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o Arnall (Oslo School of Architecture & Design) , www.nearfield.org
개인적으로도 physical hyperlink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실제 국내에서도 많은 physical hyperlink가 존재합니다. -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모네타 카드, 센서에 대기만 해도 계산이 되는 교통카드, 어디서나 명함 교환과 파일 송수신이 간으한 블루투스 핸드폰, 바코드 리더 , 바코드로 된 무선 할인쿠폰 등 이 모든 것이 실제 우리 주변에 있는 physical hyperlink 입니다.
그렇다면 physical hyperlink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웹을 물리적인 공간으로 연결해 주는 하이퍼링크가 되는 것 입니다. 세션 발표에 재미난 예제 중에 하나는 큰 디지탈 광고판인데 브루투스로 주변에 지나가는 핸드폰에 디자탈 광고를 push해 주는 것 입니다. 또한 해당 광고를 누르면 바로 모바일에서 웹에 접속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바로 광고와 광고를 보는 사람을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는 bluetooth , SMS , Barcode(2Kbyte), RFID(4Kbyte)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RFID의 생산 가격이 낮아 지면서 기존의 Barcode에 비해 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홀로그램도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세션 발표중 일본의 예가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건물 벽면에 바코드를 붙여놓았는데 실제 핸드폰으로 이를 읽으면 건물에 대한 정보를 Web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physical hyperlink에 관련된 프로젝트로는 Annotate space, HP의 cooltown , thinglink.org , manifest.org 있습니다. 가령, 현재 노키아폰의 내부에는 RFID 리더가 있고 관련된 RFID를 읽으면 바로 해당 URL을 인지한 후 바로 이동하게 됩니다. 현재 노카아와 HP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실제 적은 규모지만 실세계에 적용하고 있고 점차 확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이러한 분야의 기술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국내는 잘 모르겠습니다. RFID 미들웨어의 개발 소식은 들었는데 원천 기술과 응용 기술 모두 크게 들리는 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혹, 제 블러그를 읽는 분 중 삼성전자과 관련된 분들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이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physical hyperlink를 중심으로 한 응용이 앞으로의 블루오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션의 결론은 physical hyperlink로 인해 발생하는 interaction과 이를 통한 Experience 그리고 새롭게 생성되는 context가 유비쿼터스라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문서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문서 작성자(people), 온-오프라인(place), 온-오프라인의 문서(thing) ,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URL…. 이러한 것이 웹 오피스의 라이프사이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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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메트릭스의 전화기라니 멋집니다! 기반구조를 뭐라 부르던 시장은 인간에게 제공되는 경험의 질에 따라 좌우되겠지요. RFID의 경우 EPCglobal 표준의 영향은 아직 Tag와 Reader에 국한되는 것 같습니다. 미들웨어 이상의 응용쪽은 아직도 상상력의 블루오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감입니다. 표준은 현실보다 늦죠. 결국은 상상력과 이를 현실에 적용하는 것인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일본 회사들이 가장 유력하고 앞서 보입니다. 실제 인공지능이나 신경망 기술을 현실에 적용해서 성공한 사례를 보면요. 우리나라도 삼성전자나 네이버처럼 돈좀 많이 버는 업체들의 미래의 블루오션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파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