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가상화폐 광풍 이후 조용히 떠오를 스타트업 기술들

 

본 글은 Ipnomics의 49.4 채널에 기고된 글입니다. 

뜬금없는 정부의 거래소 폐지 발표를 들으면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빈대를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랄까. 부동산 투기 막자고 부동산 거래 금지하고 모든 부동산의 사유화를 막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지금의 한국의 상황처럼 여러 외부 변수에 의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명확한 사실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왜 그리고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살펴보자.


암호화폐,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자율적 투자 기반 ICO.

암호화폐 분야에서 사용되는 자금 조달 방법인 ICO( Initial Coin Offering)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 발전의 중요 원동력이다. 실제 LA토큰의 ICO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ICO 금액이 5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하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4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최소 4조 2천억원 정도의 금액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 시장에 투자가 되고 있는 셈이다. 프로젝트당 평균 조달 금액은 1,500만 달러 ( 160억원 )에 달한다. 과거 같으면 단계별로 투자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수많은 엔젤투자자와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을 만나 사업과 기술을 이해시키기 위해 소비하는 시간과 노력이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필요가 없는 셈이다.


암호화폐는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의 가치이다.

투자중계자와 투자 대행 수수료가 없는 직접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더리움, ICON, 퀀텀 등은 모두 차세대 공개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플랫폼이 최종 완성되지 않았지만 ICO를 통해 안정적으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블록체인 플랫폼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결국 암호화폐의 가치는 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미래와 기술에 대한 가치를 말한다. 따라서 암호화폐를 잘 알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그 발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방향

그렇다면 ICO를 통해 조달되는 막대한 투자 자금이 집중되고 있는 기술 분야는 무엇일까? 가트너의 블록체인 기술 채택 메트릭스를 참고해보자.  이 자료에 따르면,  향후5년에서 10년 사이에는 블록체인과 분산 공유원장,  댑(Dapp, 비중앙화 앱) , 메타코인 플랫폼, 스마트컨트랙트 등이 가장 널리 채택되고 , 블록체인내 권한 관리 , 블록체인 지갑 플랫폼, 스마트컨트랙트 오라클 ,  P2P스토리지 , 사이드 체인과 상태 채널 등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참고로 스마트 컨트랙 오라클은 스마트 컨트랙에 일련의 데이터가 입력될 때 해당 내용의 진위를 검증하고 보증해 주는 외부 기관이나 공신력있는 방법을 말한다. 그리고 메타코인 플랫폼은 이더리움이나 ICON 같은 코인 발행이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 블록체인 기술 채택 메트릭스 : 출처 – 가트너 ]


또한 2~5년 사이에 메인 스트림이 될 블록체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


비트코인을 통한 현실 거래가 더욱 널리 확산되고, 블록 생성을 위한 동의 엔진이 기존 해쉬 계산 방식에서 지분에 의한 방식 등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전환이 되어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 속도와 양이 증가될 것이다. 가령, 이더리움 플랫폼은 기존 PoW(계산에 의한 증명) 방식에서 PoS(지분에 의한 증명) 방식으로의 합의 방식을 전환중이고 라이덴 네트워크, 샤딩 같이 블록체인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중이다. 또한 ICON은 이미 PoS를 사용하여 높은 성능을 지원하고 있다.


손쉽게 블록체인 기반의 개발을 가능하게 해주는BpaaS(Blockchain Platform as a service) 가 성장할 것이다. 현재 IBM, 오라클, MS 등 대형 회사를 비롯하여 국내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체인투비(ChainToB) , 해외의 블록앱스(BlockApps), 블록사이퍼(BlockCypher), 완 클라우드( WanCloud ) 등 여러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에서 준비중이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지갑의 발전을 통해 안전하게 암호화폐 키를 저장하고 관리하며 이를 통해 거래 개선이 이뤄진다.


