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BookLog'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08/09/17 창조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1)
  2. 2008/07/21 주말 보내기
  3. 2008/07/08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3)
  4. 2008/06/16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 (4)
  5. 2008/06/09 소니 재기할 것인가? 삼성 다시 한번 더 도약할 것인가?
  6. 2008/04/29 쿨헌팅-지식인 서비스를 헌팅해 본다. (2)
  7. 2008/03/31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3)
  8. 2008/03/19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S/W공학의 사실과 오해
  9. 2008/01/03 기본이 필요한 시기.. (3)
  10. 2007/12/28 온톨로지 : 인터넷 진화의 열쇠 (1)
2008/09/17 22:44

창조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좀 철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난 재미없으면 한마디로 일하기가 싫다. 왜냐하면 열정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분위기 보다는 으싸으싸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업무 분위기를 좋아한다. 열정이 없으면 생각도 하기 싫다. 관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런 상항에서 어떤 창조적인 결과물이 나오겠는가?  아마 최근에 가장 고민했던 문제였던 것 같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최근 들어 서점에서 눈에 띠는 책들을 보면 창조, 창조 경영 , 생각, 상상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한 책들이 많이 눈에 띠인다. 그 중에서 몇 권의 책들이 아주 인상적이라 보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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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상하여? 창조하라! 라는 책은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영태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서 상상과 창조에 관한 다양한 국내외의 서적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손쉽게 스스로 상상력을 훈련하여 창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해준다. 책에 저자는 상상과 창조를 위해 10가지 방안을 정리하고 있다.

watch : 눈여겨봐라! , question : 마음으로 물어라! ,  tolerate : 안 보여도 참아라! , visualize : 이미지로 그려라! , reverse : 뒤집고 엎어라! , respect : 차이를 존중해라! , embrace : 모순을 끌어안아라! , combine : 이것저것 엮어라! , challenge : 좌우지간 저질러라! , play : 신나게 놀아라!

"창조는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호혜적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다. 물론 창조도 결과적으로 자기가 체험한 과정과 경험적 노하우를 융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과정이다. 하지만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과 환경 및 제도적 시스템, 그리고 문화가 자신의 창의성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할 경우 개인의 독창성은 사장되고 만다. 따라서 창조적 활동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격려와 지원 , 생각의 물꼬를 트는 건설적인 비판과 허심탄회한 대화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직원의 창의력을 가장 필요로 IT 기업에 있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은 아주 중요하다. "괜히 튀다 찍히지 말고 가만있으면 중간에 간다." 라는 게 현재 우리의 기업 문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문화는 벤처에도 만연해 있다 할 수 있다. 구글의 기업 문화와 직원이 창의력(열정)간의 함수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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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재미난 책으로는 생각의 탄생이란 책이 있다. 이 책은 앞선 책보다는 다소 딱딱하고 가격도 비싸지만( ^-^ )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피카소 등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의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도 꼭 챙겨서 읽어보시길....

The hope is no where 와 The hope is now here는 스페이즈 하나 차이이다.
Impossible과 I'm possible은 ' 하나  차이이다.
 
타고난 천재는 없다. 차이를 생각해 내고 창조해 내는 사람이 바로 천재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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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1 01:35

주말 보내기

장마로 인해 비내리는 주말 .
계획했던 오대산 산행을 뒤로 미루고 책과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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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책들을 뒤져보다
반가운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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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 자바란 책을 처음 접한 것은
1995년 자바원 컨퍼런스였다.
그 후 , 한국에 돌아와 이 책의 첫번째 출판본을 번역,출판했다.
13년 가량이 지난 지금,
 여덟번째 출판본이 눈에 들어온다.
기술 서적으로는 드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저자들은 백만장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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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세계경제만큼이나 어려운 웹2.0 업체들.
아마 이 책은 과거 .Com 버블의 역사서처럼
웹2.0의 역사서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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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을 대표하는 20명의 인물.
그 중 눈에 띠는 인물이 있다 - TJ Kang.
전 씽크프리의 대표이사이자 내가 씽크프리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이제 TJ Kang은 씽크프리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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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kang 의 인터뷰
" 우리는 기존의 S/W를 배포하고 사용해왔던 방법을 바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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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로 프로그래밍을 교과 과정에 쓰기에 가장 적합한 책을 찾았다-Java Concepts.
저자도 믿을 만 하다 - 코어 자바의 저자인 호스트만.
이 책의 번역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작은 출판사에서 스테디셀러로 노려볼만 한 것 같다.

