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년 간 전력을 다해 개발해 온 ChatON 서비스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을 통해 글로벌 런칭하기
위해 금일 독일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천공항을 떠나 프랑크프루트를 거친 후 다시 베를린으로 향하는 긴
여정이지만 IFA 모인 수많은 해외 기자 및 사용자에게 ChatON을 소개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마음이 설레고 긴장이 됩니다.
2009년 들어 모바일 디바이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과거 ID/Passwd를 기반으로 한 포털 메신저 외에 Whatsapp 처럼별도 가입 없이 주소록에 기반하여 버디를 맺고 사용자간의 메세징을 가능하게 해주는 서비스가 확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N세대로 불리우는 새로운 인터넷 세대의 성장은 멀티태스킹 자체가 문화인 세대로서 항상 로그인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포탈 메신저의 채팅이 아니라 SMS(Simple Messaging Service) 처럼 비동기적으로 메세지를 주고 받는 모바일 메신저를 본능적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으며 이 결과 모바일 메신저의 급속한 성장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바일 사용자의 경우 아이폰/안드로이드 같은 스마트폰 사용자 외에도 피쳐폰 사용자가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 기술적으로도 단순한 메세지 외에 멀티미디어 메세지를 비롯하여 좀 더 풍부한 Rich Media Messsage를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단순 주소록 기반의 버디 관계 외에도 좀 더 효과적으로 주소록을 기반으로 한 Social Network Service를 필요로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ChatON은 바로 이러한 배경과 필요성에 의해 2010년 부터 삼성전자 MSC에 의해서기획 , 개발되어 온 삼성전자 최초의 자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입니다. 특히, "Connect all mobile phone with one service " 라는 ChatON motto가 말해 주듯이 아이폰/안드로이드/블랙베리 같은 기존 스마트폰 외에도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모든 피쳐폰과 Web 등 다수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전 세계 120개국 , 62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 외부에서 들리는 소문중에 ChatON이 국내 모회사의 기술로 개발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던 데 사실이 아닙니다. ChatON은 100% 자체 기술로 개발된 서비스로서 대용량 Push 플랫폼과 Messaging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 기반 하에 글로벌 Deploy된 서비스입니다.
프랑크프루트에서 베를린으로 이동하는 중 몇몇 관련 분들에게 축하메세지를 받았읍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소개가 안된 줄 알았는데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매체에서 챗온에 대한 기사를 출고하였더군요 ^^
여하간 챗온 관련 기사와 포스팅을 보니 엄청 많네요. 아래 주요 기사외에도 많은 포스팅이 있는 데 정리하다 말았습니다.
HP는 2010년 4월팜을인수하고팜의혁신적인 WebOS로터치패드를만들겠다는계획을발표했다. 그리고 2011년 7월 1일에들어서야 HP 터치패드를출시했다. 그리고며칠전 HP는웹 OS 기반태블릿 PC 터치패드와휴대폰사업을중단하고 PC 사업부의분사를결정했다. HP는분명시장의흐름에맞춰제품개발과공급을하지못했으며이로인해시장에서경쟁력을잃어버렸다. 또한 WebOS의생태계또한만들지못했다. 많은사람들이걱정했던 "H/W 문화를갖고있는 HP가 S/W를인수해서성공할수있을까? " 라는질문에 "성공하지못한다" 라는또하나의사례를안겨주었다.
이사실을두고일각에서는 PC 시대의종말이니 , 태블릿이노트북과 PC 시장을대체할것이니하는극단적인의견들이여기저기들리고있는실정이다.
그러나지금 HP의 PC 사업분사와포기가과연 PC의종말을말하는것일까? 아니면애플의아이패트나삼성의갤럭시탭같은스마트패드및태블릿의성장이 PC의종말을가져올까? 결론적으로말하면필자의견해로는아니다. PC는환경변화에따라끊임없이진화하며계속변화.발전할것이다.
- PC는보다높은휴대성을보유한형태의다양한형태의휴대디바이스로발전할것이다.
지난 2011년 5월말대만에서개최된 Computex 2011에서애플과인텔은 "Transformation of the PC" 라는주제의공동발표에서 PC는모든지식의생산기지로써 , Post-PC 시대가도래해도 PC는절대로없어지지않고지속적으로성장하며단순데스크탑에서다양한형태의노트북 PC로변형될것이라고예측했다.
또한래피트레스포스는하드디스크의접근속도를 SSD수준으로끌어올려준다. 이러한새로운기술들과더불어더욱보강된모빌리티기능들은기존 PC를더이상책상위에놓고쓰는디바이스가아니라점점가벼워지고얇어져이동이가능하게새로운형태들의진화된디바이스로의발전을가능하게해준다. 가령, 기존이아이패드나갤럭시탭수준의휴대성과모빌리티를제공하며기존의패드들과달리 H/W 키보드를제공한다. 기존의 PC에서사용하던운영체제와어플리케이션을모두사용할수있기때문에패드들보다높은생산성을제공할수있다.
