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넷 : 초기 단계의 종결"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경기가 침제되어 있고 향후 인터넷 비지니스에 살아남는 회사가 구글과 아마존밖에 없을 것이라는 제프리 린제이(월스트리트의 샌포드 번스타인 소속 애널리스트)의 "미국 인터넷 : 초기 단계의 종결"이라는 보고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좀 부정적으로 주절주절해 보면 현재 웹 2.0은 비지니스적으로 다소 과하게 포장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 웹 2.0으로 성공한 사람은 오렐리가 유일하다라는 네덜란드 출신의 펨퍼슨의 말에 강력히 부인하기 어렵다.  구글이나 아마존 등 먹이사슬의 끝에 위치한 회사들에 매각되지 못하거나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한 기업은 천천히 웹의 링크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휴대폰 제4의 물결에 준비하라

그러나 현재 태동하고 있는 모바일 웹 시장은 남아 있는 웹 2.0 회사들에게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LG경제 연구원에서 발표한 "휴대폰 제4의 물결에 준비하라" 를 소개하며 모바일 웹 시장에 대해 살펴보자.

제 1의 물결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시대로의 전환’이다. GSM과 CDMA의 출현으로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노키아가 이를 기회로 모토롤라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제 2의 물결은 ‘컨버전스화’이다. 컬러LCD, 카메라, MP3, 라디오 등이 다기능 컨버전스로 휴대폰에 융합되며 고도화 되었던 시기였다. 지멘스 및 일본 기업이 퇴조하고 노키아와 모토롤라 등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톱브랜드 대열에 진입하였다. 제 3의 물결은‘신흥저가시장의 급부상’이다....이제 다가오는 제 4의 물결은‘소프트화 및 오픈(Open)화’로 전환되는 사업 속성의 변화이다. -- LG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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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2.0 시장의 이해

먼저 모바일 웹 시장은  휴대폰 업체, 그리고 컨텐트 포탈 업체, 그리고 기존의 통신 사업자간의 역학 관계로 이해할 수 있다. 가령,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여기에 탑재된 MS 윈도우 모발 운영체제 그리고 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구글 모바일 포탈과 011 업체인 SKT 간의 사업관계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모바일 웹이 활성화되면 기존 통신업체의 영향력은 줄어들게 되고 상대적으로 휴대폰 제조업체와 컨텐트 서비스(포탈) 업체는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현재의 업계 상황을 좀 정리해 보자.
노키아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자체 하드웨어 제작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하드웨어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운영체제가 필요하다. 또한 이들 운용체제 기반하에 다양한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 등이 필요하다. 이를 보통 모바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 한다. 현재 여러 플랫폼이 있으나 "구글 안드로이드" , "노키아 심비안/S60' , "MS의 윈도우 모바일" , "애플 OS X" 이 자웅을 겨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이를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폰은 과거 폐쇄적인 구조의 통신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만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반대로 보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특정 통신 사업자의 서비스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반영할 수 밖에 없었다. 가령, 기존의 011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네이트"라는 버튼이 붙어있는 핸드폰을 구매하게 된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버튼을 누르며 자동으로 돈을 011에 기부하게 된다. 이러한 기존이 모바일 서비스를 편의상 모바일 웹1.0이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모바일 웹1.0 환경이 개방된 모바일 웹2.0 환경으로 전환됨으로써 서비스 또한 개방된 표준 웹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간략히 정리하면 모바일 웹2.0은 핸드폰 등의 디바이스에서 기존의 모든 웹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휴대폰 디바이스는 "information on fingertip"라는 말처럼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강력한 사용자 접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사용자 접점을 누가 선점하고 이를 위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누가 제공할 것인가에 따라 핸드폰 제4의 물결의 주인공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이러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여러 업체들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업체들의 준비 사항

먼저 구글의 경우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를 오픈소스로 제공하면서 많은 핸드폰 장비들에 구글의 모바일 검색과 모바일 응용 서비스를 올려 막대한 모바일 광고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맞서 MS는 야후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야후는 이미 모바일 검색 등 모바일 분야에 많은 투자와 개발을 하였기에 MS입장에서 야후는 구글과 경쟁하기 위해 어떤 경우든 필요한 대상임은 분명하다. 이들 업체외에 하드웨어 업체인 노키아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한다. 이미 노키아는 몇년 전부터 영화, 음악, 지도 등 다양한 컨텐트 분야의 서비스 업체들을 M&A하여 Ovi라는 포탈을 개발하여 노키아 폰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웹2.0의 패러다임을 적극 채용하여 다양한 웹2.0 서비스 위젯을 노키아 폰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가령, 노키아 사용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은 후 이를 OVI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하여 공유할 수 있으며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나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다.  이들 업체외에도 소니 또한 사업 구조상 보유하고 있는 막대한 음악과 영화 컨텐트 등을 고려할 때 어떠한 모양이든 모바일 컨텐트 서비스로의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의 변화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잠시 , 어제 소개된 삼성전자의 옴니아 폰과 애플의 3G 아이폰을 살펴보자.
삼성전자의 옴니아 폰과 애플의 3G 아이폰 하드웨어를 보면 핸드폰 업계의 제4의 물결이 얼마나 크게 불어올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MID가 걱정이다^-^

