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간 항간에 소문으로 돌던 씽크프리의 UCC 시장 진출이 현실로 나타났다. 마치 남의 이야기 같이 하네요. 원래 이달 초에 베타 오픈할 까 하다가 Web 2.0 Expo도 있고 전에 런던에서 열린 Future Web Apps에서 얼추 데모를 좀 했어서 좀 시스템을 정리하고 오늘 접속을 열었습니다.

아직 초기 베타라 여러 면에서 손이 좀 더 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ThinkFree UCC 서비스인 ThinkFree Docs는 서비스 자체를 아마좀의 EC2와 S3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 ThinkFree에서 H/W, S/W 를 하나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플랫폼 SaaS 서비스를 렌탈해서 서비스를 하는 것 입니다. 미국에서는 무척 속도나 품질이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느린 것 같읍니다. 아니 솔찍히 자수하면 실제 느립니다. 거기다 로드랜런싱 등에 취약해서 현재 여러모로 애를 먹고 있긴 합니다. 현재도 인스턴스가 한셋트이니 오피스 파일을 업로드 후 HTML로 변환될 때 시간이 다소 걸릴 것 입니다.^-^

ThinkFree Docs에 방문을 하면 다소 친숙한 화면이 나타납니다. Flckr와 Youtube같은 전형적인 UCC 서비스라는 게 느껴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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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제 사진이 보일 겁니다. 과감하게 제 사진을 누리시면 그 간 제가 작업하고 공개한 오피스 파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마치 블러그처럼 제가 오피스 파일을 직접 공개한 오피스 블러그인 셈이죠: http://www.thinkfreedocs.com/WiseFree . 이제는 개인 블러그오피스 블러그를 동시에 갖게 되고 둘을 섞어 쓰면 무지하게 멋지고 편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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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곡차곡 만든 오피스 파일을 누구나 와서 클릭을 하면 아래와 같이 멋진 Show 기능을 통해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HTML 뷰와 Applet 뷰를 제공하며 PPT의 경우 어디서나 slideshow를 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멋진 슬라이브 쇼를 제공하는 SWF 뷰를 보시게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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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파일의 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유 기능을 제공합니다. 해당 문서의 링크를 북마크에 등록하거나 링크를 보내거나 다운로드를 할 수 도 있고 여러분의 블러그에 문서를 직접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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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작이지만 동영상, 이미지 등에 이어 본격적인 문서의 UCC 서비스를 알리는 멋진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애정있게 좋은 의견 주시면 업그레이드에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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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표준은 씽크프리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동안 면밀한 기술검토와 시장 상황 등에 고려를 통해 내부 포맷은 OpenXML을 기본으로 하고 Open Document Format을 import/export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 배경에는  아무래도 현재 오피스 시장의 상황에 대한 많은 고려가 있었습니다.  특히, 씽크프리 오피스는 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제 기술표준이라는 게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연계되어 왔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실제, 현재 벌어지고 있는 MS VS AntiMS 진영간의 대립(데스탑 대 웹)은 컴퓨팅 플랫폼의 역사에 있어 가장 고루한 전쟁이죠. 이러한 전쟁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는 공간이 바로 표준화 공간입니다.  과거 DCOM VS CORBA가 그랬고 SVG VS VML 를 비롯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 오피스 시장의 경우를 살펴 보면, 현재 아래와 같은 상황입니다.

-매년 7천 5백만개의 오피스 문서가 생성된다.(Tower Group)
-4억 오피스 사용자들(ENT News)

이러한 오피스 시장의 절대적인 강자가 MS이고 , 실제 대다수의 사용자가 MS Office를 사용하며 오피스 문서 중 PPT,XLS,DOC가 절대적인 양을 차지하는 게 현실입니다. 사용자와 문서 포맷에 있어 90%를 넘는 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 시장의 상황을 볼때 기존 MS 오피스 문서와의 호환성은 당연히 중요한 문제 이고 이런 상황을 볼 때 MS의 Open XML이 보다 Open Document 보다 기존의 MS 문서를 잘 표현토록 정리된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이전에 정리한 글에 이 부분은 자세히 다뤘습니다.

그러나 또한 두 표준은 이미 산업계에서는 서로 인정을 하고 있고 양방향 변환을 통해 서로 호환되는 것 또한 기정사실화된 것 입니다. 이미 MS에서도 Open Document를 인정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고 많은 Open Document 진영도 제품에서 Open XML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서명덕 기자의 글이나 윤석찬씨 블러거에서 논의되는  문제는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감정적인 부분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이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열심히 표준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꼼짝않던 정부가  ActiveX 문제 등으로 인한 사회적 지탄을 받자 ODF 등의 표준을 강조하는 현재 상황도 그래보입니다. 물론  ActiveX에 대한 지원을 요청이 받아 들여지지않자 더욱 강경해 진 것은 사실입니다. 진작에 좀 그렇게 하죠..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Open XML 간담회에서 표준의 의미를 감정적으로 전달한 부분도 그렇습니다. 충분히 MS의 김명호 박사가 강조한 것은 내용적으로는 이해하나 표현상 무척 또 다른 오해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MS에 반하는 업체들이 더 이상 MS의 오피스 전략을 통해 또 다른 희생을 막기위한 표준화 노력이나 정부에서 MS에 의존적인 것을 평등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그간 막강한 위치에서 고객에게 불평등을 강제하던 MS가 피해자라는 시각과 시장과 고객을 위에서 쳐다보는 것이 바뀌지 않는 다면 그 어떤 말도 진실하게 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MS가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럴 수록 좀 더 일등으로서의 너그러움과 여유를 갖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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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발간되는 정책리포트에  웹 오피스의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웹 오피스의 분야의 국내외 상황과  향후 과제 등에 글을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워낙 웹 오피스 분야가 29억$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오피스 분야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이자 데스크탑 중심의 작업 환경을 웹 중심으로 옮길 수 있는 주요한 분야라 관심들이 많은 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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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현재 웹 오피스의 시장 상황과 기술 현황등을 공유하려면 아래 문서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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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3월 28일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는  오렐리스에서 추최하는 E-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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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ing Technology Conference)가 열리고 있습니다. E-Tech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들만을 선별해서 소개하는 컨퍼런스로서 씽크프리에서도 전략적으로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해당 컨퍼런스에 맞춰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여러 발표 중 재미난 것은 요즘 가장 웹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오프라인 지원 문제에 대해 이번에 오프라인 지원 제품을 발표한 짐브라의 CEO인  Satish Dharmaraj가 "Making Offline Web Applications a Reality" 라는 제목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제가 29일 Web2.0 Conference에서 발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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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씽크프리에서는 이번에 Flickr for Office Docs - Content Syndication through ThinkFree Doc Exchange 라는 제목으로 CEO인 강태진 대표이사가 씽크프리의 본격적인 오피스 문서 UCC 포탈 서비스인 ThinkFree Docs에 대한 발표를 합니다.

