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국내 출시되고 삼성전자가 모바일 플랫폼 바다를 발표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에서도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러 기사들 중 유독 필자의 이목을 끄는 것은 소니의 움직임이다. 

소니는 최근들어 미디어고(Media Go)란 미디어 컨버전스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과 거 소니는 가전업계 선두주자였다. 그러나 '소니의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실패를 통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원인으로는 리더십 부재와 기업 문화 및 조직 구조간 불일치, 그리고 NIH(Not invented here)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자체 기술에 대한 고집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과거 소니의 이데아 회장은 소니를 네트워크와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시키려 했지만 앞선 여러 원인들로 인해 제대로 변신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 전략은 과거와는 분명이 다른 시도임이 분명하다. 더 이상 시장에서 밀릴 수 없다는 소니의 절박한 상황과 이를 위해 소니의 장점을 총 집결한 시도이기 때문이다. 애플이 디지털 음악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있었던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를 아이튠스 서비스를 통해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이팟 신화를 만들어 냈다. 아이팟 성공 신화는 아이폰으로 이어졌다. 향후 TV까지 포함한 컨버전스 서비스 전략을 구사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그 동안 소니는 소니픽쳐스 , 소니 뮤직 ,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등에 직,간접 투자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수 콘텐츠를 확보해 왔다. 이러한 콘텐츠야 말로 경쟁자인 삼성전자,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 무기 임에 틀림없다. 소니의 미디어고는 이렇게 확보한 콘텐츠를 브라비아 tv, 사이버샷(디카),워크맨(mp3), 바이오(pc), 소니에릭슨(핸드폰)에서 다운 받고 이용할 수 있는 수 있게 해주는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이자 서비스이다.

아직까지 소니의 모든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완성도가 높은 것도 아니지만 이러한 컨버전시 서비스야 말로 소니의 장점인 다양한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서비스 컨버전시는 현재 관련된 모든 업체들이 궁극적으로 그리는 그림이라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어떤 디바이스로도 관련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경계없이 이용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운영체제에서 부터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전분야와 하드웨어를 직접 개발,생산하는 회사이자, 최고의 디자인 회사이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아이팟과 맥북 그리고 향후 내놓을 핵심 디바이스들상에서 기존 앱스토어 및 모바일 미(Mobile Me) 등 주요 서비스들간 컨버전스를 제공할 것이다. 아이폰으로 구매한 게임을 애플TV에서 구동하여 즐기고 다시 맥북에서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컨버전스 전략은 구글 및 삼성전자 등 다른 업체들에게도 전략적 요충지다. 구글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를 다양한 디바이스상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접 디바이스를 생산하지는 않지만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해 안드로이드 오픈소스를 개발,공개하고 있으며 크롬 OS를 통해 PC 분야까지 구글 웹 서비스를 탑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와 크롬OS는 모두 웹킷 기반 강력한 브라우저를 기본 프레임워크로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웹 표준에 기반한 서비스를 모두 구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OS가 구동되는 디바이스에서는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컨버전스 환경인 셈이다.

경쟁사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삼성전자도 이러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 발표한 삼성전자 오픈 플랫폼인 바다는 삼성전자 다양한 디바이스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발표 내용대로 실현된다면 바다 플랫폼은 다양한 자사 디바이스상에 적용되어 이종 디바이스간에 콘텐츠와 서비스간 컨버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애플과 소니와 달리 콘텐츠를 직접 소유하기 보다는 다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글이나 애플 모바일미 등과 같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자체 컨버전스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업체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사용자들은 휴대폰, TV , PC , MP3플레이어 등 보다 다양한 멀티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디바이스 상에서 자신이 구매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이용하길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앱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게임과 음악, 동영상 등을 집밖에서는 휴대폰이나 MP3플레이어로 이용하고 집에 와서는 TV나 PC 등에서 연속해서 사용하길 희망한다. 향후 이러한 컨버전스 서비스야 말로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구매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될 것이다.

