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항상 첨부 파일은 큰 골치덩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HWP나 오피스 파일을 만날 때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번거롭더라도 다운로드를 받고  해당 뷰어를 설치하고  문서를  조회해야 합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은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위키나 게시판 등에 업로드된 오피스 문서의 경우에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례1 , 짐브라(Zimbra)의 오피스 첨부 파일 보기
짐브라는 Ajax  기반의 메세징 회사입니다. 야후의 인수로 인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짐브라는 특히 아웃룩의 Aajx  버전(을 제공하는 데 무척 쓸만합니다. 씽크프리에서도 내부 웹 메일로 사용중이고 여러 나라의 ISP 들을 통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짐브라를 이용할 때 오피스 첨부 파일을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뷰잉시 골치거리입니다.  그런데 이를 Arkasoftf 에서 씽크프리의 뷰어를 이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아래 화면은 짐브라의 웹 메일의 첫화면입니다. 아웃룩과 거의 유사합니다. 사용자가 오피스 문서를 첨부 메일로 받은 경우 , 해당 메일을 끌어서 왼쪽 하단의 Zimlet에 있는 ThinkFree 에 놓으면 별도의 뷰어없이 해당 오피스 파일을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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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Zimlet은 짐브라의 오픈 플랫폼으로 외부 개발자들에게 추가 기능을 개발하게 해주는 플랫폼입니다.  그 결과 , 아래와 같이 실시간에 해당 오피스 문서를 씽크프리의 뷰어의 오픈 API를 이용하여 SWF 파일로 변환한 후 뷰잉하거나 심지어 슬라이드 쇼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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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2. 마인드터치의  Deki Wiki에서 오피스 첨부 파일 처리하기
국내에서는 아직 위키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미국 등 외국에서는 지식 공유 프레임웍으로 엔터플라이즈 위키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엔터프리이즈 위키 솔루션중 DekiWiki마인드터치사의 제품입니다.  DekiWiki도 웹에서 위키 페이지에 업로드된 오피스 파일을 웹에서 아래와 같이 손쉽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DekiWiki의 My New Page 화면입니다. 해당 화면을 보면 첨부된 오피스 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파일의 오른쪽 끝을 보면  Preview 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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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별도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이나 로컬 컴퓨터상에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해당 문서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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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화면은 자바 뷰어인데 왼쪽의 버튼을 눌러 바로 슬라이드 쇼 기능들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오피스 문서의 뷰잉외에도 직접 편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편집  API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실제, 이들 사례외에도 이미 국내에서는 네이버 웹 메일에서 오피스 파일의 미리 보기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에도 정부 기관이나 금융권 사이트 등에 가보면  HWP나 오피스 문서 등이 첨부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메신저들을 통해 오피스 문서를 교환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각종 커뮤니티에도 수많은 첨부문서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하면 얼마나 편할지요!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도 해당 오피스 문서를 웹 문서로 변환하면 광고 등 새로운 수익공간을 만들어 내는 기획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씽크프리 뷰어 API로 위의 작업을 할 경우 하마 국내 개발자의 경우 1주면 충분히 위와 같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겁니다. ^-^ 추석 연휴가 오늘로서 끝나네요. 남은 연휴 잘 보네세요. 저는 에이콘 출판사에 보내 준 "신기술 성공의 법칙"이란 책을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추석 연휴되세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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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8일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텔 개발자 포럼(IDF)가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요 주제는 인텔의 주머니속의 인터넷이란 주제의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obile Internet Deice)의  프로토타입 소개와 이 제품에 채택될 운영체제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개가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MID 프로토타입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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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LCD에 터치 스크린 , 풀 브라우징 , PC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고 2008년 양산 예정입니다. 이 제품의 운영체제는 리눅스 기반의 모바일용 운영체제로 모브린 이란 이름의 프로젝트로 개발, 배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탑재될 오피스 제품을 씽크프리 오피스가 채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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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프리 모바일 속으로


