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연구회 정기 발표회 후기 및 자료 공유 









인터넷과 웹이 성공한 여러 이유중 으뜸이 웹 브라우져라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너무나도 쉽게 인터넷상의 정보 저장소인 웹을 따라가면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의 성공 역시 작고 휴대하기 쉬운 모바일폰을 손가락으로 쉽게 조작하면서 원하는 앱과 앱을 넘나드는 사용성이 성공의 원인중 최고라 믿습니다. 일반 사용자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기술이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현재 블록체인은 이러한 크나큰 캐즘에 빠져 있습니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최고의 TPS와 어려운 알고리즘을 이야기하고 , 이들 기술을 서로들 미트업을 만들어 홍보에 열을 올리지만 결국 사용자에게   선택받지 못하면 도태될 것 입니다. 물론,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돈을 버는 게 중요한 사람들도 많겠지만요. 이더리움 연구회는 복잡한 공식으로 포장된 블록체인 백서보다 코드로 이야기하고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2018년 8월 10일 열린 이더리움 정기 발표회 중 중요하다 생각하는 발표와 자료를 공유합니다. 하기 자료 중 이더리움 PoA 사이드체인 기반의 Dex 서비스인 Allbit의 발표와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 개발 방법과 Audit 엔진을 개발하는 Sooho의 발표 자료는 꼭 한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모든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컨트랙을 개발하는 과제에서는 반드시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 개발을 위한 고민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 거인의 어깨위에서 미래를 보다. 


비트코인을 만드는 데 영향을 준 여러 기술들과 이를 개발한 개발자 및 연구자, 그리고 이들 기술들을 사토시가 2008년~2009년에 걸쳐  어떻게 창조적으로 재구성하여 비트코인을 개발했는지, 그리고 이후 현재까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과정과 문제점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 파일 사이즈가 커서 업로드가 안되어 이미지로 공유합니다. )



다운로드 링크 :


세션7 거인의 어깨위에서 미래를 보다. 



- 사이드체인을 이용한 이더리움 성능 개선


람다 256 개발 실장님인 오재훈님이 사이드체인 방식을 통한 이더리움의 성능 개선 방법과 실제 이를 응용한 구현 방식으로 플라즈마, 플라즈마 캐시 , OST 의 구현 방식과 장단점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발표해 주었습니다.  플라즈마 구현 부분에 대해 많은 질문과 대답이 다양하게 오가는 수준높은 발표였습니다.


발표 자료 다운로드 : 


세션1_사이드체인을_이용한_이더리움_성능_개선_노력들.pdf


-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기반 Dex 구현 방법 , Allbit


Allbit  Dex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오지스의 CTO인 Koon님이 Dex의 다양한 구현 모델과 Allbit의 상세 구현 내용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Allbit은 거래의 Gas수수료와 성능 등을 개선하고자 람다256과 함께 PoA 기반 SideChain을 구축하였고 이 기반하에 Dex 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점과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가에 대해 재미있는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일일 매출에 대한 질문 부터 PoA Signer 선정 및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질문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대화들이 많이 오가는 활기찬 발표 시간이었습니다. 


발표 자료 다운로드 : 


세션4_Allbit_dex.pdf



- 안전한 스마트 컨트랙 코딩 방법과 Audit Engine , Sooho



이더리움 플랫폼은 스마트 컨트랙이라는 안전한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화된 모델의 탈중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런데 스마트 컨트랙을 잘못 작성하면 보안상의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 시스템과 토큰 경제를 제대로 개발하려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컨트랙 개발이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의 보안 문제와 안전한 코딩 방법, 그리고 안전한 코딩 가이드를 실시간 지원해주는 Smart Contract Audit Engine에 대해 Sooho의 지수 CEO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보안 전문가의 발표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들었던 발표였습니다. 


발표 자료 다운로드 :

180810_sooho_이연_발표.pdf



- 다음은 기타 주요 발표와 자료들입니다.