블록체인 데이터의 전체 공유로 인한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 지식 증명(Zero Knowledge Proof) 기술이 도입될 것이다. 현재 Zcash에서 이를 일부 구현하였고 이더리움 재단과 함께 이러디움에 이를 적용중에 있다. 참고로 , 영지식 증명은 어떤 추가 내용도 노출하지 않고 해당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실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도 그 진위를 확인함 으로써 프라이버시를 강화할 수 있다.


가트너의 분석에 대부분 동의하나 채택 속도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현재 블록체인 적용 분야가 늘고 있고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앞서 예상한 기술들은 향후 1~2년 사이에 모두 상용화될 것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을 위해 개발 및 운영 환경에 대한 개선이 진행될 것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도구 및 컨트랙트 코드의 감사(Audit), 시스템 운영 도구의 발전이 예상된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개발자들에게 진입 장벽이 높아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이더리움의 컨트랙트를 개발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Remix 개발툴과 25만 다운로드 이상된 Truffle개발 환경은 아직도 비생산적이다.


또 하나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은 분산 레저(Distributed Ledger) 기술이다. 과거 인터넷이 확산될 때 기업 내부 네트워크상에 운영되고 별도의 권한 체계와 정책 등을 갖는 웹인 인트라넷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결론적으로 인트라넷은 소멸되고 인터넷에 흡수되었다.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와 별도로 블록체인을 기업내에 적용하기 위한 분산 DBMS 관점으로 보는 분산 레저와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궁극적으로 영 지식 증명 등의 프라이버시 기능이 보강된 퍼블릿 블록체인에게 흡수될 것이다. 간혹 , 필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문의가 오면 그냥 일반 DBMS를 사용하라고 권장하곤 한다.


현재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용량, 처리 비용 등 여러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10년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기존에 우리가 사용했던 많은 것을 대체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  다음에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계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전망해 본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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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다음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전망해본다(1/2).


 

우리는 항상 향후 2년내에 생길 변화에 대해서는 과대평가하고 ,

향후 10 내에 생길 변화에 대해서는 과소 평가한다 - 게이츠.

 

 

본 글은 Ipnomics의 49.4 채널에 기고된 글입니다. 


현재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전망은 무척 극단적이다. 한편으로는 거품이고 결국 실패할 것이다 라는 극단적인 과소 평가부터 기존 화폐 시스템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을 바꿀 혁신이다 라는 과대 평가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구도 없지만 보통 우리가 향후 2년내 생길 변화는 과대 평가하고 향후 10 내에 생길 변화는 과소평가 한다는 게이츠의 말을 다시 한 번 곱씹어 필요는 분명해 보인다. 현재는 일반화된 웹이 세상을 바꾸는 10 이상 걸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최근에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의 향후 10년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2회에 걸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의 향후 10년을 예상해 본다.

 

 

프로그래머블 경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미래 전망을 위해 먼저 프로그래머블 경제에 대해 살펴보자. IT 기술 연구기관인 가트너에 의해서 소개된 프로그래머블 경제는 다양한 가치 교환 시나리오를 가능하게 해주는 상품과 서비스들의 생산과 소비를 관리하고 지원해주는 스마트 경제 시스템을 말한다.

 

프로그래머블 경제에서 가치 교환은 직접적인 화폐 교환이나 노동력 교환 등 모든 형태를 포함한다.  앞으로 우리 경제는 IC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욱 더 프로그래머블 해 질 것이다. 과거 음악을 CD나 음반을 구매하여 듣던 시절,  현재처럼 각종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여 월 정액으로 음악을 구매한 후 언제 어디서나 스트리밍 방식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절대 상상하지 못했다. 또한 고가의 컴퓨팅을 구매하지 않고도 중앙의 클라우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하고 , 사용한 만큼 대가를 지불하는 것도 과거에는 없던 서비스 이용 및 과금 방식이었다.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 가치 교환 방법이 나타날 것이다. 다양한 가치 교환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와 고도로 디지탈화된 암호화폐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프로그래머블 경제의 많은 부분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미래와 큰 관련이 있으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의 발전에 의해 프로그래머블 경제가 보다 빠르게 실현될 수 있다.


