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한참 객체지향 기술이 퍼지면서 활성화될 무렵부터 , OMG(Object Management Group)CORBA(Common Object Request Broker Architecture)표준 기술을 다루고 코아 코바란  책을 출판한 적이 있다. 이 때, CORBA 표준에 기반한 제품중 아이오나 라는 회사의 Orbix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회사가 바로 아일랜드 회사이다. 당시에도 유럽의 공동 연구 펀드를 받고 분산 객체 관련 기술을 개발했던 아일랜드 개발자들이 세운 회사이다.

아일랜드는 젊은 나라이다. 젊은 사람들이 나라의 경제를 이끈다. 이들이 주로 종사하는 업종이 바로 IT 그리고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가 많다. 이미 수많은  IT 회사들의 유럽 콜센터는 대부분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실제 시내에 있는 구인.구직 사무실에 붙어있는 구인 공고를 보면 콜센터와 DB관리, QA엔지니어를 많이 뽑고 있다. 구직 공고의 스펙중에 영어는 기본이고 독일어나 기타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을 보면 역시 언어 구사 능력이 기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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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영어를 네이티브하게 구사한다. 이게 바로 가장 큰 경쟁력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그냥 우리나라도 영어를 공용어로 하면 어떨까 싶다. 물론 한글은 지켜야 할 유산임엔 분명하다.

아일랜드에 있는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나 기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기업으로 가장 큰 곳은 바로 MS이다. MS 유럽이 바로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과 광고 플랫폼, 차세대 웹 서비스 관련 기술과 개발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작년에도 광고 플랫폼 개발을 하는 데 구인을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올해에도 마찬가지고 개발자과 매너지를 열심히 찾고 있는 것 같다. 매니저는 영어가 능통해야 하지만 개발자는 그다지 높은 수준을 요구하지 않으니 국내에서 한번 도전에 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과 마음을 열고 세계로! - MS 유럽 구직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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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외에 연구소로는 DERI(Digital Enterprise Enterprise Institude)가 아일랜드에 있다. 더블에서 서쪽으로 반대쪽에 위치한 골웨이에  있다.  DERI는 국내 서울대 김홍기 교수님의 지식공학 연구소와 함께 Semantic Network을 연구하고 있으며 , Web2.0WG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김학래님이  여기서 일하고 있다.  금주에 만나기로 했으니 자세한 대화나누고 좀 더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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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의 유럽 거점 개발 센타와 콜센타가 아일랜드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입장에서  국내 현실만 고민하지 말고 다양한 기회를 찾아 해외로 나가면 좋을 것 같다. 물론, 해외 진출전에 어학과 국내에서 기본 전산 기술과 웹 경험을 쌓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The Web On the Move
2008/05/06 - [Conference/2008 Xtech] - [ XTech 2008 ] 아일랜드 , 더블린 가는 길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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