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리더들의 체크리스트
(The leader’s checklist - 15 Mission-Critical Principles, 2/2)


이 책은 통계 등 과학적인 데이타를 근거로 도출된 결과가 아니라 저자가 여러 리더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갖고 있는 체크 리스트들 중에 공통적이고 중요한 것들을 도출한 것이다.  필자가 이 책을 읽던 중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부분은 저자가 라우렌세 골보르네 칠레 광업부 장관과의 인터뷰이다.  2010년 8월 5일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의 개인 광산에서 33명의 칠레 광부가 지하 갱도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론적으로 33인의 광부는 1억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두 구출이 되었다. 


- 8월 5일 사건 당일 라우렌세 골보르네 칠레 광업부 장관은 에콰도르 수도 키토를 방문중에 이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였다.
- 현장에는 자원봉사자 포함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문제는 피해자 가족이었다. 흥분해 있었고 슬퍼했으며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고 회사와 정부가 거짓말을 할 까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는 가족과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했고 법적으로 책임을 질 필요는 없었으나 개입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 그는 피네라 칠레 대통령에게 현장에서 본인이 책임을 질테니 현장을 방문하지 말기를 권했다. 왜냐하면 잘못되면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칠레 대통령은 생명을 중시 여기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왔고 피해자 가족들을 만났다. 대통령의 방문이 문제 해결의 가장 큰 힘이 되었다.
- 라우렌세 골보르네 장관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사람들이 각자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 절대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했으며 ,  현장에서 직원들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였다.


라우렌세 골보르네 장관과  칠레 대통령이 발휘한 리더쉽은 내게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왜냐하면 다시는 기억하고 싶은 않은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고인 세월호 사고 해결 과정과 너무나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장면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15개 체크 리스트외에 자신만의 체크리스트가 추가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책의 나머지 부분에서 소개하고 있는  리더들이 체크 리스트를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6가지 훈련 방안과 확인 방법이다.

- 리더들이 체크 리스트를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줄 6가지 훈련 방안

1. 리더쉽이 필요한 순간들을 공부하라( Study leadership moments ).
   위대한 리더들의 전기를 읽거나 다른 사람의 체크 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을 잘 보는 등. 
2. 주변에 코칭과 멘토링을 부탁하라( Solicit coaching and mentoring ).
3. 경험의 영역을 넓혀라( Accept stretch experience ).
4. 리더쉽을 펼쳤던 순간들에 대한 사후 평가를 실시하라( Conduct after-action review of personal leadership moments).
5. 리더쉽을 펼치면서 받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견뎌내라( Endure extremely stressful leadership moments ).
6. 다른 사람들이 보여주는 리더쉽도 한번 경험해 봐라( Experience the leadership moments of others ).


개인적으로 하나 추가하고 싶은 것은 글을 써서 정리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글을 쓰다 보면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이 서게 된다.  


- 자신의 체크 리스트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가이드하고 있다.

1.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라 ( Articulate a Vision )

내 지시와 보고가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있지는 않은가?
회사의 모든 직원들이 우리가 어디로 가오 있는지, 왜 그 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최종 목표가 설득력을 갖추고 있고 매력적인가?

2.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라( Think and Act Strategically )

우리는 단기적인 성과와 장기적인 미래를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갖추고 있는가?
우리는 직원 모두와 예상치 못한 장애물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가?
모든 직원이 회사의 경쟁 전략과 가치의 원동력에 대해 받아 들이고 설명할수 있는가?

3.  모든 직원들을 존중하라 ( Honor the Room )

당신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당신이 그들을 존중하고 있으며 그들의 재능과 노력을 가치있게 생각한다는 점을 하는가?
당신은 직원들에게 항상 가시적이고 명확한 안내를 해줬는가?
그들과 함께 최전선에 참여하고 있는가?
직원들이 자신을 ‘그들’이 아닌 ‘우리’로 보고 있는가?

