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술의 변화와 더불어 DB 분야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08/04/25 - [Conference] - 검색 서비스를 다시 본다.

이번 XTech 2008에서는 CouchDB에 대한 내용의 튜토리얼과 발료가 있었습니다. 발표는 Next Generation Data Storage with CouchDB 라는 제목으로 CouchDB프로젝트의 오너인 Damien Katz와 함께 일하고 있는  Jan Lehnardt (Freisatz)가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 자료 - http://docs.thinkfree.com/docs/view.php?dsn=845527

발표의 주요한 내용으로는 CouchDB 가 문서를 직력화하여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JSON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과 대용량 문서의 효과적인  View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 검색 페이지에서 사용되어 오픈 소스로 널리 알려진 map/reduce 알고르즘을 사용한다 것이 눈에 띠었습니다. 그리고 향후 대용량 처리를 위해 Non-Locking MVCC(Multi Version Concurreny Control)을 사용할 것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현재 CouchDB 프로젝트는 IBM이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래 Damien Katz은 IBM 사람이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스스로 돈을 대고 시작한 프로젝트 였는데 다시 친정으로 귀환한 셈입니다.

아직까지는 알파 버전이지만 향후 게시판이나 폼기반의 응용 서비스를 구현할 때  기반 기술로각광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XForm 등의 응용 서비스의 스토리지로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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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웹 프로그래밍은 웹 브라우져 상에서 많은 것을 처리한다. 이 때, 클로스 사이트란 제약이 발생한다. 다시 말해, 웹 브라우져상에 로링된 페이지는 해당 페이지가 다운로드된 서비외에는 통신을 할 수 없다.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핑으로 널리 알려진 보안 등의 문제로 인한 제약이다.  그러나 클라이언트에서 처리하는 서비스가 늘면서 크로스 사이트간에 서비스 요청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현재 이 부분에 대한 표준이 진행중에 있다.

이 부분의 동향에 대해  W3C에서 크로스 사이트에 관한 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오페라측의 Anne van Kesteren 라는 젋은 개발자의 발표가 있었다.



Future of Client-side cross-site requests! , Anne van Kesteren (Opera Software ASA)
실제 표준에 앞서 여러 편법들을 통해 크로스 사이트 요청을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클라이언트측에서 크로스 사이트에 대한 표준은 아래 3개의 방안으로 진행되고 있다.

XMLHttpRequest2 - W3C 표준으로 제안한 표준
JSONRequest -  JSON.org 에서 제안한 표준
XDomainRequest - MS IE8에서 제안한 표준

현재 FF3에서는 XMLHttpRequest2 방식을 통해 크로스 사이트 요청이 가능하며 ,JSONRequest 지원을 위한 확장도 개발이 되어 있다. IE8에서는 XDomainRequest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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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측에서 크로스 사이트 요청을 꼼수없이 편하게 사용하게 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강력한 애플리케이션 특히, 매쉬업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 같다. 특히 XForm의 확산과 유용성이 더욱 부각될 것 같다.


2008/05/09 - [Conference/2008 Xtech] - [XTech 2008] 개인 웹 사이트를 가져야 하는 이유
2008/05/08 - [Conference/2008 Xtech] - [XTech 2008 ] Building Open Platform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아일랜드 , 더블린 가는 길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XTech 2008] 아일랜드와 S/W 산업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The Web On the Move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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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발표를 듣고 정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벌써 마지막날 인데 정리해야 할 글들이 참 많네요.. 한주 동안 날씨가 유럽답지 않고 온화하고 좋았는데 오늘 마침내 비가 오고 심술을 부리네요..

들었던 발표중 W3C에서 XForm과 관련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Steven Pemberton씨의 Why you should have a web site 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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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분이 Steven Pemberton 입니다. 오른쪽은 ^-^ ]



Why you should have a web site, Steven Pemberton (CWI/W3C)
발표 자료 - http://www.w3.org/2008/Talks/01-11-steven-random/

이 발표에서 스피븐은 현재의 웹2.0이 사용자 데이타를 볼모(lock-in)로 웹의 자연스런 확대를 막고 있다라는 문제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개인이 자신의 데이타를 소유하며 , 이를 위해 개인용 웹 사이트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개인이 보유하는 웹 사이트에 Semantic을 부여해서 웹 사이트를 보다 능동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다음은 발표 자료 중 웹2.0의 위험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The dangers of Web 2.0

By putting a lot of work into a website, you commit yourself to it, and lock yourself into their data formats too. This is similar to data lock-in when you use a proprietary program. You commit yourself and lock yourself in. Moving comes at great cost. Try installing a new server, or different Wiki software. This was one of the justifications for creating XML: it reduces the possibility of data lock-in, and having a standard representation for data helps using the same data in different ways too.


