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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1.5의 프리뷰 버전이 릴리이즈되었습니다. 

http://developer.android.com/sdk/preview/


1.5에서는 UI의 전면적인 개선과 더불어 단말상의 반응 속도 및 화면 전환 속도 등 반응 속도를 개선하고 홈스크린 위젯, 가상 키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최근의 터치 인터페이스 등 모바일 디바이스의 인터페이스 트렌드를 반영하여 MID , Netbook 등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시 미려한 UI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1.5의 주요한 기능들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developer.android.com/sdk/preview/features.html


이들 주요 기능 중 구글의 주요한 전략으로 웹과 연동되는 주요한 기능들에 대해 좀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특히, 웹과 연동되는 API를 통해 보다 상상력이 풍부한 어플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디바이스 개발 플랫폼과 웹 플랫폼간의 연동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디바이스상에서 처리할 수 없는 기능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 음성인식 프레임웍
- LocationManager
- 구글 어플리케이션 연동
   Presence : Contacts, SMS, MMS, GMail, Email 어플리케이션에서 구글 톡의 Presence 정보 보기 API
   Gmail 메세지의 아카이브, 삭제, 레이블 같은 배치 작업
   유튜브 비디오 업로드 API 
   피카사 사진 업로드 API

아마 위와 같이 구글 웹 플랫폼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API들이 제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존의 다른 SDK와 차별화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어플을 개발하는 데 있어 웹 만큼 신선한 재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1.5는 애플의 아이폰SDK, 심비안 등과의 SDK 경쟁에서 한발 나가가겠다는 구글의 의도가 였보입니다.


2008년 12월 5일 SDK1.0 릴리이즈2가 발표된 이후에 불과 4달만에 1.5가 발표되었으니 그 속도가 기존의 심비안과 애플의 아이폰SDK보다 빠릅니다.아마 오픈소스 개발 방법론의 파워 아닌가 싶습니다. 열심히 다운로드 받고 있는 데 이모저모 테스트를 좀 해 봐야 겠네요. SDK가 159M인데 애플SDK에 비하면 감사하네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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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개발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일까요? 아마도 각기 다른 운영체제와 개발 환경(SDK)이 가장 큰 어려움일 것입니다. 잠시 2008년도 스마크폰 판매 현황을 보면 그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스마트폰의 판매대수를 보면 1억 3천 9백만대 가량이다. 이중 심비안이 7천 3백만(53.4%) , RIM이 2천 3백만(16.6%), MS Mobile이 1천 6백만(11.8%) , 맥OS가 1천1백만대(8.2%) , 리눅스 1천 1백만대(8.1%) , 팜 2백 5십만대(1.8%) , 기타 백오십만대(1.1%) 이다.

이렇듯 다양한 플랫폼과 개발환경에서 무엇을 주전공으로 선택할 것인가는 아주 중요합니다. 시장이 보여야 전공도 의미가 있으니까요!  과거 자바가 Write Once, Run Everywhere 라는 캣치프레이즈를 내세워 개발자를 유치하여 성공한 것처럼 현재 모바일 개발자들에게도 Write Once, Run Everywhere의 환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번만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작성해서 애플스토어와 구글 마켓 등 다양한 곳에서 팔 수 있다면 얼마나 환상적이겠는지요^-^

2009/03/04 - [Mobile Service] -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 춘추전국시대, 인디스토아가 뜬다.


