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제가 이번에 Xtech에 참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결단코 파리에서 열려서가 아닙니다. 이미 이전에 2번 간적이 있고 거의 볼 것, 먹을 것 그리고 할 것(?)을 다 해 봤습니다^-^. 제가 Xtech에 참가한 이유는 가장 크게는 웹 표준화와 XML이었습니다.
웹이 HTML에서 벗어나 보다 구조화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모두들 아실 것 입니다. 여기서 기술적으로 구조화의 핵은 XML이 보다 보편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RSS , microformat , XHTML , OpenXML , Open Document 처럼 새롭게 웹을 구조화하는 것들은 모두 XML입니다. 이처럼 이제 새롭게 개발되는 서비스들은 보다 XML을 원활히 활용해야 합니다. 가령, 기존의 레파지토리도 RDBMS같은 2-Dimension구조에서 벗어나 비정형화된 XML DB나 CMS를 이용하고 있으며 더욱 가혹화 될 것 입니다. 영악하게도 이미 오라클 등은 이러한 것을 정확히 읽고 XMLDB 시장으로 시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 따라 그 간 다소 침체되어 있던 XML 기술들의 표준이 가속을 붙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주목할 만한 XML 기술들을 좀 챙겨 보고자 Xtech의 참가를 결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XML 기술 중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것들입니다.
1. XQuery
마침내 XQuery 1.0 , XPath 2.0, XSLT 2.0 스펙이 recommendation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javax.xml.xquery 형태로 2008년 java 7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의 DB 응용 분야가 다양하게 바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비정형 데이타를 다루는 데는 더더욱 그러하구요.. Xquery로 처리 가능한 DB는 먼저 순수한 XML DB (eXist , Sleepycats's dbXML)와 ORDBMS (Oracle 10g , IBM DB2 9 PureXML)등 거의 모든 처리가 가능해 질 것 입니다. 공부해야 합니다.
2. Atom Publishing Protocol(APP)
blog protocol에서 출발해 web authoring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제 WebDAV은 쓰지 않게 될 것 같읍니다. 왜냐하면 일단 WebDAV은 HTTP 프로토콜의 확장형이기 때문에 표준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APP는 HTTP 프로토콜에 기반한 REST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언제고 씽크프리도 webDAV외에 APP를 지원해야 합니다.
3. 그리고 Forms , XProc, semantic web 분야의 GRDDL(Gleaning Resource Dscription from Dialects of Language)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이런거 이번에 좀 챙기고 어떻게 적용하고 준비할 까 생각하는 게 이번에 학습과제 랍니다. ^-^ 다음 글에서는 제가 참가할 과목을 좀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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