[ 프로그래머블 경제의 하이프 커브 : 출처 가트너 ]

 

 

가트너의 분석에 의하면 프로그래머블 경제 분야에서  2년내 실현될 기술로는 게이밍 토큰(Gaming Token) 있다. 현재 라스베거스를 비롯하여 많은 지역의 카지노에서는 실물 게임 토큰을 발행하고 있고 토큰이 이베이(ebay)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또한 WoW같은 온라인 게임에서도 토큰을 발행하여 판매 거래를 하고 있다(wowtoken.info).

 

 

다음으로 2~5년내 기술로는 대안 화폐(Complementary currency) 있다. 가령, 성남사랑 상품권 같은 지역 화폐(LETS, Local Exchange Trading Scheme ) , 시간 기반 통화 , 노동 바우처 등이 대안 화폐인데 암호화폐 기반으로 발행하고 유통시킬 있다. 또한 암호 화폐 교환 거래(Cryptocurrency Exchange),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비트코인(Bitcoin) 등을 꼽았고 행동 경제학(Behavioral Economics) 포함되어 있다.

 

케냐 M-Pesa처렁 Pre-paid 요금으로 송금 등을 지원하는 것처럼 모바일 데이타 사용권한을 화폐로서 사용하는 (Bandwidth/Airtime as Currency) 통신 사업자 빌링(Carrier billing) , 디지털 월렛( Digital Wallets ) , 디지털 상품 거래 교환(Digital Commodity Exchanges) 분야가 있다. 가령, 에너지 분야의 경우 BP, Shell, Statoil 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에너지 거래 시장을 추진중에 있는 것처럼 다양한 분야의 교환 거래가 추진중에 있다.

 

스마트 시계나 반지 같은 기계를 통한 금융 서비스(Wearable Banking Apps) 지적 재산권 거래(IP Money), 암호화폐 지갑( Cryptocurrency Wallets, Cryptocurrency Hardware Wallets) 그리고  비지니스 에코 시스템(Business Ecosystem) , 디지탈 페이먼트 어드바이져( Digital payment advisor) 등의 기술을 예상하고 있다.

 

5-10 정도의 중기 프로그래머블 경제 관련 기술로는 다음과 같다.

 

암호화폐(Cryptocurrencies) , 웨어러블(Wearable) ,  IoT IoT플랫폼 , 공유 경제( Sharing Economy), 블록체인( Blockchian ), 분상 원장( Distributed Ledgers) , 바이오칩(Biochips ),  Quantified Self (QS),  API 경제가상 개인 비서(Virtual Personal Assistance), 사이드체인( Sidechains ), 디지탈 화폐 (  Digital Currency) 블록체인 관련 법률(Blockchain Regulation) , 동의 메커니즘(Consensus mechanism) ,  고객 대상화(Thing as customers), 인포노믹스(Infonomics),  스마트 컨트랙

 

이중 QS 각종 센서와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수집되는 개인의 수치화된 정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self-knowledge through numbers”)  말한다. 그리고 API 경제는 API 조직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10  이상의 장기 시간이 필요한 프로그래머블 경제 관련 기술이다.

 

그린 머니(Green money) , 플랫폼 비지니스 모델( Platform business model), 오픈 소스 뱅킹 시스템( Open source banking systems) , 메타 코인 플랫폼( Metacoin Platform), 스마트 자산( Smart Assets) ,리카르디안 컨트랙(Ricardian Contract) , 퀀텀 머니(Quantum Money), 다오( DAO, Distributed Autonomous Organization) .

 