다양한 컨센서스 알고리즘과 이더리움의 PoW 알고리즘을 직접 Geth를 디버깅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분석하는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세션2-1 Consensus From Scratch .pdf


또한 샤딩과 이더리움 샤딩의 현재 상태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션2-2_sharding.pdf


마지막으로 다양한 블록체인간의 연결을 위한 인터체인과 인터체인중 가장 활발한 개발을 추진중인 코스모스 과제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세션3_Interoperability of BlockChain.pdf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코어 이더리움



통신학회에서 통신연구자를 위한 블록체인 강좌가 2017년 10월 12일 열립니다. 70분간 이더리움 아키텍쳐와 Dapp개발에 대해 강의를 하는 데 긴 추석 연휴 기간에 월령교를 보며 준비한 자료입니다. 


통신학회-CoreEthereum.pdf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하에 암호 화폐의 생성 , 전송  라이프사이클 관리외에 스마트 컨트랙을 지원한다스마트컨트랙은 서로 모르는 당사자간의 계약을 준수하도록 강제할  있는 응용 프로그램이다컨트랙 프로그램은 바이트코드로 컴파일된  블록체인을 통해 배포되고 , 로컬 로드상에서 실행되는 일종의 에이전트라   있다이렇게 개발된 스마트 컨트랙은 기존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하고 활용할  있으며 이렇게 스마트 컨트랙 기반하에 개발된 응용 서비스를 Dapp이라 한다 발표에서 이더리움 플랫폼의 상세 아키텍쳐와 기반 기술그리고 스마트 컨트랙과 이를 기반한 Dapp 개발 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Posted by 박재현

암호화폐 , 얼트코인 이야기

 



본 글을  Zdnet에 기고된 글 입니다.


최근 서점가에 가면 가장 많이 눈에 띠는 곳에 전시된 책들 하나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이런 가상화폐 , 암호화폐 등을 다루는 책들 입니다특히, 비트코인같은 암호화폐에 투자해서 단시일만에 억을 벌었네 라는 내용의 책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암호 화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고 아마 여러분도 한두번쯤은 호기심에 암호화폐를 거래 하는 거래소에 접속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가상화폐는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현재 각종 서비스의 마일리지나 포인트 같은 것을 포함하고 있고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처럼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의 화폐를 말합니다. 

 

 


  

아마 많은 언론 등을 통해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있을 입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외에도 많은 암호화폐가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 거래소 한곳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들 입니다.

 


국내 거래소를 통해  유통중인 암호화폐들

 

현재 비트코인 외에 다른 암호화폐를 통털어 얼트코인(Alternative Coin)이라고 합니다이들 얼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수정하여 개발되었기 때문에 비트코인과는 호환되지 않습니다따라서 현재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는 리플,  라이트코인, 대쉬, NEM, 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 클래식, 모네로 , Zcash, 디크리드(Decred) 등이 있습니다.   

 

알트코인(Alternative Coin) 살펴보기.  

 

먼저 리플은 XRP코인으로  거래되는  글로벌 정산 네트워크에서 정산을 단순하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글로벌 결제 서비스는 사용자, 국내 은행, 해외 은행 여러 기관을 거쳐 복잡하게 처리가 됩니다. 기관의 정산 과정을 거칠 서로 다른 통화와 시스템 등으로 인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데 이런 절차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정산 시스템이 리플이며 , 리플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발행한 암호화폐가  XRP코인입니다.

 

리플이 현실 세계의 글로벌 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되었다면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블록 생성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향상 시키기 위해 개발 되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경우 블록 생성 시간이 10분이지만  문제 없는 확인 거래의 최종 완료를 위해서는  6개의 블록이 블록체인에 등록될 까지 대기한 7번째 등록이 되기 때문에 실제 블록의 생성 시간은 1시간 가량 소요됩니다. 라이트코인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수정하면서 탄생했습니다.