- PC는홈클라우드( Home Cloud )로발전할것이다.
PC 가보다휴대가능한형태로발전하는것은일면기존 PC 시장에서막대한수익을창출하던인텔등관련업체들의이해관계때문이다. 기존인텔, 삼성, 델, 애플등 PC 시장을주도하던업체들은기존의시장을다양한형태로유지하길원하기때문이다. 이러한방향외에도 PC는가정용클라우드로서가정내디바이스들을연결하고이들데이타들을연결해주는홈클라우드장치로서발전할가능성이크다.
무선환경의급속한발전은가정에서많은무선디바이스를사용하게만들었다. 가족구성원들모두가한개이상의핸드폰을갖고있으며 , Wifi 가지원되는 MP3 플레이어 , 스마트패드 , TV 심지어냉장고및청소기에이르기까지다양한무선지원장비를갖추고있다. 이들장비들에는메일, 주소록같은개인정보외에도음악, 동영상등공유가능한정보들이포함되어있다. 이들정보들은홈서버에저장이되고공유되면언제, 어디서나접속하거나백업을할수있다.
이러한홈서버기능을하는 PC가바로홈클라우드이다. 네이버, 다음, 구글같은포탈업체들은무료디스크및주소록백업서비스등다양한유무선클라우드서비스를제공하면서개인의모바일장비들이연결되기를바란다. 그러나개인들은본인들이갖고있는모든정보들을공개된클라우드에저장하길원하지않는다. 홈클라우드로서 PC는다양한형태로개발될수있다. 24시간전원이연결되어있는냉장고나 TV 의일부기능으로개발할수도있으며품격있는디자인을포장된세련된거실용가구로개발될수있다. 또한기존의 PC 어플리케이션은패드등을통해원격접속을하거나자체터치스크린을통해기본적인제어를할수도있다.
이미애플은홈클라우드로서의 PC를염두해두고서버버전의운영체제를공급하고있으며서버를중심으로모든애플운영체계를통합시키고있다. 또한기존의아이폰/아이패드/맥 OS를하나의운영체제로통합하는것을진행하고있다고알려져있으며 , MS 역시운영체계를하나로통합중이라고알려져있다. 이렇게되면하나의 OS를사용하는모든디바이스들은다양한어플리케이션을어느디바이스에서나사용할수있으며이들디바이스는가정에위치한서버버전에연결되어백업되고관리된다. 또한가정에위치한서버는인터넷상의클라우드와협업을하면서서비스를하는보다안전하게클라우드서비스를이용할수있다.
현재모바일을둘러싼경쟁이심화되면서모든 IT 관련기술또한모바일을벗어나서는발전할수없게되었다. 현재벌어지고있는구글의모토로라인수 , HP사의 PC 사업부분사 , 삼성-애플간특허전쟁등은새로운 IT 질서를만드는과정에서발생하는여러현상중하나라할수있다. 이러한현상의본질중하나가기존의하드웨어중심에서소프트웨어중심으로의전환이라말할수있다. 그러나이미오래전 PC는오래전부터 PC가 H/W 보다 OS와어플리케이션등 S/W가더중요하다라는것을입증해주었다. 그러나현재 PC 변신의본질은기존 PC 상의 S/W가패키지였다면지금그리고향후 PC상의 S/W는서비스와클라우드로발전할것이라는사실이다.
Neilson과 AT&T에서 2011년 3월 1,500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이다.
- 지역 기반 검색은 식당과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많음
- 이동중에는 식당과 상점의 검색이 가장 많음
- 약 50%의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 정보를 공개하고 있음
- 지역 기반 검색을 한 사람들의 25%가 최소 1주일에 한번 모바일 광고를 클릭함
- 64%는 맞춤형 광고에 관심이 있으며, 46%는 광고에 반응을 보였음.
- Tablet 사용자들은 위치 공개에 더 적극적이며 위치 기반 광고에 대한 반응이 더 높음
- 43%는 지역 기반 검색 후 상점에 방문을 하였음
- 사람들은 근접성을 할인율보다 중요하게 생각함
위의 통계 정보를 유추해 보더라도 위치 기반의 쇼핑, 위치 기반 SNS 등 다양한 서비스가 떠오른다. 이미 이러한 많은 업체들이 이러한 시장을 개척해 가도 있다. eBay의 On-Offline 연계 서비스인 Milo , Groupon Now 서비스 , 위치기반 네트웍 커뮤니티 서비스인 Color 등 많은 서비스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이웃일본에불어닥친지진으로인한쓰나미의피해현장을담은유뷰브채널은그참담한현장을트위터와페이스북을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면서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있다. 먼저, 쓰나미로인해많은피해를입은이웃일본에진심으로격려와위로를보낸다.
