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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씽크프리의 오픈 API 관련 팀들은 내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웹2.0 엑스포 준비를 하느라 바쁜 한 주 였습니다. 주변에서 오가는 메일을 보니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올 해 가장 큰 웹2.0 컨퍼런스라 관련 업체가 참석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담당자가  말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 워낙 블러그를 통해 실황 중계가 잘되고 기술적인 내용 보다는 네트웍과 마케팅이 강한 컨퍼런스라 저는 참석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5월에 열릴 Xtech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좀 부연하면 근래 XML의 표준화 동향을 보고 판단하건데 주춤하던 XML이 좀 더 탄력을 받을 것 같고 Xtech이 원래 유럽쪽에 열리는 컨퍼런스라 비지니스보다는 XML 등 표준 기술에 대해 많은 정보가 교환되기에 웹2.0엑스포 대신 참석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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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것처럼 제가 몸담고 있는 씽크프리는 미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하기에 당연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합니다.    업계의  큰 TJ로 통하시는 씽크프리 강태진 대표(실물이 더 멋집니다)가 연사로 참석을 하여 "Extending your Web Service to Include Editing Office Documents" 주제로 이번에 추가 개발한 Editor Open API를 소개하고 발표를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를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간단히 요약하면 publish된 오피스 문서를 어디서나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ThinkFree Eidtor와 Viewer 등을 이용해 웹 오피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무래도 이번주는 이번에 열리는 컨퍼런스를 많이 보게 될 것같고 주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총 5개의 트렉으로 구성되어 기술과 운영, 그리고 마케팅과 비지니스, UI 및 디자인 , 해당 업체들의 기술들을 소개하며 웹2.0 비지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띠네요.. (  Web 2.0 Fundamentals , Web 2.0 Services & Platforms , Web Operations , Marketing & Community , Design & User Experience , Strategy & Business Models , Products & Services  )

무척 재미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중에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Dion Hinchcliffe 씨가 참석한 Web 2.0 for Government and Non-Profits 세션도 눈에 띠네요.. 요즘 웹2.0 스타일을 여기저기 적용하는 데 국내에서도 정부 기관에서 Government 2.0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저도 이번 주 유사한 발표가 하나 잡혀 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컨퍼런스 정보와 의견을 금주에 올리겠습니다. 혹 얻으시는 정보 있으시면 트랙백 부탁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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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만큼 엔지니어의 경험과 능력에 좌우되는 분야가 없을 것 이라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운영체제와 DBMS가 서버측에서 작동되는 가장 멋진 작품이라면 클라이언트측에서는 오피스가 가장 멋진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멋진 작품이란 말은 가장 소프트웨어의 기본 기술들이 안정적으로 적용돼야 쓸만한 넘이 되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인 자료 구조, 메모리 처리 기술, 뷰잉과 렌더링, UI,... 일반 서비스 응용과는 단위도 상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이번 주는 무지하게 힘든 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술도 좀 많이 했고 여타 이유에서 맘도 많이 아팠습니다. 아무래도 맘이 아픈 이유는 이별이겠죠..
 
