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은글슬쩍 씽크프리의 도큐멘트 UCC 서비스인 thinkfreedocs를 오픈 한 이후에  반응들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 간혹 조기 오픈이 유리할 수 있다.
현재 thinkfreedocs는 본래 오픈시 제공하려는 기능 중 많은 부분이 빠져있습니다. 6월이면 완전히 개발이 끝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내부에서 6월 이후 완전히 개발이 끝난 후 오픈하자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감히 오픈을 결정하고 감행한 이유는 현재 thinkfreedocs는 아마존의 EC2와 S2위에서 개발,운영되기 때문에 안정성을 검증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사용자와의 feedback을 통해 나머지 기능을 함께 완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판단해서 입니다. 현재 스코아 성공이고 SE팀도 이제 운영 기술을 상당 부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입소문을 통해 유명해 졌네요.!
Docs 서비스 오픈 이후에 조기 오픈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블러그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그 중 몇 개만 추려 보았습니다.

May 11th, 2007 profy
ThinkFree Docs – Incremental Excellence

May 10th, 2007 Business Two Zero
More community generated content from ThinkFree

May 9th, 2007 Collaboration Loop
ThinkFree Releases ThinkFree Docs

May 9th, 2007 nithar.com(Arab)
ThinkFree تطلق شبكة لنشر وتشارك المستندات المتنوعة

May 9th, 2007 ITmedia(Japan)
Office文書の共有サイト「ThinkFree Docs」立ち上げ

May, 2007 blicio.us
ThinkFree Docs is the Flickr of Microsoft and ThinkFree Documents, Spreadsheets, and Presentations

May 8th, 2007 Read/WriteWeb
News Wrap: Newsgator milestones, Sun’s JavaFX, Amazon RSS Tags, ThinkFree Docs

May 7th, 2007 GigaOM
ThinkFree takes on Scribd

May 7th, 2007 Mashable
ThinkFree Launches its Own Community

May 7th, 2007 Webware
ThinkFree now publishes straight to the Web

May 7th, 2007 TechCrunch
ThinkFree to Add Flickr Style Community Features

May 7th, 2007 ThinkFree Press Releases
New ThinkFree Docs is the ‘Flickr’ of Microsoft Office Documents


이들 블러그 중에 테크런치의 글에 보면 thinkfreedocs에 대한 소개를 하는 데 그중에서 사진 한장이 눈에 띠입니다. 2행1열의 사진이 바로 저 입니다 .^-^ . 그냥 유명해 졌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댓글들의 분위기도 이제 PDF없어 좋고 다양한 문서들로 인해 효과적으로 글들을 작성할 수도 있고 ... 대부분 좋은 평가가 많은 것 같읍니다. 특히, 이미지,동영상 등과 더불어 문서 UCC에 대한 가능성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라 무척 고무적입니다. 아직 개발은 못했지만 이들 UCC가 마치 복합문서처럼 유기적으로 결합되면 유용하겠죠. 동영상을 보면서 관련 문서를 함께 보고 그 연관성을 평가하고 관련 문서를 보며 연관 이미지를 찾아 등록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단순히 URL을 통해 연결되는 웹 문서와는 다른 양질의 정보가 될 것 입니다.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정도 되면 가능해 지지라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 온토로직하고 시멘틱웹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이제 좀 생각이 좀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 국내에서도 유사한 서비스가 ....
Docs에 올라오는 문서를 모니터링하다 국내에서 유사한 서비스의 오픈을 준비하는 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열심히 경쟁해서 시장을 키웠으면 합니다. 아마 Q3에는 국내 사용자에게 완벽한 한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입니다.

- Docs 팀에 미안한 마음을....
Docs개발팀의 경우 발음상 닥(닭?)팀이라고 내부에서 불리고 팀장의 경우 닭우두머리, 닭대가리란 그다지 유궤하지 않은 발음으로 부른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싶네요.. 닥팀, 닥대가리 미안해요....어쩌나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그 간 고생많았어요..






Posted by 박재현
,

며칠 전 일본에서 귀한 손님이 회사에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사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나라의 분들과 만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워낙 회사에서 영어를 잘 하는 분들이 많아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일본어를 주말마다 공부해 오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손님이 오신 다길래 그 간 열심히 갈았던 일어를 좀 써볼 까 했는데 영어도 인사를 하길래 제대로 실력도 선보일 기회없이 그냥 안되는 영어로 하루종일 머리가 터지도록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속에 화면의 내용이 잘보이지는 않으시겠지만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 왼쪽의 예쁜 일본 아줌마가  미찌고이고 제 옆에 있는 분이 토모아끼 일명 톰입니다. 이 분들은 일본 소스넥스트 사의 직원들입니다.( 참고로 소스넥스트는 일본 최대의 PC 소프트웨어 판매회사로 460여종의 소프트웨어를 25,000개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강력한 유통회사입니다. 나중에 알은 사실이지만 무료 오픈 소스 오피스인 오픈 오피스를 엄청 판매한 강력한 유통회사입니다.)