서비스 컨버전시를 위해서는 몇가지 중요한 기반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먼저  웹표준 기술과 웹 브라우저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이종 디바이스상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개발 및 구동 표준 환경으로 웹 표준(HTML/CSS/Javascript) 과 웹 브라우저는 가장 이상적이다. 현재 이러한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구사하는 업체는 구글로서 안드로이드와 크롬OS에 웹킷 기반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웹 표준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과 위젯 등을 구동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 ,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탑재한 모든 디바이스상에서 하나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뿐만 아니라 애플도 마찬가지다. 애플 아이폰의 최대 강점중의 하나는 웹브라우저다. 웹킷 기반으로 개발한 브라우저는 강력한 렌더링 기능과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러한 애플 브라우저는 이후 애플TV 등 애플 디바이스 상에서 구동되는 표준 플랫폼이 될 것이다.팜도 주목된다. 팜이 제공하는 웹OS 또한 웹킷 기반 웹 브라우저를 기본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또 하나는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표준 클라우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글로벌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무정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잘 구성된 개발 및 운영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다. 

특 히, 다양한 서비스들이 매일 새롭게 출시되는 경쟁 상황에서 적시에 시장에서 요구하는 서비스를 개발, 출시하는 클라우드야 말로 아주 중요한 경쟁력이다. 이미 구글은 클라우드 부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검색에서부터 웹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웹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수행하면서 글로벌 IDC와 스토리지, 가상 컴퓨팅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대한 운영 인력과 기술도 확보한 상태이다.

이같은 클라우드 기반아래 구글은 구글웨이브처럼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패러다임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구글외에도 애플 모바일 미와 아이튠스 서비스, 노키아 OVI 등 대부분의 컨버전스 서비스도 잘짜여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반 기술과 더불어 컨버전스 서비스에 대한 창조적인 기획이 필요하다. 휴대폰과 TV, MP3플레이어 등 사용자들의 멀티 디바이스상에서 컨버전스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상해야 한다. 아이튠스는 애플 PC와 아이팟 그리고 아이폰을 하나로 컨버전스한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특히, 이러한 서비스들은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잘 디자인된 디바이스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디바이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 이야 말로 더욱 중요하다. 특히, 사용자의 멀티 디바이스들에 하나로 컨버전스된 생명력을 불어 넣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

본 글은 ZDnet 컬럼에 기고한 글 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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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쟙스의 건강악화설과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애플의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는 시장에서 반응이 만만치 않다. 애플에서의 스티븐 쟙스의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다. 애플에게 있어 쟙스는 유비에게 있어 제갈공명과 관우,장비를 합친 게 아닐 까 싶다.

최근 들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3G 아이폰도  쟙스의 작품중 하나지만 아이튠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다음과 같이 아이팟 터치의 업그레이드를 강요하는 것은 무척 이기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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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를 해야만 모바일미 서비스와 동기가 되고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은 좀 이해할 수 없다. 이미 아이팟 터치의 경우 아이폰과 동일한 위젯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통신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 부분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을 때 한 분이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겨 주셨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시 돈이 드는 이유는, 미국의 반독점법 때문입니다. 국가별 형평성을 위해 다른 나라에도 부과하는 것 같습니다만은.." ,

