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내.외부의 긴박한 사정에 의해 이렇게 좋은 주말을 Saleforce.com에 대해 고민을 하다, 문득 본격적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시대를 맞이하여 현재 벌어지고 있는 소프트웨어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대해 생각나는 것이 있어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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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개인용 B2C(Business2Customer) 시장에서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변할까요? 먼저 제 가 예상하는 답은 개인은 직접 돈을 주고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에서 벗어나 기본 서비스는 무료(실제는 사용자가 광고를 보기때문에 win-win전략이죠)로 , 그리고 부가서비스는 가입(subscription) 모델을 통해 사용할 때마다 비용을 지불하거나 일,주,월,분기 단위로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게 될 것 입니다. 지난 주 빌게이츠가 벌인 이벤트 중에 하나가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초정부가 초저가 PC 보급시 윈도우XP를 3$에 공급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MS의 상황이자 데스크탑 플랫폼의 상황을 단적으로 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현재 민간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회사중 MS가 가장 큰 규모의 매출과 수익을 내지만 그 성장은 계속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구글의 매출 및 수익은 날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매출과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은 Adworks와 Adsense 즉 광고입니다. 웹2.0과 더불어 이제 거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웹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대가로 광고를 구독합니다. 반대로 내가 만든 블러거 등에 구글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나누는 세상이 온거죠...물론 영악한 구글은 B2C 시장에서는 광고 시장을 키우기 위해 youtube 인수를 통해 비디오 , 무선 검색,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광고로 시장을 넓히고 있고 최근에는 더블클릭을 인수해서 사실상 광고 시장을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이제 더 이상 B2C 시장에서 돈받고 소프트웨어를 제품으로 팔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확신을 하는 이유입니다. 더구나 영악한 구글이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기업용 시장입니다. 그 첫번째 시도가 Google Apps죠. 그런데 이미 기업용 SaaS 시장에서는 Salesforce.com이 자리를 매김해 가고 있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오늘 사적인 메일로 받은 정보중에 민영화된 일본 우정성에서 Saleforce.com를 공식 CRM으로 채택했다고 합니다. 깐깐한 일본 시장에 , 그것도 우정성에서..놀라운 일이죠. 저도 지난 주 부터 본격적으로 Salesforce.com의 Appexchange를 보면서 API의 종류와 지원 언어, 연동된 서비스들의 종류를 재삼 확인하면서 실제 구글 API보다 월등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확장되는 속도와 시장 규모를 보면 CRM으로 자리잡은 Saleforce.com 이 웹 문서관리 서비스 업체인 Koral을 인수가 기업용 ECM 시장으로의 진격을 알리고, 작년에 최초로 office2.0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스마엘이 운영하는 블러그에서 "Saleforce + Koral + ThinkFree" 통합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것을 보면 다양한 기업용 SaaS 분야로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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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적인 확장은 Saleforce.com의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수익 측면에서도 보다 공격적인 될 것 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B2C 시장에서의 광고도 구글의 확보하고 있는 B2C 광고 시장 못지 않은 미개척 시장으로고 판단합니다. 이미 이전에 Enterprise2.0, 그 거대한 블루오션을 준비하자 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무료 기업용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은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계속 성장하고 있는 SaaS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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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플랫폼의 주인공이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데스트탑 플랫폼 세상에서는 MS가 주인공 이었지만 웹 플랫폼 시장,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개인용 웹 플랫폼에서는 이미 구글이 주인공입니다. 아직 완전한 승자와 주인공은 없지만 기업용 웹 플랫폼 시장에서는 SalesForce.com이 주인공이 될지도 모릅니다. 현재 가장 멋진 플랫폼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씽크프리에서는 7월이 돼야 이러한 완벽한 SaaS 플랫폼을 소개할 것 같아 좀 아쉽싶니다. 씽크프리의 차기 버전도 Saleforce.com처럼 오피스를 중심으로한 생태계의 주인동이 되는 것 이랍니다. 여기서 그만 정리하고 빨랑 하던 일을 해야 겠네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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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00년 WiseFree를 창업하고 했던 여러 일중에서 아마 기억으로는 2001년이나 2002년 쯤으로 기억합니다만  당시 G4C라 불리던 전자정부 통합 민원 창구 서비스에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로 참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대표이사란 사람이 프로젝트에 아케텍쳐로 참가했으니 바보같죠! )

제 기억으로는 워낙 다양한 정부 부터의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중앙에 통합하려다 보니  부처간의 이견을 통합하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시스템의 아케텩쳐가 무척 중요해 집니다. 여러 시스템들간의 통합이 가장 큰 구조적인 이슈였죠. Message Queue 미들웨어로 통합을 하고 이를 웹으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그림을 그렸던 것 같습니다. 아마 지금은 시간이 흘렀으니 많이 변했겠죠.