 

이더리움 클래식과 비트코인 클래식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사례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가상화폐인 이더(Ether) 도난 당했을  기술적으로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이견으로 이더리움에서 분리되어 나왔습니다. 2016  이더리움에 해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동으로 암호화폐 기반의 분산 투자를 하기 위한 이더리움 기반 펀드 시스템인 다오(The DAO) DAO 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판매해 투자 자금을 모집중이었습니다. 과정에서 다오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해 Spilit 라는 컨트랙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상에 특정 조건이 만족하면 암호화폐를 자동으로 해당 대상에게 전달하게 해주는 계약 내용을 실행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Spilit 컨트랙은 투자금을 반환 요청을 하면 DAO토큰을 암호화폐 이더로 반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과정에서 즉시 반환 요청이 처리되어 금액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야  반환 요청이 처리되는 치명적인 결함을 갖고 있었습니다. 결함을 알아 해커는 투자 반환 요청 자신의 잔고에서 반환 요청이 처리되기 전에 반복해서 반환 요청을 하는반복 공격(Recursive attack) 하여 다오가 확보한 전체 자금중 3분의 1 해당하는 5,300 달러(한화 612) 훔쳤습니다. 대다수의 이더리움 사용자는 잃어버린 암호화폐 이더를 다시 찾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의 코드 변경을 원했지만 다른 일부 사람들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의 문제이기 때문에 코드 변경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코드 변경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코드 변경전의 이더리움을 갖고 나와 이더리움 클래식을 만들었고 , 코드 변경을 사람들이 현재 이더리움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

아래 내용도 참고하세요. 


참고로 DAO 해킹 사건을 설명하시면서 recursive attack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 표현은 기술적으로 모호성이 있습니다. DAO 해킹에 사용된 방법은 꼭 recursive하지 않아도 다른 external 함수를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에 재진입만 할 수 있으면 같은 원리로 해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reentrant 혹은 reentrancy attack(재진입) 공격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이더리움 상의 또 다른 해킹 방법인 call depth attack도 주로 recursive call을 하는 방식으로 공격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recursive attack이라는 표현을 지양하고, reentrant attack과 call depth attack으로 용어를 구분해 주시면 좋습니다. From 서광열.


서광열님, 의견주셔서 김사합니다.

)

 

이더리움 클래식 처럼 비트코인 클래식도 기존 비트코인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습니다. 기존의 블록체인에서 하나의 블록 크기는 1MB입니다. 블록 크기를 늘리면 트랜잭션을 확인(Confirm) 주는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처리량을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있고 높은 트랜잭션 비용 문제를 해결할 있습니다.  때문에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2MB로의 점진적인 확장과 8MB 이상 급진적인 확장을 하자는 그룹의 의견이 충돌했고 투표를 하여 블록 크기를 2MB 증가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존 비트코인과는 다른 프로토콜을 갖는 비트코인 클래식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들 외에 모네로와 Zcash 익명성을 강화한 암호화폐입니다. 모네로는 블록체인상의 트랜잭션을 숨김으로 거래의 익명성을 강화하고 , Zcash "zero-knowledge" 라는 증명 방식을 사용하여 거래 당사자들이 서로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고도 돈을 교환할 있게 해줍니다. 거래 트랜잭션을 블록체인에서 숨기는 모네로와 달리 Zcash 연관된 이용자들과 거래된 양처럼 트랜잭션 자체의 세부사항만 숨깁니다.

 

비트코인 , 알티코인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판단할까?

 

새로운 암호화폐는 현실세계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나타날 것입니다.

 

아직까지 암호화폐들은 현실 거래에서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에 널리 쓰기에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은 현실화폐와 암호화폐간의 가격 변동폭이 크다는 것 입니다. 아마 언론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을 했다 또는 폭증했다 라는 기사를 간혹 들었을 것 입니다. 이러다 보니 이렇게 등락폭이 크다 보니 안정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하는 화폐로서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왜 등락폭이 클까요? 그것은 해당 암호화폐가 성장하는 데 있어 문제점이 발생하면 가격 하락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거나 참여자가 증가하는 등 유리한 점이 발생하면 가격 상승이 생깁니다. 아직 해당 암호화폐의 상태가 초기다 보니 작은 사실 하나라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답은 해당 암호화 화폐를 만들고 운영하는 커뮤니티의 성공 여부에 대한 판단이 암호화폐의 가치라 판단하는 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궁극적인 가치는 비트코인 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참여가 늘면서 비트코인의 궁극적인 목표인 중간에 은행 등을 거치지 않고 사람간에 직접 전자 화폐를 거래하는 것을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여부일 것 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알트코인들도 초기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는가가 중요한 가치 판단 기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비지니스를 이해하자.

