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페이 성공을 위한 조건들은?




요즘 결제가 핫 이슈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용하는 결제는 (모바일, 웹)앱에서의 결제 , 그리고 웹 페이지 상에서의 결제 그리고  오프라인 결제 등이 있다.  앞선 두 방식이 앱이나 웹에서 물건 등을 구매한 후 온라인상에서 결제하는 방식이라면  마지막 방법은 실제 상점 등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한 후 모바일 폰을 통해 결제를 하는 것이다.

잠시 13년 통계청 자료를 보자.  전체 유통 거래 중 온라인 거래는 성장을 하고 있지만 성장 속도도 느리고 오프라인 유통 거래에 비해 아주 적은 비중이다. 실제 85% 가 오프라인상에서 거래와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모바일 결제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보다 편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상에서 모바일 결제를 늘려야 할 것이다.  

잠시 사용자가 모바일 결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살펴보자?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사용자는 모바일 결제에 대해 보안과 사용성에 대해 많은 이슈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바꿔말하면 모바일 결제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안과 사용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보안의 경우  중요하다. 최근 발생한 애플 페이 해킹의 경우에도 비록 애플 페이의 토큰 시스템 자체의 문제는 아니나 결국 iOS에 저장되어 있는 사용자 정보가 해킹되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 모바일 결제시 보안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보다 강화된 보안 , 특히 디바이스와 디바이스 소유자 , 그리고 소유자의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최근 발표한 삼성 페이의 경우 지문 인증을 통해 사용자를 식별하되 은행의 FIDO ( Fast Identification Online) 서버를 통해 지문을 서버에서 인증하기 때문에 이러한 식별 문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애플도 피부접촉이나 정맥 센서 등으로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소식도 들리는 것을 보면 생체 인증 등 사용자 인증을 위한 보안 강화가 앞으로도 모바일 결제에 있어 계속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모바일 결제 확산을 위해  보안과 사용성 이슈를 해결하는 것 외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오프라인상에서 모바일 결제를 확산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NFC POS 단말기의 보급 확대이다.  그 동안 NFC POS 단말기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NFC 단말기의 보급율이 2~3%대 이고  NFC 단말기가 MST POS 단말기 수준인 90%대에 도달할 때까지 4~5년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하니(미국의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최근에 발표된 삼성 페이의 경우 NFC POS 단말기 외에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이미 90% 이상 기존 상점들에 설치되어 있는 MST POS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정리해 보면 , 모바일 결제의 확산을 위해서는 보안 강화와  사용성 개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위해 기존 NFC/MST 방식을 포함하는 넓은 결제 커버리지 지원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애플 페이, 구글 웰렛에서 부터  최근의 삼성 페이에 이르기까지 많은 PLAYER들이 결제 시장에 존재하지만 아직 초기 상태인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기 3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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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커피한잔 하러 편하게 찾아가는 커피 전문점.

아 짜증난다.!!

사람들이 줄이 길다. 엄청하게 긴 줄끝에서 한참을 기다리다 주문을 한다.
그리고는 다시 주문한 차가 나오기를 한참을 기다리다 차를 받는다..
많은 시간이 버려지고 정작 대화는 나눌 시간은 지나 버린다.
이런 불편함을 덜어 주는 기능이 스타벅스 카드 앱의 Siren Order이다. 차한잔 마시기 위한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긴 비행끝에 공항에 내린 후 렌트카를 빌리기 위해서 렌트카 회사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도착해야 앞에 서서 차를 일찍 받을 수 있다. 긴 줄 끝에라도 서는 날에는 예약되어 있는 렌트카를 받는 데로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아 귀찮다.!!

그런데 언제부터 공항에 도착 후 , Hertz 렌트카 회사로 가면 미리 준비되어 있는 자동차를 바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는 363번 차를 받았다. 그냥 가서 타고 나가면 된다. 이 서비스가 내가 Hertz를 계속해서 이용하게 만드는 Hertz Gold 멤버 서비스이다. 다른 부가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 데 난 이 서비스 때문에 Hertz를 애용한다. 내 귀찮음을 해결해 준다.

