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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읽은 책...

이 책을 집필한 George ReeseValtira라는 컨텐트 관리 서비스 기반의 온라인 마케팅 사이트 구축용 SaaS 서비스 업체의 창업자이다.

해당 서비스를 아마존 EC2 기반하에 구축하면서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의 웹 서비스를 SaaS 기반의 개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EC2상에서.

장점이자 단점은 아마존 EC2 기반하에서 모든 것이 진행된다는 것이고 , 다른 한편으로는 EC2라는 실제적인 환경에서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보안, 백업 등 IaaS(Infrastructrue As A Service)상에서 SaaS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SaaS와 Cloud Computing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기업에서 현존하는 SaaS 서비스로 만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하는 책을 하나 쓰고 싶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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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 standing small Beside the victory That's her destiny


금메달 리스트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고 돈과 명예를 얻게되지만 은메일,동메달 리스트는 국물도 없습니다. 프로 운동에서도 1등은 막대한 돈과 명예를 거머쥐지만 2등 이하는 찬밥입니다. 연예계에서도 스타는 모든 것을 얻지만 나머지는 주변인입니다. 회사에서도 CEO와 소수의 사람만이 엄청난 대우와 권력을 받습니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지금의 사회와 조직을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은  "승자 독식 사회" 라 칭하고 이를 분석하고 나름대로의 대안을 다각도에서 제시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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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은  운송비와 관세의 하락하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시장의 형성, 정보 혁명, 세계 언어로서 영어,보여주기 위한 소비,부티크 운동 등을 승자 독식이 멈추지 않는 이유로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승자들이 패자없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해 보면 돈과 명예를 얻는 승자는 존재할 수 있겠지만 과연 패자라는 게 존재할까요?

엄청한 부와 명예를 움켜쥔 기업가나 CEO중 곰곰히 돌이켜 보면 2가지 의문이 발생합니다.

첫째 , 과연 도덕적으로 진정한 승자인가? 라는 것 입니다. 수많은 연봉과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월가의 CEO들의 현재의 모습을 보면 도저희 승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다양한 죄목으로 법정에 서서 자신을 변론하는 기업가들을 보면 그들을 승자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둘째, 우수한 투수 한사람만 갖고 야구 시합을 이길 수 있을까요? 우수한 직원없이 뛰어난 CEO 한사람만으로 기업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우수한 선수,뛰어난 CEO가 돈과 명예를 독식하는 승자라면 함께 시합을 뛰고 회사를 위해 일을 하는 일반 선수와 직원들을 패자라고 불러야 할까요!

오히려 그들이 진정한 승자이자 영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의 교제중 하나인 "조용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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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 라는 책에서는 이들을 영웅으라 정의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소리없이 고민하고 선택하며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 바로 승식한 승자가 아닌 조용한 리더이자 조용한 승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불가능한 목표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
모든 일의 복합적인 동기를 생각하며 ,
때로는 일을 뭉개고 앉아 시간을 벌기도 하고 ,
최소 위험에 최대 효과를 추구하며 ,
문제 해결은 사태 파악에서 부터 하고 ,
규칙은 유연하게 적용하며 ,
공격적인 도전보다는 단계적인 실천을 하며 ,
모든 일에 타협의 여지를 남기는 사람

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가 분석한 조용한 리더의 특징입니다. 아마 승자들에게 조용한 리더들은 욕을 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는 그래서 안돼!" 라고요. 그러나 조용한 리더여 말로 진정한 승자가 아니가 싶습니다. 더불어 조용한 리더야 말로 승자의 독식을 나눠야 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의 해법보다 더 근본적인 승자 돋식 사회의 해결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 로버트 프랭크, 필립 쿡은 승자독식사회의 해결책으로 누진소득세부과,소비세 부과,소송남발규제,의료비 개혁, 교육혜택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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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밍 인 코드

Log/BookLog 2009. 1. 25. 21:29

개발이라는 것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역할과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사회라고나 할까요..

현재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개인적은 어려움은 바로  이렇듯 얽힌 이해관계를 풀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독단적으로 결론을 내리고 때로는 결론이 도출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실제 현장 소프트웨어 공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과서나 전공서적에 나오지 않는 생생한 것들입니다.

작년 12월 20일 에이콘 출판사의 김희정 부사장님으로 부터 "드리밍 인 코드"라는 책의 서평을 부탁받았었습니다. 출판이 된 책이 아니라 파일로 받았었는데 받자 마자 한번에 몇 장을 읽어 내려갈 정도로 실리콘밸리 벤처 개발자들의 생활을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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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해당 책이 실리콘밸리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회사의 개발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현재 우리의 현실과는 다소 다르지만 다음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질문) 교량을 건설하듯이 우리가 S/W를 개발할 수 없는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답)  !!

