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2.0'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4.21 전자정부 2.0을 기대하며..
  2. 2007.03.29 2007 Web 2.0 korea 발표 후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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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00년 WiseFree를 창업하고 했던 여러 일중에서 아마 기억으로는 2001년이나 2002년 쯤으로 기억합니다만  당시 G4C라 불리던 전자정부 통합 민원 창구 서비스에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대표이사란 사람이 프로젝트에 아케텍쳐로 참가했으니 바보같죠! )

제 기억으로는 워낙 다양한 정부 부터의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중앙에 통합하려다 보니  부처간의 이견을 통합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시스템의 아케텩쳐가 무척 중요해 집니다. 여러 시스템들간의 통합이 가장 큰 구조적인 이슈였죠. Message Queue 미들웨어로 통합을 하고 이를 웹으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그림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은 시간이 흘렀으니 많이 변했겠죠.

이러한 변화중 가장 큰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 바로 Web Client쪽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Web2.0이 말하는 여러 것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아무래도 구호에 가깝고 기술적으로는 UI 변환와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한 경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어제 있었습니다. 전자정부 전략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요즘 Web 2.0 이란 회사들이 어떻게 서비스를 구현하는 지 발표를 하였습니다. 사실 web2.0 이나 web office, enterprise2.0 개념 소개 이런 것은 사절입니다. 제가 강의가 직업도 아닌데 저에게도 도움이 돼야 발표도 재미있는 법이죠..

특히, 해당 심포지엄에 행정자치부 김남석 전자정보본부님과 손형길 부본부장님, 그리고 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전자정부지원단 단장을 맡고 계신 강동석 단장님이 참석하셔서 지루한 기술 이야기를 한시간 넘게 집중해서 제일 앞자리에서 들어주시고 질문까지 해주셔서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석하신 분들도 무척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너무 즐거웟습니다.

아무래도 업체들 이야기도 하니고 실제 Web2.0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읍니다. 특히, 가장 문제로 많이 이야기 되는 IE Only 문제와 ActiveX 문제 등에 대해 직접 웹 표준에 준하는 정부 웹 표준을 기준에 따르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는 말도 하셨습니다. 제가 발표때 FF와 Safari 이런 곳에서 이용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무척 아쉬워 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브라우져의 자유를..

몇가지 발표 후기로 현재의 G4C의 향후 업그레이드 고려할 것들을 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웹 표준에 맞는 개발을 통해 다중 부라우져 및 MS only에서 과감히 탈피
- EJB,SOAP 등 무거운 프레임웍을 벗고 POJO, PML같은 가벼운 개발 프레임웍 적용
- RIA를 이용하여 페이지 이동이나 전환없이 손쉬운 민원 신청과 출력
- RSS,WIKI 등을 통합 국민 참여 채널 확보
- Government 2.0의 성공사례 도출
 

큰 범위에서 Government를 생각하면 관행상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범위라고 위의 사항들을 적용하고 그 성공사례를 시,군,구, 보건소 등에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행자부에서 전자정부를 기획하시고 만드시는 분들이 열정과 의미를 볼 때 조만간 멋진 전자정부 2.0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발표자료는 이전에 발표했던 자료들 중 현재 G4C 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추려만들었습니다. 파일이 커서 PDF로 변환해서 올립니다. 그래도 크기가 큽니다.

http://www.thinkfree.com/fileview.tfo?method=callFileView&filemasterno=796746&filekey=qovmqoyf06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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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삼성동에서 열린 web2.0 korea 2007에서 "웹 플랫폼상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관리"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300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하여 오랜만에 후끈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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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업체에서 부터 웹 에이전시, 그리고 일반 업체의 웹 관련된 분들까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모인 자리이고 모두 비싼 컨퍼런스 비용을 내고 참석하시는 분들이라 사실 여간 준비하면서 신경을 부쩍 쓴 컨퍼런스 였습니다. 물론 모든 발표때 마다 고민을 합니다. ^-^ 가급적 실제 실무 개발시 고민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웹 플랫폼은 한마디로 웹 브라우져, 웹 서버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H/W, OS 등과 무관하게 어디에서나 이용하게 하자는 것 입니다. 이러다 보니 실제 웹 애플리케이션은 웹 서버와 웹 클라이언트의 기술과 제약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웹 브라우져가 더욱 영향이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그간 웹 브라우져는 단순히 HTML을 서버로 부터 받아와 뷰잉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즉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현재 웹 브라우져는 Ajax, DOM ,CSS, Flash, Java Appet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동적인 메뉴 구성와 출력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7가지 기본 가이드와 아키텍쳐 패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Dynamic User interface
2. Real time event-driven programming

3. Light weight MVC programming on client side

4. Server is headless & open API serverp

5. Apply the agile web platform

6. Light weight system architecture6. Light weight system architecture

7. Software As A Service(SAAS)

그러나 현재에도 여러 제약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 Offline 지원
- 대용량 데이타 처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웹 브라우져상에서 사용가능한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 입니다.

현재 웹 브라우져 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토리지로는 Flash의 Local storage , IE의 userData behavior, FF의 DomStorage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스토리지는 작게는 1M에서 최대 10M 이상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 저장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씽크프리에서는 과거 DOS 시절에 많은 워드 프로세서 들이 사용했던 방법을 도입하여 이를 해결하였습니다. 과거 기본 메모리가 640K에 확장 메모리가 2M가 채 되지 않던 시절, 어떻게 10M가 넘는 파일을 편집하고 처리할 수 있을까요? 바로 여기에 아키텍쳐 그리고 운영체제 등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강의 자료를 참조해 주십시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듯 아무리 현재가 웹 플랫폼 시대이지만 과거 DOS나 터미널 서버 시절의 기술들도 이해해야 하며 특히, 애플리케이션의 구조와 그에 따른 장.단점 들은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코더와 개발자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코더는 말 그래로 주어진 스펙에 맞춰 코딩을 하는 사람이고 개발자는 주어진 문제를 풀기위해 최적화된 방법을 찾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사람은 많은 데 쓸만한 사람은 없다." 현재 상황이 이런 것 같습니다. "코더는 많은 데 쓸만한 코더(개발자)가 없다." 모두 코더가 아니라 개발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저는 Web2.0이니 Enterprise2.0 이나 하는 것이 다분히  마케팅적이고 비지니스적인 욕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잘 이해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없는 것을 만들어 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좀 걱정스러운 것은 기본과 본질을 이해하려는 노력없이 유행만을 추구한다면 결국 이를 따라가다 지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짓을 오래하다 보니 돌고도는 기술을 보면서 느끼는 것을 주절주절 정리해 보았습니다. 저는 내일 제주도에 한국 커머스넷 춘계 Conference에 패널로 참가를 합니다. 모처럼 생각도 정리할 겸 그곳에 아는 지인들도 만날 겸 좋은 자리가 될 것 같읍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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