필자는 모호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보다 프로그래머블 경제가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고 믿는다. 신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고안해 내고 이를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해 낸다. 그리고 새로운 방법으로 거래하는 것이야 말로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미래이다현재 국내에서는 금지되고 있는 ICO(Initial Coin Offering)의 경우를 보자.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사업 자금을 암호화폐를 미리 발행하여 조달한다. 그리고 암호화폐를 미리 거래하고 이 암호화폐는 해당 과제의 성공 가능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해당 암호화폐의 가치 상승은 보유한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공유된다. 물론, 사기성 ICO는 분명 범죄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ICO를 통해 수많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자금을 조달한 후 안정적으로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스위스의 시골 마을 이었던 쥬크시의 경우 ICO 추진시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지원해주고 ,  ICO재단 등을 통해 모금된 자금을 투명하게 집행하게 하는 등 ICO 합법하고 이를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경이나 국적 등이 무의미한 현재 암호화폐 세계에서 무조건적인 규제를 선언적으로 남발하는 것이야 말로 4차 산업 혁명에 역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음 회에는 프로그래머블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의 향후 10년에 대해 이어서 살펴본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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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도입시 고려 사항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은 새로운 기술이다. 따라서 일부는 블록체인을 과장되게 설명하여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만능 플랫폼으로 이해하기도 하고 , 일부는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혼돈된 상태이다. 이러한 혼돈속에서 가장 많이 할 수 있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블록체인을 꼭 써야 하는 가?” , “다른 기술로도 가능하지 않은가?” 라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 언론 기사를 보면 많은 정부 기관 등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있고 이 경우 대부분이 블록체인을 중앙의 DBMS를 공유 원장으로 대체하려는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기대했던 것과 실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이 만능 플랫폼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 큰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기술 수준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의 문제점들로 언급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가장 큰 문제는 처리 성능과 용량(scalability)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의 경우 초당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15~20 TPS(Transaction Per Second) 이고 가장 낮은 가스 비용을 기준으로 트랜잭션이 처리되는 데 평균 13분이 소요되고 있다.  페이팔이 193 TPS , 비자 네트워크가 1667 TPS 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현재  처리 용량으로는 일반 전자상거래나 빠른 처리 속도를 요하는 시스템 개발에 적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 작업 증명 방식의 동의 방식을 지분에 의한 증명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고 블록 생성 시간을 줄이고 트랜잭션을 처리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 현재 이 문제 해결을 위해 PoS 방식의 합의 방식인 캐스퍼 , 블록내 트랜잭션의 병렬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샤딩 , 거래 당사자간의 직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라이덴 네트워크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으나 문제 해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 컨트랙은 복잡한 내용을 처리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가령, 일단 배포된 바이트코드는 업데이트를 할 수 없고 EVM 에서 지원하는 반복 호출 횟수(Call Depth) 크기가 1024 불과하고 컨트랙에 입력되는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 보안 문제 , 부족한 개발 환경 등 실제 개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아마 과거 자바 언어의 초기 상태라 이해하면 될 것이다. 

 

다음은 현재 수준의 블록체인 도입시 필요한 검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 

 

[ 블록체인 도입시 검토사항들 ]

 

(1) 데이터가 시간순으로 정렬되고 감사(audit)가 필요하고 필요한가?

만약 필요하다면 ,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기존의 관계형 DBMS같은 시스템상에서 모든 데이터의 위.변조를 막고 투명한 관리 기능을 구현하고 운영하는 데에는  막대한 개발 및 운용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시간순으로 기록하고 이를 구성원들과 공유를 하여 위변조를 막는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중앙에서 데이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가?

중앙에서 사용자 인증과 권한 제어 등 강력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블록체인 보다는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비록 , 하이퍼레저 페브릭같은 설치형 블록체인 플랫폼이 기존 블록체인에 사용자 인증과 권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고 안정적이다.

 

(3) 트랜잭션의 처리 속도가 중요한가?

초당 수 천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를 필요로 할 경우 현재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로는 지원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런 경우 블록체인보다는 기존 방식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가령, 전자 상거래의 상품 주문이나 결제 같은 서비스는 초당 많은 트랜잭션의 실시간 처리를 필요로 한다. 이런 경우에는 블록체인 보다 기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4) 암호 화폐나 운영 토큰 등이 필요한가?

이더같은 암호 화폐와 가스같은 운영 토큰은 해당 플랫폼이나 서비스의 운영과 성장에 기여한 대가로  관련된 구성원들에게 지급되고 플랫폼의 이용 대가를 지불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수단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의 성장에 따라 그 가치 또한 증가하고 비트코인 같은 다른 암호 화폐나 실물 화폐와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만약, 이러한 암호 화폐와 운영 토큰을 기반으로 한 인센티브와 운영 방안이 필요하다면 블록체인 특히 , 이더리움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5) 안정적으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가?