며칠 전 , 상당히 의미있는 소식을 접했었습니다.  3월 10일 Eclipse Foundation에서  Pulsar를 발표하였습니다. Pulsar는 표준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s tools platform을 정의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계 협의체입다. 여기에는 Motorola, Nokia, Genuitec 등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IBM, RIM, Sony Ericsson 등이 members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Pulsar 는 기존의 JavaME을 비롯한 native Mobile platform을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Pulsar는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SDK와 호환되는 패키지를 개발.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자바나 C++같은 기존의 표준 언어로 개발을 한 후 , 심바안용 어플리케이션이나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으로 패키징을 하여 배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현재 Pulsar는 2009년 6월말 이클립스 갈릴레오 버전에 포함되어 첫번째 릴리이즈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ulsar는 다른 모바일 SDK와의 호환을 통해 개발 환경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면 특정 SDK에 특화된 기능은 사용하지 못하거나 별도의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Apple, Microsoft, 구글 Android와 등은 이미 선도기업으로서  Pulsar에 큰 매력을 갖지 못할 것 입니다. 그러나
Pulsar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모바일 개발자들이 겪고 있는 개발 환경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노력이며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미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의외의 기적같은 결과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수 없이 보아왔습니다. Pulsar가 이러한 기적같은 결과물을 내길 희망합니다.^-^.

자바로 코딩해서 심비안 어플리케이션으로 패키징을 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메일링 리스트에 가입을 했는 데 좋은 소식이 오면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앗! 벌써 새벽 2시..윽 출근하려면 억지로 라도 자야 할 듯 하네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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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근 들어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가 바로 오픈 마켓일 것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아를 필두로 구글의 오픈 마켓, MS의 스카이마켓(실제 저는 본 적은 없습니다. 추측가는 점이 있긴 합니다만..)에 이르기까지 많은 모바일용 오픈마켓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를 사용하자 마자 당연히 첫번째로 눈이 가는 기능이 바로 구글 마켓이었습니다. 왼쪽 화면에 Market 이라는 아이콘이 보이시죠. 바로 그 넘이 구글 마켓으로 연결해 주는 문입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오른편과 같이 안드로이드 마켓의 카테고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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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카테고리중에서 [Games->Arcade & Action]을 선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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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 Blood Bath 게임을 하나 선택해 보겠습니다. 무료이기 때문에 부담은 없습니다. 왼편의 화면처럼 설치를 알리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하단의 [Install]을 선택하면 게임이 설치되고 오른편 화면처럼 설치가 되었다고 [Installed] 되었다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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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후 왼편의 화면처럼 프로그램 목록을 보면 해당 게임의 아이콘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제 신나게 즐기기만 하면 됩니다^-^. 만일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려면 다시 구글 마켓을 통해 카테고리에서 [Uninstall]이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삭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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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마켓에서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은 개발자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등록하는 과정을 통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료는 아니며 25$의 등록비를 구글 체크아웃 기능을 사용하여 신용카드로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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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호주의 Kogan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회사가 안드로이드폰인 Agora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가격도 착해서 최고 사양인 Agora Pro가 $256라고 하니 구글 마켓의 접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지금부터 모바일 오픈마켓에 대한 마켓팅을 좀 고민해서 서비스하면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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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발표한 라이브 메쉬는 빌게이츠가 올해 1월 CES 2008 라스베가스에서 모든 것이 소프트웨어에 달려있다라는 그의 비전을 구현한 것이어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다. 운좋겠도 이번에 윈도우 애져 발표 이후 라이브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MS의 행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메쉬를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라이브 메쉬를 보던 중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행보 - 라이브 메쉬


아래 그림은 라이브 메쉬의 Tech Preview 화면이다. 여기서 상단의 메뉴에 새롭게 추가된 메뉴가 바로 [App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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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Apps]메뉴를 클릭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왼편의 메뉴는 사용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말하고 오른편을 보면 [Add Applications -> Browser more applications] 라는 메뉴가 눈에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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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메뉴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어플리케이션 카타로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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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왼편의 [Applications] 목록에 해당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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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MS는 라이브 메쉬에서 컨텐트와 응용 프로그램을 다양한 디바이스상에서 공유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면, 위에서 Crossword 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Create New 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해당 프로그램의 인스턴스를  라이브메쉬의 데스크탑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 경험은 Windows,Mac,Mobile,Linux 등 모든 곳에서 동일하다(실제 VM으로 실버라이트를 사용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구글과 애플이 각기 구글 마켓과 앱스토아를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바로 선택->구매->설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욱 강력한 경험을 MS는 라이브 메쉬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임의의 운영체제와 디바이스에서나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컨텐트 포함)을 선택->구매->설치할 수 있고 더우기 합리적인 라이센트에 의거하여 공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조만간 디지탈 TV에서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트를 구매하여 돌리고 이 컨텐트를 다시 PC에서 공유에서 사용할 날이 올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이런 측면으로 보면 오픈마켓은 단순한 마켓플레이스만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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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IT 용어가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다. 아키텍쳐, 패턴,프레임웍 그리고 플랫폼이 아닌가 싶다. 이중에서 요즘 아주 지긋지긋하게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플랫폼이다.

