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만큼 편리하면서도 불편한게 없다. 신경이 날까로워져 있을 때는 무척 신경쓰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나름대로 느긋한 마음으로 애플의 자동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새로운 기능이 검색되었다. 다름아니라 애플의 "모바일미 서비스"가 추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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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웹 브라우져를 통해 직접 모버일 미 서비스에 접속하거나 애플 운영체제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하는 경로만을 제공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윈도우에 접속 경로를 추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걸치를 마치고 나면 떡하니 제어판에 모바일로 가는 패널이 설치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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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로그인만 하면 모바일미를 사용할 수 있다. - " 애플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선제 공격 "
설치 후 탐색기에는 모바일미라는 폴더가 생길 것이다. 모바일미의 스토리지는 WebDav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탐색기에 추가된다. 직접 확인 해본 사안은 아니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해보시길..

글라우드 컴퓨팅의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 특히, 아이폰/아이팟 사용자들에게 기본 오피스 기능은 필수적인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유료화와 더불어 내실있게 다져가는 애플의 움직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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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쟙스의 건강악화설과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애플의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는 시장에서 반응이 만만치 않다. 애플에서의 스티븐 쟙스의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다. 애플에게 있어 쟙스는 유비에게 있어 제갈공명과 관우,장비를 합친 게 아닐 까 싶다.

최근 들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3G 아이폰도  쟙스의 작품중 하나지만 아이튠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다음과 같이 아이팟 터치의 업그레이드를 강요하는 것은 무척 이기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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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를 해야만 모바일미 서비스와 동기가 되고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은 좀 이해할 수 없다. 이미 아이팟 터치의 경우 아이폰과 동일한 위젯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통신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 부분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을 때 한 분이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겨 주셨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시 돈이 드는 이유는, 미국의 반독점법 때문입니다. 국가별 형평성을 위해 다른 나라에도 부과하는 것 같습니다만은.." ,

아무리 찾아봐도 위의 이유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많은 핸드폰 업체들은 핸드폰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많은 돈을 벌지 않을까? 연간 4억대를 파는 노키아는 와우!  애플이 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좀 더 개방적이고 착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어느덧 나도 맥북과 아이팟 터치를 즐기는 사용자가 되었지만 개방이란 면에서는 항상 좀 아쉽다.  아마도 현재의 전략이 쟙스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철저히 애플 매니어를 늘리는 것..소니도 과거 그랬던 것 같다.. 결국 소니는 나중에 외톨이가 되고 어려워졌던 적이 있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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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karma.tistory.com BlogIcon nokarma 2008.07.23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tended hour에 떨어졌다가 그 다음날 거의 원상회복했죠. 그 다음날 아침에 사서 저녁에 팔았으면 한 10%정도 남겼습니다.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기전에는 app store액세스해서 application을 다운로드 인스톨 기능을 포함한 2.0 full SDK가 폰에 안 깔려있겠죠.

    정확하게 얘기하면 아이포드 터치는 폰이 아니죠 :)
    아이폰 2.0 펌웨어 업그레이드에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더군요.

  2. 지나가다 2008.07.23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Phone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단순한 펌웨어 업데이트와는 다릅니다. 단순한 펌웨어 업데이트는 터치에서도 무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예: 1.1.1 > 1.1.2 > 1.1.3 > 1.1.4) 2.0 업데이트는 App 스토어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미국 회계법에 의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아이폰은 매출을 24개월로 나누기 때문에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요.

  3. Favicon of https://wisefree.tistory.com BlogIcon 박재현 2008.07.23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는 통신관련 부분 등 기능적인 몇개를 제외하고 위젯 프레임웍을 비롯하여 Wi-Fi 등과 개발 환경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APP 스토아에서 실제 다운로드를 받으면 위젯을 구동하는 데에는 크게 다른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모바일미의 경우에는 실제 유료 가입을 해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내고 유상 가입을 또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이팟 터치의 업그레이드에 큰 기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폰도 아니구요..^-^ 아이팟 터치의 위젯은 어디서 어떻게 다운로드 받나요? 현재 애플의 경우 App스토어를 통한 배포외에는 합법적인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nokarma.tistory.com BlogIcon nokarma 2008.07.24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뭐 아이폰 유저이기때문에 별도로 업그레이드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만, 만약 내가 아이포드 터치유저였더라면 돈내고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폰을 사거나 했을것 같군요.

