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o Arnall (Oslo School of Architecture & Design) , www.nearfield.org
메트릭스에서 전화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공간을 연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을 이어주는 것들이 무엇일까요? 바로 이것을 physical hyperlink라고 부릅니다. 이 번 세션에서는 이러한 physical hyperlink에 대한 발표를 오슬로 대학의 Timo Arnall 이 발표했습니다. 오슬로면 노르웨이에 있습니다. 파리에서 2시간 정도 걸리다네요.. 윽..한국에선 12시간인데..
개인적으로도 physical hyperlink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실제 국내에서도 많은 physical hyperlink가 존재합니다. - 어디서나 결제 가능한 모네타 카드, 센서에 대기만 해도 계산이 되는 교통카드, 어디서나 명함 교환과 파일 송수신이 간으한 블루투스 핸드폰, 바코드 리더 , 바코드로 된 무선 할인쿠폰 등 이 모든 것이 실제 우리 주변에 있는 physical hyperlink 입니다.
그렇다면 physical hyperlink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웹을 물리적인 공간으로 연결해 주는 하이퍼링크가 되는 것 입니다. 세션 발표에 재미난 예제 중에 하나는 큰 디지탈 광고판인데 브루투스로 주변에 지나가는 핸드폰에 디자탈 광고를 push해 주는 것 입니다. 또한 해당 광고를 누르면 바로 모바일에서 웹에 접속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바로 광고와 광고를 보는 사람을 연결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러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는 bluetooth , SMS , Barcode(2Kbyte), RFID(4Kbyte)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RFID의 생산 가격이 낮아 지면서 기존의 Barcode에 비해 보다 활용도가 높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홀로그램도 좋은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세션 발표중 일본의 예가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건물 벽면에 바코드를 붙여놓았는데 실제 핸드폰으로 이를 읽으면 건물에 대한 정보를 Web을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physical hyperlink에 관련된 프로젝트로는 Annotate space, HP의 cooltown , thinglink.org , manifest.org 있습니다. 가령, 현재 노키아폰의 내부에는 RFID 리더가 있고 관련된 RFID를 읽으면 바로 해당 URL을 인지한 후 바로 이동하게 됩니다. 현재 노카아와 HP에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실제 적은 규모지만 실세계에 적용하고 있고 점차 확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이러한 분야의 기술에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국내는 잘 모르겠습니다. RFID 미들웨어의 개발 소식은 들었는데 원천 기술과 응용 기술 모두 크게 들리는 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혹, 제 블러그를 읽는 분 중 삼성전자과 관련된 분들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이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physical hyperlink를 중심으로 한 응용이 앞으로의 블루오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션의 결론은 physical hyperlink로 인해 발생하는 interaction과 이를 통한 Experience 그리고 새롭게 생성되는 context가 유비쿼터스라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문서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문서 작성자(people), 온-오프라인(place), 온-오프라인의 문서(thing) ,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URL…. 이러한 것이 웹 오피스의 라이프사이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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