인텔 울트라 모바일 그룹의 판카지 케디아 글로벌 에코시스템 프로그램 부문장은 ""인텔의 저전력 기술과 씽크프리의 높은 성능이 결합되어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한 오피스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MID 사업 모델은 위의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스펙을 원하는 업체들에게 제공하고 업체들이 다양하게 MID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 입니다. 현재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으로는 양산시 1억 대 이상 공급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MID가 인텔의 예상대로 성공할까요? 결과는 지켜봐야 겠지만 앞선 프로토타입을 보면 일단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Portable Multimedia Player 등  Second PC 용으로 사용하는 장비들이 늘고 있고 그 활용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 장비의 단점으로는 UI의 조악함과 저성능, 밧데리 수명 등이 사용자 친화적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  MID는 아이폰처럼 편리한 터치스크린에 미려한 그래픽 인터페이스 등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하드웨어 명세외에도 중요한 것이 바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MID 경우 명백히 기존 PC를 대체한다기 보다 보조 PC 또는 Second PC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PC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전략과 이에 따른 기능이 제공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기존 PC와 MID간에 투명한 데이타 Sync 기능 등이 제공돼야 언제 어디서나 같은 데이타 또는 원하는 데이타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오피스 작업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취지에서 씽크프리 오피스는 MID에는 가장 최적의 오피스입니다. 먼저 기존 데스크탑 PC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MS 오피스와의 높은 호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매킨토시, 윈도우, 리눅스 등에서도 동일한 코드베이스로 작동이 됩니다. 또한 MID의 단점중 하나인  스토리지 제약 문제를 씽크프리 웹 오피스의 스토리지를 통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오피스 환경을 구축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인텔의  MID에 씽크프리가 채택되었습니다. 물론 오픈오피스도 검토대상이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중도에서 아웃되었다고 합니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모바일 환경 및 Second PC로서의 적절한 기능과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인텔의 계획대로 제2의 아이팟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덩달아 씽크프리도 표준 웹 오피스가 되지 않을까요....앗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 추석이네요...  메리 추석되세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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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계획 했던 일중에 하나가 삼성전자를 다시 보는 것이 었습니다.  세계1위의 NAND Flash업체,  한국 주식 시장의 대장주 삼성전자가 최근 들어 1주당 가격에서 포스코에  1등 자리를 내주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시가총액은 아직 삼성전자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그 의미는 무척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IT를 대표했던 삼성전자가 포스코에 가치면에서 뒤치는 상황이 단순한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전자도 내부에서 다양한 혁신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곤 합니다만 두고 봐야 알겠죠. 이모저모 삼성전자에 대해 공부하다 느끼는 점들이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사업 패러다임 전환
주주들을 위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삼성전자의 주요 수익원은  NAND Flash, TFT-LCD , HandPhone, 백색가전 등이고 복합기 등이 신규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 1위이고 가장 큰 부분은 NAND Flash 사업 분야입니다. 아무래도 그러다 보니 NAND Flash의 공급 상황과 가격이 회사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재미난 기사가 생각합니다. 얼마전 애플에서 아이폰을 발표했을 때 그 수혜주로 삼성전자가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아이폰의 매출이 기대치보다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당연히 수혜를 받지 못하게 되겠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이 소비자(사용자)를 위한 완제품이 아니라 이들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이 주기 때문에 결코 IT시장에서 리더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 입니다.

-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 서비스로의 전환
물론 이러한 소비자 중심의 삼성전자 제품으로 애니콜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LG,노키아,애플 등  치열한 경쟁자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라는 점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최근 들어 저는 업무상 삼성 블랙잭을 사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쟁 제품인 블랙젝이나 아이폰보다 H/W는 모자람이 없지만 실제 운영체제인 MS Mobile은 정말 블랙잭 하드웨어에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블랙젝과 아이폰 , 그리고 노키아는 나름대로의 서비스를 구성하여 제공할 수 있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있는 반면에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그런 노력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아마 잘하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제휴에 의해 진행하는 게 전략일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IT제품의 추세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라는  3대 요소가 절묘한 결합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에는 맞지 않는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아이폰+아이툰+음악판매서비스 , 이중에서 실제 가장 큰 수익은 음악 판매 서비스입니다. 참고로 부연하여 PC(Personal Computinf)의 확산 원인중 저렴한 하드웨어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GUI읍니다. 사용자가 복잡한 명령어를 모르더라도 컴퓨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됨으로 써 PC가 급속히 확산되게 되었습니다.

-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의 전환
애플, 노키아 등 삼성전자의 경쟁자들은 모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기획, 개발, 배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하드웨어외에는 다른 요소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기획과 개발은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왜냐하면 하드웨어 판매보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보다 서비스의 판매가 보다 높고 월등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본 영화인 "디스터비아"라는 영화를 보면 미국의 10대들의 갖고 있는 주요한 하드웨어가 핸드폰, 아이팟,  PSP 포터블, 그리고 Xbox 였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로 부모님의 카드로 매달 지출을 하며 가입한 서비스가 애플의 뮤직 스토아 였습니다. 여기서 음악과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고 마음껏 들으며 애플에 매니어가 되어 가는 것이죠. 여기에 멋진 GUI의 아이폰은 기존의 핸드폰과 게임기를 대체하는 중요한 매체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아이폰을 구매한 아이들에게 100곡의 음악만 무료로 제공해도 삼성의 애니콜을 포기하고 이이폰을 구매하게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삼성전자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만한 초우령 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업은 변환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삼성전자는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용자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로의 빠른 사업 전환이 이뤄진다면 MS, 애플 등을 뛰어 넘는 회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지금 이런 일이 진행중일지도 모르지만요. 참고로 제가 삼성전자를 관심갖고 본 이유는 주가가 떨어지길래 투자좀 해 볼까 이모저모 살펴보다 생각이 나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에서 멈추지 않고 변한다면 투자해 볼 까 합니다. 앗! 돈이 많아 투자하려는 것 아닙니다. 이제 본 뒤늦게 재테크 좀 해 볼까 공부중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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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타를 지적해 주셔서 수정하다 파일이 모두 날라가 버렸네요. 음, 저장시 이런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트웍 문제 같은 데 저장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저장 버튼을 눌렀을 때 내용이 날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꼭 백업본을 두어야 겠습니다. 그러면 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혹시 캐쉬본을 갖고 계신 분께서 댓글로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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