      사실 한국에서는 아이폰이나 아이포드가 별로 유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 2.0용 어플리케이션들이 미국 생활하는데는 꽤 쓸모가 있는 편입니다.
      제가 2.0 업그레이드한 후 인스톨한 공짜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블룸버그: 경제소식 및 주식정보
      뉴욕타임즈
      박스오피스: 근처 영화 상영 정보
      스탄자: 공짜 eBook
      판도라: 라디오
      이벤트풀: 근처 공연 정보
      옐프: 근처 식당 정보
      풀루와이: 부동산 매물 정보
      트래벌로시티: 항공권, 호텔 예약 정보
      이베이: 옥션 결과 모니터링
      vSnax: TV뉴스
      포키피디어: 사전

      등인데요. 게임하나값인 10불내고 이런 어플리케이션들 쓸 수 있으면 돈 값을 한다고 봅니다.
      모바일미만 쓰려고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해야된다면 아까운 생각이 들것 같군요.

      아이포드는 좀 다를것같은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들은 좀 조심스럽게 받는 편입니다. 게나 소라나 짠 아무 프로그램이나 인스톨하는 경우, 전화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기때문이죠.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나 개인 개발자 입장에서 볼때, 앱스토어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아이튠즈에서 사용가능한 모든 어플리케이션 쇼핑이 가능하고, 프로그램만들어서 앱스토어에만 올리면 모든 아이폰, 아이포드 유저에게 마케팅이 되는 셈이거든요. 비용도 따로 안들고.

      애플 주주의 입장에서 봤을때도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끌고가니 별 불만있을 이유가 없구요.

  4. Favicon of https://wisefree.tistory.com BlogIcon 박재현 2008.07.2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켓플레이스로서 앱스토어는 정말 멋진 작품이죠. 이러한 작품들을 유.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멋진 모델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모델을 빨대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빨대를 꼽고 그냥 흘러가는 음료를 마시는 거죠 ㅎㅎ 그런데 이런 모델이 성공하려면 소비자와 구매자가 많아야 볼륨이 더 커지는 데 이런 측면에서 아이팟터치 사용자들도 부담없이 이런 생태계에 들어가게 해주는 게 결국 더 큰 이득을 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9$가 큰 비용이라기 보다는 좀 더 멀리 보는 게 좋치 않을까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nokarma.tistory.com BlogIcon nokarma 2008.07.24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케팅전략이 아이포드터치 유저를 앱스토어로 유치하는쪽이 아니라 아이폰3G로 업그레이드시키는쪽으로 가는것 같아보이는군요.

      아이포드용 EA 테트리스 9.99불입니다.
      9.99불 업그레이드피때문에 안오는 유저는 사업상 별 영양가없는 유저이므로 제끼는게 낫다고 볼 수도 있겠죠.

  5. Favicon of http://e0en.info BlogIcon 이옹 2008.07.24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티븐" 잡스가 아니고 "스티브" 잡스죠. 이상하게 이렇게 틀리는 분들이 많네요.

  6. 2008.07.24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Stеvеn Pаul Jоbs (bоrn February 24, 1955) is the co-founder, Chairman, and CEO of Apple Inc.

    라고 나오네요. ^^ 수정 안하셨어도 괜찮으셨을 것 같습니다.


컴퓨팅 파워와 하드디스크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존재하는 정보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함께 늘고 있다.  현재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경우 200G HDD인데 거의 80% 정도 데이타가 쌓여 있다. 사실 이들 정보 중 찾지 못해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정보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 업체는 데스크탑 검색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들 프로그램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색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CPU의 Load와 색인 파일의 크기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다.