모바일 웹에 책을 좀 보려 했는데 국내 서적은 찾을 수 없었다.
기다리는 것은 별로지만 아마존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많은 번역서가 출판되었지만 좋은 번역서를 찾기는 힘들다.

그래도 과거 학교에서 접한 기본 교제들은 여전히 최고의 스테디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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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17:52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요즘 이모저모 관심있게 보는 주제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를 "대화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원시시대 부족들에게 부족신화를 이야기해주던 주술사와 야심만만에서 쉬지않고 크게 영양가는 없지만 이야기를 만들어 내던 강호동은 최고의 스토리텔러라 할 수 있을 것 이다^-^.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가 바로 스토리가 없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리고 제품은 사용자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연극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직접 스토리텔링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프로젠테이션이다. 아마 나를 비롯하여 이들을 읽는 많은 분들은 다양한 장소와 주제로 발표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다.  과거 대학시절 18mm 독립 영화를 만들때에도 , 마당극을 올릴 때에도 가장 먼저 하던 작업이 바로 스토리텔링이었다( 영화에서는 초기 스토리텔링을 시놉시스, 보다 상세화된 것을 시나리오 라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가장 열정을 갖고 창의적인 시절이 아니었다 싶다.

연극이나 영화에서의 배우처럼 , 발표를 할 때 발표자는 근사한 영화 배경과 음악을 바탕으로 청중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전문 배우는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이해하고 대사를 암기하며 여기에 느낌을 전달한다. 발표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배우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듯이 제대로된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과거 1997년 시카고에 위치한 아더앤더슨사에 2주간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 2주간 이란 짧은 기간동안 발표 자료 작성 방법, 발표시 동선 등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지만 , 교육을 통해 최소한 프로젠테이션 이란 것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배운 계기가 됐었다. 이 후 , 프리젠테이션에 기술과 생각을  보강하기 위해 그 간 여러 책과 강의들을 접했던 것 같다. 그 중 도움이 될 만한 책과 강의를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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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잡스의 프리젠테이션(김경태) 이란 책도 이 중 하나 였는데 주로 강의 자료를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법과 발표를 하는 잘 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특히, 역대 최고의 발표자인 애플의 잡스를 분석하여 발표 자료를 구성하고(스토리텔링 작성법) 효과적인 발표를 진행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소개하고 싶은 정보는 책이 아니라 온라인 강의이다. 시사영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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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어 프리젠테이션 첫걸음이 바로 그것이다. 영어로 된 다양한 예들을 통해 ,  발표할 때 주요하게 사용되는 영어 표현과 스토리의 전개방식, 그리고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 준다. 영어로된 발표를 듣거나 영어로 발표할 때 특히 도움이 된다. 더불어 예로서 소개되는 유명한 사람들의 발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도움이 되었고 필요할 때 마다 교제를 참조하여 영문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영어 공부도 하고 발표 능력도 늘리고 , 일석이조 , 님도 보고 뽕도 따고 , 또랑 치고 가제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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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의 책들이 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나의 기술로 보고 이에 대해 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면 이와 달리 프리젠테이션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보고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게 끔 가이드 해주는 책이 있다. 바로 프리젠테이션젠(가르레이놀즈, 에이콘출판사 )이다. 이 책은 프리젠테이션을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이해하게 해준다. 비록 저자는 이러한 것을 크게 강조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 그렇다.  의도했던 메세지를 청중하게 전달하기 위해 우뇌적이자 아날로그 사고로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보다 간결하고 정제가 된 발표 자료 작성을 가이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주 기본적인 디자인 원칙들을 소개한다 - 신호대 잡음비의 원리 , 그림 우위효과의 원리 , 여백의 원리, 대조/반복/정렬/근접의 원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정을 갖고 해당 메세지를  청중에게 호소할 것을 당부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 다양한 창작 분야에 적용할 많은 교훈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령, 우리는 서비스와 소프프웨어를 개발할 때 이를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와 기능을 하나의 스토리처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는 마치 즐기듯이 이를 사용하고 의도된 스토리를 전달받고 감동을 할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토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많은 나의 많은 기억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주는 멋진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다. 이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도 마치 하나의 프리젠테이션 처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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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22:58

소프트웨어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 거야?