미팅 준비와 미팅 진행 그리고 미팅 후에 느낀 것이지만 일하는 방식이 무척 적극적이고 꼼꼼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어차피 할 일이면 보다 적극적으로 일을 해야 재미도 있고 의욕도 나는 법이죠. 무척 빡빡한 일정에 맞춰 일을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새롭게 나는 법이죠...

다시 한번 씽크프리를 찾아준 일본 파트너분께 방문을 감사드리면 여러모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 회사에서 공식 발표가 없어 자세한 내용은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이제 그간 고생했건 것들이 하나씩 둘씩 매듭지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마 조만간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줄 수 있어 즐거울 것 같읍니다..^-^

이번 주말 저는 파리에서 열리는 xtech에 참가하러 갑니다. 비행기 안에서 밀렸던 글들을 열심히 써야 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Abhijit Dubey 와 Dilip Wagle 라는 매킨지 컨설턴트가 Time for the IT Industry to Take Notice 라는 글을 computerworld에 기고를 했었습니다. 이 글에서 몇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이  보입니다. 먼저 CIO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향후 12개월 동안 SaaS 서비스 채택할 계획이 2005년 가을 38%에서 2005년 말 61%로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국내에서도 CRM분야의 선두인 Salesforce.com이 한국 영업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고 보안 분야는 이미 SaaS 기반으로 전환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만 아직 미비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글에서는 이러한 SaaS의 확산 이유로 다음과 같은 것을 손꼽았습니다.

First, new software design and delivery models make it more viable and less expensive to share one application across hundreds of companies by allowing many more instances of an application to run in a common environment, vastly improving on the old client/server model.(과거 SaaS 이전에 ASP 구축업체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던 C/S나 단순 Server Based Computing 방식과 달리 공통 프레임웍에서 보다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아키텍쳐가 가능하다라는 말 입니다. 보통 multi-tenant 구조와 light-weight 구조로 이러한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합니다. 심지어 H/W,S/W 인프라를 모두 subscription기반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 씽크프리에서 실험적으로 아마존의 컴퓨팅 클라우드 SaaS인 EC2와 스토리지 SaaS인 S3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Second, bandwidth costs continue to drop, making it affordable for companies to ensure levels of connectivity that allow online applications to perform gracefully.(네트웍 밴드위스 뿐만 아니라 성능 대비 컴퓨팅 가격의 하락, 고객 컴퓨팅 성능의 증가 등으로 인해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멋진 서비스 구현과 전달이 가능합니다.)

Third, and perhaps most important, many customers are eager for the shift because they’re frustrated by the traditional cycle of buying a software license, paying for a service contract and then having to buy upgrades. (무엇보다 고객이 원한다라는 것이죠)

업체입장에서도 실제 SaaS는 규모의 경제만 확보하면 기존의 MS같은 패키지 업체보다 훨등한 수익을 냅니다. 가령, MS같은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운영 마진은 약 25%이고 연간 수익은 14% 정도라고 합니다. 이에 반해 SaaS 벤더들은 13% 정도 인데 WebEX는 26%, Digital Insight은 19% 로  보다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에는 규모의 경제가 달려있습니다. 특히, 국내는 시장이 작기 때문에 SaaS 모델 자체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부각되지만 현재 외국에서는 이미 하나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전 분야를 대상으로 국내 시장에 서비스를 할 것 입니다. 아마 이렇게 되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비롯하여 많은 업체들은 보다 경쟁력을 잃을 것 입니다.  오히려 글로벌 전략을 갖고 SaaS 모델을 바라보는 역발상이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필요한 시기입니다

씽크프리는 현재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버전의 Saa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고 7월에 본격적으로 하나의 플랫폼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오피스 SaaS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나의 플랫폼에 영어권,일본어권,한국어권,중국어권 등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모든 나라에 유료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규모의 경제가 현실화되면  오피스 분야에도 새로운 시장 질서가 나타나리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씽크프리 오피스를 일부 온라인 기능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배포하는 것도 필요치 않나 싶습니다. 결국 씽크프리 입장에서는 온라인으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의 기능들은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더 공격적이겠죠..


Posted by 박재현
,


모처럼 노동절에 지식 노동을 하러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간혹 이렇게 아무도 없고 회의도 없고 전화도 없는 사무실에서 차한잔을 즐기며 일할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보면 다시 일에 중독된거 같습니다.  일중독, 컴퓨터 중독, 커피 중독, 간혹 술생각도 나니 알콜중독...쩝 좀 가엽네요..

개인적으로는 오늘 같이 우중충하면서 비가 오지 않는 날을 좋아합니다. 이런 날은 보통날보다 2배는 집중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저의 자리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장한 날에는 멋집니다. 강남이 눈아래에 훤히 보입니다. ^-^

이것저것 정리하던 중에 전에 Enterprise2.0 컨퍼런스 발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하기로 한 것을 깜박했는데  다시 정리를  정리했습니다. 혹 발표 자료외에 아래 문서를 보시면 웹 오피스를 도입하여 기업에서 어떤 업무 변화가 가능한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ThinkFreeDocs에 여러본의 오피스 블러그를 하나씩 만들고 오피스 문서를 공유해 보세요.