아무리 찾아봐도 위의 이유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많은 핸드폰 업체들은 핸드폰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많은 돈을 벌지 않을까? 연간 4억대를 파는 노키아는 와우!  애플이 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좀 더 개방적이고 착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어느덧 나도 맥북과 아이팟 터치를 즐기는 사용자가 되었지만 개방이란 면에서는 항상 좀 아쉽다.  아마도 현재의 전략이 쟙스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철저히 애플 매니어를 늘리는 것..소니도 과거 그랬던 것 같다.. 결국 소니는 나중에 외톨이가 되고 어려워졌던 적이 있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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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곳중 하나인 서점에 들려 손에 잡히는 데로 책을 구매했다. 사실 과거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나 구글에 관련된 여러 책처럼 판에 박힌 듯이 성공한 회사들과 사라져간 회사들을 비교.분석한 책들은 왠간해서는 구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 요약.정리된 자료들을 삼성경제연구원이나 LG경제연구원 같은 경제 관련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없이 책을 넘겨보다 바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이 두 회사의 몇몇 제품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고 , 제품만큼 극명하게 대비되는 10년을 보냈기 때문이다. 소니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지금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고, 삼성은 최고의 기업으로서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삼성전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1999년으로 기억한다. Object Expo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있었다. 당시 미국에서 소니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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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클럽(music clip)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가 개시되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컴퓨USA(국내 하이마트를 생각하면 된다.)에서  졸린 눈을 비비고 새벽부터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했었다. 당시 세련된 디자인에 테이프 없이 내부 저장 장치를 이용해서 CD1장 정도(12곡 - 13곡)를 담고 이를 목에 걸거나 가슴포켓에 꼽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건전지 뚜껑은 잊어 버렸지만 아직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애플이 아이폰보다 먼저 이러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과 워커맨이라는 좋은 성공 모델을 갖고 있었음에도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이해하게 해준다. 근본적인 원인은 리더쉽의 부재와 기업 문화 및 조직 구조간의 불일치라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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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가 널리 시장에서 확산될 2005년 무렵 , 다시 한번 줄을 서서 구매한 제품이 있다.  삼성의 YP-W3모델이 바로 그것인데 그냥 모델이 아니라 백금 도금에 사파이어 보석을 박은 200대 한정판 제품이었다. 당시 가격으로도 거의 90만원대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집에서 무척 혼났었는데...지금은 얼라아탑터 중독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소장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용물을 확인한 후  해당 제품을 USB 로 컴퓨터에 연결하고 , 컴퓨터에 삼성에서 제공한 관리자 프로그램을 설치하였다. 설치 후 느낌은 최근에 구매하여 읽은 책인 "소프트웨어 ,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에서 언급한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졌다. 하드웨어 그 자체는 멋지다. 현재 소장용으로 구매한  것이기에 혼자 즐기는 곳에 두고 씁쓸히 즐기고 있고 ,  MP3로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니의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으로 리더쉽의 부재와 기업 문화 및 조직 구조간의 불일치, 그리고 NIH(Not invented here)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오만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반해 삼성전자의 성공 요인으로 강력한 리더중심의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 구조, 생산 효율성 이라고 보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지나친 중앙집권,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공포경영, 그리고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와 신제품 개발에의 능력 부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가 이러한 능력이 부족한 대표적인 분야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앞으로의 10년은 또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저자인 고려대학교 장세진 교수께서는 결론적으로 삼성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소니의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매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현재의 디지탈 세계는 디지탈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아이팟이 아이튠이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없으면 상상할 수 없듯이 , 반대로 아이팟은 아이튠에서 필요한 것을 담아다니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 도구의 화려함이 직관적으로는 중요하겠지만 실제 주요한 것은 이 도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이다. 더욱이 이러한 도구의 화려함은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미 이러한 것은 아이폰과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햅틱폰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 과거 소니 이데이 회장은 소니를 네트워크와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킬려는 노력은 놀라운 사업 기획력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앞서 책에서 소개한 여러 원인들과 당시 네트웍 인프라 등을 볼 때 시기상조였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소니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있고 사업을 정리하며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데이 회장의 그림은 소니가 가장 소니다울 수 있는 그림이 아닌가 싶다. 과거 씽크프리도 2000년초 웹 오피스를 할 때 인프라의 한계로 좌절했지만, 현재 구글-MS 등과 당당히 경쟁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책이 무지 재미있어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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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ylo

소니의 Mylo는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곧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PSP 게임기에 브라우져나 스카이프 등을 탑재하기도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인터넷 디바이스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Mylo는 소니의 MID입니다. 운영체제는 항상 소니가 그러하듯이 데비안 기반에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WI-Fi,Wi-Max 등 기본 무선 통신 기반하에 메신저 및 채팅 등의 통신 기능,  RSS 및  podcast 기능, 웹 브라우징, 음악,사진,동영상, 카메라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5.1인치 화면에 작은 키보드를 제공하여 기존 쿼티보드보다는 입력이 편합니다.  노키아의 N800 , 애플의 아이팟/아이폰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데 미국 시장에 출시 후  반응을 살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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