 


zdnet link -  http://www.zdnet.co.kr/column/column_view.asp?artice_id=20170904160310


최근 ICT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들이 아마 가상화폐, 암호화폐, 블록체인 일 것이다.  특히, 일반 언론에서도 간혹 비트코인 가격 폭락과 폭등을 다루는 기사와 새로운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코인을 미리 판매하여  수백억원의 종자돈을 모았다는 기사 등 시종일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상화폐는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각종 서비스의 마일리지나 포인트 같은 것을 포함하고 있고 ,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처럼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위변조가 불가능한 형태의 실물이 없는 가상의 디지털 화폐를 말한다 (엄밀히 말하면 현재 흔히들 말하는 가상화폐는 모두 암호화폐이다).

 

그러나 암화화폐의 기반에는 이루고자 하는 놀라운 목표와 이 목표의 실현에 동의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생태계가 존재한다. 비트코인을 고안한 사토시는 그의 논문에서 비트코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은행같은 중앙의 금융 기관없이 서로 간에 직접 온라인으로 캐쉬를 보낼 수 있는 전자 캐쉬”.

 

비트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은행같은 중간의 기관의 간섭없이 사용자간에 직접 화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이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사용자와 거래소 , 그리고 비트코인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채굴자 , 그리고 끊임없이 필요한 기능과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개발자 커뮤니티 등 다양한 참여자들의 노력이 비트코인을 구성하고 있고 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서로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이 모여 거래에 대한 이상유무를 합의하고 이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과 생태계가 바로 비트코인이다.


 

중앙 집중식 플랫폼 비지니스


우리가 현재 널리 애용하고 있는 모든 서비스는 중앙집중형 플랫폼 비지니스 모델에 따라 운용된다. 모든 서비스와 컨텐트는 중앙의 집중화된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사용자는 사용한 만큼 일정한 대가를 지불(Pay as you go)하고 컨텐트와 서비스를 이용한다. 심지어 우리라 무료 서비스라고 알고 있는 서비스도 사용자에게 광고를 전달하며 엄청난 수익을 창출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엄청난 수익은 모두 중앙의 플랫폼 소유자에게 집중된다.  플랫폼 소유자는 발생한 모든 수익을 독점한다. 물론, 컨텐트를 공급하거나 일정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에게는 우월적 지위에 있는 플랫폼 소유자가 정한 기준에 따른 대가가 전달된다.  중앙집중형 플랫폼 비지니스에서 모든 규칙은 플랫폼 소유자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 진다. 플랫폼이 작동되고 수익을 만드는 데 참여한 사람들 공헌에 따른 가치 공유는 고려되지 않거나 플랫폼 소유자의 규칙에 따라 결정된다.

 

구글과 네이버는 인터넷상에 공개된 데이타를 모아 이를 손쉽게 검색하게 해주고 대신 검색 창과 결과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만들어 낸다.  물론, 이렇게 발생한 수익으로 서버를 운영하고 회사를 운영한다 라고 플랫폼 소유자들은 말을 하겠지만 전체 수익 중 사용자와 파트너 등 해당 비지니스가 성장하는 데 기여한 구성원들에게 돌아가는 가치 공유는 없다.  모든 것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된다. 아마존 또한 마찬가지이다. 중앙에 커다란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구축하고 사용한만큼 사용자들에게 대가를 받는다. 많이 사용하면 할 수록 아마존은 더큰 수익을 내면 중앙의 클라우드는 더욱 커진다. 아마존 클라우드가 성장하는 데 기여한 사용자 및 솔루션 제공 파트너들에게는 가치공유란 존재하지 않는다.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플랫폼 비지니스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플랫폼에서는 중앙에 집중화된 클라우드 서버도 데이터도 없다. 분산된 플랫폼에 참여한 개별 컴퓨터가 하나의 서버이고 이 서버들이 네트웍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네트웍 기반 클라우드 서버가 된다. 데이타는 모두 동일하게 공유되고 이 데이타는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비록 연결된 사람들은 서로를 알지 못하고 신뢰할 수 없지만 서로 거래에 대한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이 결과를 합의하여 모든 거래가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든다.