-2008/06/07 - [Mobile Service] -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의 성공 가능성을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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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옴니아 폰은 손안의 PC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기능을 지향한다. 운영체제로는 MS 의 윈도우 모바일 6.1 프로페셔널을 채택했고 MS 오피스(MS Office),동영상 플레이어, 멀티태스킹, 푸쉬이메일, 메신저, 풀브라우징을 지원 (오페라 브라우져)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적으로도 옵티컬 마우스를 하단에 장착했으며 최대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 16GB 외장 메모리 지원, TV/Project In/Out 기능, GPS(네비게이션 가능),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장비만 보면 정말 손안의 PC이자 강력한 통신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장비와 투명하게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조만간 이에 대한 방안이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날에 소개된 애플의 3G 아이폰은 고속의 3G 무선 통신 기능과 GPS 기능이 포함되었고 저장공간은 8기가와 16기가 두 모델로 제공된다. 실제 내용을 보면 하드웨어적인 발전보다 서비스의 발전이 더욱 두드러진다. 일단 아이폰의 가격을 8기가가 199$, 16기가가 299$로 낮추면서  모바일 미란 서비스를 연간 99$에 선보였다.  모바일 미는 아이폰, 아이팟, 매킨토시PC의 e메일, 연락처, 캘린더 등의 데이터 동기화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아웃룩 서비스도 지원한다. 푸쉬 메일로 이미 성공한 블랙베리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T&T를 통해 가입자에 대한 보조금을 받기 때문에 아이폰을 싸게 많이 파는 것이 더욱 많은 부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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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를 생산해 낼 수 있다. 기존의 아이튠을 통한 음원 및 동영상 등의 판매와 신규 모바일 미를 통해 기업 시장의 공략이 성공할 경우 그 수익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개된 SDK를 통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는 공급될 상황임을 고려할 때 휴대폰의 제4의 물결을 가장 내실있게 주도하고 있는 업체가 애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관건은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이다.

새롭게 형성되는 모바일 웹2.0 시장에 있어 컨텐트와 서비스는 공급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있어 매력적이다. 특히, 핸드폰이라는 디바이스의 특성상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이며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령, 오프라인상에서 쇼핑을 하다 상품의 바코드나 QR코드를 스캔한 후 이에 대한 상품정보와 가격 정보를 즉시에 조회할 수도 있다. 심지어 항상 휴대하기 때문에 휴대폰에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여 관리할 수 도 있다. 상상력에 따라 무궁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러나 하나의 업체가 이러한 모든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서비스들을 배포하는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미 현재 온라인 상에서 네이버와 다음같은 포탈이 확보된 플랫폼으로 놀라운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 모바일 포탈은 이들 시장보다 큰 시장이다.


모바일 웹2.0은 웹2.0 서비스 업체들의 마지막 기회이다.