Posted by 박재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영상 , 이미지 UCC 에서 도큐멘트 UCC까지.....!

지난 주 월요일에 ThinkFreeDocs라는 도큐멘트UCC(OfficeLog) 서비스를 은근슬쩍 오픈했습니다. 베타라고 붙여봤는데 아직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특히, 운영 플랫폼이 EC2/S2라 더욱 그러합니다. 아마존 EC2 상에서 필요한 인스턴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데 로드밸런싱과 도메인간의 세션 유지 등 고민해야 할 사항이 참 많네요.. 그런데 지금 이러한 기술을 확보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후에는 스토리지와 컴퓨팅 클라우드를 대부분 빌려서 사용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Docs 서비스는 한국에서도 공격적으로도 서비스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여러모로 UCC 환경과 사용자 인식면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검증된 서비스와 모델을 실시간에 글로벌하게 반영할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문서UCC(OfficeLog)라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오피스로그는 오피스 문서를 로그처럼 웹에 남기고 이를 공유하는 방법을 말하니다.  

먼저 질문을 한 드리겠습니다.  웹상의 웹 문서가 많을까요? 아니면 데스크탑상의 오피스 문서들이 많을까요? 당연히 웹 문서가 더 많습니다. 특히, Wiki, 블러그 등 개인 미디어의 등장은 웹 문서의 폭발적 증가를 가져왔습니다. 그렇지만 데스크탑 문서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Q : 데스트탑 상에 문서들이 얼마나 생성될까?
A : 매년 7천 5백만개의 오피스 문서가 생성된다.(Tower Group)

특히, 웹 문서에 비해 데스크탑상의 오피스 문서는 그 내용과 질에 따라 기존의 웹에 비해 월등히 질이 높습니다. 보고서나 논문 등 웹 문서에 비해 보다 많은 공을 들여 작업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웹 사용자가 많을 까요? 아니면 데스크탑 오피스 사장자들이 많을까요? 당연히 웹 사용자가 많습니다. 그런데 웹 오피스 사용자가 많을까요? 데스크탑 오피스 사용자가 많을까요? 당연히 데스크탑상의 오피스 사용자들이 월등히 많습니다.

Q : 오피스 사용자들은 얼마나 될까?
A : 4억 오피스 사용자들(ENT News)
A : 9천 8백만 지식 워커들(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장의 규모는 그렇다면 어느 정도나 되나요?

Q :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시장 규모는?
A : MS가 분기당 5억$ 이상의 매출에 , 비용을 제외하고 3억$ 이상의 순수익을 남기기에 최소 20억$ 이상의 시장이 있고 MS의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이고 보수적으로 최소 20억$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MS의 1사분기 매출을 보고 역산한 것 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오피스는 문서는 모두 회사의 것일까요?

Q : 기업에서 오피스 문서는 모두 자산인가?
A : 기업에서 디지탈 자산중 80% 이상이 개인의 하드디스크에 개인들 파일들로 존재하기 때문에 활용할 수 없다.(가트너 그룹)

보안 및 회사의 자산 자원에서 삼성전자같은 기업들은 로컬에 디스크가 없는 장비를 사용합니다. 웹 오피스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이런 문제는 해결됩니다.


Q : 기업에서 협업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A : 이메일을 사용하여 협업을 하는 비율은 65.1%(Cap vantures)
A:  첨부 파일 처리가 가장 귀찮다(jhaprk).

웹 문서 수에 비해서는 작지만 웹에 비해 보다 정제된 정보가 정리되어 있는 오피스 문서가 웹화된다면 웹은 보다 풍부하게 될 것 입니다. 특히, 최근들어 웹 오피스가 확산되면서 웹상에서 유통되는 오피스 문서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소 문서 UCC 서비스가 중요해질 것 입니다.   특히, 개인들의 주요한 지적 자산인 오피스 문서를 오피스로그를 통해 마치 블러그처럼 손쉽게 웹상에서 관리,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참여 기회를 얻게 되실 겁니다. 저의 오피스로그를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겁니다.

이번에 씽크프리에서 베타로 운영하고 있는 Document UCC 서비스인 ThinkFree Docs는 바로 이러한 데스크탑상에 있는 오피스 문서를 웹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할 수도 있지만 특정 그룹이나 사람들과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이 원하면 유료화도 할 수 있겠죠. 아니면 광고를 붙여 개인 사업도 가능할 겁니다.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실제, 저도 더 외부 발표시 저의 오피스로그에 발표 자료를 올려 놓고 외부에서 바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질문이나 기타 의문 사항은 제 오피스로그에 올려달려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바로 여러부의 오피스 문서를 오피스로그로 정리해 보세요.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될 것 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