Why software sucks... and what you can do about it

이 책에서 주장하는 것을 간략히 정리하면 ,
S/W에 있어 사용성은 무척 중요하다. 그런데 괴짜들인 개발자는 사용자를 위한 사용성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자기가 만족하면 OK다. 사용성 개선을 위해 사용자들은 개발자와 회사에 무엇이 불편한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시종일관 강조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만든 suckbusters.com에 의견을 모아 집단적으로 의견을 전달하자고 말하고 있다. 

책을 한마디로 평가하면 제목만큼 올해 읽은 책중 가장 개떡(?,책의 제목을 인용한 것이니 오해마세요^-^)같은 IT 관련 서적이 아닌가 싶다. 일반 사용자들이 읽기에는 다소 전문적인 반면, 개발자들과 관련자들이 읽기에는 너무 평이한 내용이 아닌가 싶다. 아니 기대했던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러한 생각이 들기까지 책을 정독하고 나중에 다시 한번 읽으면서 내가 잘못 이해하는 부분이 있나? 라고 반문을 했었다.

처음 책을 접하고 기대했던 내용은 말 그대로 S/W와 서비스들중 개떡같이 만든 것들을 좀 열심히 비판(내지 비난)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을 기대했는데 원하는 것은 접할 수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책의 초반부에 언급된 개떡같은 소프트웨어들의 사용성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당연하고 일반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반 이후 저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괴짜고 그러하기 때문에 이러하다라는 것을 시종일관 말하고 있다.  두서없는 전개에 주제에 집중할 수 없는 복잡한 내용들이 무척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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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과 관심을 끌기위한 책인가 ? 아니면 숨어있는 어떤 통찰력이 뛰어난 멋진 서술인가? 라는 판단을 좀 더 하기 위해 블로그를 뒤져 보았다. 여러 평가들이 보인다.

긍정적인 평가
http://inuit.co.kr/1457
http://www.buggymind.com/127
http://dobiho.com/?p=945
http://ggaman.com/tt/900

부정적인 평가
http://www.cozydev.com/51, 행복한 개발을 위한 블러그
http://wisefree.tistory.com , ^-^

아마 나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중의 하나인 것 같다.

과거 죠엘의 블러그를 읽으면서 그의 해박한 경험을 전달받으며 느꼈던 감정을 기대했었는데 좀 아쉽다.  혹 , 개발자로서 사용성에 대한 경험이 필요한 분들은 죠엘의 블러그를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사용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개발자나 기획자는 Jakob Nielsen블러그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번역서로는 스티브 크룩의 『Don't Make Me Think 2/e』의 한글판인 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2판) 상세보기 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된 책보다는 온라인 블러그가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시간동안 웹이 너무도 빨리 변하는 듯하다.

그리고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괴짜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평범한 사람이다. 물론 개중에는 본인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개발자가 있을 수 있지만 소수라고 생각한다. 단지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데 일반인보다 적극적인 사람들이 개발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힘들어도 평생 새로운 기술을 접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게 바로 개발자란 직업이다. 오히려 이 책의 저자가 지적한 사용성의 문제는 개발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모든 재화(commoditization)에 해당하는 것 같다. 항상 최초의 재화는 부족하고 모자라다. 문제는 얼마나 빨리 이것을 채우는 것인가가 경쟁력이고 이러한 회사들 만이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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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9 19:03

