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쟙스의 건강악화설과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애플의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는 시장에서 반응이 만만치 않다. 애플에서의 스티븐 쟙스의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다. 애플에게 있어 쟙스는 유비에게 있어 제갈공명과 관우,장비를 합친 게 아닐 까 싶다.

최근 들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3G 아이폰도  쟙스의 작품중 하나지만 아이튠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다음과 같이 아이팟 터치의 업그레이드를 강요하는 것은 무척 이기적으로 느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모바일미 서비스와 동기가 되고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은 좀 이해할 수 없다. 이미 아이팟 터치의 경우 아이폰과 동일한 위젯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통신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 부분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을 때 한 분이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겨 주셨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시 돈이 드는 이유는, 미국의 반독점법 때문입니다. 국가별 형평성을 위해 다른 나라에도 부과하는 것 같습니다만은.." ,

아무리 찾아봐도 위의 이유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많은 핸드폰 업체들은 핸드폰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많은 돈을 벌지 않을까? 연간 4억대를 파는 노키아는 와우!  애플이 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좀 더 개방적이고 착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어느덧 나도 맥북과 아이팟 터치를 즐기는 사용자가 되었지만 개방이란 면에서는 항상 좀 아쉽다.  아마도 현재의 전략이 쟙스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철저히 애플 매니어를 늘리는 것..소니도 과거 그랬던 것 같다.. 결국 소니는 나중에 외톨이가 되고 어려워졌던 적이 있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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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karma.tistory.com BlogIcon nokarma 2008.07.23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tended hour에 떨어졌다가 그 다음날 거의 원상회복했죠. 그 다음날 아침에 사서 저녁에 팔았으면 한 10%정도 남겼습니다.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기전에는 app store액세스해서 application을 다운로드 인스톨 기능을 포함한 2.0 full SDK가 폰에 안 깔려있겠죠.

    정확하게 얘기하면 아이포드 터치는 폰이 아니죠 :)
    아이폰 2.0 펌웨어 업그레이드에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더군요.

  2. 지나가다 2008.07.23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Phone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단순한 펌웨어 업데이트와는 다릅니다. 단순한 펌웨어 업데이트는 터치에서도 무상으로 제공해왔습니다 (예: 1.1.1 > 1.1.2 > 1.1.3 > 1.1.4) 2.0 업데이트는 App 스토어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미국 회계법에 의해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아이폰은 매출을 24개월로 나누기 때문에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요.

  3. Favicon of https://wisefree.tistory.com BlogIcon 박재현 2008.07.23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는 통신관련 부분 등 기능적인 몇개를 제외하고 위젯 프레임웍을 비롯하여 Wi-Fi 등과 개발 환경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APP 스토아에서 실제 다운로드를 받으면 위젯을 구동하는 데에는 크게 다른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모바일미의 경우에는 실제 유료 가입을 해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에 비용을 내고 유상 가입을 또 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이팟 터치의 업그레이드에 큰 기능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폰도 아니구요..^-^ 아이팟 터치의 위젯은 어디서 어떻게 다운로드 받나요? 현재 애플의 경우 App스토어를 통한 배포외에는 합법적인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nokarma.tistory.com BlogIcon nokarma 2008.07.24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뭐 아이폰 유저이기때문에 별도로 업그레이드비용을 내지 않았습니다만, 만약 내가 아이포드 터치유저였더라면 돈내고 업그레이드하거나 아이폰을 사거나 했을것 같군요.

      사실 한국에서는 아이폰이나 아이포드가 별로 유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 2.0용 어플리케이션들이 미국 생활하는데는 꽤 쓸모가 있는 편입니다.
      제가 2.0 업그레이드한 후 인스톨한 공짜 어플리케이션을 살펴보면...

      블룸버그: 경제소식 및 주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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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탄자: 공짜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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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베이: 옥션 결과 모니터링
      vSnax: TV뉴스
      포키피디어: 사전

      등인데요. 게임하나값인 10불내고 이런 어플리케이션들 쓸 수 있으면 돈 값을 한다고 봅니다.
      모바일미만 쓰려고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해야된다면 아까운 생각이 들것 같군요.

      아이포드는 좀 다를것같은데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들은 좀 조심스럽게 받는 편입니다. 게나 소라나 짠 아무 프로그램이나 인스톨하는 경우, 전화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기때문이죠.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나 개인 개발자 입장에서 볼때, 앱스토어는 별 불만이 없습니다. 아이튠즈에서 사용가능한 모든 어플리케이션 쇼핑이 가능하고, 프로그램만들어서 앱스토어에만 올리면 모든 아이폰, 아이포드 유저에게 마케팅이 되는 셈이거든요. 비용도 따로 안들고.

      애플 주주의 입장에서 봤을때도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끌고가니 별 불만있을 이유가 없구요.

  4. Favicon of https://wisefree.tistory.com BlogIcon 박재현 2008.07.24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켓플레이스로서 앱스토어는 정말 멋진 작품이죠. 이러한 작품들을 유.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멋진 모델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모델을 빨대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합니다. 중간에 빨대를 꼽고 그냥 흘러가는 음료를 마시는 거죠 ㅎㅎ 그런데 이런 모델이 성공하려면 소비자와 구매자가 많아야 볼륨이 더 커지는 데 이런 측면에서 아이팟터치 사용자들도 부담없이 이런 생태계에 들어가게 해주는 게 결국 더 큰 이득을 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9$가 큰 비용이라기 보다는 좀 더 멀리 보는 게 좋치 않을까 싶습니다. ^-^

    • Favicon of http://nokarma.tistory.com BlogIcon nokarma 2008.07.24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케팅전략이 아이포드터치 유저를 앱스토어로 유치하는쪽이 아니라 아이폰3G로 업그레이드시키는쪽으로 가는것 같아보이는군요.

      아이포드용 EA 테트리스 9.99불입니다.
      9.99불 업그레이드피때문에 안오는 유저는 사업상 별 영양가없는 유저이므로 제끼는게 낫다고 볼 수도 있겠죠.

  5. Favicon of http://e0en.info BlogIcon 이옹 2008.07.24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티븐" 잡스가 아니고 "스티브" 잡스죠. 이상하게 이렇게 틀리는 분들이 많네요.

  6. 2008.07.24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Stеvеn Pаul Jоbs (bоrn February 24, 1955) is the co-founder, Chairman, and CEO of Apple Inc.

    라고 나오네요. ^^ 수정 안하셨어도 괜찮으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