커피를 마실 때도 , 자동차를 렌트할 때도 항상 귀찮은 게 또 있다. 계산이다.
커피 주문 후 지갑을 꺼내 주로 사용하는 카드를 내거나 , 어떤 할인이 된다는 매장 종업원의 안내에 귀를 쫑긋세우고 해당 카드를 찾는다. 그 후 , 매장 종업원에게 카드를 전달하고 다시 전표를 받고 싸인을 하고 필요에 따라 멤버쉽 카드에 적립을 한다. 아 짜증나고 귀찮다. 렌트카를 빌릴때도 마찬가지 이다. 계산할 때 지갑을 열고 카드를 꺼내기 짜증나고 귀찮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냥 들고 있는 폰에 지문 인증을 한 후 기존 마그네틱 POS나 NFC POS에 갖다 대면 된다. 그러면 그냥 결제가 완료된다. 심지어 결제와 동시에 필요한 쿠폰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은 후 할인을 받거나 결제 후 멤버쉼에 자동으로 적립을 할 수도 있다. 이 얼마나 편한가!!

이렇게 세상을 바꾸기 위해 나는 지금도 비행기를 탄다.

귀국중에 그냥 글이 땡겨서..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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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T /IT 경영 컬럼 2015. 1. 25. 16:33

인터뷰




1. 어떤 사업으로 창업을 했었는지? 


저는 두번의 창업 경험이 있습니다.  첫번째 창업은  1998년 검색 엔진 분야의 회사를  창업하였고  두번째는 인터넷상의 많은 웹 사이트들을 쉽게 찾고 이용하게 해주는 검색 포탈 처럼 기업이나 관공서 등에서 사용하는 많은 시스템들을 손쉽게 이용하게 주고 기업의 지식을 관리해주는 기업 지식 포탈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판매하는 사업을 창업하였습니다.  


2. 사업 출발 동기는? 


1997년 IMF 사태로 외환위기가 우리나라를 엄습했던 시절.  대기업 S/W 연구소에 근무하며 수행하던 R&D 개발 업무를 수행하던 연구원들에게도 어려움이 찾아 왔습니다. 바로 연구개발 과제들이 예산 등을 이유로 중단되거나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었습니다. 당연히 연구원들이 모여 여러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의기 투합하여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창업 자금도 퇴직금을 모아 만들었구요.


당시 창업은 즉흥적이었고 감정적이었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창업 아이템이 있었다기 보다 각자 갖고 있는 능력을 서로 믿고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해보자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무모함이 있었기에 창업이란 결정을 쉽게 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간혹 그냥 그 무모함에 스스로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결국,  많은 고생끝에 세계 최초의 자바 플랫폼 기바의 검색엔진을 개발하여 사업을 하다  회사를 매각하였습니다. 


그 후 , 2000년 두번째 창업은 첫번째 창업에서 배운 경험과 당시의 무모함에 대한 아쉬움 ,  평상시 생각했던 기술 중심의 기업, 기술자들이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만드는 기업을 이뤄보겠다는 생각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가 인터넷과 기업내 업무 시스템에 급속도로 웹으로 전환되는 시기라 기업들에게 Content/Commerce/Community 플랫폼을 제공하여 이를 통해 기업 웹 기반 시스템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분야에 사업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한 후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시/군/구청에 판매하였습니다. 


3. 창업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마도 거의 모든 많은 창업가들이 자금 부족 등의 문제를 겪었을 것 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경험이 있지만 저에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람과 변화에 대한 적응이었습니다.  창업시 모였던 인력들은 베스트팀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창업이란 험한 길을 함께 하는 데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모였던 사람들이 여러 이유에서 하나 둘씩 떠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가 가장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목표 지점까지 길을 걷던 사람들이 하나씩 하나씩 낙오되며 결국 혼자 남게 되었을 때가 심정적으로 가장 어려웠었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이 또한 성장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이외 어려움은 변화에 대한 적응이었습니다. 당시도 워낙 경영 환경과 주변 환경이 다양하게 변하는 시기였습니다. 이런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맞춰 모든 전략을 유연하게 변경하고 이에 따라 신속하게 움직여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초보 경영자로서 저나 모든 직원들 모두 이러한 것에 많은 스트레스와 심지어 저항을 하는 상황들도 있었습니다. 그 동안 요구사항 분석,설계,개발 이라는 Walterful 사고에 익숙한 사람들이 에자일 방법론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 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적응과 신속한 대응은 창업 회상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문화와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4. 왜 실패했는지 실패의 요소를 분석해본다면?