소니 재기할 것인가? 삼성 다시 한번 더 도약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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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곳중 하나인 서점에 들려 손에 잡히는 데로 책을 구매했다. 사실 과거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나 구글에 관련된 여러 책처럼 판에 박힌 듯이 성공한 회사들과 사라져간 회사들을 비교.분석한 책들은 왠간해서는 구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 요약.정리된 자료들을 삼성경제연구원이나 LG경제연구원 같은 경제 관련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없이 책을 넘겨보다 바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이 두 회사의 몇몇 제품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고 , 제품만큼 극명하게 대비되는 10년을 보냈기 때문이다. 소니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지금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고, 삼성은 최고의 기업으로서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삼성전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1999년으로 기억한다. Object Expo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있었다. 당시 미국에서 소니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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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클럽(music clip)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가 개시되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컴퓨USA(국내 하이마트를 생각하면 된다.)에서  졸린 눈을 비비고 새벽부터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했었다. 당시 세련된 디자인에 테이프 없이 내부 저장 장치를 이용해서 CD1장 정도(12곡 - 13곡)를 담고 이를 목에 걸거나 가슴포켓에 꼽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건전지 뚜껑은 잊어 버렸지만 아직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애플이 아이폰보다 먼저 이러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과 워커맨이라는 좋은 성공 모델을 갖고 있었음에도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이해하게 해준다. 근본적인 원인은 리더쉽의 부재와 기업 문화 및 조직 구조간의 불일치라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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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가 널리 시장에서 확산될 2005년 무렵 , 다시 한번 줄을 서서 구매한 제품이 있다.  삼성의 YP-W3모델이 바로 그것인데 그냥 모델이 아니라 백금 도금에 사파이어 보석을 박은 200대 한정판 제품이었다. 당시 가격으로도 거의 90만원대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집에서 무척 혼났었는데...지금은 얼라아탑터 중독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소장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용물을 확인한 후  해당 제품을 USB 로 컴퓨터에 연결하고 , 컴퓨터에 삼성에서 제공한 관리자 프로그램을 설치하였다. 설치 후 느낌은 최근에 구매하여 읽은 책인 "소프트웨어 ,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에서 언급한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졌다. 하드웨어 그 자체는 멋지다. 현재 소장용으로 구매한  것이기에 혼자 즐기는 곳에 두고 씁쓸히 즐기고 있고 ,  MP3로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니의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으로 리더쉽의 부재와 기업 문화 및 조직 구조간의 불일치, 그리고 NIH(Not invented here)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오만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반해 삼성전자의 성공 요인으로 강력한 리더중심의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 구조, 생산 효율성 이라고 보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지나친 중앙집권,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공포경영, 그리고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와 신제품 개발에의 능력 부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가 이러한 능력이 부족한 대표적인 분야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앞으로의 10년은 또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저자인 고려대학교 장세진 교수께서는 결론적으로 삼성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소니의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매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현재의 디지탈 세계는 디지탈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아이팟이 아이튠이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없으면 상상할 수 없듯이 , 반대로 아이팟은 아이튠에서 필요한 것을 담아다니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 도구의 화려함이 직관적으로는 중요하겠지만 실제 주요한 것은 이 도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이다. 더욱이 이러한 도구의 화려함은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미 이러한 것은 아이폰과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햅틱폰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 과거 소니 이데이 회장은 소니를 네트워크와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킬려는 노력은 놀라운 사업 기획력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앞서 책에서 소개한 여러 원인들과 당시 네트웍 인프라 등을 볼 때 시기상조였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소니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있고 사업을 정리하며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데이 회장의 그림은 소니가 가장 소니다울 수 있는 그림이 아닌가 싶다. 과거 씽크프리도 2000년초 웹 오피스를 할 때 인프라의 한계로 좌절했지만, 현재 구글-MS 등과 당당히 경쟁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책이 무지 재미있어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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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16:51

쿨헌팅-지식인 서비스를 헌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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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쿨(Cool)하다 하면 아주 멋지고 세련된 사람을 말하고 사물의 경우 아이폰, 아이팟처럼 멋진 최상의 것을 말한다. 쿨한 것은 하나의 트렌드를 이루고 사람들은 이 트렌트를 따르게 된다. 이 때 트렌드는 경향과 변화를 말한다. 이러한 트렌드는 선두에서 이끄는 일련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렇게 트렌드를 리드하는 사람들을 트렌드 세터라 부른다.

하나의 트렌드를 창조해 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트렌드 세터를 찾아내야 한다. 이러한 트렌트 세터를 찾는 과정을 쿨헌팅(Cool Hunting)이라 한다. 쿨헌팅은 트렌드 세터를 찾는 데 주력하는 데 반해  이러한 트렌드 세터들을 모으고 여기에서 자유롭고 창조적인 트렌드를  창조해 내는  것을 쿨파밍(Cool Farming)이라 한다.

이러한 쿨헌팅, 쿨파밍을 통해 트렌드 세터를 찾고 트렌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기인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 철학이 바로 집단 지성이다. 집단의 지성이 모여 조직화가 되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곳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쇼셜 네트웍(Social Network)이 창조된다.

