04/23 - [Office2.0] - 마이크로소프트의 알바니 비지니스 모델

또한 4월 24일자  인포월드의 기사를 보면 올해 말  MS 오피스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발표할 예정이며 , 이미 영국의 호스팅 회사인 패스트호스트사를 통해 월 10$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후에 대한 인수를 진행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MS의 이러한 행보는 기존의 구글의 웹 플랫폼화 전략에 의해 주도권을 빼기던  상황가는 사뭇다르다. 이미 오피스로 대표되는 기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웹과 연결할 전략을 준비했고 , 웹의 플랫폼화를 위한 전략도 수립한 상태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의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이들 애플리케이션이 웹 플랫폼을 이용하게 하다는 전략은 MS의 기존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구글이나 세일즈포스 닷컴, 씽크프리 같은  SaaS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웹의 세상에서 다시 구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과 MS 애플리케이션 플랫폼간의 치열한 경쟁을 다시 봐야 할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레이오즈가 MS에 합류한 이후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역시 사람이 중요한 듯, 어제 기사를 보니 어도비에서 포토샵을 개발한 책임자가 MS로 옮겼다던데... 다시 MS가 대세를 쥐게 되는 것은 아닐지...^-^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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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트의 CES 2008의 기조 연설을 들을려는 계획은 도착이 너무 늦어 들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다른 지면을 통해 보니 빌 게이트가 "모든 것이  S/W 에 달려있다(It's all about software)"라는 주제하에 휴대폰,게임기,자동차 등 모든 분야에 걸쳐 S/W가 적용되며 이는 모든 소비자 가전 제품에 해당되며 이들은 모두 원격으로 제어되고 동기화되며 공유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Zdnet에 번역 기사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빌게이트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윈도우 운영체제가 승리할 지 아니면 리눅스나 매킨토시가 될지는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가능성은 높지만 항상 변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빌 게이트의 발표처럼 MS 에는 이번 CES에서 이러한 방향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습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이와 관련된 주요한 사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이번 전시회에서 블랙젝같은 윈도우CE 기반의 모바일 단말기,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GPS 를 포함한 자동차, Xbox 360과 홈 서버 기반의 홈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소비자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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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Xbox , 가정용 서버 등 다소 방향이 모호하던 것들이 빌 게이츠의 발표처럼 모든 것이 윈도우 기반하에 연결되어 투명하게 사용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표준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정 제품이 모든 소비자 가전의 표준이 되서는 안되겠죠..

2008/01/09 - [Conference/2008 CES] - CES 2008 둘러보기(1)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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