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헌드레드 시대 






은하철도 999가 운행되던 시절, 사람들은 인공 장기와 로봇 신체를 구매하여 생명 연장을 한다.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인간의 욕구인 것 같다.   


점차 의학과 기술이 발전되면 인간의 생명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호모 헌드레드" , 평균 수명이 100세로 장수가 보편화되는 시대를 말한다. 


사람들이 장수하는 만큼 의료,연금,요양 시설 등 사회적 부담은 계속해서 커지고 오래 사는 개인들 에게도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결국 행복한 장수의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다.  


건강하고 젋게 살기 위한 방법을 찾는 분야가 안티에이징 사이언스이다. 안티에이징 사이언스는 그게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 - 생활 예방 / 초기 관리 / 기기 활용.



- 생활 예방 


노화예방 습관을 상시 실천하는 것으로서 낮은 강도의 스트레스에 주기적으로 노출되면 가안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생긴다는 호르메시즈(Hormesis) 이론을 적용하여 신체 고유의 보호 시스템을 활성화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미량의 독소 , 식이 제한 , 간헐적 단식 , 운동 등이 이에 해당 된다.


- 초기 관리 


일반적으로 체중 , 활력, 보행 속도, 신체활동 감소, 심신허약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되면 프레일티임(Fraility) 증후군(노쇠, 취약, 노약, 쇠약)에 해당된다. 이를 막기 위해 근력 약화 등 노화 초기 증상에 적극 대처한다.



- 기기 활용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저하된 운동 및 감각 기능을 보조 기기를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보청기를 필두로 약화된 신체를 강화해주는 외골격 제품 등 다양한 기기가 출현하고 있다.


외골격 제품 : mPower 1000(Myomo) , HAL-5(Cyberdyne), Rewalk(Argomedical)


미국 노인 보조기기 시장은 2011년 411억 달러에서 2016년 550억 달러로 연평균 6.0% 성장할 전망임(보청기 , 안경 ...).


보청기의 경우 , 윌리엄 데만트 , 소노바 , 지멘스 등이 시장 주도중이며 초소형 다채널 제품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슴.


이쯤 생각나는 건배사 하나...


내가 9988 외치면 여러분은 234 를 스타카토로 끊어서 해주세요.

(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만 아프다가 죽자.)



미국 국가 정보 위원회의 미래 6대 핵심 기술 중 하나가 생물 노화 기술 (Biogerontechnology)이라고 한다. Bio 전공하는 분들은 노화 기술에 대해 연구하는 것도 좋을 듯 한다. 


점점 노화되는 세상이라 걱정들 하지만 한편으로 많은 기회도 있는 것 같다.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겠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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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따로 OS따로 서비스 따로 선택하는 세상이 온다면.... 



친구 J에게 , 


지금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매하면 해당 디바이스에는 미리 선정해 놓은 구성품들과 기능들, 그리고 모바일 운영체제와 서비스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니?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면 된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나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세상은 점점 사용자가 처해진 상황에 맞춰 개인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기술도 이를 가능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모바일 디바이스는 획일화된 제품을 제공하고 있기에 나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단다. 


너의 할머니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의 어플은 몇개 일까? 5개를 넘지 않는단다. 학생들은, 군인들은, 선생님은,  어떤 기능들과 어플들을 쓸까? 이렇듯 사용자가 처한 상황과 요구는 다양한데 왜 판매되는 모바일 디바이스는 모두 똑같을까... 다르면 안될까?




만약 만약 세상이 이렇게 바뀐다면 어떨까?


- 소비자는 원하는 사양과 가격대 그리고 용도에 따라 각기 입맛에 맞는 디바이스를 구매한다. 그리고 해당 디바이스는 특정 OS와 서비스가 아무것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 구매 후 소비자는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하고 , 원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선정한 후 해당 모바일 플랫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이 때 , 모바일 플랫폼은 업체별 , 사용자별, 서비스별 등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삼성-구글 안드로이드, 샤오미 안드로이드, 애플 , 타이젠 등 다양한 커스텀 버전의 운영체제가 제공된다. 심지어 iOS도 설치할 수 있다.   