현재 블록체인과 이더리움 기술은 상대적으로 개발자와 전문가가 부족한 상태다. 따라서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블록체인과 이더리움 등에 능통한 전문가를 확보해야 적용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전문 회사나 전문가를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만약 확보가 안된다면 적용을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POC 등의 예비 도입 단계를 통해 기대했던 것을 확인했는가?

블록체인 특히, 이더리움 플랫폼 사용이 적합하고 전문가가 준비되었다면 본격적인 적용에 앞서 POC(Proof of Concept)나 프로토타이핑을 하여 기술 타당성을 검증해야 한다. 해당 작업을 통해 타당성을 검증한 후에 실제 본격 적용을 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이 만능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 기존의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개발할 때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 물론, 현재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의 많은 서비스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성공을 거둔 서비스가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시 보다 신중한 접근과 고민이 필요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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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기 ICO 판별해보자. 


본 글을 ZDnet에 기고된 글 입니다. 



암호화폐 선판매(ICO, Initial Coin Offerings) 암호화폐 기반 프로젝트와 회사들이 초기 사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미리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들에게 선판매하여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말한다. ICO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암호화폐 선판매 ICO 필요한 이유컬럼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더리움 플랫폼처럼 ICO 통해 성공적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해 나갈 있다. 코인 스케줄. 의하면 실제 2017 올해만 해도 203 ICO에서 32 5 6 7십만$ 가량이 모금되었다( $3,256,704,359 ).



그러나 성공적이고 건실한 ICO 많지만 사기 ICO 통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사회 문제가 되는 것도 현실이다. 실제 디클라우드(DECLOUDS) 사기 ICO 통해 300 비트코인 이상을 모집하였다. 


심지어 디클라우드는 ICO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에스크로를 통해 안전하게 투자 자금을 집행할 것이라고 속였다. DECLOUDS 멀티시그(Multisig) 사용한 에스크로우를 지원했으나 실제 지급을 담당한 에스크로의 서명 키를 직원 중의 한명이 갖고 있어 비트코인을 빼돌릴 있었다. 참고로 멀티시그(multisig, Multisignature) 트랜잭션 처리시 2 또는 이상의 프라이빗 서명을 받아서 처리하는 보안 기술이다. 


또한 각종 자료에 나오는 사진 또한 위조를 하였다. 아래 사진은 얼마나 손쉽게 사진 같은 자료를 조작할 있는 보여준다. 아래 그림 상단의 이미지는 하단의 원본이미지를 디클라우드에서 조작한 것이다. 

출처 : https://www.cryptocompare.com/coins/guides/how-to-avoid-scam-icos/


ICO 성공여부,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그렇다면 많은 ICO 어떤 것이 사기ICO인지 어떻게 구별할 있을까? 다음은 사기 ICO 구별하는 도움이 만한 가이드이다.


(1) ICO 목표 검증을 하자.  


ICO 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목표가 현실적인지 살펴본다. 사기 ICO 경우 목표가 구체적이지 않고 아무리 설명을 읽어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는 모든 기술 용어를 동원하여 포장된 내용이라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다음은 대표적인 사기 ICO 디클라우드에서 사용한 설명이다 - 분산화된 블록체인 노드들을 블록체인 클라우드에 통합하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작동되는 비중앙화된 클라우드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이 디클라우드이다. 조금만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고 이게 뭐지? 라고 의문이 들어야 정상이다. 


“DECLOUDS is a decentralized cloud‐based crypto‐platform for issuing, exchanging and trading assets and custom tokens on a blockchain using smart contracts backed by main precious metals. The platform operation is based on the idea of uniting decentralised blockchain nodes into blockchain clouds, which ………”


(2) 블록체인을 반드시 써야 하는 점검하자.


해당 문제 해결과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맞는지 확인해 본다. 가령, 다음은 이에 대한 점검항목이다.


