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본에서 귀한 손님이 회사에 오셨습니다. 아무래도 글로벌 사업을 하다보면 다양한 나라의 분들과 만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워낙 회사에서 영어를 잘 하는 분들이 많아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6개월 전부터 일본어를 주말마다 공부해 오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손님이 오신 다길래 그 간 열심히 갈았던 일어를 좀 써볼 까 했는데 영어도 인사를 하길래 제대로 실력도 선보일 기회없이 그냥 안되는 영어로 하루종일 머리가 터지도록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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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 화면의 내용이 잘보이지는 않으시겠지만 간략히 설명을 드리면 왼쪽의 예쁜 일본 아줌마가  미찌고이고 제 옆에 있는 분이 토모아끼 일명 톰입니다. 이 분들은 일본 소스넥스트 사의 직원들입니다.( 참고로 소스넥스트는 일본 최대의 PC 소프트웨어 판매회사로 460여종의 소프트웨어를 25,000개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강력한 유통회사입니다. 나중에 알은 사실이지만 무료 오픈 소스 오피스인 오픈 오피스를 엄청 판매한 강력한 유통회사입니다.)

미팅 준비와 미팅 진행 그리고 미팅 후에 느낀 것이지만 일하는 방식이 무척 적극적이고 꼼꼼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어차피 할 일이면 보다 적극적으로 일을 해야 재미도 있고 의욕도 나는 법이죠. 무척 빡빡한 일정에 맞춰 일을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새롭게 나는 법이죠...

다시 한번 씽크프리를 찾아준 일본 파트너분께 방문을 감사드리면 여러모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 회사에서 공식 발표가 없어 자세한 내용은 소개하지는 못하지만 이제 그간 고생했건 것들이 하나씩 둘씩 매듭지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마 조만간 좋은 소식을 여러분께 전해줄 수 있어 즐거울 것 같읍니다..^-^

이번 주말 저는 파리에서 열리는 xtech에 참가하러 갑니다. 비행기 안에서 밀렸던 글들을 열심히 써야 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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