ThinkFree Docs는 말그대로 이미지 파일들을 업로드하고 이들을 공유하는 UCC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이 작성한  오피스 파일을 업로드하고 이에 대한 태킹을 하며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디서나 오피스 문서를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서비스입니다. 서비스의 모토는 "share your idea and creations with the world"입니다.

자! 첫화면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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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오피스 문서들을  종류별,언어별,중요도별 등 다양한 분류 필터에 의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왼편에 위치하고 중앙에 문서들이 존재합니다. 모든 서비스는 철저하게 CSS,DHTML,Ajax 개발이 되어 화면간에 전환이 없이 문서를 조회하며 공유할 수 있습니다.

문서 조회를 해 볼까요? 원하는 문서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실시간에 HTML로 변환된 오피스 문서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화면은 thinkfreeviewer.PPT 문서를 조회화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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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문서의 실시간 변환 기술은 지난 번에 소개한 글에서 처럼 이미 네이버 메일에 첨부 문서 미리 보기에 적용되어 있읍니다.  이번에 E-tech에서 소개한 놀라울 기술은 위의 화면에서 붉게 표시하 기능은  [ Quick Slide Show ]  입니다. 이 기능을 수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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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기능은 Quick Slide Show란 기능으로 실시간에 PPT 파일을 SWF로 변환하여 어떤 부라우져에서나 PPT 문서의 Show 가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HTML보기 , SWF 보기, 그리고 실제 Slideshow 보기가 모두 가능합니다.

이제 어디 발표를 다니거나 공유 가능한 문서를 공개하고 공유할 때 무척 편하지 않을까요? 물론 사용자는 무료 웹 오피스를 제공받습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상에서도 MS Office 수준의 문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문서의 작성에서 공유에 이르기 까지 .. 바로 이게 웹2.0 시대에 진정한 웹 오피스의 생명주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술적으로 위의 모든 서비스는 아마존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EC2 플랫폼과 S3 스토리지 서비스위에 구현이 되었습니다. 아마 후에 EC2와 S3 플랫폼을 활용하여 저렴하게 포탈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술에 대해 소개하게 될 것 같읍니다.

아직 마무리 중입니다. 다음달에 정식 베타 오픈을 하게 되면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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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 이어...

웹 플랫폼의 확산과 더불와 많은 응용 서비스들이 웹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웹 자체 특히, 웹 브라우져가 갖고 있는 기술적인 한계들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베타 서비스와 무료 서비스에서 벗어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로서 있다.

Online-Offline 간의 투명한 통합과 대용량 파일 처리

웹 플랫폼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웹 브라우져의 한계이다. 웹 브라우져가 자체가 웹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실제 모든 웹 브라우져가 OS의 응용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대용량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할 수 없으며 오프라인시 정보를 읽어버리기 일수 있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현재 데스트탑 오피스에 대해 웹 오피스 서비스의 한계로 지적받는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오프라인 지원과 대용량 파일 처리 문제이다. 현재 웹 오피스 서비스는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대용량 파일도 지원하지 못한다. 따라서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에는 웹 오피스는 데스크탑 오피스 환경의 보조 역할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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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이 여러 노력을 벌이고 있다. 이중에서 씽크프리는 현재 가장 앞선 기술로 오프라인과 대용량 파일을 지원하고 있다. 씽크프리는 사용자에게 온라인 버전과 오프라인 버전을 모두 제공하며 이들 간에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네트웍 환경에 상관없이 두 환경하에서 동일하게 대용량 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가령, 사용자가 문서 편집 작업 중 네트웍이 중단되고 작업을 계속할 수 있으며 이를 동기화 서비스에서 보관한 후 다시 네트웍이 연결되면 이를 웹 오피스에 반영한다.

현재 기반기술로는 WHAT/WG에서 DOM Storage 표준을 만들고 있고 현재 IE , FF , Flash등에서 미약하나마 브라우져에서 오프라인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9일 2007 Web2.0 Conference 발표에서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SaaS 모델로서의 수익 창출

CRM 분야에서 Salesforce.com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모델로 성장을 하면서 서비스 로서의 소프트웨어의 성공이 입증된 이후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가 출현하였다. 그 중 가장 큰 시장 잠재력을 갖은 것이 웹 오피스 서비스이다. 현재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실제 관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면서 기존의 데스크탑 오피스 시장을 온라인 오피스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에 따라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본 글들은 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요청한 "웹 오피스의 현황과 미래" 라는 주제의 글에서 일부를 정리해서 소개한 것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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