다가오는 모바일 웹2.0 서비스 역시 웹2.0과 마찬가지로 개방.참여를 지향한 열린 서비스가 될 것이다. 사용자는 이미 과거 모바일 웹 1.0 시절 통신 사업자의 폐쇄적이고 막무가내식 서비스를 경험하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다양한 웹2.0 서비스를 부분적으로 나마 핸드폰 등을 통해 경험하며 이미 개방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웹2.0에 대해 경험을 하고 있다.모바일 웹2.0 서비스 플랫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들 플랫폼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은 이러한 플랫폼에 입주할 수 있는 서비스들일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에 가장 부합되는 서비스를 이미 개발한 회사가 바로 웹2.0 업체들이다. 국내의 경우만 보더라도 이미 미투데이가 핸드폰을 이용한 마이크로블러깅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으며 , 위자드닷컴은 가젯 서비스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업체에게 있어 현재 다가오고 있는 웹2.0 모바일의 시장은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가 될 것이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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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계획 했던 일중에 하나가 삼성전자를 다시 보는 것이 었습니다.  세계1위의 NAND Flash업체,  한국 주식 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최근 들어 1주당 가격에서 포스코에  1등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시가총액은 아직 삼성전자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그 의미는 무척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IT를 대표했던 삼성전자가 포스코에 가치면에서 뒤치는 상황이 단순한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전자도 내부에서 다양한 혁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곤 합니다만 두고 봐야 알겠죠. 이모저모 삼성전자에 대해 공부하다 느끼는 점들이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사업 패러다임 전환
주주들을 위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삼성전자의 주요 수익원은  NAND Flash, TFT-LCD , HandPhone, 백색가전 등이고 복합기 등이 신규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 1위이고 가장 큰 부분은 NAND Flash 사업 분야입니다.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NAND Flash의 공급 상황과 가격이 회사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재미난 기사가 생각합니다. 얼마전 애플에서 아이폰을 발표했을 때 그 수혜주로 삼성전자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아이폰의 매출이 기대치보다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당연히 수혜를 받지 못하게 되겠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이 소비자(사용자)를 위한 완제품이 아니라 이들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이 주기 때문에 결코 IT시장에서 리더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 입니다.

-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 서비스로의 전환
물론 이러한 소비자 중심의 삼성전자 제품으로 애니콜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LG,노키아,애플 등  치열한 경쟁자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라는 점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최근 들어 저는 업무상 삼성 블랙잭을 사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쟁 제품인 블랙젝이나 아이폰보다 H/W는 모자람이 없지만 실제 운영체제인 MS Mobile은 정말 블랙잭 하드웨어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랙젝과 아이폰 , 그리고 노키아는 나름대로의 서비스를 구성하여 제공할 수 있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있는 반면에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그런 노력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잘하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제휴에 의해 진행하는 게 전략일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IT제품의 추세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라는  3대 요소가 절묘한 결합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에는 맞지 않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아이툰+음악판매서비스 , 이중에서 실제 가장 큰 수익은 음악 판매 서비스입니다. 참고로 부연하여 PC(Personal Computinf)의 확산 원인중 저렴한 하드웨어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GUI읍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모르더라도 컴퓨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 써 PC가 급속히 확산되게 되었습니다.

-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의 전환
애플, 노키아 등 삼성전자의 경쟁자들은 모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외에는 다른 요소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은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판매보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보다 서비스의 판매가 보다 높고 월등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본 영화인 "디스터비아"라는 영화를 보면 미국의 10대들의 갖고 있는 주요한 하드웨어가 핸드폰, 아이팟,  PSP 포터블, 그리고 Xbox 였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부모님의 카드로 매달 지출을 하며 가입한 서비스가 애플의 뮤직 스토아 였습니다. 여기서 음악과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고 마음껏 들으며 애플에 매니어가 되어 가는 것이죠. 여기에 멋진 GUI의 아이폰은 기존의 핸드폰과 게임기를 대체하는 중요한 매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아이폰을 구매한 아이들에게 100곡의 음악만 무료로 제공해도 삼성의 애니콜을 포기하고 이이폰을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삼성전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만한 초우령 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업은 변환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삼성전자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용자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의 빠른 사업 전환이 이뤄진다면 MS, 애플 등을 뛰어 넘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지금 이런 일이 진행중일지도 모르지만요. 참고로 제가 삼성전자를 관심갖고 본 이유는 주가가 떨어지길래 투자좀 해 볼까 이모저모 살펴보다 생각이 나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에서 멈추지 않고 변한다면 투자해 볼 까 합니다. 앗! 돈이 많아 투자하려는 것 아닙니다. 이제 본 뒤늦게 재테크 좀 해 볼까 공부중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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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카아 N800을 통해 충분히 Wi-Fi환경하에서 Full Browsing을 통해 기존의 웹 오피스를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확인하면서 또 하나의 주요한 관심사인 아이폰으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도중에 삼성의 블랙젝이 배달되어 무척 재미난 한 주 였습니다. 아직 블랙젝의 경우도 계속해서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정리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아이폰을 찍은 사진은 블랙젝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먼저, 아이폰에 대한 본격적인 정리에 앞서 모바일 오피스가 왜 필요할 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환경적으로 N800, 아이폰,블랙젝 같은 WI-Fi 에 Full-Browsing 그리고 무선 통신 기능이 통합된 환경이 급속히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학생, 직장인 등 문서를 주로 다루는 사용자에게 언제 , 어디서나 시간,공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서를 조회(View)하고 이를 수정(Edit)하고 공유(Share)하는 기능은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것 입니다. 블랙베리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이유가 바로 언제 어디서나 SMB, 회사 메일들을 조회하고 활용하게 된 것처럼 모바일 오피스는 그러한 기존의 모바일 작업 환경을 모두 대체하거나 수렴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바야 흘로, 스마트폰 하나만 갖고 어딜 가든 걱정없이 업무를 수행할 환경이 되는 셈이죠..