이러한 변화중 가장 큰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 바로 Web Client쪽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Web2.0이 말하는 여러 것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건 아무래도 구호에 가깝고 기술적으로는 UI 변환와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한 경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어제 있었습니다. 전자정부 전략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요즘 Web 2.0 이란 회사들이 어떻게 서비스를 구현하는 지 발표를 하였습니다. 사실 web2.0 이나 web office, enterprise2.0 개념 소개 이런 것은 사절입니다. 제가 강의가 직업도 아닌데 저에게도 도움이 돼야 발표도 재미있는 법이죠..

특히, 해당 심포지엄에 행정자치부 김남석 전자정보본부님과 손형길 부본부장님, 그리고 정보사회진흥원에서 전자정부지원단 단장을 맡고 계신 강동석 단장님이 참석하셔서 지루한 기술 이야기를 한시간 넘게 집중해서 제일 앞자리에서 들어주시고 질문까지 해주셔서 무척 감동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참석하신 분들도 무척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너무 즐거웟습니다.

아무래도 업체들 이야기도 하니고 실제 Web2.0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라 관심이 많으셨던 것 같읍니다. 특히, 가장 문제로 많이 이야기 되는 IE Only 문제와 ActiveX 문제 등에 대해 직접 웹 표준에 준하는 정부 웹 표준을 기준에 따르도록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는 말도 하셨습니다. 제가 발표때 FF와 Safari 이런 곳에서 이용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무척 아쉬워 했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브라우져의 자유를..

몇가지 발표 후기로 현재의 G4C의 향후 업그레이드 고려할 것들을 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웹 표준에 맞는 개발을 통해 다중 부라우져 및 MS only에서 과감히 탈피
- EJB,SOAP 등 무거운 프레임웍을 벗고 POJO, PML같은 가벼운 개발 프레임웍 적용
- RIA를 이용하여 페이지 이동이나 전환없이 손쉬운 민원 신청과 출력
- RSS,WIKI 등을 통합 국민 참여 채널 확보
- Government 2.0의 성공사례 도출
 

큰 범위에서 Government를 생각하면 관행상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범위라고 위의 사항들을 적용하고 그 성공사례를 시,군,구, 보건소 등에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행자부에서 전자정부를 기획하시고 만드시는 분들이 열정과 의미를 볼 때 조만간 멋진 전자정부 2.0을 기대합니다.

참고로, 발표자료는 이전에 발표했던 자료들 중 현재 G4C 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추려만들었습니다. 파일이 커서 PDF로 변환해서 올립니다. 그래도 크기가 큽니다.

http://www.thinkfree.com/fileview.tfo?method=callFileView&filemasterno=796746&filekey=qovmqoyf06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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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웹2.0 엑스포에서 씽크프리는 오피스 문서의 편집 API를 발표했습니다. 말 그대로 여러분들의 블러그에 오피스 문서를 붙이고 바로 편집하는 기능이죠.. 편집에 앞서 뷰 기능도 발표했는데 간략히 발표 내용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상 먼저 오피스 문서의 뷰잉 기능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아래 View라는 이미지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씽크프리 발표 자료, Web2Expo20Presentation.ppt


멋진 윈도우가 나타나서 실시간에 PPT 문서를 HTML변환하여 바로 뷰잉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자! 직접 여러분의 오피스 문서를 웹 문서에 직접 추가하여 뷰잉을 하면서 씽크프리의 뷰어 API를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내부에서
다음 스크립트를 넣으세요. 티스토리같은 경우 스킨에 추가하면 됩니다.

 

<link href="http://viewer.thinkfree.com/theme/tf.css" rel="stylesheet" type="text/css" />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viewer.thinkfree.com/js/prototype.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viewer.thinkfree.com/js/window.js"></script>

<script type="text/javascript" src="http://viewer.thinkfree.com/js/viewer.js"></script>


그런 다음 작성하는 본문에 아래의
이벤트 handler와 문서의 URL 주소를 넣으면 위와 같이 여러분의 Office 문서를 MS Office 없이 바로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습니다.


showWindow( urlToView );


실제 위의 예입니다.

<img src="http://viewer.thinkfree.com/images/view.gif" style="cursor:pointer" onclick="showWindow('http://viewer.thinkfree.com/html?url=http%3A%2F%2Fblog.thinkfree.com%2Fwp-content%2Fuploads%2F2007%2F04%2FWeb2Expo%2520Presentation.ppt&action=view');"/>

URL만 교체하면 어떤 문서든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단, URL은 실제 문서에 직접 접근할 수 있어여 합니다.