4. 책임감을 가져라 ( Take Charge )

당신은 현재 임무가 없더라도 언제든 임무를 맡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를 위한 능력을 포함해 직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가?
당신은 기술적인 결정을 앞두고 결정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결정 권한을 위임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5. 결단력 있게 행동하라 ( Act Decisively )

당신이 내린 대부분의 결정이 훌룡하면서 시의적절한가?
당신은 자신의 전략적인 의도를 잘 전달했는가? 그리고 직원들이 스스로 결정할수 있도록 했는가?
당신은 결론에 도달하기 전에 약 70%의 확실성만 갖고도 결론을 내릴 수 있는가?

6. 설득하는 말투로 소통하라 ( Communicate persuasively )

비전과 전략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명확하면서 잘 잊혀지지 않게 전달하고 있는가?
당신은 소통을 위해 개인 대 개인부터 쇼셜미디어까지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동원했는가?
당신은 엘리베이터가 1층부터 10층까지 가는 시간내에 설득력있는 연설을 할 수 있는가?

7. 팀에 동기를 부여하라( Motivate the troops). 

당신은 각각의 직원들마다 원동력을 잘 파악하고 있고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가?
당신은 개인적인 긍지를 갖고 일하고 있는가? 그리고 대부분의 소통 과정에서 목적을 잘 공유하고 있는가?

8.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을 끌어 안아라(Embrace the front lines).

당신은 당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주위 사람들이 이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권한을 주고 있는가?
당신은 고객과 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는가?
직원 모두가 자신의 아이디어와 고민에 대해 당신과 소통할 수 있는가?

9. 다른 사람들의 리더쉽도 키워라(Build leadership in others).

모든 관리자들이 자신의 부하직원들과 리더쉽을 구축하고 있는가?
기업 문화가 리더쉽을 개발할 수 잇는 기회가 있는가? 그렇치 않다면 관리자에게라도 기회가 있는가?

10. 관계를 관리하라( Manage relations).

조직내 계층 구조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나쁜 소식이라도 위에 잘 전달하고 있는가?
관리자들은 자신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이 있는가?
독재와 이기주의 , 그리고 과민한 행동이 견책을 받는가? 

11. 개인적인 의미를 찾아줘라( Identify personal implications).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회사의 비전과 전략이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 가?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개인적인 희생이 필요한가?
사업 계획이 직원들의 개인 삶과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12. 당신의 성격을 설명하라( Convey your character ).

당신은 완벽한 성과를 내기 위한 강한 의지에 대해 소통을 나눈 적이 있는가?
직원들은 당신의 인간적인 면과 포부, 희망에 대해 알고 있는가?
당신은 지난 1년간 당신과 함께 일한 직원들과 함께 같은 공간에 있었던 적이 있는가?

13. 지나친 낙관주의를 줄여라( Dampen over-optimism ).

당신은 조직이 일어날 것 같지 않아도 중대한 사건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는가?
당신은 성공을 축하하면서도 과도한 자만심을 경계하는 가?
당신은 분기별 결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길을 열어 뒀는가?

14. 다양성이 존재하는 최고의 팀을 만들어라(Build a diverse top team).

당신은 당신의 주변에서 좋은 실력을 갖춘 직원들을 떠올릴 수 있는가?
그 팀은 전문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기도 하는가?
그들은 당신만큼 참여에 열정적인가?

15. 먼저 공통 관심사를 제시하라 ( Place common interest first )


모든 의사결정에 있어 개인의 이익보다 공유할 수 있는 목적을 고려했나?

회사의 비전과 전략이 조직의 임무를 잘 구현하고 있나?

당신의 사장이나 CEO가 아닐지라도 그들처럼 생각하고 있는가?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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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리더들의 체크리스트
(The leader’s checklist - 15 Mission-Critical Principles, 1/2)


리더쉽이람 위험을 나누는 것이고 귄위적인 리더쉽의 토대가 “지휘 및 통제” 였다면 미래의 복잡한 사건에 필요한 리더는 “연결과 협력, 조정”능력을 갖춘 사람이다 -  911을 진두지휘한 뉴욕 소방 당국  죠셥 파이퍼 국장.