-데이터가 시간순으로 정렬될 필요가 있고 데이터에 대한 감사가 필요한가?

-중앙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필요가 없고 자율 관리가 필요한 것인가?

-트랜잭션의 처리 속도 빠른 성능이 필요한 것은 아닌가?

-암호화폐나 운영 토큰이 반드시 필요한가?

-블록체인외에 다른 대안 기술이 없는가? 


(3) 실현 가능성 따져보자.


실제 목표와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개발하는 것에 수긍이 간다면 다음으로는 실제 실현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점검 항목들이다. 


-기술백서는 상세하고 구체적인가? 기술 백서는 최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하며 구현 계획이 상세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실제 본인들이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면 실현가능성이 낮다.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팀원들이 수행할 충분한 기술과 경험이 있는 ? , 해당 팀원들이 인터넷상의 암호 화폐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관련 기술이나 비즈니스 등에 대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지? 실제 오랜 기간 동안 암호화폐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외부 발표한 문서 등은 없는지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다.  


-암호화폐나 운영 토큰의 운영 방법이 구체적인가? 발행된 암호화폐나 운영 토큰의 목적이 명확히 무엇이고 조달된 자금과 남은 암호화폐나 운영 토큰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POC 프로토타이핑된 시스템이 있고 Github 공개된 소스코드 저장소에 지속적으로 개발된 코드가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 살펴본다.  만약 POC등이 없고 지속적으로 자체 개발한 소스코드가 업데이트 되지 않거나 기밀 사항이라 공개할 없다라고 하면 십중팔구는 문제가 있는 ICO이다. 


-커뮤니티는 활성화되어 있는가? 보통 활성화된 프로젝트는 깃허브(Github), 페이스북, 슬랙 다양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공개적으로 활동을 한다. 따라서 커뮤니티를 적극 운영하고 있는지도 점검해 본다. 


(4)기타 점검사항

해당 프로젝트 관련 사기(scam) 건이 발생하는 수시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을 한다. 또한 icorating.com 처럼 ICO 과제를 평가하는 전문 사이트 등을 통한 점검도 필요하다.


사기 ICO 때문에 ICO 긍정적이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러나 ICO 관리 위한 제도도 필요하나,  ICO 참여하는 투자가들이 해당 ICO 정확히 파악하고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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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뛰어내려야 산다



1988 7 6 영국 스코틀랜드 근해 북해의 원유 시추 플랫폼인 파이퍼 알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시추 플랫폼 위는 거센 불길이고  갑판에서 50미터 아래에는 영하의 바닷물이  출렁이고 있었다결국 , 플랫폼 위에 있던 229  168명이 사망하고 62명만이 구조되었다사람들이 우왕좌왕할  “앤디모칸” 이라는 사람이 가장 먼저 북해의 바다에 뛰어들어 생존을 하였고 결국 플랫폼 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숨졌다구조된 사람들은 모두 바다에 뛰어든 사람 만이었다결국 , 시시각각 다가오는 불길을 피할 있는 최후 수단은 불확실하지만 당장 결단을 내려 바다에 뛰어드는 방법 밖에는 없었던 셈이다.




버닝 플랫폼


위기 상황에서 가만히 있기 보다는 새로운  변화 도전을 하는 접근 방법을 “버닝 플랫폼이라 한다살다 보면 수많은 버닝 플랫폼 상황을 맞이 한다.  사업의 경우도개인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수많은 버닝 플랫폼 상황을 맞이 한다.


