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하드코딩을 하지 않지만 1994년 부터 자바 프로그래밍을 해 온 개발자로서 선마이크로시스템은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회사입니다. 제임스 고슬링을 통해 자바 플랫폼을 탄생.개발했으나 그 확산에 있어서는 가장 걸림돌이 된 회사가 바로 썬마이크로시스템(이하 썬사)이라는 생각때문입니다.
그 간 , 자바 플랫폼은 그 간 윈도우 지배하에 있던 저항세력에게 플랫폼 중립적인 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다는 부정확한 정보와 객체지향 언어중 가장 객체지향적이며 단순하여 배우기 쉽고 쓰기 쉽다라는 부정확한 이유때문에 급속하게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확산되고 있는 RIA를 가장 먼저 애플릿이란 이름으로 가장 최초로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자바 플랫폼으로 웹 오피스를 개발하고 있는 저로서 좀 비딱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실제 너무 초기의 모습과 달리 자바가 지금처럼 비만아가 되고 자바 플랫폼이 비확산된데 썬사가 큰 공헌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에서야 오픈소스가 되었지만 과거 줄기차게 라이센스를 고집하며 비공개를 고수하고 결국 MS와의 자바 라이센스 분쟁으로 인해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자바 VM(Virtual Machine)을 제거하여 자바 플랫폼의 확산을 결정적으로 막고 , 모두의 자바를 썬사만의 자바로 만들어 자바의 초기 탄생 철학과 무관하게 플랫폼에 종속적이고 , 아무리 배워도 끝이없는 자바를 만들고야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시 개발언어를 고려해서 배운다면 글쎄 자바를 선택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사실 이런 면에서 썬사가 자바를 낳은 아버지라면 IBM 야 말로 자바를 키운 아버지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들 썬사가 조금 달라지나 싶었습니다. 구글과 제휴로 구글 툴바 배포시 자바 VM을 배포하게 되었고 자바를 오픈 소스화를 하는 등 CEO가 바뀐 이후에 정말 좀 바뀌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역시나 하는 일들이 생겨서 좀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 구글 툴바와 자바 VM
구글 툴바를 깔게되면 자동으로 함께 자바VM 을 설치하고 반대로 자바 VM을 설치하면 구글 툴바의 설치를 권장합니다. 양사의 제휴로 맺어진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자바 VM 을 배포하려는 업체에서 배포시 구글이 노출되는 것을 싫어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구글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에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럴 경우 , 구글과의 계약에 의해 구글을 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구글을 빼는 조건으로 다른 반대 급부(금전)를 막대하게 요구하는 것은 소탐대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바VM이 많이 깔릴 수록 결국 선사에서도 많은 이득을 얻기 때문입니다. 설마 , 정말 썬사에서 반대 급부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 위피 무선 플랫폼과 자바 VM(J2ME)
어리석은 정보통신부의 표준화 정책의 결과로 모든 휴대폰에는 위피 플랫폼을 탑재해야 합니다. 더 더욱 어리석은 표준화 정책의 결과는 무선 인터넷 플랫폼 위피의 핵심 기술로 모바일 자바를 2005년 4월 부터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물론, 모바일 자바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원천 기술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자바의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썬사가 라이센스를 요구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려했던 것처럼 썬사가 모바일 자바의 로얄티를 2배 인상하여 휴대폰 1대당 200-400원 , 연간 100억원 이상의 라이센스비를 요청했습니다. 결국 정보통신부에서 수수료 없이 선사의 영업을 대신해는 격이 되었죠.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마 정통부에서 이런 현실을 그대로 두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렇게 되면 썬사는 더더욱 소탐대실 하게 되겠죠.
지금도 열심히 자바 플랫폼의 버그를 수정하면서 고생하는 개발자를 보면서 자바 플랫폼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썬사에서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장기 투자하는 안목을 키웠으면 합니다. 요즘 가치주, 장기 투자가 유행인데요....
그 간 , 자바 플랫폼은 그 간 윈도우 지배하에 있던 저항세력에게 플랫폼 중립적인 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다는 부정확한 정보와 객체지향 언어중 가장 객체지향적이며 단순하여 배우기 쉽고 쓰기 쉽다라는 부정확한 이유때문에 급속하게 확산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확산되고 있는 RIA를 가장 먼저 애플릿이란 이름으로 가장 최초로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자바 플랫폼으로 웹 오피스를 개발하고 있는 저로서 좀 비딱하게 글을 쓰는 이유는 실제 너무 초기의 모습과 달리 자바가 지금처럼 비만아가 되고 자바 플랫폼이 비확산된데 썬사가 큰 공헌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에서야 오픈소스가 되었지만 과거 줄기차게 라이센스를 고집하며 비공개를 고수하고 결국 MS와의 자바 라이센스 분쟁으로 인해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자바 VM(Virtual Machine)을 제거하여 자바 플랫폼의 확산을 결정적으로 막고 , 모두의 자바를 썬사만의 자바로 만들어 자바의 초기 탄생 철학과 무관하게 플랫폼에 종속적이고 , 아무리 배워도 끝이없는 자바를 만들고야 말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다시 개발언어를 고려해서 배운다면 글쎄 자바를 선택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사실 이런 면에서 썬사가 자바를 낳은 아버지라면 IBM 야 말로 자바를 키운 아버지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들 썬사가 조금 달라지나 싶었습니다. 구글과 제휴로 구글 툴바 배포시 자바 VM을 배포하게 되었고 자바를 오픈 소스화를 하는 등 CEO가 바뀐 이후에 정말 좀 바뀌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역시나 하는 일들이 생겨서 좀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 구글 툴바와 자바 VM
구글 툴바를 깔게되면 자동으로 함께 자바VM 을 설치하고 반대로 자바 VM을 설치하면 구글 툴바의 설치를 권장합니다. 양사의 제휴로 맺어진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자바 VM 을 배포하려는 업체에서 배포시 구글이 노출되는 것을 싫어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구글과의 경쟁관계에 있는 업체에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럴 경우 , 구글과의 계약에 의해 구글을 뺄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구글을 빼는 조건으로 다른 반대 급부(금전)를 막대하게 요구하는 것은 소탐대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바VM이 많이 깔릴 수록 결국 선사에서도 많은 이득을 얻기 때문입니다. 설마 , 정말 썬사에서 반대 급부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 위피 무선 플랫폼과 자바 VM(J2ME)
어리석은 정보통신부의 표준화 정책의 결과로 모든 휴대폰에는 위피 플랫폼을 탑재해야 합니다. 더 더욱 어리석은 표준화 정책의 결과는 무선 인터넷 플랫폼 위피의 핵심 기술로 모바일 자바를 2005년 4월 부터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물론, 모바일 자바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원천 기술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자바의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썬사가 라이센스를 요구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우려했던 것처럼 썬사가 모바일 자바의 로얄티를 2배 인상하여 휴대폰 1대당 200-400원 , 연간 100억원 이상의 라이센스비를 요청했습니다. 결국 정보통신부에서 수수료 없이 선사의 영업을 대신해는 격이 되었죠.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설마 정통부에서 이런 현실을 그대로 두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렇게 되면 썬사는 더더욱 소탐대실 하게 되겠죠.
지금도 열심히 자바 플랫폼의 버그를 수정하면서 고생하는 개발자를 보면서 자바 플랫폼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썬사에서는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장기 투자하는 안목을 키웠으면 합니다. 요즘 가치주, 장기 투자가 유행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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