야구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가나  골프 선수가  샷을 날리기 위해서는 일련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이 준비 과정을 보면 모든 선수가 나름대로 자기 만의 방식(루틴)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일상 생활도 유사하다.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각기 나름대로 자신의 방식대로 하루를 시작한다.  회사에 출근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출근하자 마자 금일 해야 할 업무 리스트를 점검하는 사람이 있기도하고 커피 한 잔에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일과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모든 일을 할 때  만들어지는 일정한 루틴을 어떻게 경쟁력있게 만들 것이가는 아주 중요하다.   회사에서 조직 리더 또는 중간 관리자 또는 직원으로서의 경쟁력있는 업무 루틴도 필요하다. 또한 조직적으로도 특정 업무를 수행할 때 이를 준비하고 수행하고 수행된 결과를 평가하는 등 일련의 업무 수행 루틴인 프로세스 또는 체크리스트 구성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많은 개발 조직에서 Agile 프로세스를 이러한 업무 루틴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Agile 프로세스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를 진정한 조직의 루틴으로 만들어야 한다.  



행동하는 리더들의 체크리스트( The leader’s checklist - 15 Mission-Critical Principles)는 개인이나 조직의 루틴을 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15가지 원칙들을 제시한다. 

- 업무 수행에 필요한 15가지 원칙들( 체크 리스트 )

1.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라 ( Articulate a Vision )
분명하고 설득력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기업의 모든 직원들에게 전달하라.

2.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라( Think and Act Strategically )
단기적인 면과 장기적인 면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세워라. 그리고 반드시 이를 조직 전반에 걸쳐 이해시키도록 하라. 모든 구성원을 고려하라. 반응과 저항이 나타나기 전에 이를 예상하다. 

3.  모든 직원들을 존중하라 ( Honor the Room )
당신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확신과 지원을 표현하라.

4. 책임감을 가져라 ( Take Charge )
실행에 대한 구성원의 편견을 받아 들여라. 책임을 져야 하는 공식적인 직책에 있지 않더라도 그렇다. 특히,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직책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5. 결단력 있게 행동하라 ( Act Decisively )
좋고 싫음에 대한 판단 기준을 내려라. 그리고 이 결정들이 잘 실행되도록 보장하라. 

6. 설득하는 말투로 소통하라 ( Communicate persuasively )
설득하는 말투로 소통에 나서면 사람들은 쉽게 잊지 않을 것이다. 

7. 팀에 동기를 부여하라( Motivate the troops). 
사람들 각자가 보여주는 독특한 개성에 감사하라. 그리고 각자에 맞는 다양한 동기를 만들어 줘라.

8. 최전선에 있는 직원들을 끌어 안아라(Embrace the front lines).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제외하고 모든 권한을 위임하라. 그리고 기업의 업무에 있어 가장 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가까이 붙어 있어라.

9. 다른 사람들의 리더쉽도 키워라(Build leadership in others).
조직 전반적으로 리더쉽 계발에 나서라.

10. 관계를 관리하라( Manage relations).
당신을 지켜보는 사람들과 개인적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라. 직장 내 감성과 열정을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라. 

11. 개인적인 의미를 찾아줘라( Identify personal implications).
직원들에게 비전과 전력의 영향력이 곧 자신의 회사와 미래를 함께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감사히 여기도록 도와줘라.

12. 당신의 성격을 전달하라( Convey your character ).
제스쳐나 논의, 그리고 말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당신이 진실된 사람임을 확인시켜 줘라.

13. 지나친 낙관주의를 줄여라( Dampen over-optimism ).
성공에 따른 오만함에 대응하기 위해 잠재된 위협과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게 관심을 집중시켜라. 그리고 관리자들이 불필요한 위협에 빠져드는 것을 경계토록 하라.

14. 다양성이 존재하는 최고의 팀을 만들어라(Build a diverse top team).
리더들은 물론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리더쉽은 모든 주요 문제들을 여러 명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하나의 팀 스포츠라는 것을 명심하라.

15. 먼저 공통 관심사를 제시하라 ( Place common interest first )
전략을 세울때 비전에 대해 소통한 뒤 결정을 내려라. 공통의 목적을 우선 던지고 , 개인별 지엽적인 관심은 뒤로 미뤄라.

이러한 체크 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활용될 수 있다.