- 사용자는 특정 모바일 플랫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고 현재 사용중인 환경을 그대로 복제한 후 이를 클라우드나 로컬 디스크에 백업 한 후 새로운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고 이전 복제(Serialize)한 모바일 플랫폼을 재생(Restore)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 회사 , 플랫폼 회사, 서비스 회사 어느 누구도 반가워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반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존의 질서를 깰 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혁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는 이러한 시도를 하는 많은 기술 집단들이 있다. 흔히들 안드로이드 커스템 롬이라 불리는 기술 집단도 있고 모바일 VM 기술을 추진하는  기술 집단들도 있고 그리고 구글이 조립식 디바이스인 아라을 15년 1월 출시한단다. 아라 폰이 나오고 확산이 되면 될 수록 아마 지금의 폰을 만드는 회사들은 아라 폰의 규격에 따른 폰을 만드는 제조 회사가 될테니 구글은 지금의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란다. 


그렇다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노력이 바로 안드로이드 커스텀 롬이란다. 이미 잘 알려진 샤오미  MIUI , 아마존 안드로이드가 바로 이러한 커스텀 롬의 일종이란다. 이외에도 다음과 같이 많은 커스텀 롬들이 있다. 


  •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
  • 사이노젠 모드 ( http://www.cyanogenmod.org/ )
  • AOKP(Android Open Kang Project)
  • Provision 
  • P.A.C Rom 
  • JellyBam 


구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폰을 제작 , 판매하는 회사들은 구글과의 비지니스 관계들로 인해 이러한 시도를 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모바일 플랫폼과 서비스를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나 애플 등 기존 강자를 잡고 질서를 깨기 위한 방법중 가장 강력한 방법중 하나임은 분명할 것 같다. 이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플랫폼 기반 기술과 클라우드 일 것 같다. 클라우드를 통해 플랫폼들에 의존적인 구조를 분리해 내고 플랫폼에 이동을 자유롭게 만든다면..무척 재미날 것 같다.... 


항상 기존의 질서를 깨고 사람들을 이롭게 할 생각을 한다면 분명 언제가 네가 세상을 변하게 하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 뉴욕에 간다고 했지.. 재미나게 잘 보내길 바란다. 

뉴욕에 가면 성근 아저씨에게 연락해 보거라.. 뉴욕 라쿠텐에서 일하고 있단다.


나도 이곳에서 15년을 고민하는 나만의 시간을 갖을려고 한다. 15년은 내게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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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에서 디지털 비지니스로.



2014년 가트너가 발표한 이머징 기술 하이퍼 사이클의 핵심 주제는 기업의 디지털 비지니스 이다



필자가 이해한 가트너의 디지털 비지니스는 다음과 같다. 


"기업이 새롭게 대두되는  이머징 기술을 활용하여 현재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으로서 다가오는 사물, 사람, 그리고 비지니스간의 융합을 토대로 한 비지니스."


기업이 이러한 디지털 비지니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6단계로 제시했다.


" Analog(1) -> Web(2) -> E-Business(3) -> Digital Marketing(4) -> Digital Business(5) -> Autonomous(6) "



아마도 2014년 현재를 기준으로 본다면 1,2,3 단계는 과거일 것이다. 4단계는 현재 그리고 5,6 단계는 미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아날로그 세상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던 기업들은 Web이 확산되며 크게 2가지 변화를 겪었었다. 내부적으로는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의 업무 시스템이 Web의 발전에 따라 인트라넷 시스템으로 전환되었고 , Web을 고객과 만나기 시작했다. 이후 , 기업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Web과 인터넷 기술을 사용하여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B2C,B2B 사업을 전자상거래 등으로 확산하며 E-Business를 적극 추진하였다.