이제 손쉽게 여러분의 오피스 문서를 블러그에 올리고 이를 뷰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오피스로 작성된 각종 발표자료와 공유 자료를 공유하게 될 겁니다.

다음에는 편집 기능을 좀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인 자료는
api.thinkfree.com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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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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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웹2.0 엑스포에서 아마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전시회에 참석한 회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 업체야 말로 현재 웹2.0 분야를 선도하는 업체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들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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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제휴와 연계를 통해 다양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최근  CRM을  SaaS 모델로 평정하고 SaaS 분야의 구글이 되고자 하는 Salesforce.com은 웹 문서 관리 서비스인 Koral 을 인수했고 현재 여러 각도에서 씽크프리도 현재 이들 업체들과 무척 중요한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비밀입니다^-^).  하여간 이들 웹2.0 엑스포에 참가한 업체 중 GetSparc(원래 제가 알기로는 Coil이었음)이 눈에 띠어 소개합니다.

이 업체는 자바 기반의 웹 OS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특징으로는 프로그램의 배포는 java start를 통해 배포합니다. 주요 서비스는 매시업과 협업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현재  유튜브씽크프리가 내부에 연결되어 있고 50기가의 웹 디스크와 채팅 등 다양한 웹 작업을 여러 사람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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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GetSparc은 씽크프리 오피스와의 통합을 위해 서버 에디션을 다운로드 받고 오픈API를 통해 직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들 작업에서 씽크프리에서 도와준 것은 개발 매뉴얼 하나 준 것이 다 였는데 정말 멋지게 mash-up을 하였습니다. 실제 작업된 내용은 스토리지 매쉬업을 위해 씽크프리에서 제공하는 Xfile이라는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인터페이스를  확장해서 GetSparc의 스토리지에 통합한 것 입니다. 현재 GetSparc외에도 여러 곳에서 씽크프리 오피스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웹OS의 부활과 더불어 GetSparc같은 형태의 mashup은 기본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머지않아 브라우져만 탑재된 저가 PC가 일반화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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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씽크프리의 오픈 API 관련 팀들은 내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웹2.0 엑스포 준비를 하느라 바쁜 한 주 였습니다. 주변에서 오가는 메일을 보니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올 해 가장 큰 웹2.0 컨퍼런스라 관련 업체가 참석하기도 쉽지 않았다고 담당자가  말하더라구요..개인적으로 워낙 블러그를 통해 실황 중계가 잘되고 기술적인 내용 보다는 네트웍과 마케팅이 강한 컨퍼런스라 저는 참석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5월에 열릴 Xtech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좀 부연하면 근래 XML의 표준화 동향을 보고 판단하건데 주춤하던 XML이 좀 더 탄력을 받을 것 같고 Xtech이 원래 유럽쪽에 열리는 컨퍼런스라 비지니스보다는 XML 등 표준 기술에 대해 많은 정보가 교환되기에 웹2.0엑스포 대신 참석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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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것처럼 제가 몸담고 있는 씽크프리는 미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하기에 당연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합니다.    업계의  큰 TJ로 통하시는 씽크프리 강태진 대표(실물이 더 멋집니다)가 연사로 참석을 하여 "Extending your Web Service to Include Editing Office Documents" 주제로 이번에 추가 개발한 Editor Open API를 소개하고 발표를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를 한번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간단히 요약하면 publish된 오피스 문서를 어디서나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ThinkFree Eidtor와 Viewer 등을 이용해 웹 오피스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무래도 이번주는 이번에 열리는 컨퍼런스를 많이 보게 될 것같고 주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총 5개의 트렉으로 구성되어 기술과 운영, 그리고 마케팅과 비지니스, UI 및 디자인 , 해당 업체들의 기술들을 소개하며 웹2.0 비지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띠네요.. (  Web 2.0 Fundamentals , Web 2.0 Services & Platforms , Web Operations , Marketing & Community , Design & User Experience , Strategy & Business Models , Products & Services  )

무척 재미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중에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Dion Hinchcliffe 씨가 참석한 Web 2.0 for Government and Non-Profits 세션도 눈에 띠네요.. 요즘 웹2.0 스타일을 여기저기 적용하는 데 국내에서도 정부 기관에서 Government 2.0에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저도 이번 주 유사한 발표가 하나 잡혀 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컨퍼런스 정보와 의견을 금주에 올리겠습니다. 혹 얻으시는 정보 있으시면 트랙백 부탁합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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