- 관리자들이 자기 자신이나 다른 관리자들에게 있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자 현실에서 다른 원칙에 비해 놓치기 쉬운 3가지 원칙

: 모든 직원들을 존중하라 ( Honor the Room ) - 당신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확신과 지원을 표현하라.
: 설득하는 말투로 소통하라 ( Communicate persuasively ) - 설득하는 말투로 소통에 나서면 사람들은 쉽게 잊지 않을 것이다. 
: 먼저 공통 관심사를 제시하라 ( Place common interest first ) - 전략을 세울때 비전에 대해 소통한 뒤 결정을 내려라. 공통의 목적을 우선 던지고 , 개인별 지엽적인 관심은 뒤로 미뤄라.

- 어려운 시기에 필요한 3가지 체크리스트 

: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라( Think and Act Strategically ) - 단기적인 면과 장기적인 면에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용적인 전략을 세워라. 그리고 반드시 이를 조직 전반에 걸쳐 이해시키도록 하라. 모든 구성원을 고려하라. 반응과 저항이 나타나기 전에 이를 예상하다. 
: 책임을 가져라 ( Take Charge ) - 실행에 대한 구성원의 편견을 받아 들여라. 책임을 져야 하는 공식적인 직책에 있지 않더라도 그렇다. 특히,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직책이라면 더더욱 그래야 한다. 
: 결단력 있게 행동하라 ( Act Decisively ) - 좋고 싫음에 대한 판단 기준을 내려라. 그리고 이 결정들이 잘 실행되도록 보장하라. 

레노보의 창업자 류촨즈는  지난 5일간의 결정을 매주 재검토하는 자신의 원칙을 지키고 있고 많은 조직과 리더들은 자체 체크 리스트를 준비하고 이를 지켜나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체크 리스트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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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플랫폼의 기반 , 푸드 플랫폼



최근 유행하고 있는 O2O , 생활 플랫폼들은 모두 일상 생활에 있어 사용자의 불편함을 없애고 편리함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러한 일상 생활을 달리 표현하면 오욕(五慾) 칠정(七情) 관련된 모든 것이라 있다.


오욕(五慾); (), (), (), (), 안일(安逸) 말하는데 더러는 . , (),, (; 자는 ) 말한.  재란 재물에 대한 욕심을 말하는 것이고, 색이란 이성에 대한 욕심을 말하는 것이요, 명이란 명예에 대한 욕심을 말하는데 수도인이 가장 마지막까지 겪어야 하는 욕심이기도 한. 이란 이익이 되는 어떤 것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일이란 이제 수도가 정도 되었으면 하고 이상의 발전이 없이 자리에서 머무르며 쉬고 싶어하는 욕심을 말한.


칠정(七情)이란 ()-기쁘고, ()-성내고, ()-슬퍼하고, ()-즐거워 하고, ()-사랑하고, ()-욕하거나, 미워하고-, ()-욕심내는 것의 일곱가지 감정을 말한.


이러한 일상 생활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이 아닌가 싶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삼시세끼같은  먹방 컨텐트는 이러한 것을 단적으로 표현한다. 이러다 보니 푸드 비지니스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비지니스이기 때문에 고객을 이해해야 성공이 가능한 분야이다.  푸드 비지니스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서울대 문정훈 교수의  푸드 비지니스에서 배우는 이노베이션이란 글을 잠시 정리해 본다( CERI CEO ). 



[ 회사 식당에서 제공해주는 팥빙수 , 먹어본 팥빙수중 가장 맛있었음 , 일반 팥빙수와 달리 설탕을 쓰지 않고 투박한 굵은 얼음과 찰떡 아이스크림이 새로운 맛을 제공함. ] 



현재  푸드 산업의 시장 규모는 5,600 이다. IT 산업이 3,500 것을 보면 규모를 짐작할 있다.  또한 푸드 산업은 다음의 특징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매시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낸다.


1) 소비하는 즉시 소멸한다. 

2) 여러 제품을 동시에 구매한다. 

3) 포장이 구매를 결정한다. 

4) 사회적 소비와 연결된다 - 혼자 식사도 하지만 가족/친구/동료 등과 식사를 한다.

5) 오감을 자극한다.

6) 생명 유지 활동과 직결된다.