- 디렉토리와 폴더에 의한 파일 검색

과거 가장 유용하게 파일을 분류.활용하는 방법이 바로 사용자가 자신의 입맛대로 폴더와 디렉토리를 생성하고 이를 잘 분류하여 사용하는 것이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지만 정보가 많아지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만만치 않다. 아마도 얼마지나지 않아 "  아니 그 파일이 그게 어디 있더라?" 내지는 기억하지 못해 다시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경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 나만 이런가? ^-^ )  이러한 방법은 실제 정보를 물리적인 분류(디렉토리와 폴더)로 매핑시키고 이를 통해 찾는 것이다. 과거에 기억으로 지식관리 시스템에서 이를 물리적인 맵(Physical Map)이라고 하고 개발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다지 감동적인 방법은 아니었다.

- 태그 등 논리적인 방법에 의한 파일 분류 및 검색

보통 하나의 정보는 그 의미에 따라 여러 분류를 갖는다.  가령, Voip 기술이 모바일 시장에 미치는 영향 이란 보고서는 [ 기술 -> Voip ] 디렉토리에 속할 수도 있지만 [ 시장 동향 -> 모바일 시장 ]에 속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물리적인 맵으로는 파일을 복사하여 두 개의  폴더에 중복해서 둘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것을 피하기 위해 과거 지식관리 시스템에서 하나의 물리적인 파일(정보)에 여러 논리적인 맵을 매핑하는 1 :   N 매핑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맵 형태로 구현할 경우 논리 지식맵이 되고 , 일반 텍스트 나열 방식으로 구현하면 흔히 말하는 태그라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물리적인 방법과 논리적인 방법은 혼합되어 사용되어 질 경우 정말로 대량의 파일을 관리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실제 , 이 방식으로 크게 성공한 회사는 바로 애플과 구글이다.
 
- 애플의 소프트웨어의 사용성은 검색에서 시작해서 검색으로 끝난다.

애플이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대부분 스마트 분류와 검색을 제공한다. 여기서 스마트 분류와 검색이란 파일은 하나만 존재하지만 여기에 다양한 분류 기준과 검색 기준을 제공하여 논리적인 폴더를 구성하게 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가령, 애플은 윈도우의 탐색기에 해당하는 파인더라는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파인더는 스마트 폴더라는 것을 제공하는 데 , 스마트 폴더는 특정 범위에 있는 문서의 제목이나 내용 중 특정 내용을 포함하는 문서들만을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디렉토리처럼 관리할 수 있다. 가령, 아래 그림 처럼 파일 중  thinkfree가 제목이나 내용에 포함되어 있는 파일들만을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왼편의 맵(사이드바)에 추가하여 파일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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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마트 폴더


또한 메일에서도 스마트 메일 상자라는 기능을 제공하는 데 수신되는 메일 중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메일을 논리적으로 분류하여 관리할 수 있다. 가령, 외부 웹2.0 관련된 그룹에서 오는 메일들을 분류하여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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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메일



사진 또한 마찬가지 이다. 스마트 앨범이라는 기능을 제공하여 사진의 속성별(앨범,모든 텍스트,....,제목)로 기준을 정해 놓고 이들을 논리적으로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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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포토


이러한 사용성이 가장 극대화하여 효과를 본 프로그램은 아이튠이다. "아이튠의 스마트 재생 목록"은 39개의 음악 파일의 속성을 AND 나 OR로 조합하여 검색한 음악 파일을 가상 폴더를 만들어 분류하여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분류한 가상 폴더를 아이팟에 바로 동기화하여 휴대할 수 있으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대량의 음악 파일을 관리하는 데 있어 기존의 폴더 폴더 방식 보다 편리할 수 밖에 없다. 그냥 연결하면 자동으로 원하는 파일이 항상 동기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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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


- 구글 서비스의 사용성은 검색에서 시작해서 검색으로 끝난다.