 

분산형 플랫폼에 참여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에 대한 대가로 암호화폐를 지불한다(Pay 암호화폐 as you go). 지불된 암호화폐는 플랫폼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역할과 제공된 노력만큼 자동으로 전달된다. 모든 거래는 투명하게 공개되고 각각의 역할과 이에 대한 보수 모든 비지니스 규칙은 공개되고 모든 참여자들의 합의나 투표에 의해 결정되고 자동으로 적용된다. 

 

블록체인 기반의 이더리움은 임의의 서버들이 네트웍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컴퓨터 클라우드를 형성하고 스마트 컨트랙을 하나의 컴퓨터에서 수행하는 같은 것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상에 특정 조건이 만족하면 암호화폐를 자동으로 해당 대상에게 전달하게 해주는 계약 을 만들고 이를 자동으로 실행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컨트랙을 만들고 이를 작동시키기 위해 이더리움은 이더(Ether)라는 가상화폐를 사용한다. 이더리움상에서 컨트랙을 만들고 작동시키려면 이더를 사용해야 한다. 컨트랙들이 작동될 제공된 이더는 거래의 이상유무를 검증해주는 채굴자들의 노력에 대한 대가로 자동으로 제공된다. 또한 컨트랙이 실행되면 해당 컨트랙에 명시된 거래 조건이 만족하면 자동으로 컨트랙 내용에 따라 이더가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가령, 이더리움 상에서 음악이나 영상같은 디지탈 저작권을 보증해 주고 거래할 있는 컨트랙을 통해 음악을 암호화폐 이더를 통해 구매하여 들을 있다. 구매에 사용된 이더는 컨트랙을 통해 해당 음악을 제작하는 참여한 작곡가, 작사가 , 세션, 그리고 가수 들에게 미리 정해진 규칙에 의해 자동으로 전달된다. 거래에는 중간에는 저작권사나 기획사 어떠한 개인이나 단체도 개입할 없다. 모든 과정의 비지니스 규칙은 투명하며 어떤 부정 거래를 용납하지 않는다. 또한 이더리움 플랫폼이 성장할 수록 암호화폐 이더를 소유한 모든 참여자들은 성장 가치를 공유한다. 이더리움 외에도 리플,  라이트코인, 대쉬, NEM, 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 클래식, 모네로 , Zcash, 디크리드 (Decred) 등 많은 암호화폐 있으며  이들 모두 분산형 플랫폼 비지니스 모델을 지향한다.

 

독립형 생태계를 꿈꾸는 블록체인 세상


경험상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들이 안정적으로 작동되고 운영되기 위해서는 많은 개별 서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네트웍에 접속과 중단이 자주 반복되면 불안정할 밖에 없다.  물론, 채굴(마이닝)이라는 인센티브기반 운영체계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적인 서버를 확보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기술 운영 측면에서 반드시 중앙집중 방식의 플랫폼이 비효율적인 것은 아니다. 실제 암호화폐들의 채굴업체들의 운용비용을 블록체인 기반 P2P 플랫폼도 생각보다 많은 운영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앞서 설명한 것처럼 방식은 비지니스 모델 측면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고 고려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


Posted by 박재현

지금이 바로 블록체인의 골든타임

 

 

골든 타임 ,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 있는 마지막 시간을 말한다. 연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회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 ,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비트코인 열풍 뒤로 사라지고 있다.  과거 다수 사람들은 인터넷을 과학자들의 호기심 만족을 위한 장난으로 치부했었고 ,  디지탈 사진이 인공적이며  프린팅된 사진을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했었다. 마찬가지로 현재 많은 경제학자들과 사람들이 여전히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반짝 유행으로 치부하고 있다. 과연 정말 그럴까?  지금 우리는 4 산업 혁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는 블록체인을 리드할 있는 골든 타입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블록체인과 이더리움과 비트코인란?

