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기존 폰의 기능에 PC처럼 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폰보다 훨씬 강력한 하드웨어가 필수적이다. 보다 강력한 CPU와 저전력 기술, 메모리와 스토리지 등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이 하드웨어가 계속해서 발전은 하겠지만 그 발전 속도가 사용자의 상상력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준일까?

답은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발전속도가 사용자의 요구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이다.
현재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수준은 기존 데스크탑PC상에서 사용자들이 누리던 사용성과 속도 등을 보장해주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 바로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는 것이다.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서버 클라우드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네트웍을 통해 전달받는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바로 모바일 네트웍의 발전이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발전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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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많은 스마트폰이 3G 네트웍을 지원하고 있다. 이후 WiBro,Wimax 등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네트웍을 지원하는 데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현재 Intel의 Moostown과 퀄컴의 Snapdragon은 모바일 네트웍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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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디바이스 발전 속도에 비해 네트웍 발전 속도가 빠르고 현재 스마트폰용  Chipset 들이 보다 무선 네트웍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모바일 클라우드를 구축하지 않고서는 결코 경쟁력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아이폰의 모바일미, 노키아의 Ovi , 블랙베리의 Pushmail, 안드로이드폰의 구글서비스는 모두 인터넷상의 모바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현재 국내.외의 많은 디바이스 업체이 스마트폰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것과 더불어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들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야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이 점이 구글,애플과 국내 디바이스 업체들과의 차이점이기 때문이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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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예견되는 가장 큰 IT 시장중 하나가 바로 모바일 서비스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애플 아이폰 , 노키아 심비안 , 구들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향후 모바일 분야의 지각변동을 예상하게 해준다. 모바일 시장에서 핸드폰 디바이스의 최대 공급업체인 노키아가 미래의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전략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살펴보았었다.

노키아의 미래 생존을 위한 시도들

노키아는 분명 세계 최대의 모바일 디바이스 공급 업체이다. 그리고 몇년 전부터 막대한 금액을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투자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서비스는 투박스러웠고 방향성이 다소 약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방문한 노키아의 Ovi 서비스는 이러한 것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아래 화면은 과거  Ovi 서비스의 첫 화면이다. 사용자 입장에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버그가 많아 사용하면서 하드웨어 회사라서 그런가? 라는 의문을 들게 만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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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최근 리뉴얼된 Ovi 서비스이다.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게 리뉴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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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후의 화면도 마찬가지이다. 개인 사용자들이 자신의 디바이스를 손쉽게 연결하고 동기화하여 일정, 메모 등의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각 기능들 또한 버그 없이 잘 개발되어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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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음 번에는 노키아의 모바일 컨텐트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모쉬의 리뉴얼이 있지 않을까 싶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봐왔던 입장에는 점점 노키아의 서비스가 정교해지는 느낌이다. 물론 모든 컨텐트를 제공하겠다라는 전략은 아직까지 변함이 없지만 이 부분도 점차 개방될 것으로 예상하다. 개방하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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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미래의 모바일 시장은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 Free + Economics) 사업 모델이 주력이 될 것이다라고 한다. 실제 단말기 보조나 무료 PMP의 등장은 이러한 향후 모바일 시장에 있어 더 이상 단말기가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야 할 재화가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재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 특히, 2등 업체들에 의해 강력히 전개 될 수 있는 프리코노믹스 전략은 기존 모델에 대한 파괴 모델이기에 그 영향력은 더 강하다. 현재 모바일 분야에 속해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은 이미 이러한 것을 간파하고 대안으로서 강력한 서비스 모델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전 글에서 처럼 애플은 아이폰App스토어, 모바일Me 등을 통해 서비스 생태계를 구성하기 시작했으며 노키아 또한 오랜 시간에 걸쳐 서비스 회사로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의 서비스에 이어 노키아의 서비스를 살펴보자. 노키아 역시 기본적인 서비스 전략은 웹과 모바일 그리고 데스크탑 플랫폼간의 통합이다. 다음은 현재  노키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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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ovisuite 라는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데스크탑과 모바일 간의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이 전형적인 핸드폰 관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필요한 프로그램을 웹이나 특정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고 이를 통해 데이타를 가공하여 업로그하거나 설치한다. 적합한 핸드폰이 없어 다운로드를 받아보지 못했지만 Mosh라는 플랫폼을 통해 위젯을 직접 웹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위젯외에도 테마, 동영상 , 오디오 , 링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데스크탑의 음악, 동영상 등의 정보를 모바일과 동기화시킨다.