이 책에서 다루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바로 챈들러 입니다.  챈들러는 프로젝트의 이름이지만 강아지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책에 의하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사장을 포함하여 직원들이 키우는 강아지중 우두머리라고 합니다.  오른쪽이 프로그램 챈들러, 왼쪽이 강아지 챈들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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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챈들러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 과정과 문제가 발생한 원인데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한번쯤 편하게 읽어볼 만한 책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비록 국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 이러한 오픈소스 개발 프로젝트와는 다르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자체의 본질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 충분한 조언이 될 것 입니다.

여러 바쁜 일들로 인해 서평을 전달하지 못해 미안합니다. !!! ^-^  이렇게 연휴가 돼야 좀 편히 글을 정리할 시간이 되는 거 이해해주세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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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에 대한 책을 쓰게 된다면 소프트웨어와 개발자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공장과 공정에 대한 것을 쓰고 싶었다.

주말에 서점에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모든 것" 이라는 신간 책을 보았다.  주로 대부분의 기술 서적이  외국 서적을 번역하는 수준인 현실을 감안할 때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직접 집필한 책이라 더욱 눈에 띠었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 권에 담을려고 하다 보니 다소 이야기의 깊이가 낮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있어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사항들을 폭넓게 정리가 되어 있는 책이다. 별도로 프로젝트 관리나 기타 전문 Software Engineering 교육을 받지 못한 개발자나 관리자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을 정리하는 SRS ( Software Requirement Specification ) 를 강조하는 부분이 특히 공감이 간다. 다양한 사용자와 환경적 요구 사항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기술하는 것이야 말로 간과하기 쉬운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다양한 실제 사례가 소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S/W에 관한 아주 실용적인 책이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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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철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난 재미없으면 한마디로 일하기가 싫다. 왜냐하면 열정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도서관처럼 조용한 분위기 보다는 으싸으싸 에너지가 넘치는 활기찬 업무 분위기를 좋아한다. 열정이 없으면 생각도 하기 싫다. 관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런 상항에서 어떤 창조적인 결과물이 나오겠는가?  아마 최근에 가장 고민했던 문제였던 것 같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최근 들어 서점에서 눈에 띠는 책들을 보면 창조, 창조 경영 , 생각, 상상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한 책들이 많이 눈에 띠인다. 그 중에서 몇 권의 책들이 아주 인상적이라 보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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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상하여? 창조하라! 라는 책은 한양대 교육공학과 유영태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서 상상과 창조에 관한 다양한 국내외의 서적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손쉽게 스스로 상상력을 훈련하여 창조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해준다. 책에 저자는 상상과 창조를 위해 10가지 방안을 정리하고 있다.

watch : 눈여겨봐라! , question : 마음으로 물어라! ,  tolerate : 안 보여도 참아라! , visualize : 이미지로 그려라! , reverse : 뒤집고 엎어라! , respect : 차이를 존중해라! , embrace : 모순을 끌어안아라! , combine : 이것저것 엮어라! , challenge : 좌우지간 저질러라! , play : 신나게 놀아라!

"창조는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호혜적 상호작용 속에서 발생한다. 물론 창조도 결과적으로 자기가 체험한 과정과 경험적 노하우를 융복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과정이다. 하지만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과 환경 및 제도적 시스템, 그리고 문화가 자신의 창의성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할 경우 개인의 독창성은 사장되고 만다. 따라서 창조적 활동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격려와 지원 , 생각의 물꼬를 트는 건설적인 비판과 허심탄회한 대화속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직원의 창의력을 가장 필요로 IT 기업에 있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은 아주 중요하다. "괜히 튀다 찍히지 말고 가만있으면 중간에 간다." 라는 게 현재 우리의 기업 문화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문화는 벤처에도 만연해 있다 할 수 있다. 구글의 기업 문화와 직원이 창의력(열정)간의 함수를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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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재미난 책으로는 생각의 탄생이란 책이 있다. 이 책은 앞선 책보다는 다소 딱딱하고 가격도 비싸지만( ^-^ )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피카소 등 뛰어난 창조성을 발휘한 사람들의 13가지 발상법을 생각의 단계별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도 꼭 챙겨서 읽어보시길....

The hope is no where 와 The hope is now here는 스페이즈 하나 차이이다.
Impossible과 I'm possible은 ' 하나  차이이다.
 
타고난 천재는 없다. 차이를 생각해 내고 창조해 내는 사람이 바로 천재가 아닐까싶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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