스티븐은 데이타 고착화(Data Lock-In)을 지향하는 웹2.0과 포탈 서비스는 결국 웹의 메칼프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 사이트를 시멘트 웹화 하자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때, 사용하는 기술로 machine readable 기술인 RDFa를 사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웹 페이지에 semantic을 부여함으로써 다양한 것을 해 낼 수 있다. - 가령, 주소 라는 의미를 인식하면 바로 맵 정보를 함께 보여줄 수도 있고...( RDFa는
W3C에서 제안한 XHTML표준의 일부입니다. XHTML 태그로 시멘틱을 부여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발표가 다소 좀 과장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현재의 웹의 상황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 볼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재 웹2.0 생태계에서 제공되는 API와 서비스들에는 사용자 데이타의 자유(Portability)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언제고 사용자가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에서 다른 서비스로의 전환이 불가능한 것이죠.  물론 티스트리 처럼 블러그 데이타의 백업과 다운로드를 통해 다른 블러그로의 전환을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아래 문제의 답은 무엇일까요..

-과연 구글과 네이버, 다음에 있는 내 정보가 내 것일까요?
-만약 이들 서비스에서 다른 서비스로 옮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이지만 이들 서비스의  IDC센타가 지진이나 천재지변으로 중단되면 어떻게 될까요?

웹을 보다 웹답게 만드는 것은 모든 사람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보다 사용자들의 트래픽을 많이 가져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웹을 웹답게 만드는 것이 최종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되든 지금 웹은 진화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표준이란 대세를 만들어 가면서. 이러한 대세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2008/05/08 - [Conference/2008 Xtech] - [XTech 2008 ] Building Open Platform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XTech 2008] 아일랜드와 S/W 산업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The Web On the Move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아일랜드 , 더블린 가는 길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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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ing Open Platform 이란 주제로 Six Apart 의 David Recordon의 발표가 있었다. 많이 보던 자료에 내용이라 싶었는데 생각을 확인해 보니 4월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Web2.0 Expo에서 Open Platform in web2.0 이란 제목으로 한 발표...

오픈 소스 기술, 매시업 기술 , 모바일 디바이스의 발전과 다양한 구현 기술의 발전을 인해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유용한 API들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이 출현하게 되었다 라는 게 주요한 발표 내용...

겹치기 출현 , 이건 아니잖아 싶다.. 적어도 새로운 내용이 좀 추가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나마 할인 받아 다행이다...^-^ 점점 웹 2.0이 오렐리와 그의 추종자들만 돈버는 트렌드로 마무리되는 것 같다. 이런 점에서 Steven Pemberton의 발표중 웹2.0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가슴에 와 닫는다. 기획가 되면 꼭 한번 한국에 오겠다고 약속은 서로 했는데...

그런데 발표 자료들은 모두  slideshare.net 으로 공유되고 있고 있고 그 간 고생한 씽크프리닥스는 어디로 갔는지...잊혀져 간 건 아닌지 멀리서 마음이 무겁다...능력없는 부모만나 능력발휘는 못하는 건 아닌지...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XTech 2008] 아일랜드와 S/W 산업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아일랜드 , 더블린 가는 길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The Web On the Move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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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지역에서 열리는 웹 표준 컨퍼런스로 가장 큰 XTech 2008 컨퍼런스는 올 해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출장 준비를 위해 아일랜드와 더블린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정보가 많지 않아 무척 불편하였습니다.

- 아일랜드 더블린으로의 이동

국내에서는 당연 항공편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 데 보통 영국이나 독일 , 프랑스 등 경유지를 거쳐 더블린으로 입국하게 됩니다. 유럽의 저가 항공사인 aerlingus 의 경우 비행기 시간이 너무 빠르거나 늦어서 대기 시간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읍니다. 따라서 인천에서 독일까지는 대한항공을 그리고 독일에서 더블린까지는 루프탄자 항공을 이용하였습다. 루프탄자 항공의 경우  인터넷으로 예약을 했는데 미리 예약하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취소시 환불이 안되니 신중히 예약해야 합니다. 블러그 중에 아래 글을 참조하였습니다.


집에서 더블린 숙소까지 총 걸린 시간은 19시간 정도 ,  집에서 공항까지 1시간, 공항에서 탑승 수속 및 대기 2시간 , 인천 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프루트 공항까지 10시간 비행, 프랑크푸르투에서 3시간 대기 , 다시 거기서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까지 2시간 비행, 더블린에서 숙소까지 1시간 소요. 총 비행시간만 12시간 , 거기에 이동시간과 대기 시간을 포함하니 거의 19시간을 이동에 소요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편한 것은 유럽지역은 비행기 짐을 연계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인천에서 더블린으로 직접 짐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단, 환승시 짐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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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관련 정보

여행사에 있는 자료들은 거의 비슷한 펌질성의 정보들이 많아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아일랜드 대사관에 연락해서 얻은 아래 사이트가 유익했습니다. 메일로 보냈더니 바로 답장을 보내줘서 고마웠습니다. 간혹 페이지가 에러가 나와서 그렇치 유용합니다.



위의 사이트가 한글로 된 사이트면 다음 사이트는 영문으로 되었지만 가장 정확한 아일랜드 더블린 정보를 얻을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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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USB 연결 케이블이 없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아쉽네요. 내일은 꼭 케이블을 구매해야 겠습니다.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The Web On the Move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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