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유말고 공유하자. 과거 자동차가 일상화되기 전까지 우리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이용해 왔다. 버스나 택시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했고 필요시 다소 복잡하지만 단기/장기 임대 등을 통해 자동차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이용하였다. 그러나 소득 수준이 올라가고 도로 등 자동차를 운행하는 데 필요한 사회 인프라가 확충되고 자동차가 대량생산되면서 자동차를 직접 소유하게 되었다. 특히, 고가의 명품 자동차는 ‘사치 경제(Vanity Economy)’ 의 대표 중 하나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욱 소유를 갈망하게 되었다. 물론 이러한 현상에는 완성차 업체들과 자동차를 통해 세수 확보가 필요한 정부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지만. 그러나 최근 디젤 엔진의 공해 문제 등 자동차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