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과제를 설득하고자 할 때...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물론 스스로를 설득하는 것도 쉽지는 않지만 지치면 스스로 타협하면 되기에 타인을 설득하는 게 더 어렵다. 다행히도 살다 보니 요령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회사에서 과제나 제안 등을 설득할 때 가장 손쉬운 설득 방법은 경쟁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지금 경쟁사인 누가 이미 이 분야의 개발을 했는데 우리도 이 과제를 빨리 하지 않으면 시장을 잃어 버려 큰 손실을 입을 것이고 후발업체로 낙후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런 설득 논리에 과제를 추진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설득시 경쟁사와 우리가 무엇이 차별화되는 지에 대한 준비는 확실히 해야 할 것이다. 왜 이런 설득의 논리가 쉽게 통할까? 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