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죠엘온블러그로 많은 개발자들에게 알려진 죠엘 스폴스키가 쇼셜 네트웍에 대해 그의 생각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스택오버플로 라는 개발자용 쇼셜 네트웍 기반의 Q&A서비스를 개발.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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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오버플로 는 쇼셜네트웍에 기반하여 개발자들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죠엘이 말하는 "쇼셜 서비스 개발시 필요한 9가지 필수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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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oting: 사용자에게 투표할 수 있게 하자! 스택오버플로에서는 답변들에 투표를 하게 해주고 가장 높은 점수의 답변이 가장 랭킹이 높다는 것을 표시해서 답변들의 질과 관심도를 알려준다.
  2. Tags: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태그 서비스를 제공하자.
  3. Editing: 위키피디아처럼 질문과 답변 모두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질문과 답변 모두 개선될 수 있다.
  4. Badges: 보상방법으로 뱃지를 제공하자.
  5. Karma: 사용자 Reputation 관리하여 권한 등급을 부여하자!
  6. Pre-search: 질문 입력시 미리 해당 이슈가 등록되어 있는지 사전에 검색하여 만족도를 높인다.
  7. Google is UI:사람들은 구글을 통해 적합한 페이지로 이동하길 원한다. 이런 측면에서 구글은 UI이다. 따라서 각 질문에는 Persistent 한 URL을 부여하자.
  8. Performance: 빠른 성능을 제공해야 한다. 스택오버플로는 MS스택을 사용하여 개발되었다. 2대의 장비로 월 1천 6백만 페이지를 서비스하는 데 1대는 웹서버, 다른 1대는 Microsoft SQL Server 2008를 사용한다. ( 개발자의 성향일 듯, 스폴스키는 오픈소스보다는 MS 플랫폼에 익숙할 것 입니다. 과거 맥용 엑셀을 개발한 경력도 있는 걸 보면요...^-^)
  9. Critical Mass: 원활하게 답변을 생산해 낼 수 있게 끔 사용자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 죠엘과 그의 블거그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이트이기 때문에 새롭게 개발한 스택오버플로도 기본 사용자 기반은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치 못하다면 기존의 페이스북이나 트워터 등에 매쉬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얹을 프레임웍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이렇게 플랫폼을 좀 열면주면 좋으련만....ㅠㅠㅠ ^-^)
죠엘이 강조한 9가지 기능들이 쇼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그 간 개발되어 온 쇼셜 서비스들의 공통점을 잘 정리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 보면 현재 쇼설 서비스의 발전을 고려할 때 하나 중요한 사실이 빠져 있습니다. 바로 실시간이라는 요소가 간과되어 있습니다. 현재 쇼셜 서비스는 인터넷 SMS 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시간에 관련된 정보를 조회하고 의견을 보낼 수 있으며 검색 또한 실시간에 제공이 돼야 합니다. 트위터프렌드피드, 그리고 첫페이지를 실시간 웹으로 변경한 페이스북이 바로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시간 웹 프레임웍이 죠엘의 쇼셜 서비스에는 빠져있습니다. 가령, 스택오버플로에서 현재 사용자들이 업데이트 하고 있는 관련 답변들과 연관된 질문들이 검색이 되고 이들 관련 정보가 트워터같은 플랫폼에 연계되어 실시간에 제공되는 서비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조만간 그렇게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게시판 위주로 운영되던 개발자 커뮤니티와 비교할 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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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 AaaS + PaaS(DaaS + IaaS)
AaaS = Application As A Service
DaaS = Development As A Service
IaaS = Infra As A Service

 
초기 SaaS는 CRM이나 웹 오피스 그리고 그룹웨어 등 기존 데스크탑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웹 서비스로 제공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Pay as you go ) 지불하는 모델을 의미했다. 최근 들어, SaaS는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를 넘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웹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 테스팅, 배포, 관리하는 분야를 서비스하는 분야를 비롯하여 컴퓨팅 리소스와 데이타베이스, 그리고 파일 시스템 등 서비스의 인프라 자체를 서비스하는 분야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SaaS를 다시 3계층으로 분류해 보았다. SaaS는 크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로 구분하고 , 다시 플랫폼 서비스는 개발 지향플랫폼 서비스와 인프라 서비스로 분류해 보았다. 특히, 개발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 구글 앱 엔진번지 커넥트 처럼모든 개발 환경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접근 방법과  페이스북의 F8세일즈포스의  앱익스체인지처럼 서비스의 통합 플랫폼을 지향하는 것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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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aS의 서비스 스택

웹을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의 특성상  실제 SaaS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데 에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웹 플랫폼 자체에서 직접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PaaS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서비스 스택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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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손쉽게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는 LAMP ( Linux - Apache - MySQL - PHP ) 환경과 스토리지와 서비스를 위한 네트웍 밴드위스 등 컴퓨팅 자원을 서비스화 하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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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 엔진


PaaS 중에서 구글앱 엔진의 서비스 스택은  다음과 같다. 구글의 대용량 인프라인 빅테이블로 구성된 스토리지 중 500MB와 서비스를 위한 네트웍 밴드위스를 제공한다. 개발 환경으로는  Physon 런타임과 웹 응용 서버 그리고 SDK를 제공하여 각종 관리 환경과 Deplay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토이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테스트 하면서 기존의  LAMP보다는 훨씬 편하고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하여 Deplay할 수 있었다. 특히, 내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도 중앙의 브로커에 RequestHandler를 개발하여 이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처리되는 Front Controller 패턴으로 되어 있어 구조를 이해하기 무척 쉬웠다. 구글 웹 엔진과 동일한 패러다임의 서비스로는 번지 커넥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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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웹 엔진과 달리 페이스북 F8은 웹 개발 종합 플랫폼을 제공한다기 보다 페이스북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API 및 질의어를 제공하고 이렇게 개발된 외부 서비스를 들을 페이브북에 통합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앱 익스체인지도 페이스북 F8과 동일한 구조이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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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이 나타나서 일반적인 것이 되기까지 많은 장벽과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흔하디 흔한 전화지만 전화도 최초 발명가로 알려진 벨이 고안한 이후 일반화 될 때 까지 생산화 단계를 거쳤다. 물론 이 과정에서 벨은 큰 돈을 벌지는 못했다고 알려졌지만...

XTech에서 만난 Simon Wardley는 이 과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한 후 제품화(Commoditisation) 과정을 거쳐 일반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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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가 자신의 특허를 제품으로 양산하는 게 쉬운 일일까? 가장 큰 문제는 당연히 제품화를 할 만한 자금과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 제품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의 창업자도 발명가와 같은 문제에 빠진다. 개발하여 서비스를 운영할 자금과 인력 등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다.

온라인 서비스 발명가들에게 이러한 인프라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PaaS(Plaform As A Service)이다. 구글의 앱스 엔진이나 번지 커넥트는 직접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에서 배포,관리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페이스북이나 Salesforce.com은 개발된 온라인서비스를 통합하여 상품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들 뿐만 아니라  MS의 오피스 라이브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어도비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을 이용하면 능력만 된다면 글로벌 사업도 가능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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