애플이 데스크탑상에서 검색 기능을 활용해서 멋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면 웹에서는 구글이 이러한 기능을 자사 서비스에 적극 채용하여 사용자를 감격하게 만든다.

G메일은 대용량 메일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대용량 메일을 마치 메일 아키이브로 사용한다. 나도 거의 모든 메일을 Gmail로 포워딩한 후 이를 저장해 둔다. 이렇게 보관된 메일을 분류하여 찾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G 메일에서는 너무도 쉽다. 라벨(태그)을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수신된 메일에 대한 필터를 만들면 해당 메일이 자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애플의 스마트 메일상자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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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메일


구글 리더 또한 마찬가지이다. 태그를 명시하고 구독하는 블러그에 태그를 명시하면 모든 분류가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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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더


구글 Docs 또한 "Search Options"이란 기능을 통해 문서에 대한 검색을 하고 이를 가상 폴더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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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Docs


특히, 웹 서비스의 경우 Ajax 프로그래밍은 이러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아주 적합하다.  구글의 서비스들이 그러한 사실을 잘 증명한다. Ajax를 마치 윈도우 프로그래밍이나 자바 스윙 프로그래밍처럼 생각할 경우 심각하게 이기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이후에 Ajax를 사용하여 개발한 이기적인 서비스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기로 한다.

-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용성은 검색에서 시작해서 검색으로 끝나야 한다.

현재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대량의 정보를 생성,분류,검색,공유 하는 기능을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 과거의 경험에서 우리는 대용량 정보 분류와 검색에서 더 이상 물리적인 폴더와 디렉토리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따라서 이들 방법외에 논리적인 분류와 검색 방법을 효과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이들 기능은 모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들의 기본 기능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실제, 다음의 항목들은 정보의 속성들이다. 이러한 속성을 이용하여 다양한 논리적인 검색과 가상의 폴더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파일 타입 , 파일 명, 파일 크기 , 작성 일, 최종 수정일 , 태그 , 작성자 , (협업 시) 공동 작업자 ,버전 정보 , 코멘트 , 중요도 그리고 본문 , 폴더 명, 폴더 위치(웹 또는 데스크탑 또는 모바일 ),...

예를 들어,  C 드라이브에 있는 정보중 파일 타입은  HWP 이고 2008년에 작성한 문서들 중에서 박재현과 그의 패밀리들이 작성한 파일을 모으되 웹 오피스와 씽크프리가 들어가 있는 문서들. 이런 기능은 오피스 프로그램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분야에서도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을 아주 제대로 반영한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한다. Leap가 바로 이러한 생각을 가장 잘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 사용하던 맥의 파일 시스템이 깨져서 시스템을 새로 정리하던 중에 발견한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면 할 수록 감탄이 나왔다. 아쉽게도 맥버전만 제공하기 때문에 윈도우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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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p