현재 푸드 비지니스에는 크게 5가지 트렌드가 존재한다. 


1)  먹방에서 쿡방으로의 변화

  • 삼시세끼 , 오늘 먹지?,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젼,.. 많은 쿡방.
  • 많은 남자들이 요리에 도전, 요섹남 - 요리를 하는 섹시한 남자.
  • 남자 고객의 채소 주방 용품 구매가 증가
  • 단지 사먹는 음식에서 직접 요리하여 먹거나 , 먹은 음식을 평가하거나 , 다른 음식과 비교하는 전반적으로 수동적인 입장에서 능동적인 입장으로 전환됨 


2) 은밀하게 라이프싸이클을 포위

  • 머리에서 발끝까지,아이부터 노인까지, 침대에서 일어나 잘들 때까지 소비자의 라이프싸이클을 감시.
  • CJ/SPC 해피포인트/LVMH/아마존 Fresh/YG 엔터테인먼트 삼거리 푸줏간.. 모두 소비스의 라이프싸이클 분야로 진출하고 고객을 보다 이해하기 위한 .
  • SPC 해피포인트의 경우 오픈플랫폼으로 타브랜드에서도 해당 해피포인트를 사용할 있게 .


3) 까다로운 고객을 까다롭게 만듬.

  • 고객은 보다 세분화된 상품을 원하고 이에 맞춰 세분화된 상품을 제공
  • 삼진어묵, 마이크로 브루어리 , 전문화된 소규모 베이커리 시장을 세분화하여 새로운 시장 창출


4) 간편식(HMR) 역습

  • 여성의 사회에서 역할 증가와  1 가구의 증가에 따라 HMR(Home Meal Replacement) 소비가 증가함.
  • Ready to Prepare , Ready to Eat , Ready to Cook , Ready to Heat 등이 있음
  • 끼를 때우기 위한 즉석 식품에서 집밥같은 푸짐한 끼의 고급 간편식으로  변화되고 있음.
  • 외식과 가정식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음.
  • 다양한 맛집 음식을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있게 .
  • 유명한 맛집과의 컬레버레이션 간편식이 계속 증가할 .
  • 업계 추산 14 기준 1 7 억의 HMR 국내 시장 규모를 갖고 있슴.


5) 무첨가 패러다임의 변화


  • 해롭다고 알려져 있는 MSG 실제 건강에 해롭지 않음. 
  • 또한 유제품에서 카제인나트룸의 경우에도 몸에 해롭지 않으며 , 밀에 있는 단백질은 글루텐도 몸에 해롭지 않은.  이처럼 잘못된 상식으로 기존에 마케팅을 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과학적으로 무장한 전문가를 통해 사용자를 학습시키면서 바꾸어 나가고 있음.


이외에도 필자가 조사한 푸드 비지니스에 있어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6) 양면 소비(Multi-Consuming) 성향이 있어 싼음식과 비싼 음식이 동시에 팔린다.

7) 한식을 재해석하여 고급화되고 글로벌화되고 있다.

8) 복합 쇼핑몰에 푸드 몰은 아주 중요란 차별화 기능이고 , 뷔페+카페+미디어 아트+ 식당 기능이 종합된 특별한 공간이 늘고 있다.



필자는 푸드 플랫폼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고민은 계속중이다.  이유는  국내 시장 규모는 비해 ,  국내 외식 업체의 영업이익률은 2009 4.11%에서 2014 2.75% 떨어지고 있고 상장 기업의 영업 이익률 5.3%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라   IT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 플랫폼을 구축하면  충분히 기존 사업의 수익률을 높이고 다른 분야로의 사업 확산이 용이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 참고로 매출 1위는 파리크로아상으로  14년에 1 6532 정도의 매출임).


또한 푸드 플랫폼이 구축될 경우 맛집 탐방 여행, 도서 , 교육 다양한 관련 산업들로의 확산이 용이해진다. 특히,  신선한 음식 재료를 소비자나 중간 생산자들에 직접 연결해주는 역할이 확산되면 6 산업의 중심 플랫폼이   있다.


