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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 밤을꼬박 세워가며 씽크프리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했던 기억이 바로 어제인 것 같습니다. 서비스 오픈 이 후 1년 여 만에 백만개의 문서와 335,000이라는 소중한 사용자를 얻었습니다.  물론 , 여기에는 현재 LA 공공 도서관이나 Ryder 처럼 씽크프리의  SaaS의 대여 버전(on-premise) 버전 사용자와 데스크탑 사용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  NHN을 통해 만나게 될 수천 만명의 국내 사용자와 현재 마무리되고 있는 나라들의 사용자를 생각하면 실로 무척 흥분됩니다.  특히, 사용자의 수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100여 개가 넘는 나라들에서 국내 개발자가 만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과 어떤 성취감을 느끼곤 합니다.

지금까지 개발해온 씽크프리 온라인과 최근  오픈한  문서 공유 서비스인 씽크프리 닥스를 통해 씽크프리는 다양한 운영체제상의 다중 브라우져,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유일의 오피스로서 인식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의 보완제가 아닌 대체제로서 자리매긴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 현재 확산되고 있는 모바일과 유비쿼터스 환경하에서의 오피스를 투명하게 제공해야 하며 성공적인 유료화라는 벽을 넘어야 합니다. 또한 씽크프리 비지니스(ThinkFree Business , SMB 를 위한 씽크프리의 제품명)를 성공적으로 런칭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앞으로도 걸어온 것보다 더 긴 여정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 씽크프리의 식구들이 지치고 않고 신심을 갖고 남은 길을 함께 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원합니다. 비록 낙오자도 있겠지만 꼭 씽크프리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가 되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9월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피스2.0 컨퍼런스에 참가합니다. 이번에는 정말 내노라하는 업체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 곳에서 그 간 준비한 유용하고 멋진 서비스로 새소식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앗!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발표는 씽크프리 닥스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진행하게 됩니다. ^-^ 아마 열심히 포스팅을 할 예정이오니 관심있게 지켜봐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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