물리적인 맵과 태그,  파일 속성에 기반한 논리적인 맵을 기준으로 한 실시간 검색을 제공한다. 기존의 데스크탑 검색 프로그램처럼 전문 검색을 위해 비싼 색인 과정도 없다. 파일 타입 등의 속성과 태그 그리고 물리적인 위치 등을 조합하여 바로 원하는 문서를 찾을 수 있다. 화면의 오른쪽에 위치한 태그 생성기는 파일을 드래그하여 놓으면 관련된 태그를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이 창에 태그를 입력하면 태그가 생성된다. 다소 아쉬운 것은 이렇게 찾은 문서를 논리적인 폴더로 구성(저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직관적인 UI를 포함하여 아주 멋진 소프트웨어이다. 개인적으로는 웹 서비스 또는 응용 프로그램의 기획자나 개발자가 꼭 한번 사용해 보고 기억해 두는 것이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아마도 당분간 새로운 충격이 없는 한 새롭게 구상하는 프로그램은 이러한 프레임웍 기반으로 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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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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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곳중 하나인 서점에 들려 손에 잡히는 데로 책을 구매했다. 사실 과거 "초우량 기업의 조건"이나 구글에 관련된 여러 책처럼 판에 박힌 듯이 성공한 회사들과 사라져간 회사들을 비교.분석한 책들은 왠간해서는 구매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 요약.정리된 자료들을 삼성경제연구원이나 LG경제연구원 같은 경제 관련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없이 책을 넘겨보다 바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이 두 회사의 몇몇 제품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고 , 제품만큼 극명하게 대비되는 10년을 보냈기 때문이다. 소니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지금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고, 삼성은 최고의 기업으로서 지위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삼성전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1999년으로 기억한다. Object Expo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 있었다. 당시 미국에서 소니 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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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클럽(music clip)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가 개시되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컴퓨USA(국내 하이마트를 생각하면 된다.)에서  졸린 눈을 비비고 새벽부터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했었다. 당시 세련된 디자인에 테이프 없이 내부 저장 장치를 이용해서 CD1장 정도(12곡 - 13곡)를 담고 이를 목에 걸거나 가슴포켓에 꼽고 다녔던 기억이 난다. 건전지 뚜껑은 잊어 버렸지만 아직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애플이 아이폰보다 먼저 이러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과 워커맨이라는 좋은 성공 모델을 갖고 있었음에도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이해하게 해준다. 근본적인 원인은 리더쉽의 부재와 기업 문화 및 조직 구조간의 불일치라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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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가 널리 시장에서 확산될 2005년 무렵 , 다시 한번 줄을 서서 구매한 제품이 있다.  삼성의 YP-W3모델이 바로 그것인데 그냥 모델이 아니라 백금 도금에 사파이어 보석을 박은 200대 한정판 제품이었다. 당시 가격으로도 거의 90만원대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집에서 무척 혼났었는데...지금은 얼라아탑터 중독에서 벗어난 상태이다^-^.

소장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내용물을 확인한 후  해당 제품을 USB 로 컴퓨터에 연결하고 , 컴퓨터에 삼성에서 제공한 관리자 프로그램을 설치하였다. 설치 후 느낌은 최근에 구매하여 읽은 책인 "소프트웨어 , 누가 이렇게 개떡같이 만든거야?"에서 언급한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느껴졌다. 하드웨어 그 자체는 멋지다. 현재 소장용으로 구매한  것이기에 혼자 즐기는 곳에 두고 씁쓸히 즐기고 있고 ,  MP3로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소니의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으로 리더쉽의 부재와 기업 문화 및 조직 구조간의 불일치, 그리고 NIH(Not invented here)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오만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반해 삼성전자의 성공 요인으로 강력한 리더중심의 의사결정과 빠른 실행 구조, 생산 효율성 이라고 보고 있으며 단점으로는 지나친 중앙집권,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공포경영, 그리고 창의력이 필요한 분야와 신제품 개발에의 능력 부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가 이러한 능력이 부족한 대표적인 분야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앞으로의 10년은 또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저자인 고려대학교 장세진 교수께서는 결론적으로 삼성이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소니의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매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볼 때 현재의 디지탈 세계는 디지탈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아이팟이 아이튠이라는 서비스 플랫폼이 없으면 상상할 수 없듯이 , 반대로 아이팟은 아이튠에서 필요한 것을 담아다니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 도구의 화려함이 직관적으로는 중요하겠지만 실제 주요한 것은 이 도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이다. 더욱이 이러한 도구의 화려함은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미 이러한 것은 아이폰과 현재 인기를 얻고 있는 햅틱폰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 과거 소니 이데이 회장은 소니를 네트워크와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발전시킬려는 노력은 놀라운 사업 기획력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앞서 책에서 소개한 여러 원인들과 당시 네트웍 인프라 등을 볼 때 시기상조였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 소니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있고 사업을 정리하며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데이 회장의 그림은 소니가 가장 소니다울 수 있는 그림이 아닌가 싶다. 과거 씽크프리도 2000년초 웹 오피스를 할 때 인프라의 한계로 좌절했지만, 현재 구글-MS 등과 당당히 경쟁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책이 무지 재미있어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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