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 주제의 글은 논쟁을 불러 일으키지만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회사에서 직원과 중요한 일정에 대한 논의중 큰 소리를 친 적이 있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새로운 프로젝트의 자꾸 일정이 늦어져 최종 일정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회사 입장에서 보면 새로운 프로젝트야 말로 현재와 미래의 사업에 있어 아주 중요한 것이기에 그 기대 역시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격론을 할 수 밖에 없던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리자-일정이 자꾸 지연되고 있는 데 이번에 최종 수정된 일정은 가능한가요? 개발자-쉽진않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급한 일정으로 개발해서 어떤 좋은 결과가 있을까요? 관리자-그렇다면 도대체 좋은 결과를 위한 일정은 어디까지인가요? 개발자-개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