정들었던 사람과의 이별, 누구도 원하지 않는 것이죠. 씽크프리는 해외에서 널리 알려진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시간이 되면 외부에 발표를 많이 하면서 회사를 소개하곤 합니다. 사람 소개가 회사 소개니까요..오피스 특히, 웹 오피스라는 넘을 다루다 보니 전산 기본에 익숙한 숙련된 개발자를 많이 요하게 됩니다. 아쉽게도 상대적으로 이러한 개발자와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잘못된 만남을 방지하기 위해 씽크프리에서는 입사 후 3개월내에 담당 팀장의 실무 평가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이 과정에서 이별을 하게 되는 경우는 실력보다는 일하는 태도와 다른 직원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소프트웨어라는 게 혼자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기 때문에 서로간에 이해와 희생이 없다면 정말 힘든 작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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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 씽크프리에서 자랑스럽게 운영하는 것은 신입사원 채용후 최소 3개월 , 최대 6개월간 정교하고 착실하게 교육을 시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실제 슈퍼 신입사원을 많이 발굴해 내고 있고 이를 확대할 생각입니다. 헤드헌터의 무차별 공격을 막기 위해 보안상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찬X , X락, 희X  그리고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인턴들은 경력자 못지 않은 우수한 인재입니다. 생각하니 힘나네요. 우수한 엔지니어랑 아닌 엔지니어랑 생산성 차이가 28배 입니다. 이런 인재를 만들면 회사 경쟁력도 28배 올라갑니다.(위 사진의 왼쪽분이 일명 이 업계에서 큰TJ로 통하는 강태진 대표입니다. 작은 TJ가 NCsoft의 김택진 사장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있는 분은 미국 영업 대표 Edward 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과정을 거쳐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헤어지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보통 회사를 떠나는 이유가 크게 사람과의 갈등, 비전 부재,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많은 이는 일하는 분위기와 비전을 보고 다소 경제적인 문제를 희생하더라도 이 어려운 길에 선듯 동참하는 바보(?)들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러한 바보(?)들 중 하나입니다.  정말 바보인지 현명한 바보(?)인지는 시간이 흐르면 할게 되겠죠..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에게 참고 인내하라고 하는 것도 정답은 아닐 것 입니다.

최근 들어, SI분야는 전형적인 3D 업종으로 전락하면서 우수한 엔지니어가 이직을 하거나 아예 프리랜서로 전향을 하고 포탈 서비스 분야는 많은 연봉으로 여러 곳에서 인재를 모으고 있고 IBM,Google,BEA 등 해외 연구소는 국민의 세금을 지원받으면서 인력을 모으고 있고 게임등에서 벌은 돈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또 개발자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는 인재를 키우고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데는 왜 관심을 갖지 않을런지요? 아무래도 실적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새로운 엔지니어의 양성은 이전이나 과거처럼 배고픈 벤처들의 몫이란 쓸쓸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씽크프리는 우수한 신입사원을 계속해서 채용해서 멋진 엔지니어로 만들려고 합니다. 또 일하는 분위기와 비전을 위해 다소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참을 지혜가 있는 사람을 계속 찾고 비전을 현실화 하려고 합니다. 비전이 현실화가 되면 경제적인 문제는 없겠죠..아! 혹시 씽크프리에서 밥굶고 일하는 거 아닌가 오해 않았으면 합니다. 작지는 않지만 요즘 무작위도 엔지니어를 뽑고 있는 업체들에 비해 다소 적을 뿐입니다.

아마 이러한 일은 씽크프리만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신입 엔지니어를 키우는 데 많은 투자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2007년 4월 9일에서 13일까지 힘든 한 주를 보내면서 주절주절.....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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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발간되는 정책리포트에  웹 오피스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웹 오피스의 분야의 국내외 상황과  향후 과제 등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워낙 웹 오피스 분야가 29억$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오피스 분야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이자 데스크탑 중심의 작업 환경을 웹 중심으로 옮길 수 있는 주요한 분야라 관심들이 많은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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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현재 웹 오피스의 시장 상황과 기술 현황등을 공유하려면 아래 문서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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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Software As A Service),  우리 말 발음으로 싸스?, 쎄스? 하여간 의미는 너무 마음에 드는 데 발음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개발되는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이 SaaS 모델로 개발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SaaS 모델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러 고민사항이 있지만 가장 기본은 SaaS를 이해하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Media As A Service 처럼 다양한 분야의 AAS(As A Service) 모델에 대해 정리중입니다. 개인적인 아이템 연구라  공개는 힘들 것 같읍니다. 아마 언제고 소개하게 될 날이 있겠죠..

최근에 정보산업연합회에서 2007 정보산업 민간백서를 발간 준비 중인데 그 중에서 SaaS에 대한 정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면에 한정되어 최대한 간략히 정리할 수 밖에 없어 아쉽지만 보시면 SaaS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제 웹오피스에서 해당 문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대한 고찰 전문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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