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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8 나만의 사람보는 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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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살면서 어처구니 없었던 일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기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는 취지에서 ....






초등학교때(행복지수:4),
아이들이 무척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을 때 , 담임 선생님께서 별란간 "공부하기 싫은 사람 집에 가라!"라 말하셨다. 나는 정말 공부하기 싫어서 집에 왔다. 집에서 어머니께서 왜 이렇게 일찍 왔냐는 말씀에 "공부하기 싫은 사람 가라고 해서 왔다"고 말씀드렸더니 벌쩍 뛰시면서 다시 날 데리고 학교에 가셨다......학교에서 혼은 나지 않았지만 선생님도 믿을 수 없다...^-^


중학교때(행복지수:2) ,
학비를 늦게내는 친구를 공개적으로 망신시키는 담임선생님을 무지하게 싫어했다. 그런데 옆반의 기술 선생님께서 그 날 부부싸움이 있으셨는지 기술 시간에 떠든 다고 한 친구를 불러내서 어처구니 없이 무지하게 폭력을 가했다. 아! 지금처럼 핸드폰이라도 있으면 찍어서 유튜브에 올릴텐데...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갑자기 친구 맞는 거 보고 웃었다고 다른 친구를 불러내서 또 패고.. 뒤를 이어 또 패고.. 4명이나 시간내내 ...
다음 날 , 우리 담임 선생님께서 기술 선생님반에 가서 무지하게 복수를 했다고 한다. 전교에 소문이 완전히 낳다. 통쾌하다기 보다 어처구니 없었다. 학교 제도가 너무 싫다.

고등학교때(행복지수:1),
유독 담임선생님께서 나를 이뻐했다. 나중에 아버님께 선생님 막내 동생을 좋은 데로 좀 빼달라고 부탁을 했다. 당시 나의 아버님은 잘나가시는 군인이셨다. 당연히 아버님은 신경안쓰셨고 선생님이 막내 동생은 전방으로 배속되었고....간혹 보충학습때 도망가도 별 말씀없었는데 그 후로 나를 엄청나게 응징했다....선생님들로 매년 자격 시험을 봐야 한다.

대학교때(행복지수:4) ,
의형제 처럼 친하게 지내던 형과 헤어진 후 다음날 아침 신문기사에서 그 형이 거문도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한다. 당시 거문도까지 동행했던 사람은 도연주라는 안기부 직원인데..안기부와 정부는 모른다고 빼쩬다.. 정말 빼를 쩨고 싶지만 힘이 없다. 그래서 악착같이 투표하고 돌던지고 불번지고 노래하고 전국을 뛰어 다녔다.. 그래도 사회는 여전히 부패하다. 지금도...

대학원때(행복지수:5) ,
아무런 생각없이 정말 열심히 공부만 한거 같다... 제일로 행복한 시절.

직장에서 ,
사수가 항상 열심히 일을 시키고 본인은 열심히 놀았다. 덕분에 대학원때 내공을 더욱 굳건히... 그런데 시간이 다고 사수가 변하지 않는다. 주말에는 가족과 쉬고 싶은데..사수는 주말에는 교회에 가서 신앙생활 열심히 하고 유치부 선생님이라 한다.. 그래서 나는 교회를 나가지 않았다.. 그냥 내 마음의 주님만을 모시기로... 결국 부서를 옮겼다.. 병특이라 회사를 옮길 수 없었으니까...회사에서 사람이 싫어지면 그만두던 옮겨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다. 옮겨서 아주 행복하게 생활했으니까....(행복지수:2)

창업후 회사를 운영하면서 ,
처음 회사를 창업하여 운영하면서 간혹 힘이 들때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모임에 나갔다. 그 모임에서 만난 분들이 회사를 합병하자 해서 그냥 했다. 합병 후 회사는 무척 성장을 했는데 , 직원 월급주고 스톡옵션 주고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 회사는 사회것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줄 수 없고 죽을 때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말에 아무 미련없이 회사를 그만 두고 다시 창업을 했다. - 사람을 판단할 때는 정말 주변의 말도 듣고 잘판단해야 한다.(행복복지수:3)

다시 창업을 한 후 열심히 회사를 운영했다. 매출도 늘고 직원도 늘고 고객도 늘고 투자도 많이 받았다. 그런데 회사 영업이 너무 구태적이다. 술먹이고 돈찔러 주고...회사를 변하게 하려고 했는데...나중에 영업상무가 그만두고 .. 그 사람은 나가서 잘아는 후배 회사에 취직해서 우리 회사의 고객을 다 뺏어 가고 회사의 욕을 한다. 그러더니 사업부 이사가 그만두고 나가더니 창업을 했다. 그 후에 직원 몇몇이 또 회사를 그만두었다. 나중에 보다 그 회사에 모여 있었고 내가 개발한 것도 동일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팔고.....-정말 사람을 잘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잘해준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계속 칭찬만 하다  한번 지적하면 삐지는데 계속 지적하다 한번 칭찬하면 반대이다. 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것에 찬성한다. 그런데 그것도 사람과 문화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행복지수 : 2)

그러다 다시 합병을 했다. 창업 초기 부터 항상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챙겨주던 형이었는데 와서 나는 개발만 하고 본인은 영업만 할 테니 합쳐서 성공하자고 제안했다. 워낙 오랬동안 잘 챙겨주던 형이라  믿었는데 합병 후 보니 완전히 다르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고 , 천성이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 나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착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정말 나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항상 사람을 평가해야 할 때 관상도 보고, 살아온 환경도 보고 , 주변의 의견도 다양하게 듣고 판단해야 한다. 누군가 주변에서 사람을 자신의 성공과 편의를 위한 생활용품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이 누군지 잘 판단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대통령을 뽑을 때고, 직원을 뽑을 때도, 회사에 취직할 때도,...(행복지수 : -4)

그냥 심심해서 써 봤습니다. 다른 오해는 말아 주세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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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h247.tistory.com BlogIcon 不世出 2007.11.20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사라는게 그런 건가요. 곧 사회로 나가야 할텐데 걱정이 되네요. 이해관계로 맺어지는 인간 관계란 참 씁쓸해 보입니다.
    다양한 사람이 있다는 것, 주위의 의견을 무시해선 안된다는 거 꼭 기억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wisefree.tistory.com BlogIcon 박재현 2007.11.20 2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로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럴려면 나쁜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나쁜 사람이 티내고 다니는 법이 없기 때문이죠. 어떤 면에서는 처음부터 너무 잘해주는 사람보다 꾸준히 변치않는 사람이 좋죠. 좋은 사람을 만나면 그 만큼 행복해 지는 것 입니다...사회 진출을 두려워 말고 즐기세요...

  2. n& 2007.12.12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해는 하지 않지만 이런 생각은 위험해 보입니다.
    내 윗분이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멀리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한때 어처구니 없는 일도..
    용서가 되고 오히려 반성을 하기 마련인데..

    어처구니 없는 기억들이 오래 가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