이처럼 쿨헌팅/쿨파밍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피터 A 글루어 , 스코프 M.쿠퍼"의 쿨헌팅 , 트렌드를 읽는 기술"이란  책의 내용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쿨 헌팅 과정은 과정은 다음과 같다.
 
공동의 목표와 목적 --> 공동의 혁신[관심|학습]네트웍 형성 -->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지식이 창출되고 공유됨 -->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됨 -->  트렌트의 실제 적용

집단지성으로 대표되는 웹2.0 서비스의 대명사인 위키와 블러그 들은 위키스페이스와 블러그스페이스라는 큰 가상의 공간을 창조했다. 이 공간내에서 각자 영역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네트웍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네트웍을 통해 위키피디어란 백과사전과 다양한 팀블러그 등이 창조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네트웍에서 가장 중심을 이루는 것이 바로 트렌드세터라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쿨헌팅 과정을 통해 네이버의 지식인 서비스를 이해해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과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간의 관계로 서비스가 구성된다. 이 때 지식은 사용자 군집의 집단적 지식에 의해서 창조되고 재창조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지식인의 성공 요인이 무엇일까? 다시 말해 트렌드 세터가 누구일까? 바로 각 분야의에서 최상위 등급이자 태양신으로 추앙받는 이들이 아닐까! 이러한 트렌드 세터들의 열렬한 활동에 의해 네이버 지식인은 정제된 지식베이스를 창조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 지식인은 "지식인에서 물어보세요"라는 트렌드를 만들어 냈고 현재의 네이버를 만드는 원동력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지식인 서비스의 단점을 하나 생각해 볼 수 있다. 바로 사용자들의 조직화가 없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인에는 많은 태양신이 존재한다. 이러한 태양신은 지식인 서비스에서 트렌드 세터의 역할을 하지만 다른 사용자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새로운 다양한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지식인의 조직화를 보강해 낼 수 있는 것이 카페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관련된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트렌드 세터와 사용자들간의 소셜 네트웍은 카페를 통해 구성하고 이러한 집단 지성의 결과로 만들어진 지식은 지식인 서비스를 통해 재창조된다면 이 과정에서 다양한 쿨헌팅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에서도 다음 카페에 쌓여있는 DB의 검색을 제공한다고 한다. 다음 카페상에 존재하는 정도에 대한 검색도 의미있지만 이러한 카페의 집단 지성을 지식화하는 것도 고려해 볼 일이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공동의 네트웍에서 트렌드를 발굴해 내고 이를 사업화한다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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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13:43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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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기업에서 인력 개발 팀장과 부사장 등을 역임했던 신시아 샤피로의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이란 책을 읽다보면 회사  생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결론은 회사 생활이란게 그렇치! 라는 생각과 더불어..

내용 중 반복적으로 나오는 주요 대상 중 하나가 직원과 인사부의 관계와 매니저와 직원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야기가 많다. 그 중, 직원과 인사부의 관계에서 저자는 인사부는 직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 존재하며 ,  그 활동 목표도 회사에 피해가 안가도록 지원을 관리하는 데 있다고 규정한다. 맞는 이야기 일까?

매니저와 직원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나의 생각과 동일한 것 같다. 매니저의 기본 역할은 담당자들이 본인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전체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만드는 것을 말한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What을 중심으로 담당자에게 How를 찾아가면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고 여기에 발생하는 위기 관리는 하는 것..

반복해서 읽을 때 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아마 일생에 있어 회사 생활을 그만두는 순간까지 힘들때마다 한번씩 읽어 보게 될 것 같다...느끼는 사람에게만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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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12:37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S/W공학의 사실과 오해

로버트 L.글래스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S/W공학의 사실과 오해(Facts and fallacies of software engineering)에서 ...

구매한지 몇 달이 지난 책인데 이제서야 정독을 하고 있습니다. 개발에 있어 참고할 만한 재미난 통계 정보들이 있어 정리해 봅니다.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관리, 개발 생명 주기, 품질 그리고 각 과정상에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개발자들이 싫어하는 유지보수에 대해 참고할 의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 관리에 대해

- Al Davis , "뛰어난 관리가 뛰어난 기술보다 중요하다."