이들 서비스외에 노키아가 심열을 기울여서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가 바로 OVI이다. OVI는 수년 간 많은 투자를 통해 확보한 컨텐드들에 대한 서비스이다. 음악, 게임, 맵 , 그리고 응용 서비스로 핸드폰에서 직접 동영상이나 사진을 업로그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Share서비스 , 그리고 핸드폰에서 PC상의 파일에 접근하게 해주는 Files 서비스와 주소록,일정,To-do 리스트  등을 동기화 해주는 Sync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마디로 OVI는 노키아의 웹 컨텐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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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웹 컨텐트 서비스 플랫폼외에 노키아는 별도로 위젯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포탈인  Mosh 플랫폼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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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OVI와 Mosh을 합치면 애플의 아이튠 스토아와 동일한 셈이 된다. 현재에는 별도로 운영되지만 이후에는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 예상되며 , 노키아의 데스크탑 플랫폼인 OviSuite에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Ovi는 미국 캔사스시티에서 , Mosh는 핀란드에서 , 그리고  계정관리 서비스는 호주 노키아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글로벌 서비스와 지역 기반으로 개발 역할이 구분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의 장점은 분명 세계 제1의 핸드폰 제조사이다. 연간 4억대 이상의 핸드폰을 팔고 있다. 따라서 노키아의 장점은 핸드폰을 구매한 사용자들이 OVI와 Mosh 서비스를 통해 컨텐트와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데스크탑상의 Ovisuite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연간 4억개가 사용자의 PC에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자를 웹으로 이끄는 플랫폼화를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데스크탑에 설치된 Ovisuite이다. OVI 서비스와 동일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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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까지 Ovisuite는 완성도를 비롯하여 사용자의 편이성, 그리고 OVI와의 통합 측면에서 많은 한계를 갖고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다시 설계를 하여 개발하는 것이 애플 아이튠과의 경쟁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러한 차이가 바로 애플과 노키아의 차이일 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결론적으로 애플과 노키아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태생이 다른 경쟁자이다. 각자 보유한 장점을 살리는 것은 당연한 전략이다. H/W와 S/W 그리고 서비스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애플이 현재로서는 다소 완성도 있고 앞서 보이지만 강력한 디바이스 점유율과 서비스 회사로의 변신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노키아의 잠재력을 볼 때 재미난 경쟁이 예상된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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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G 아이폰이 7월 11일을 통해 전세계 21개국에 배포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3G 스마트폰 시장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 몇 달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느낌은 장비의 참신성외에 감동을 줄만한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 SDK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전략과 모바일Me로 드러난 데스크탑과 모바일 그리고 웹 플랫폼간의 통합 서비스는 하드웨어를 넘는 충격을 줄 것이라 생각했고 지금 현실로 들어나고 있다.

먼저 SDK와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 1.2GB에 달하는 iphone SDK 의 최종 버전을 배포하였고 협력사를 비롯하여여러 곳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튠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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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제공되는 버전을 비롯해서 유료버전들 또한 순조롭게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이 주로 판매되며 가격은 4$ - 5$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1카피당 업체의 경우 70% 정도의 수익을 얻는 다고 하니 개발 업체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플랫폼의 에코시스템을 위한 프로세스는 자리를 잡아 보인다. 이제 파트너와 아이폰의 판매 대수에 따라 그 성장 곡선의 기울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비지니스 에코 시스템외에 애플은 모바일Me라는  SaaS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상당히 애플에게는 의미가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아이튠이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컨텐트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라면 , 모바일Me는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본격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맥 사용자들은 이미 맥에서 제공하는 .mac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을 것이다. .mac은 WebDav 서비스를 통해 유료로 웹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모바일Me는 이러한 기존 서비스를 비롯해 웹 메일, 웹 주소록 , 웹 일정관리, 웹 디스크 , 웹 갤러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이들 서비스를  데스크탑(맥과 윈도우) 플랫폼과 모바일 플랫폼(아이폰, 아이팟 터치)에 자동으로 동기화시켜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팟 터치를 모바일 Me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2.0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이 때, 9.95$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내야 한다. 쩝! 정은 떨이지는 데 장사는 참 잘하는 거 같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꼭 비용을 받아야 하는 지는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바일Me를 이용하려면 비용을 또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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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려진 것처럼 기업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익스체인지 서버를 지원하고 , 푸쉬 메일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에서의 적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확보된 맥 데스크탑 플랫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아이폰 플랫폼의 활용도를 웹을 통해 넓히는 것이다.

잠시 모바일Me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자. trial 로 가입하면 맥 스타일로 깔끔하게 개발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사파리3 이상, 불여우 2 이상만 지원한다. 서비스를 미국에서 하고 있으며 국내 접근시 서비스 속도가 좋은 상태는 아니다. 다운로드 된느 스크립트가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UI를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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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설정 화면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점검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데이타 전송량은 원 200GB 로 사용하는 데 무리는 없어 보인다. 트라이얼로 제공되는 기본 스토리지는 메일과 웹 디스크로 10기가씩이며 개인 도메인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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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e를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존의 데스크탑이나 아이폰등과 동기화가 돼야한다. 그리고 애플도 이렇게 사용하면서 서비스를 구매하길 원한다. 실제 구매시 1년 사용료가 홍콩 달러로 750HKD(한화로 약 9만원 정도)이다.

데스크탑상의 동기화를 위해 기존 시스템 환경 설정탭에서 .mac 서비스를 클릭하면 MobileMe 등록 프로그램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된다. 기존 운영체제 업데이타와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당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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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입을 하거나 기존 가입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데스크탑상의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여 동기화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기존 아이툰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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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플이 보여준 서비스는 구글, 노키아 그리고 삼성전자 같은 모바일 분야의 회사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의 그림일 것이다. 다음은 애플릿의 서비스를 플랫폼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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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애플이 가장 앞서서 그림 그림을 실천해 내고 있다. 물론, 웹을 제외한 플랫폼의 폐쇄성이 이 후 어떻게 작용할 지는 모르지만 이들 업체 중 가장 앞서서 데스크탑과 모바일, 웹을 하나의 플랫폼화하고 컨텐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화하여 수익을 내는 모델을 완성한 것은 애플이다. 생각은 대기업처럼, 행동은 벤처같이 라는 말이 생각나게 한다. 이제 애플은 서비스회사 이다 말고 말해도 될 것 같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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