과연 , 현재 아이폰이 이러한 환경이 가능할 지 테스트를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아이폰의 UI나 위젯 , 기능등에 대해서는 많은 글들이 통해 소개되었기 때문에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 기본 브라우져 환경

사파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파리는 웹키트를 기본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바 스크립트 엔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HTML과 자바 스크립트는  KHTML 을 기반으로 제공합니다. 다음은 KHTML의 전체 렌더링 기능입니다.

HTML 4.01 compliance. /ECMAscript 262 support (JavaScript). /Ability to house Java applets. /Cascading Style Sheets: CSS 1 , CSS 2.1 , CSS 3 Selectors: supported / DOM1, DOM2 and partially DOM3 support in ECMAScript and native C++ bindings.

다중 페이지를 지원합니다. 여러 페이지를 열고 페이지간의 이동을 제공합니다. 탭 브라우징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멋진 UI 기술을 통해 가로 뷰잉 모드를 제공하고 해당 페이지를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늘리면 확대가 됩니다. ^-^  사실 이 데모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와! 하고 놀랐었죠.. 멋집니다.)
아쉽게도 플래쉬와 자바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현재 플래쉬는 지원하기 위해 작업중이고 자바도 지원것이라는 합니다. 그러나 확인은 안되는 사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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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800은 Flash9을 지원하는 반해 아이폰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 네트웍 환경
Wi-Fi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N800의 H/W성능이 뛰어나서 인지 아니면 사파리가 늦어서인지 페이지 로딩 속도가 좀 늦은 것 같습니다. 사파리가 가장 빠르다고 애플의 말이 사실이라면 N800의 처리 속도가 빠른가 봅니다.
Wi-Fi외에 AT&T의 통신망을 제공하는 데 이 통신망이 50~90Kbps 사이라도 합니다. 왜 거의 모뎀 수준으로 제공할 까? 의아하게 생각해서 알아 보니 현재 아이폰의 모든 과금은 아이튠을 통해 처리되는 데 AT&T도 아이튠 과금을 통해 받는 수익을 받는 다고 합니다. 역시 애플의 플랫폼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t&T 입장에서도 이런 상황에서 좋은 통신망을 제공할 이유가 없겠죠.. 나중에 다시 협상하는 게 유리하니까요...

- 구동
애프릿의 Wi-Fi 기능은 당대 최고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바로 네트웍에 접속이 됩니다. 넷스팟데도 휼륭히 접속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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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후 씽크프리 오피스의 로그인 부분을 확대한 후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로그인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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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후 멋지게 작업 공간으로 넘어 갑니다. UTF8으로 인코딩된 페이지인데 한글도 깨지지 않고 잘 처리합니다.  그러나 이후에 자바 애플릿, Flash 기반의 PPT 뷰어 , 고급 스크립트를 사용한 기능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데스크탑 사파리상에서는 문제가 없던 페이지들이 뷰잉되지 않는 것은 디바이스의 차이때문입니다. 아이폰은 아래와 같은 경우 이벤트를 처리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경우는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iPhone does not send events to the webpage when panning content, showing the information bubble, zooming with double tap, or zooming with the pinch.

실제 iphone은 개발 가이드를 보면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Safari 상의 제약 사항을 여러 곳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http://developer.apple.com/iphone/designingcontent.html

요약하면 아직까지 모바일 디바이스가 지원하는 Full Browsing을 통해 기존의 Ajax 나 Flash , 자바 등의  RIA를 모드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현재 H/W의 발전추세을 고려할 때 머지않아 개선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결국 , 이 시점까지는 각 디바이스의 브라우져 지원 능력과 하드웨어상의 특징 등을 고려한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은 화면이지만 현재 이미지 처리 기술과 UI 기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사용자들이 정보를 구독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를 고려한 모바일 오피스의 인터페이스가 설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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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바일 시장에서 Phone 들이 Smart 짐으로써 여러 변화들이 예상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smart기능중에서 당연히 H/W이 성능이 진화와 더불어 Wi-Fi 지원 기능, 이로 인한 Full Browsing은 단연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 입니다.  가령, 이젠 더 이상 반강제적으로 nate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며,  모바일용 특정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을 위한 특정 개발 환경 등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입니다.

