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사다난 했던 2007년이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웹 오피스 서비스 본격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에서 2007년은 가히 웹 오피스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7년 해외 - 구글,MS,씽크프리,Zoho,짐브라의 선두권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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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Write Web
에서 란 제목으로 2007년 웹 오피스 시장에 대해 잘 정리해 된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간략히 요약하면 구글 앱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라이브, 조호 오피스, 짐브라 그리고 씽크프리 오피스가 시장의 주력으로 떠 올랐고 후발 업체들로 어도비의 Buzzword , EditGrid, CentralDesktop, WebEx, ContactOffice, ShareOffice, Peepel, LiveDocuments 등의 출현을 들 수 있습니다.

2007년 국내 - 네이버-씽크프리 오피스와 웹 에디터 전쟁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와 씽크프리가 씽크프리-네이버 오피스의 클로스 베타를 운영중에 있고 조만간 오픈 베타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사업이 전개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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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씽크프리 오피스외에 국내에서는 테크다음에서 지난 7월 MyBiz24란 웹 오피스를 발표했고 현재 사이냅 소프트에서 웹 오피스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웹 에디터 개발 경쟁이 다가올 국내 웹 오피스 시장의 서막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스마트 에디터를 발표한 후 이에 다음이 파워 에디터를 발표했습니다.
웹 에디터는 실제 비슷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구성에 있어 파워에디터가 스마트 에디터를 많이 벤치마킹 한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요^-^.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씽크프리의 에이작스 오피스중 워드프로세스의 2차 버전인 노트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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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편집 기능에 스펠러, 버전 관리, Diff , Co-Editing 그리고 블러그 포스팅 기능을 강화했고 무엇보다 Mash-Up 기능을 강화해서 야후 맵, 유튜브, 클립아트, 각종 오피스 템플릿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픈 API로 각종 블러그나 사이트에서 이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함으로써 기존 웹에서의 에디팅 환경을 개선 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들 웹  에디터들은 기존 웹 상에서의 에디터에 대한 사용자의 생각을 크게 바꿀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웹 환경의 편집 기능이 보다 진일보하게 되고 이후 웹 오피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웹 오피스 전망

2008년도의 웹 오피스 시장을 5가지 트렌드로 전망을 해 봅니다.

-개인 오피스에서 웍스페이스로의 전환
-웹 오피스에서 모바일 오피스로의 진화
-온오프라인 연동의 가속화
-M&A의 가속화
-국내 웹 오피스 시장의 본격화

1) 개인 오피스에서 웍스페이스로의 전환
2007년이 개인 사용자들에게 각종 오피스 S/W를 온라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 웹 오피스가 기존의 데스크탑 오피스에 비해 협업, 공동 편집 등 유용한 기능을 갖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 해라면 , 2008년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웹 오피스로 공동 웍스페이스 서비스가 강화될 것 입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웍스페이스 서비스를 개발하여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 구글은 위키 기반의 문서 공유 서비스인 JotSpot을 인수한 후 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조호 역시 조호 비지니스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씽크프리 또한 2008년 2월 경 , SMB 시장을 겨냥한  신규 웹 오피스 2.0 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들 웍스페이스는  공동 작업이 가능하며 실제 수익을 창출할 주요한 SaaS 모델로 제공되어 웹 오피스 시장을 한층 성숙시킬 것입니다.

2) 웹 오피스에서 모바일 오피스로의 진화
구글 안드로이드, 인텔 MID, 퀄컴, 여기에 노키아 등 기존 모바일 업체 등은 모두 2008년도에  Wi-Fi가 가능한  디바이스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며 , 이 들 장비는 기존의 통신 기능외에 멀티미디어 , 그리고 풀 브라우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들 모바일 장비에 최적화된 웹 오피스 서비스가 출시되어 데스크탑,웹,모바일로 이어지는 유비쿼터스 오피스 환경이 출현할 것 입니다. 2008년 하반기에는 저가의 모바일 장비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작업 환경하에서 업무를 보게 되는 것이 가능해 질 것 입니다.

3) 온오프라인 연동의 가속화
데스크탑, 웹 , 모바일로 이어지는 환경하에서 이들 환경간의 연계는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이러한 기능은 이미 sync 라는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씽크프리는 이미 프리미엄 버전에 Sync 툴을 제공하여 데스크탑과 웹간의 자동 동기화를 제공하여 모바일 버전 또한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한 MS도 레이오즈의 주도하에 Sync Framework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모든 환경하에서 제품간의 정보를 동기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Gear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4) M&A의 가속화

2007년 들어 야후가  짐브라를 3억5천만불에 사들였고 , 어도비는 버추얼 유비쿼티라는 사들여서 버즈워드라는 플레쉬 기반의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그 전에는 구글은 Writely, Zenter , JotSpot 등을 사들어 웹 오피스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씽크프리도 구글과의 M&A 소식으로 인해 무척 유명해 진 한해 였습니다. 2008년 역시 이러한 M&A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존 강자 중 웹 오피스 시장에서 뒤쳐진 야후가 짐브라를 앞세워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 예상되며 세일즈 포스 닷컴, 페이스 , 아마존 , SAP, Oracle 등 신흥 플랫폼 회사들의 행보도 주목해 봐야 할 것입니다.

5) 국내 웹 오피스의 본격화

2008년 개인용 시장에서 , 네이버-씽크프리 오피스의 본격적인 오픈을 계기로 국내 주요 포탈들간의 웹 오피스 서비스가 가속화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때, 주요한 것은 적대적 경쟁보다는 상생을 위한 서비스가 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네이트의 경우 메신저를 플랫폼으로 한 웹 오피스 서비스가 바람직한 것처럼 말입니다.  기업용 시장의 경우 ,2008년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라이브와 구글의 앱스 등이 국내에서 서비스가 됨으로 써 더욱 웹 오피스를 둘러싼 경쟁은 치열해 질 것 입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이들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인용 시장으로의 확산을 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 토종 오피스 개발사인 한컴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씽크프리 역시  국내 SMB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기 때문에 개인용 웹 오피스 시장보다 SMB용 웹 오피스 시장은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더불어 2008년에는 현재 국내에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SaaS 패러다임이  웹 오피스를 개인과 중소기업들에게 각인시키고 확산시키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 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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