 

블록체인은 비지니스 위키(Wiki)이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특정 항목에 대한 내용을 함께 정리하고 공유하고 내용을 검증할 있는 공간인 위키처럼  블록체인은 불특정 다수가 자유롭게 비지니스 거래 내용을 기록하고 함께 검증하는 비지니스 백과사전이다.  둘의 차이점은 위키는 중앙에 모든 데이타가 모이는 반해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데이타가 참여자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있다.

 


 

아마 블록체인이 어떤 것인지 대충 감이 것이다. 좀더 정교하게 표현해 보면 블록체인은 여러 거래를 1MB 크기의 블록에 저장한 과반 이상의 사람들의 검증에 의해 이상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블록들을 하나의 체인으로 연결한다. 연결된 블록들은 참여자들의 컴퓨터에 모두 동일하게 저장하는 개인간 분산 장부(Ledger)이다. 이런 구조를 통해 블록체인은 분산 시스템이 갖추어야 요건인 신뢰성(Consistency), 가용성(Availability), 분리 내구성(Partitions Tolerance) 모두 만족한다. 보통 이들 요건을 만족하는 분산 시스템은 거의 없다.

 

신뢰할만한 분산 데이타 저장 시스템인 블록체인은 초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위해 개발되었으나  2013 비탈린 부테린에 의해 스마트 계약과 (Dapp)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있는 플랫폼 기능이 보강된 이더리움으로 거듭난다. 이더리움 발표 이후의 블록체인을 블록체인 2.0이라 부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서로 다른 가상화폐이나 블록체인 기술을 동일하게 사용한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오직 가상화폐인데 반해 , 이더리움은  가상 화폐뿐만 아니라 금융, 교통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범용 플랫폼이라는 점이 서로 다르다 ( 비트코인 가상화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반드시 알아야 돈이야기" 참고하기 바란다 ).



 

블록체인이 혁신적인 이유는?

 

블록체인은 기존 중앙집중식 중계형 플랫품을 개인간 분산된 플랫폼으로 바꿀 있다. 현재 대부분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들은 제공자와 이용자들간의  연결과 거래를 중계하며 수수료를 취하는 모델이다. 가령, 우버는 자동차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와 제공자를 연계하고 , 에어비엔비는 방이나 집을 빌려주려는 제공자와 빌리려는 사용자를 연결하면서 수수료를 취한다. 이는 구글도 네이버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중앙집중식 중계형 플랫폼 모델을 개인간의 직거래 모델로 전환하고 중간의 수수료를 없애는 파괴적인 혁신 모델을 구축할 있다. 

 

또한 블록체인은 스마트 계약( Smart Contract ) 이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개발자는 거래 세부 내용을 직접 개발 코드로 프로그래밍하고 이를 블록내에 포함시킬 있다. 코드는 3자의 개입 없이 특정 계약 조건이 만족되면 자동으로 실행을 한다. 가령, 특정 사람간에 어떤 작업을 완료했을 경우 자동으로 가상화폐를 통해 대가가 지불되도록 만들 있으며 작업 내용은 블록체인 사용자가 모두 투명하게 검증하고 관리하게 때문에 실생활에서 간혹 발생하는  거래 부정이나 사기를 막을 있다. 스마트 계약 등을 활용해 개발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Dspps , Decantralized Apps) 부른다.  댑은 블록체인내에 저장되고 서버 없이 구동되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다. 현재 600개의 댑들이 다양하게 개발중이며 이들 거래소 또한 만들어 지고 있다.

 

 

블럭체인의 적용 현황은?

 

블록체인은 금융 분야를 비롯하여 , 보험, 교통 , 항공, 헬스케어, IoT , 에너지 , 물류와 배송, 음악, 제조, 보안, 쇼셜 미디어 그리고 공공 분야 거의 모든 주요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다. 