이렇듯, 유튜브를통해전달되는생생한현장은단지글과말로만전달되는수준을넘어그참혹함을가슴절정히느끼게해준다. 이처럼생생한 현장을전달할수있는동영상의힘은다른어떤미디어보다도강력하다고 말 할수있다.
필자는지난번 "모바일플래폼을넘으니서비스플랫폼이보인다"라는컬럼에서컨텐트서비스플랫폼에대해강조를한바있으며 특히, 이들컨텐트서비스중동영상서비스플랫폼에대해강조한바있다. 이러한동영상서비스플랫폼을둘러싼치열한경쟁을알리는전조가지난몇주사이에발생했었다.
먼저가장크게회자된사건은 6억명이라는쇼셜플랫폼을보유하고있는페이스북이워너브라더스와제휴를하여다크나이트영화를페이스북을통해대여하는서비스를시작한것이다. 비록미국내에서만실시되는시범서비스지만동영상컨텐트스트리밍서비스를 3$라는유료화모델을통해제공함으로써쇼셜동영상서비스라는새로운유료비지니스모델을시작했다는것에큰의미를둘수있다. 특히, 페이스북이갖고있는막대한쇼셜정보를통해수립된비지니스모델이동영상서비스라는것을보면향후동영상서비스의시장규모와성장을간접적으로짐작해볼수있다.
또한최근구글은동영상서비스와관련하여 2건의 M&A를통해기술을확보하였다. 하나는웹동영상제작업체인넥스트뉴네트웍스(Next New Network)이고다른하나는최근아일랜드더블린에위치한
동영상기술회사인그린패럿픽처스(Green Parrot Pictures)이다. 넥스트뉴네트웍스는웹컨텐트제작기술을보유한회사로이기술을통해유튜브의컨텐트제작자들에게보다편리한제작환경과광고를통한수익창출환경을제공할것으로전망된다. 또한그린패럿픽처스는선명한화질의동영상을작은크기로만들어주는기술을보유한것으로알려졌으며이를통해유튜브의품질을높이는데사용할것으로전망된다. 결국 , 구글은이번 M&A를통해광고기반의고화질의동영상서비스를본격적으로할기반기술을확보한셈이며조만간본격적인서비스가예상된다.
이러한움직임은기존동영상업계를주도하고있는영화컨텐트계의넷플릭스와 TV 프로그램계의훌루등기존업체들간의질서에도새로운변화가생길것으로예상된다. M&A 등을통한변화나이에버금가는강력한업체간의제휴등이에상되는것이다. 실제 HTC의샤프론디지탈사의인수나올해초스카이프는비디오공유와커뮤니케이션을강화하기위해인수한모바일비디오스트리밍회사인 Qik 도이러한맥락으로이해할수있다.
본격적인동영상전쟁의서막이열리는것이다.
그렇다면 과연비디오가동영상컨텐트서비스중각광을받은이유가무엇이고 경쟁력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위해 무엇을준비해야할까?
뭐니뭐니해도동영상컨텐트가각광을받는이유는동영상이문자나음성보다더솔찍하고호소력이강한미디어라는것이다. 특히, 과거 세대가나를보여주는것에익숙하지못한세대였기때문에동영상보다는문자나음성에익숙했는 데 반해현재의인터넷과모바일의미래세대는유튜브제너레이션이란말로표현될정도로동영상미디어를통해학습을하고 , 자신을표현하며 , 화상통화와화상채팅에익숙한세대이다. 이들세대를위한가장중요한서비스가동영상서비스라 할 수 있다.
또한 현재출시되는모바일디바이스는고화질 HD 동영상서비스를가능하게해주는하드웨어를탑재하고있다. 최근발표된스마트폰들은슈퍼아몰레드같은선명한디스플레이와듀얼코아프로세스, 보다강력해진그래픽칩을탑재하여보다선명한화질에서고화질동영상을생산하고이를재생할수있는기능을제공하고있다.
또한통신측면에서도 3G 망보다 2배이상빠른 HSPA+와 802.11 a/b/g/n 등 5 GHZ가가능한와이파이환경과그리고 4G LTE 등대용량데이타통신이가능한환경으로발전하고있다. 이러한 하드웨어와 통신 인프라의 발전은 동영상 컨텐트의 생산과 유통을 더욱 촉진시키고 있다.
포항공대에서 DBMS를 전공 후 현대전자 S/W연구소에서 ODBMS,OLTP 등을 개발했고 Core Java , Core CORBA , Core Ethereum 등을 집필하였다. 에이전텍과 와이즈프리를 창업해 검색엔진, 자동분류.추천 엔진을 했으며 ,씽크프리에서 웹 오피스, 삼성전자에서 챗온 메세징과 삼성페이를 비롯하여 빅데이타 및 삼성 클라우드 등을 개발했다. 현재 블록체인 클라우드 플랫폼 루니버스를 서비스하는 Lambda256의 CEO이다. 박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