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는 애플의 iphone 발표였습니다. 워낙 애플 고정 매니아들이 있기 때문에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 데 출발은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비싼 가격, AT&T 가입 등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서는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것을 빼고는 그다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자바와 플래쉬를 지원하면 정말 좋았을 텐데요^-^ , 그러나 iphone을 통해 wi-fi와 full browsing을 제공하는 Smart 디바이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은 확실합니다.
특히, 잠시 애플외에 주변을 돌아보면 이미 노키아가 N80,N95 시리지를 필두로 애플과의 경쟁을 준비중에 있고 , 삼성도
Samsung SGH-i607 BlackJack , LG 프라다폰, 소니 에릭슨도 이를 준비중에 있으며 이들 핸드폰 업체외에도 , PC생산업체를 비롯하여 주요한 CPU 제조 업체들 까지 smart device를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의 경우 향후 발전 방향을 고려해 보면 기존의
PC는 보다 작고 고성능이며 핸드폰처럼 여러 기능이 convergence된 방향으로 갈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요즘 왠만하면 PC 대신 노트북을 구매하는 상황을 보면 , 아마 노트북 이후에는 당연히 smart device로 발전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핸드폰크기의 휴대 가능한 디바이스가 PC의 자리를 대처하게 되겠죠.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 입니다. 그러나 이미 iphone 등이 이러한 시대를 알렸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재 웹 오피스는 가장 큰 기술적 문제인 오프라인 지원 기능을 해결하여 그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씽크프리에서 지난 주 부터 오프라인시에도 웹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웹 오피스 업체중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모바일 환경 변화 속에서 웹 오피스 역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어떤 대응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1. Smart Device에서 접속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UX 제공 iphone같은 Smart Device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당연히 자신이 사용하는 웹 오피스를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사용하길 원합니다. 작은 화면 , 협소한 키보드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UX를 제공해야 할 것 입니다. 이를 위해 별도의 CSS와 UX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2. 기존 사용자의 PC(특히, 내부에 존재하는 정보)도 웹 오피스의 일부이다. 연결 고리를 제공해야 한다.Smart Device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개인용 데스트탑 PC나 노트북 , 그리고 웹 오피스를 갖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Smart Deveice를 통해 자신의 웹 오피스와 PC나 노트북상의 오피스 파일들을 투명하게 접근하여 사용하길 원하게 될 것 입니다. Smart Device -- Web Office -- Desktop Office 들 간의 연결고리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연결고리로서 웹 오피스는 중앙에서 Desktop 환경을 이어주는 고리 역할을 제공해야 할 것 입니다.
시간이 나는 데로 이 부분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백문이 불여일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빨리 iphone과 노키아 등 제품들 좀 받아서 사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