-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프로그래머의 자질이다"
무척 중요한 사실입니다. 사람중심의 개발에 반대되는 것이 아마 프로세스 중심의 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중요할까요? 물론 사람중심이 정답일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 중심의 시각에서 해당 개발자가 충분한 자질을 갖지 않는다면 어떻데 될까요? 결국 이러한 문제 상황에 봉착했을 때 할 수 있는 방법은 프로세스를 만들고 이를 규정화하는 것 입니다. 물론 프로세스 기반의 개발의 경우 이를 이해시키고 강제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요.. 자질있는 프로그래머... 참 요즘은 찾아 보기 어렵죠..!

- 최상의 프로그래머는 최악의 프로그래머보다 28배 더 뛰어나다.
- 지체된 프로젝트에 사람을 추가 투입하면 프로젝트가 더 지체된다."
역설적으로 우리나라 SI의 경우 이러한 사실에 정반대로 프로젝트를 관리하죠. 납기일에 맞추기 위해 막판 개발자 추가 투입.... ^-^

2. 개발 생명 주기에 대해

- 개발 생명 주기의 비율은?
요구분석 20% , 설계 20% , 코딩 20% , 오류 제거 40%

- 위기의 프로젝트의 가장 흔한 원인 2가지 중 하나는 불안정한 요구사항이다.

3. 유지보수에 대해

전체 소프트웨어 공정 비용 중 60%가 유지보수 비용이고 그중 60%가 기능 강화(enhancement)에 드는 비용이랍니다.  나머지는 17% 오류 수정 , 18%는 다른 플랫폼 지원들을 위해 드는 적응성 유지(adaptive maintenance) 비용 , 그리고 마지막 5%는 리팩토링 비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유지보수를 위해서는 기존 시스템을 이해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실제 기존 시스템을 이해하는 게 유지보수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입니다. 다른 사람이 설계하고 개발된 시스템을 코드를 통해 역으로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기존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전체 유지보수 시간중 대략 30% 정도라고 합니다. 아마 이 경우 , 기존 시스템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문서나 코드 들이 잘 정리돼어 있어야 겠죠.  이렇치 않을 경우 제 경험한 전체 유지보수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결국 다시 짜야 합니다 라는 담당자의 보고를 받게 됩니다 ^-^.  참고로 Fjelstedz 와 Hamlen가 정의한 유지보수의 생명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정 사항의 정의와 이해(15%) - 시스템 문서 검토(5%)-로직 추적(25%)-수정사항 구현(20%)-테스트와 디버깅(30%)-문서 업데이트(5%)

4. 품질에 대해

소프트웨어 품질의 7개 속성 - 이식성, 신뢰성, 효율,사용편의성, 테스트 용이성, 이해 용이성, 수정 용이성

여기서 효율이란 S/W가 실행 시간과 사용 공간에 있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해 용이성과 수정 용의성은 유지보수 담당자가 얼마나 쉽게 이해하고 수정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정답은 없지만 개발자로서 내가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높은 품질을 갖고 있는 가는 의미있는 일 입니다. 물론, 생각해 보면 좌절할 수도 있겠지만요^-^.

오류의 발견 위치
- 오류의 반이 모듈의 15%에서 발견된다.
- 오류의 80%가 단지 모듈의 2% 이내에서 발견된다.
- 대락 80%의 결함이 모듈의 20%에서 나오고 모듈의 절반정도는 오류가 없다.

결국 소프트웨어는 여러 개발자가 모듈을 나눠서 개발하기 때문에 특정 모듈을 맡은 개발자에 의해서 대다수의 오류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결국 오류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듈 개발시 난위도를 조절하여 개발 역할을 나누고 , 오류 수정은 심각한 것을 수정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죠...

5, 후기
소프트웨어 분야에 있어 관리자가 아니라 개발자로 오래 남는 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그 일에 매우 능숙하게 된다는 것과 동시에 다른 부분의 사람들이 갖지 못하는 권력(?)을 갖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도 많이 있지만 대다수의 개발자들은 오래 동안 개발자로 남길 원할 것 입니다. 정말 코드로 승부하려는 개발자들 에게 다시 한번 격려를 보냅니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 CTO라는 직업으로 뭘 해야 하나? ^-^. 관리자인가 개발자인가..직원인가 임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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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3 17:28

기본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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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프로그램이 구조와 해석

먼저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지난 번 블러그를 통해 씽크프리에서 새 식구를 찾는 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읍니다. 연락주신 분들과 몇 주간에 걸쳐 면접아니 면접을 진행했고 그 결과 몇 분은 씽크프리란 배에 함께 탑승하여 웹 오피스란 오션을 탐험하게 되었습니다(언제고 제게 연락주세요).

