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고층입니다. 책상에서 작업을 하다 왼편을 바라 보면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한눈에 보입니다. 가까운 친척들은 간혹 고속도록 상태 확인을 하러 전화가 오곤 합니다. ^-^ 오늘도 예외없이 아침부터 하행선 경부 고속도로가 꽉 막혀 있습니다. 여름 휴가 기간이라 산과 바다를 찾아 떠나는 것이겠죠...더구나 오늘은 새벽부터 비도 오고 천둥도 치고 했는데요.. 최근 들어, 무척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걸 부쩍 느낍니다. 탈레반에 의해 납치되어 생사기로에 있는 국민들과 우왕좌왕하는 정부,수입 쇠고기에서 뼈조각 나오다,삼성전자 화재로 인해 메모리값 폭등 , 이랜드 사건 , 널뛰는 주식 시장 , 매일 서로 물고 헐뜻는 정치인들,.... 더구나 내부적으로도 회사 직원들의 고충과 어려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