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이 나타나서 일반적인 것이 되기까지 많은 장벽과 과정이 필요하다. 지금은 흔하디 흔한 전화지만 전화도 최초 발명가로 알려진 벨이 고안한 이후 일반화 될 때 까지 생산화 단계를 거쳤다. 물론 이 과정에서 벨은 큰 돈을 벌지는 못했다고 알려졌지만...

XTech에서 만난 Simon Wardley는 이 과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한 후 제품화(Commoditisation) 과정을 거쳐 일반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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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가 자신의 특허를 제품으로 양산하는 게 쉬운 일일까? 가장 큰 문제는 당연히 제품화를 할 만한 자금과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 제품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의 창업자도 발명가와 같은 문제에 빠진다. 개발하여 서비스를 운영할 자금과 인력 등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다.

온라인 서비스 발명가들에게 이러한 인프라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PaaS(Plaform As A Service)이다. 구글의 앱스 엔진이나 번지 커넥트는 직접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에서 배포,관리까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페이스북이나 Salesforce.com은 개발된 온라인서비스를 통합하여 상품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들 뿐만 아니라  MS의 오피스 라이브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어도비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들을 이용하면 능력만 된다면 글로벌 사업도 가능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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