저는 두번의 창업을 모두 회사 매각을 통해 마무리 하였습니다. 절반의 실패라고 할 수 있죠.  회사 매각을 통해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 좀 더 크고 빠른 성장을 기대했었지만 기대처럼 빠른 성장을 이루진 못했습니다. 내 결정에 후회는 하지 않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목표했던 성장을 위해서는 하나의 팀과 비전이 중요했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결국 조직은 사람이 움직이는 데 합병 후 , 이질적인 문화와 비전을 갖고 있었던 두 조직을 하나의 조직으로 만드는 데 실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빠르고 쉽게 생각한 거죠.. 


5.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는데... 실패에서 배운 성공의 요건이 있다면?  


과거 두번의 창업 경험한 지금 , 누군가  제게 “창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을 한다면 “창업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혁신적인 것을 창조해 내는 것, 다시 말해 혁신을 통한 세상 변화 “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혁신이나 창조라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능있고 경험있는 사람이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재능있는 인재들이 모여  팀을 구성하는 것이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혁신은 창조성과 팀웍의 함수이다.  결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은 좋은 인재들이 모인 팀이 발휘하는 창조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들과 팀을 만들어야 합니다.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이야 말로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 하나 들자면 ,  기회는 온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간혹 내가 만일 그 상황에서 이런 결정을 했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할 것 입니다. 결국 모든 것이 선택의 과정이자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회를 기다리는 지혜와 찾아온 기회를 잡기 위한 결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회를 기다려야 합니다.  조급함에 기회를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하게 선택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라는 것이 제가 창업 과정을 통해 배운 것 입니다.


좋은 인재들과 팀을 이루고 세상을 바꿀 기회를 잡기 위해 기다리고 이를 잡는 것이 성공이 아닌가 합니다.  아마 이 기회는 빨리 올 수도 아니면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6. 다시 사업을 시작한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가?   다시 실패하지 않기 위한 세부 전략들은...


실리콘밸리에서는 투자를 할 때 몇가지 사업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고 합니다. 나열해 보면 첫째 ,해당 사업이 얼마나 큰 시장인가? , 둘째  기존 것 보다 10배 이상 혁신적으로 월등이 우수한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창업팀이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가 라는 것을 주로 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세번째라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인재가 모인 팀이여야  창의적인 것을 생각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을 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수한 팀의 인재는 학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큰 성공을 한 경험이 있거나 실패를 한 경험이 있는 인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과 실패는 동전의 양면같기 때문입니다.


위의 세가지 외에 하나 보태고 싶은 것은 글로벌한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비지니스가 가능한 모델이라는 것이 반드시 해외에서 창업을 해야 한다 라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에서 창업을 하더라도 해당 비지니스 모델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해외 특히 창업 생태계가 잘 갖춰 있고 글로벌 확산이 쉬운 곳에서 창업을 하는 것이 좋겠지만요..



7. 창업에 도전하려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Tip은?  이렇게 생각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먼저,  변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십시요.  목표도 변하고 조직도 변하고 환경도 변합니다. 초기 여러분이 세운 사업계획은 시간이 갈수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3개월 후를 알 수 없는 현실에 중.장기 계획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는 상황을 두려워 말고 변화를 즐기기 바랍니다. 


간혹 창업을 하거나 창업을 준비중인 후배분들이 창업을 거쳐 대기업 임원으로 제직중인 제게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대기업 입사시 벤처 창업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 저는 “여러분들이 벤처 창업 기간을 어떻게 치열하게 하는 가에 달려 있습니다.” 라고 답변을 해 줍니다. 이 말은 여러분들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여러분들이 많은 것을 얻고 성장을 한다면 여러분들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고 이 가치는 분명 인정 받을 것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항상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길 부탁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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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바와 와이즈프리


토바는 맥주나 음료수의 캔 뚜껑과 고리 사이에 물에 젖지 않는 특수종이로 만든 원형딱지 모양의 광고물을 끼우는 신개념의 광고입니다. 




소비자는 토바 광고를 보고 웹 사이트에 토바 광고물에 적힌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포인트 누적에따라 고객에게 현금으로 환원 받을 수 있습니다. 약 광고 수익의 25% 정도가 돌아 갑니다.  


이 사업은 2001년 코닉코리아란 회사에서 하던 모델인데 , 당시 제가 창업했던 와이즈프리의 첫고객이었습니다. 문득 , 정리 중에 득템했습니다.


2001년 당시 코닉은 "캔음료의 국내시장은연 50억개이며 세계시장은 3천8백억개에 이른다"며 "3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중"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토바도 없고 와이즈프리도 없습니다. 

그래도 2001년 당시는 뜨거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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