현재, 오프라인상의 단순 고객으로서가 아니라 모바일과 온라인상에서 24시간 쇼셜과 클라우드로 연결되어 있는 적극적이고 복잡한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디지탈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이머징 기술을 가트너에서는 다음과 같이 꼽고 있다.


Software-Defined Anything; Volumetric and Holographic Displays; Neurobusiness; Data Science; Prescriptive Analytics; Complex Event Processing; Big Data; In-Memory DBMS; Content Analytics; Hybrid Cloud Computing; Gamification; Augmented Reality; Cloud Computing; NFC; Virtual Reality; Gesture Control; In-Memory Analytics; Activity Streams; Speech Recognition. 


가까운 미래 , 사람과 사물 그리고 이에 기반한 비지니스가 융합되고 일반화된다. Maker라 불리는 1인 기업들과 3D 프린터로 손쉽게 제품 생산이 가능해진 제조 체인 , 헬스/가전/자동차 등 모든 오프라인의 것들이 디지탈화되고 온라인화가 된다. 이러한 융합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불지불식간에 사라지고 새로운 회사가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아주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다가올 융합 환경하에서의 기업 비지니스를 디지털 비지니스 하며 다음과 같은 이머징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Bioacoustic Sensing; Digital Security; Smart Workspace; Connected Home; 3D Bioprinting Systems; Affective Computing; Speech-to-Speech Translation; Internet of Things; Cryptocurrencies; Wearable User Interfaces; Consumer 3D Printing; Machine-to-Machine Communication Services; Mobile Health Monitoring; Enterprise 3D Printing; 3D Scanners; Consumer Telematics. 


그리고 궁극적으로 가트너는 무인 자동차로 사람이나 제품을 이동시키거나 자동 응답 시스템을 통해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것처럼 기업이 인간과 유사하거나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는 Autonomous 단계로 이행할 것이라 전망했고 이 때 , 필요한 이머징 기술을 다음과 같이 예상했다.


Virtual Personal Assistants; Human Augmentation; Brain-Computer Interface; Quantum Computing; Smart Robots; Biochips; Smart Advisors; Autonomous Vehicles; Natural-Language Question Answering. 


하이퍼 싸이클은 신기술이 태동된 후 거품이 빠지고 시장에 정착되는 과정을 표현한는 곡선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아니기에 이를 전적으로 믿지 않지만 현재 시점에서 기술 시장의 트렌드를 읽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가트너 하이퍼 싸이클에 언급되는 기술은 실제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는 관련된 구성원들이 기존 기술 시장을 대체하기 위한 대안으로 밀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 대안이 없으면 시장도 없고 그들 벌이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자료는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제법 중요하다 할 수 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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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art 세상이 오고 있는데...



2020년 500억 개 이상의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이 된단다.


오랜 동안 이야기 되어 왔던 영화속의 한장면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점점 의미있는 것들이 되고 이를 통해 세상이 점점 스마트해 진다. 


Smart City , Smart Environment , Smart Water , Smart Metering , Smart Securities &       Emergencies , Smart Retail , Smart Logistics , Smart Industrial Control , Smart Agriculture , Smart Animal Smart Farming, Smart Home Automation , Smart Health , Smart Car , ... 


거의 모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IoT, Internet of Things)들이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한다. 물론, Privacy 등 여러 문제들이 있겠지만 이로 인해 대세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IoT 분야의 선두 업체중 하나인 Libelium에서 정리한  IoT 세상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많은 곳에서 세상이 변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출처 : http://images.libelium.es/content/applications/libelium_smart_world_infographic_big.png



새로운 시대를 컨텍스트의 시대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 보았다.  그들은 앞으로의 세상을 모바일, 쇼셜, 센서 그리고 위치 기반 기술이 연결되어 사용자의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여 파악된 컨텍스트로 인해 세상이 보다 아름답게 변경할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구글 글래스, 테슬라를 비롯하여 현재 실현되어 있는 사례를 통해 Smart World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마치 공상과학 소설처럼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컨텍스트의 시대