주로 2년에서 3년 정도의 경력을 갖거나 신입 개발자 경력을 갖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열정과 가능성 그리고 개발자로서의 자질, 좀 더 나가면 수행한 프로젝트의 경험과 개발파워를 주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느낀 부분은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한 많은 개발자 분들이 수학이나 물리처럼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과목을 좋아하지 않고는 다는 점과 학부에서 공부한 과목 특히, 개발에 대한 부분이 문제의 의미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Semantic 적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해당 언어의 문법을 위주로 배우는 Syntatic 적 교육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전산 관련된 전공은 아니지만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사고를 제대로 배운 분들이 더 개발에 대해 열정과 가능성이 보였다는 사실입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여러 분들에게 제가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시간이 되는 데로 꼭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아울러 다른 분들에게도 이 책을 좀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캄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을 다루는 책으로서  MIT에서  모든 학생에게  가르치는 필수 교제 입니다. 사람의 생각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표현해서 이를 컴퓨터를 통해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멋진 책입니다. 내부의 예제도 자바나 C++같은  일반 개발 언어가 아니라 Lisp의 한 형제격인 Scheme을 사용하여 생각하는 방법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이 표현을 컴퓨터 내부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실행하는 가에 대한 좋은 지침을 주는 책 입니다.

저도 이 책을 마이크로소프트의 김명호 박사님으로 부터 선물을 받고 연휴 기간에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아직  전부 보지는 못했지만 짬짬히 머리 아플때 마다 보고 있습니다. 과거 저도 처음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울 때 이런 방법으로 학습하지는 못했지만 컴파일러나 다른 유사한 과목들을 학습하면서 이러한 접근 방법의 필요성을 이 느꼈습니다.

개발을 사랑하는 여러분 너무 새로운 것에만 관심갖지 말고 항상 기본을 튼튼히 하는 것도 멋진 투자입니다. 

아래 링크에 가시면 관련된 자료와 전문을 웹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http://mitpress.mit.edu/sicp/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좋은 책 선물해 주신 마이크로소프트의 김명호 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2008년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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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8 20:52

온톨로지 : 인터넷 진화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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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검색엔진과 더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위키입니다. 구글은 로봇을 통해 인터넷상의 문서를 수집하고 이를 색인한 후 가장 랭킹이 높은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반면에 위키는 사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정리된 용어 사전이기 때문에 정보의 질이 다릅니다. 검색을 통해 얻는 정보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엄청난 양의 정보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정보를 순위별로 정리하여 제공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첫페이지에 원하는 것이 나오지 못하면 좌절하게 됩니다. 실제 어떤 용어(Term)를 검색하면 대부분 첫페이지 결과에 위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키는 초보적인 수준의 Semantic Web입니다. 이해할 수 있는 위키 태그로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의미가 상호 연동되지 하기 때문에 진정한 Semantic Web은 아닙니다. 이에 반해 블러그 정보의 교환을 위해 RSS로 정리된 정보는 Semantic Web입니다. RSS 명세를 통해 서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현재 보이지 않는 여러 곳에서 이미 기존의 Syntatic Web이 Semantic Web 으로 진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FreeBase처럼 Semantic Wiki 기반의  검색엔진이 차세대 검색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구글 Base , 야후의 Answer 서비스 등 여러 방면에서 Semantic 기반의 서비스와 커뮤니티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초기 팀 버너스 리에 의해 제안된 Semantic Web의 스펙을 보면서 무척 복잡하고 정제되지 않은 상태라 이해도 떨어지고 무척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상호운영성을 위한 온토로지에 대한 이해와 온토로지의 작성 및 활용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리가 어려웠습니다. 짬짬히 단편적으로 이해하던 Semantic Web 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좋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인터넷 진화의 열쇠 : 온톨로지"라는 책은 바로 이렇게 모호했던 Semantic Web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 입니다. 이 책은 경영정보 분야입장에서 Semantic Web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서울대 노상규 교수와 박진수 교수께서 집필한 책으로서 엔지니어 입장에서 보다 넓은 시각에서 Semantic Web 을 바라보게 해주는 좋은 안내서라 소개해 드립니다. 저도 올해 가을에 구매해서 보고 연휴때 다시 한번 책을 보게 되었는데 두고두고 많은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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