특히,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고 청년들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충분히 일할 있는 분들이  일찍  회사에서 조기 퇴직을   음식 체인점을 많이 창업한다고 한다.  물론 대다수가 실패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비슷한 메뉴, 비슷한 , 비슷한 판매 전략으로는 성공할 없다.  단순히 맛난 음식을 만들고 파는 것이 아니라  생활속에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의 이해관계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푸드 비지니스를 생각하는  것이 절실하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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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를 어떻게 건강하게 만들 것인가?  
 
작은 조직이든 큰 조직이든 조직의 리더는 해당 조직을 역동적으로 운영하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다. 필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회사에서 조직의 리더로서 ,창업 후 회사의 CEO 로서 끊임없이 고민해 온 문제중 하나가 바람직한 팀웍크, 팀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직급에 따른 수직 계열 문화가 일반화되어 있고 매년 상대 평가에 의해 일정 비율의 직원이 하위 평가를 받고 수 천명 이상의 협업을 통해 결과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는 대기업과 수평문화와 개개인의 절대 평가 보다 전체 결과를 중시 여기고 소수의 인력이 가족같이 생활하는 벤처를 모두 경험해 본 필자 입장에서는 항상 이러한 팀워크 빌딩과 팀 운영이 가장 큰 관심사이다. 

패트릭 M.렌시오니의  팀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 (  The Five Dysfunctions of A Team )이란 책은 팀워크를 만드는 방법과 진정한 팀워크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해준다. 저자가 말하는 팀이 빠지기 쉬운 함정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당연해 보이면서도 쉽지 않은 것들이다.  

저자는 공동의 목표에 도달하는 동안 어느 누구도 개인적인 사정이나 자존심만을 챙기는 일 따위는 할 엄두도 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고 ,  이를 위한 공동의 목표는 단순하면서도 곧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한다.  

또한 팀내 많은 사람들이 정치적일 때 팀워크가 어려원 지는 데 이 때,  정치란 사람들이 말과 행동을 할 때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 인가에 따라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팀이 빠지기 쉬운 5가지 함정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번째 함정 - 신뢰의 결핍
팀원들이 동료의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생긴다. 진심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실수와 약점을 이야기할 수 없는 팀의 구성원들은 신뢰의 기반을 쌓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 함정 - 충돌의 두려움
신뢰 구축의 실패는 충돌의 두려움을 불러 온다. 신뢰가 없는 팀은 상대방의 생각에 대해 거리낌없이 비판을 하는 논쟁을 벌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솔직하기 못한 토론과 자기방어적인 수사법에만 의존하게 된다.

세번째 함정 - 헌신의 결핍
건전한 충돌의 결핍은 헌신의 결핍을 가져온다. 개방적이면서도 치열한 충돌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지 못한다면 주어진 결정 사항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매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회의중에 동의한다는 의사는 얼마든지 꾸며낼 수 있지만 말이다. 

네번째 함정 - 책임의 회피
헌신을 다해 팀의 목표에 매진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 것는 물론이고 팀의 목표에 어긋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 동료에게 책임을 추궁할 수 없게 된다.

다섯번째 함정 - 결과에 대한 무관심
서로에 대한 책임을 묻지 못한다면 결과에 무관심에 빠진다.  팀원들이 자신의 경력이나 대외 인지도 등 개인적 욕구를 공동 목표보다 우위에 놓을 때 결과에 대한 무관심이 발생한다.

  
참으로 쉬워 보이나 어려운 일이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책임을 회피하는 조직은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고려할 때 참으로 쉽지 않다. 팀원들이 팀을 해칠 수 있는 동료의 업무 수행이나 처신에 꺼리낌없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철저하게 교육에 의해 만들어져야 할 것 같다. 

위의 함정에서 탈피한 성공하는 조직은 다음의 행동방식을 갖는다. 

- 팀원간에 서로를 신뢰한다. 
- 논쟁이 벌어 졌을 때 거리낌없이 의견 충돌을 일으킨다.
- 한번 내려진 결과와 실행 계획에 헌신을 다해 노력한다. 
- 정해진 계획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경우 책임을 묻는다.
-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작은 규모의 벤처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서로를 신뢰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 상대 평가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바탕을 이루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 같다. 조직을 보다 건강하게 운영하길 원하는 리더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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