 

특히, 금융과 교통 분야에 효과가 크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에 대해 생각해 보자.  현재 일반 상점에서 신용카드나 직불 카드 결제시 결제 정보는 VAN , 카드사 , 은행 관련된 기관을 거쳐 처리된다.  과정에서 VAN사는 결제 건당 수수료를 그리고 카드사와 은행은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가져간다.  온라인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11번가 같은 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를 경우 PG(Payment Gateway)사를 통해 결제 정보가 전달이 되고  카드사, 은행 관련 기관이 이를 처리하며 과정에서 수수료를 가져간다.  국내의 경우 , 이러한 수수료는 상점주가 부담을 지게 되는 이로 인해 대부분의 상점주는 현금 또는 가능한 수수료가 적은 결제 수단을 선호하게 된다. 블록 체인을 사용하면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없애고 구매자가 직접 판매자에게 물건 대금을 지불할 있다. , 결제 수단은 가상화폐이다. 물론, 가상화폐가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 결제에 없다라는 의견도 있으나 실제 결제시 적용되는 가상화폐를 법정화폐와 1:1 연동하여 안정적으로 사용할 있다. 현재 리플(Ripple), 리얼코인(Realcoin), 비트리저브(BitReserve) 유사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블록체인은 결제, 담보 신용 대출, 송금, 융자, 환전 금융 분야에 있어 혁신을 제공한다. 



 

잠시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자율주행차가 일반화되면 이를 관제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새로운 자율 주행 관제 센터는 실시간으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문제 발생시 이를 즉시 온라인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어야 한다. 특히, 긴급 패치나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외부의 침입으로 부터 차량을 실시간으로 보호해야 한다.  자율 주행차의 운영 시스템은 비행기 운영 시스템 처럼 기능들은 철저히 고립되어야 하고 , 특정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모듈로 즉시 대체되는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 이들 기능들에 모두 우선하는 기능으로 Kill Switch 필요하다. 스위치는 전체 차량이나 차량의 일부 기능의 작동을 즉시 중간시켜 긴급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해준다이러한 새로운 자율주행 시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여 이를 해결할 있다. 자동차 지갑(Car Wallet) 통해 유료도로, 주차장, 충전요금 지불 등을 제공하고 , 주행 변조방지와 변조 불가능한  블랙박스 개발 등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모든 상태 정보를 보험사와 공유하여 다양한 자동차 보험을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중앙에서 공유 거래를 컨트롤하는 우버와 달리 개인간에 직공유가 가능한 자동차 공유 서비스에도 적용할 있다.  참고로,  OAKEN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경우 테슬라의 솔라시티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충전소 고속도로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 UAE GovHack - Tesla & Tollbooth on Blockchain (Official Submission) ).

 

  

블록체인의 미래는?

 

인텔, MS, IBM , Provenance, Consensus Systems, Reply, RSK Labs 많은 업체들이 블록체인을 서비스(Blockchain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기업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 만들어져 기업용 블록체인 오프소스인 하이퍼 레져(Hyper ledger) 발표하였다. 현재 150개가 넘는 조직이 멤버로 참여 중이다.

 

가상화폐의 확산과 채택 여부와 별도로 블록체인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될 것이다. 4 산업 혁명 시대를 앞당길 진정한 주역이 블록체인 플랫폼이 것이다. 인공지능은 실제 데이타와 알고리즘, 그리고 컴퓨팅 파워를 갖고 있는 소수의 업체에 의해 주도되고 있고 이는 더욱 심화가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 현황에 대해서는 ."구글의 인공지능 파워 분석" 참조하기 바란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권한을 갖고 투명한 거래와 프로세스를 만들고 과정에서 나온 모든 데이타를 공유한다. 

 

현재 많은 국가의 정부와 학교,  그리고 산업계 리더 회사들은 블록체인을 여러 사업에 시범 적용을 하고 있다. 지금이 블록체인 기술이 폭발적으로 확산하기 바로 단계라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열풍에 가려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실정이다. 바로 지금, 블록체인 기술의 인력을 양성하고 시범적용을 늘리며 기반을 조성하고 역량을 확보 해야 한다. 자칫 우리는 블록체인의 골든타임을 놓칠 있다.

 


Posted by 박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