구글 플랫폼이 어쩌구 저쩌구, 애플 플랫폼이 어쩌구 저꺼구 , 노키아 플랫폼이 어쩌구 저쩌구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플랫폼을 구성해야 하고 어쩌구 저쩌구.. 오후가 되면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위키에 보면 플랫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고 있다.

In computing, a platform describes some sort of hardware architecture or software framework (including application frameworks), that allows software to run.

아마 개발자 입장에서는 자바 플랫폼이나 닷넷 플랫폼 등 개발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들었을 것이고 기획이나 경영진 , 특히 모바일 기획자의 경우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의 OVI, 애플의 애플스토아 플랫폼에 대해 한마디씩 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플랫폼을 이해하고 구축하기 위한 기본은 무엇을까? 바로 플랫폼적 사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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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적 사고에 대한 키워드를 찾아보니 켈로드 대학의 Mohanbir Sawhney 교수가 플랫폼적 사고란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 바로 플랫폼적 사고다 라고 정의한 바 있었다.

Sawhney, Mohanbir S. (1998), "Leveraged High-Variety Strategies: From Portfolio Thinking to Platform Thinking", Journal of the Academy of Marketing Science, Vol. 26, No. 1, 54-61.

좀 더 풀어서 이해해 보면 플랫폼적 사고란 한 기업의 보유한 모든 것(제품,브랜드,시장,고객,경쟁자 등)에서 공통 분모를 찾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모든 제품들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내는 것을 말한다. 가령, 기존의 다양한 전자 제품을 만들어 팔던 A사가 자신의 공통 분모로 모든 전자 제품을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여 조작할 수 있는 것에 두고 이를 통해 모든 제품을 묶어 내는 것을 플랫폼적 사고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플랫폼적 사고에 기반하여 개발되는 모든 제품은 하나의 일관된 전략으로 수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이들 제품은 하나의 일관적 마케팅과 영업 전략하에 판매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것을 가장 잘 수행한 업체가 바로 애플이고 구글이다. 애플은 "Think Different" 라는 광고 슬로건으로 대표되는 플랫폼적 사고를 바탕으로 애플스토어와 아이폰 그리고 아이툰으로 이어지는 전략적 플랫폼을 구축하여 MP3와 스마트폰 시장을 질주하고 있다. 애플이 만든 제품은 다르다. 그 제품은 모두 애플 플랫폼에 연동되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애플 사용자가 애플 제품을 계속해서 구매하는 원인중의 하나이다.

구글은 "모든 데이타는 구글에" 라는 플랫폼적 사고에 기반하여 Open API를 기반으로 한 웹 플랫폼을 만들었고 이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애플은 애플 TV를 비롯해 신규 IT 가전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고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통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과거 필자가 몸담고 있던 웹 오피스 개발 업체인 씽크프리에서도 자바 오피스와 웹이라는 공통분모를 기반으로 하여"Any where,Any time access"라는 플랫폼적 사고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웹과 데스크탑, 모바일이 하나로 통합된 통합 오피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오픈API를 통해 다양한 생태계에 접목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 결과 다양한 웹2.0 업체들과의 제휴들을 통해 사업 기회를 늘릴 수가 있었다. 물론 현재 씽크프리는 이러한 통합 오피스 플랫폼 사고를 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항상 시간이 지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플랫폼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적 사고와 이를 기반으로 한 수행(doing)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이 플랫폼과 무관하게 진행된다면 비극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를 낳지 않기 위해서는 플랫폼적 사고에 의한 전략과 수행능력이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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