현재 이러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업체는 노키아와 애플이고 잠재적으로 인텔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행보는 파악이 안되지만 구글의 행보도 지켜볼 만 합니다. 노키아의 N800과 애플의 iPhone 은 이 시장의 대표적인 리딩 제품입니다. 물론 , 이들 외에도 인텔이 모블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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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이러한 환경하에서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여러 경로를 통해 N800과 iPhone 그리고 삼성의 블랙젝에 대해 섭외를 했는 데 반갑게도 오늘 N800과 iPhone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

하나씩 모바일 오피스로의 첫발을 테스트를 하면서 내딧어 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smart phone으로서의 기능 비교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smart device상에서 full browsing을 통해 어느 정도의 서비스가 가능한지 파악해 보는 게 기본 목적입니다. 먼저 N800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N800의 첫느낌은 작은 PC였습니다. 기본 운영체제는 Internet Tablet OS 2007를 사용하고 있는데 리눅스 GNOME 기반의 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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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타블릿 OS입니다. 현재 마에모(maemo) 라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읍니다. 인텔의 모블린의 경우 우분투 리눅스, 홍기 리눅스, 페러 리눅스 등이 지원할 예정인데 비교해 보면 마에모가 현재 시점에서는 많이 앞서 있습니다. 또한 브라우져를 FireFox의 전체 모듈이 올라가 있습니다. 스펙만 보더라도 왠만한 기존 웹 서비스는 그대로 렌더링이 됩니다 아쉽게도 한글은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참고로 오른쪽 사진은 홍기리눅스에 포팅한 씽크프리 오피스입니다.)

처음 구동 후에 Wi-Fi 를 연결하고 씽크프리 닥스에 접속을 하였습니다. 멋지게 보입니다.  W3C 표준 웹에 준수하여 개발한 페이지다 보니 뷰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앗! Flash가 보이질 안네요. 정확히 말하면 Flash9이 안보이네요. 확인결과 아직 최선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네요.. 제품 사이트를 보니 현재 디바이스 커널이 3.2007.10-7인데 4.2007.26-8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면 Flash9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OS 업데이트를 위해 윈도우 PC에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USB를 통해 디바이스를 연결한 후 커널과 서비스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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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후에는 Flash9으로 변환된 PPT 파일이 멋지게 뷰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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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 보면 , N800의 경우 현재 제공되고 있는 대부분의 Full Browsing 기능(자바 스크립드 1.5 버전)과 PDF 뷰어, Flash9 플러그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자세한 스펙).  거의 기존 사이트를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800 x 480 픽셀의 화면 크기에 최적화하고 사용자 UI를 작은 화면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작업이 주를 이룰 것 같습니다. 이 때 , 중요한 것이 기존 페이지를 단순하게 작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작은 화면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중요한 하다는 것 입니다. 특히, 웹 오피스 입장에서 보면 모바일 편집보다는 뷰어 환경이 중요하고 편집은 하나로 통일하되 간편하고 단순하게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이 좀 그려지네요..*^-^*

대폰 넘어 인터넷을 노리는 노키아  라는 Delight님의 글에서 처럼 이미 노키아는 사진과 동영상 공유 서비스 업체인
Twango를 인수하는 등 이미 무선 인터넷 환경하에서 기 확보된 노키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무선 인터넷 컨텐트 시장으로 무섭게 그 시장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올 해 5월 참가한 Xtech에서도 노키아에서 Mobile phonebook mashup application developed using Web technologies 라는 제목으로 많은 모바일 관련 선행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를 발표하는 등 사업 방향을 강력히 모바일 웹 서비스 쪽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데 사업적 관점에서 모바일 웹 분야는 애플의 iPod을 통해 그것을 확인한 것처럼 결국 H/W가 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함께 개발,제공해야 장기적이고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애플과 노키아보다 훨씬 좋은 H/W 개발 능력을 갖은 삼성전자가 참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 초우량 기업이 소프트웨어와 컨텐트, 서비스 이러한 것으로 전환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변하지 못하면 퇴보하는 것과 다름없는 게 현재의 IT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iPhone에서 사파리 기반의 Full Browsing 기능과 삼성 블랙젝의 IE Mobile 버전과 Opera Mobile 버전을 보면 대충 현재 가능한 서비스의 감이 잡힐 것 같습니다..다음은 아이폰을...^-^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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