급격한 기술 발전과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사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서로 경계를 넘나들며 예상치 못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자가 수시로 나타나고 있다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끊임없이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 하드웨어 회사가포기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개발한다구글은 2016 4 모토로라 사장인 오스털로를 영입하고 픽셀폰데이드림 VR기기 , 구글 구글 캐스트 구글 하드웨어를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었고 HTC 스마트폰 사업부문을 11 달러에 인수했다삼성전자와 애플 역시 끊임없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버닝 플랫폼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고 방식이 필요하다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안한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내재화된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 경험을 재창조하여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이다.  버버리는 회사에서 보유한 모든 고객 소통 채널과 미디어들에 단일 고객 관점을 확보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자 했다이를 위해 고객 서비스 부분에 집중 투자를 했고 , 매장 판매 직원을 훈련시켰다또한 고객 프로파일을 구축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외에도 현재의 사업을 재해석 새롭게 재창조하거나 가치 전달 모델을 재구성 하여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할 수도 있다과거 GE 항공 분야 엔진 개발 헬스 , 석유와 가스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주로 생산했다그러나 현재 GE 상호 연결되어반응하며예측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계와 솔루션으로 인프라 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세계적인디지털 산업 기업” 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하고 있다지난 10년간 GE 항공의료 보건에너지수송 분야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 장비와 항공기 엔진 온갖 사물에 부착되는 센서 산업용 사물 인터넷을 통해 생산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프리딕스 클라우드를 개발하여 제조회사에서 산업용IoT 분석 플랫폼 업체로 변신을 거듭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전략적 자산과 장애물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전략적 자산은 경쟁사 등이 모방할  없고 대체할  없는 차별적 자산 말한다전략적 자산에는 내재화된 기술이나 브랜드와 평판 , 고객 충성도유통망  모든 것이 포함될  있다장애물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하는  걸림돌이  것들을 말한다.  변화를 거부하는 조직의 보수적인 문화나 부족한 기술 등이 이에 해당된다전략적 자산과 장애물이 파악되면 갖은 것과 채워야  것을 알게 되는 셈이다.


전략적 자산과 장애물에 대한 파악되었다면 다음으로는 고객 경험과 가치를 발굴하고 확인하는 과정이다 과정에서 기존 고객의 불편함을 찾아 이를 편리하게 만들 방법을 찾고 , 고객이 형식적으로 느끼는 혜택을 실질적인 이득으로 전환할 방법을 찾는다또한 음성적인 고객의 행위를 양성화하는  등이 이에 해당한다가령경기가 침체 되면서 고객들은 형식적인 멤버십 할인 혜택 보다는 실질적으로 가격을 낮추는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원하고 있다.  페이코 결제 서비스는 페이코 포인트를 구매하여 결제를  경우 추가적으로 3% 할인을  최대 30만원까지 즉시 해준다많은 고객들이 신용 카드 결제에 앞서 페이코 포인트를 구매하여 결제를 하고 즉시 추가 현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형식적인 고객 혜택을 실질적인 혜택으로 전환하여  효과를  경우라   있다새롭게 발굴된 고객 경험과 가치는 반드시 데이터로 확인을 해야 한다고객이 실제 예상한 것처럼 행동하고 기대한 효과를 얻는지 확인하고 만약 잘못되었다면 즉시 개선 작업을 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과 비지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반복적으로 실행하는 이다기존 B2C 사업 모델을 B2B2C  전환하는 것처럼 새로운 시장과 모델을 찾는 작업을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동안 볼보는 생산된 자동차를 딜러에게 공급하는 B2B 사업을 하였다그러나 볼보는 B2B2C 사업 모델을 전환하여 딜러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고객과의 관계를 만들기로 결정하였다그리고 모바일과 SNS  쇼셜 미디어데이타 분석 기술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B2B2C 사업을 추진하였고 많은 사업 성과를 창출하였다.  볼보 경우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넷플릭스   디지탈 기술을 적극 사용하여 새로운 시장과 모델을 찾고 개척한 많은 사례를 접할  있다.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내재화된 디지털 역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많은 회사들이  기술을 패션처럼 생각하고 최신 기술 유행을 따르는 것처럼 과시를 하는 것을 종종 접한다. TV광고를 보면 온통 인공지능이나 태양전지 같은 신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고 회사들이 이야기를 한다그러나  이들 회사들이 감동할 만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거의 출시 하지 못하는  현실이기도 하다아마 내년에는  유행하는 새로운 기술을 주제로  광고를  것이다이렇게 디지털 역량을 패션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철저히 내재화된 디지털 역량이 있어야  트랜스포메이션을   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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