저자
로버트 스코블, 셸 이스라엘 지음
출판사
지앤선 | 2014-03-2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실리콘밸리 최고의 IT 기술 블로거 로버트 스코블과 소셜 미디어...
가격비교



세상이 이렇게 바뀌면 또 새로운 여러 기회가 생길 것이다.  기존 것들은 없어져 새로운 것으로 대체되거나 새로운 세상에 맞는 패러다임으로 변신해야 살아 남을 것이다. 음식 주문 앱이 없어지고 식탁이나 냉장고에 붙어 있는 디스플레이드를 통해 추천된 메뉴를 통해 직접 주문을 하는 세상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거부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신나게 즐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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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사용자에게 복잡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에 맞는 이로운 경험을 해야...  

 

최근 IT 분야는 그 경계와 지향점이 모해지며 구글, 애플, 삼성, 아마존, 페이스북 ,MS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각 회사가 그 태생은 다르지만 점점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과 IoT분야에서 생존과 성장을 하기 위해 때로는 서로 다르게 , 때로는 서로 함께 , 때로는 서로 모방을 하며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에 다소 뒤쳐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가장 강력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회사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이다. 

MS는 올해 2월 Satya Nadella가 신임 CEO가 취임한 이후 새로운 준비를 했으며 7월 10일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MS 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Microsoft 의 새사업전략 ,  


'Productivity & Platform' 



새 사업전략 ‘Productivity & Platform’은 전임 CEO Steve Ballmer의 ‘Device & Services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MS社가 지닌 고유 강점인 오피스와 다양한 생산성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Experience를 제공하는 것이다.


과거 MS의 Device & Services 전략이 단순히 경쟁자들을 모방하는 것이었다면 현재 Productivity & Platform 전략은 MS의 강점인 윈도우 운영체제와 오피스 및 생산성 S/W를 그 간 투자한 Azure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적극 전개하여 모바일 시대의 패권을 되찾겠다라는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MS의 오피스 솔루션을 쓰기도 하고 씽크프리를 통해 경쟁을 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필자로서 이제야 MS가 모바일 시대에 제대로된 경쟁 전략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수 년 간 윈도우 OS와 3천명이 넘는 개발자들의 수십년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오피스야 말로 다른 어떤 회사에서 쉽게 넘볼 수 없는 MS의 핵심 경쟁력이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타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려온 애저(Azure) 클라우드와 One Drive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야 말로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MS가 이야기한 생산성이 단순히 윈도우 기반의 오피스만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MS가 말하는 생산성은 회사나 학교에서의 생산성만이 아니라 모바일화된 일상 생활에서도 사용자에게 생산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회사일을 하고 , 개인일을 보는 중첩된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B2C와 B2B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MS의 Productivity와 이를 위한 Paltform 전략은 경쟁사들의 행보와는 다른 경쟁력을 보일 것이다. 


MS의 음성 기반 가상 비서 서비스인 Cortana를 통해 음성으로 질문을 던지면 오피스 365에 내장된 Power Q&A나 Delve같은 AI기반의 검색 기능을 통해 회사나 학교내 문서와 인터넷 세상을 검색하여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찾은 결과를 스카이프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 심지어 언어 번역 기능을 통해 인도어를 모르더라도 해외 인도 법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최근 MS는 Universal Windows Applications 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그간 PC/스마트폰/태블릿 마다 서로 다른 OS를 채택하고 이에 맞춘 어플을 개발해야 했던 개발자로서는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일련의 MS의 계획이 실현되면 MS가 모바일 세상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과거 PC 시대의 맹주가 아니라 다가오는 새로운 IoT 세상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며 부활하리라 생각한다. 


지금 주식을 사야 한다면 MS의 주식을 사는 게 어떨까 싶다. 금일 44.50$ 이니 15년 회계가 마칠 시점에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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