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아이덴티티 , 본 슈프라머시 그리고 최종판인 본 엘티메이텀은 제이슨 본이라는 킬러가 자기정체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친 카메라웍과 필림, 그리고 맷 데이먼의 절제된 연기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무소불위의 정보기관에서 만든 살인기계, 그 과정에서 잊어버린 자기의 정체성 그리고 이를 찾기위한 노력..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과 무척 유사하죠. 항상 저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부류중 한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보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과정이라면 무척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 가정의 구성원, 여러 모임의 구성원으로서 많은 사회적 위치를 갖을 수 밖에 없는 현대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